00:00정부와 여당이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에 신설하겠다는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00:08구체적인 창설 시기는 오는 10월까지 여론을 수렴해서 정하겠다고 했는데
00:12사관학교 총동창회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총궐기, 반대투쟁에 나서겠다고 예고했습니다.
00:20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나혜인 기자, 정부가 사관학교 통합 기본계획을 발표했는데
00:25지금까지 결정된 건 장소밖에 없는 겁니까?
00:28네, 안규백 국방장관이 오늘 아침에 국회에서 기본 구상을 밝혔고
00:33이후에 국방부가 추가 브리핑까지 했는데
00:35일단 대전 자운대에 통합사관학교를 창설하는 방향 아래
00:40세부계획은 오는 10월에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00:44대전 자운대는 합동군사대학을 비롯해 이미 임관한 현역 장교들을 교육하는 시설이 밀집한 곳으로
00:52국방부는 이 자리에 최첨단 스마트 캠퍼스를 신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57가상의 조감도도 공개했는데 4년제 국군사관학교 아래
01:02기존 육해공군사관학교를 학부 형태로 두는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01:08국방부는 인공지능 무인화하는 미래 전장환경과 인구 절벽에 대응하려면
01:14육해공 장벽을 뛰어넘는 통합형 인재 육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01:19카이스트나 국방과학연구소, 항공우주연구원 등 우수 연구기관이 인접한 대전 자운대에 통합학교를 세우고
01:28과감한 집중 투자를 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군사교육기관을 만들겠다고 예고했습니다.
01:35또 현재 24% 수준에 불과한 민간 교수 비율을 50% 이상으로 늘리고
01:40국립대학 수준으로 처우를 보장해서 우수한 교원을 유치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01:46다만 통합사관학교의 구체적인 창설 시기는 추후 공청회 등을 거쳐서 정하기로 했습니다.
01:54이르면 오는 2028년부터 통합생도를 선발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02:00국방부는 현재 생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또 미래 생도들이 고민할 시간을 충분히 줄 거라고 일축했습니다.
02:08안규백 국방장관은 국방개혁이 치열한 진통을 겪고 있고
02:13또 개혁이 혁명보다 어렵다는 말을 실강하지만 좌고우면 하지 않고 완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02:19더불어민주당도 사관학교 통합은 김영삼 정부 때부터 논의됐던 개혁 과제라며
02:24입법과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힘을 실었습니다.
02:28하지만 육해공군 사관학교 총동창회는 기존 사관학교의 전통과 정체성을 무너뜨리기 위한 획책이라며
02:37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총궐기 반대투쟁을 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02:43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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