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메가 열돔이라고 불리는 폭염의 허덕이는 유럽에서 중국 에어컨이 불틈하게 팔리고 있습니다.
00:07무역 불균형은 따질 겨를도 없이 쏟아지는 유럽발 주문에 중국 업체들은 24시간 풀 가동 중입니다.
00:15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00:19정장 셔츠 차림으로 에어컨 박스를 옮기는 남성, 프랑스 파리 17구청장입니다.
00:25관내 학교 교실 온도가 44도까지 치솟았다는 보고를 받은 뒤 직접 에어컨 배달에 나선 겁니다.
00:34말보단 행동이 먼저라며 대안으로 선택한 건 중국산 이동식 에어컨이었습니다.
00:51중국 관영 매체들은 자국 가전업체 제품이라며 17구청장이 올린 영상을 끌어와 소개했습니다.
00:59또 다른 기업이 만든 이동식 불리형 에어컨은 유럽에서 줄 서서 사야 할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01:06실외기 호스 탓에 창틀 밀봉이 어려워 외면받기도 했지만 값싸고 빠른 설치에 품귀라는 겁니다.
01:25세계 자파점, 저장성 EU 시장의 선풍기나 양산 등도 유럽 열돔의 수출 호황을 만났습니다.
01:43중국 업체들은 폭발하는 유럽의 냉방기기 수요에 맞추기 위해 24시간 풀가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01:51이란 전쟁에 막힌 중동 항로 대신 중국, 유럽 급행 화물열차로 보낸다는 선전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02:00무역 불균형 문제로 유럽과 갈등을 빚어온 중국은 관영 매체를 통해 자국의 냉방 인프라부터 배우라고 훈계하기도 했습니다.
02:11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