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 전
- #2424
■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홍정석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찰이 장윤기 사건을 전담한 광주 광산경찰서 강력팀장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윗선으로부터 스토킹과 살인사건을 연결시키지 못하도록 하라는 지시를 받고 핵심 증거들을 누락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홍정석 변호사와 관련 내용 깊이 들여다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에 경찰청 특별수사단이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내용들이 좀 나왔죠?
[홍정석]
발표 내용이 굉장히 방대했습니다. 범죄사실을 요약해 보자면 두 번의 은폐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고요. 5월에는 사건을 덮었고 7월에는 덮은 사실을 또 덮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나씩 살펴보면 먼저 5월입니다. 수색 현장에서 리얼돌과 케이블타이, 그러니까 강간 목적을 입증할 핵심 증거를 눈으로 봤는데 압수하지 않았죠. 여기까지는 부실수사라고도 할 수 있을 텐데 그다음이 더 놀랍습니다. 다음 날 장윤기의 집 비밀번호랑 차량 키를 장윤기 아버지에게 넘기라고 이 팀장이 지시합니다. 즉 증거를 안 챙긴 정도가 아니라 증거가 있는 방의 열쇠를 피의자 가족한테 쥐어준 거죠. 다음에는 7월에는 지우개 수사가 이루어지는데, 제가 표현한 건데. 스토킹 내용이 담긴 보고서에는 그런 보고서를 빼라. 그리고 조사하는 팀원에게는 성적으로 몰아가지 마라. 그리고 뒷문이 열려 있었다는 CCTV 분석 보고서는 삭제시키고 본인이 불분명하다라고 다시 쓰게 했습니다. 증거를 모으는 게 수사인데 이 팀장은 증거를 지우고 있었죠. 그리고 다음은 7월을 보시면 두 번째 은폐가 일어나는데 광주청이 누락 서류를 전부 검찰에 보내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 팀장은 오히려 감식보고서는 빼고 제출하라고 지시했고요. 그리고 결재는 요리조리 피해 다녔습니다. 케이블타이가 찍힌 영상도 삭제하라고 했죠. 이번에는 사건이 아니라 본인의 잘못을 덮기 위해서 여러 가지 증거들을 인멸했습니다. 따라서 이런 혐의가 모두 적용돼서 직권남용, 직무유기, 증거은닉, 이 혐의로 송치가 된 겁니다.
지금 자세히 설명해 주신 대로 이 강력팀장이 증거를 지우는 수사를 한 이유, ... (중략)
YTN 조성호 (chosh@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607151510496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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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장윤기 사건을 전담한 광주 광산경찰서 강력팀장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윗선으로부터 스토킹과 살인사건을 연결시키지 못하도록 하라는 지시를 받고 핵심 증거들을 누락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홍정석 변호사와 관련 내용 깊이 들여다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에 경찰청 특별수사단이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내용들이 좀 나왔죠?
[홍정석]
발표 내용이 굉장히 방대했습니다. 범죄사실을 요약해 보자면 두 번의 은폐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고요. 5월에는 사건을 덮었고 7월에는 덮은 사실을 또 덮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나씩 살펴보면 먼저 5월입니다. 수색 현장에서 리얼돌과 케이블타이, 그러니까 강간 목적을 입증할 핵심 증거를 눈으로 봤는데 압수하지 않았죠. 여기까지는 부실수사라고도 할 수 있을 텐데 그다음이 더 놀랍습니다. 다음 날 장윤기의 집 비밀번호랑 차량 키를 장윤기 아버지에게 넘기라고 이 팀장이 지시합니다. 즉 증거를 안 챙긴 정도가 아니라 증거가 있는 방의 열쇠를 피의자 가족한테 쥐어준 거죠. 다음에는 7월에는 지우개 수사가 이루어지는데, 제가 표현한 건데. 스토킹 내용이 담긴 보고서에는 그런 보고서를 빼라. 그리고 조사하는 팀원에게는 성적으로 몰아가지 마라. 그리고 뒷문이 열려 있었다는 CCTV 분석 보고서는 삭제시키고 본인이 불분명하다라고 다시 쓰게 했습니다. 증거를 모으는 게 수사인데 이 팀장은 증거를 지우고 있었죠. 그리고 다음은 7월을 보시면 두 번째 은폐가 일어나는데 광주청이 누락 서류를 전부 검찰에 보내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 팀장은 오히려 감식보고서는 빼고 제출하라고 지시했고요. 그리고 결재는 요리조리 피해 다녔습니다. 케이블타이가 찍힌 영상도 삭제하라고 했죠. 이번에는 사건이 아니라 본인의 잘못을 덮기 위해서 여러 가지 증거들을 인멸했습니다. 따라서 이런 혐의가 모두 적용돼서 직권남용, 직무유기, 증거은닉, 이 혐의로 송치가 된 겁니다.
지금 자세히 설명해 주신 대로 이 강력팀장이 증거를 지우는 수사를 한 이유, ... (중략)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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