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재판부가 유주회로 판단한 이른바 나토 3종 세트와 관련해서 김건희 씨는 수시로 말을 바꿨습니다.
00:06하지만 금품을 제공한 이봉관 회장이 자수서를 제출하며 상황이 급반전됐고, 재판부도 이 회장에 대한 양형에 반영했습니다.
00:16임승환 기자입니다.
00:20김건희 씨는 지난 2022년 나토 순방 당시 재산 신고 내역에 포함되지 않은 6천만 원대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착용했습니다.
00:31공직자 재산 미신고 의혹이 불거지자 당시 대통령실은 지인에게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00:37수사가 시작되자 김 씨 측은 검찰에 해당 목걸이가 모조품이라는 진술서를 제출했고, 이후 특검이 압수한 목걸이 역시 모조품으로 나타났는데, 김 씨
00:50구속심사 직전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00:53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맞사위 인사청탁을 대가로 김 씨에게 목걸이를 건넸다는 자수서와 함께 진품 목걸이를 제출한 겁니다.
01:12결국 김건희 씨의 거짓말이 드러났고, 김 씨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구속된 전직 대통령 부인이 됐습니다.
01:21외관 매직 사건을 맡은 1심 재판부는 나토 3종 세트 수수에 대해 모두 유죄를 인정했고, 취임 선물이라는 김건희 씨 주장도 받아들이기
01:32어렵다고 결론내렸습니다.
01:34또 이봉관 회장의 진술과 자수서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도 인정했습니다.
01:53김건희 씨는 수시로 말을 바꿔가며 책임 회피에 급급했지만, 결국 중형 선고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02:01YTN 임승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