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9일 개최될 예정이던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실무회담이 오늘 스위스에서 시작됩니다.
00:0671일 만에 재개되는 두 나라 대표단의 회담은 처음부터 이스라엘의 합의 위반 문제를 놓고 팽팽한 긴장감 속에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00:14국제부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미국 측 협상대표인 벤스 부통령, 스위스에 언제 도착합니까?
00:21벤스 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에 스위스에 도착합니다.
00:256시간 전쯤 워싱턴 DC에서 출발했다는 소식이 들렸으니까 스위스 도착까지는 앞으로 2시간 정도가 남았습니다.
00:35협상은 현지시간 21일 오늘부터 시작한다고 공지됐습니다.
00:39벤스 부통령이 스위스에 도착하는 시간은 그곳 시간으로 21일 아침 7시나 8시 정도로 예상됩니다.
00:47잠깐 쉬고 협상장에 나간다고 가정하면 우리 시간으로 오늘 늦은 오후부터는 협상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00:54미국과 이란의 종전회담 대표단이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는 건 지난 4월 11일 파키스탄 이슬람 하바드 첫 회담 이후 71일 만입니다.
01:04파키스탄 회담 때는 벤스 부통령이 현지에 도착한 다음 오후에 중재국 파키스탄 총리를 먼저 만나고 저녁에 이란 대표단과 만났습니다.
01:16이란 대표단은 이미 오늘 아침 스위스에 도착해 회담을 준비하고 있죠?
01:21네 그렇습니다.
01:23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과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 등 이란 협상 대표단은 이른 아침 스위스에 도착했습니다.
01:31이란 대표단이 타고 온 비행기를 보면 협상에 임하는 태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01:35이란 대표단이 탑승한 비행기에는 미나부 168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박혀 있었습니다.
01:42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수도 테헤란을 타격한 날 피해를 본 초등학교 이름과 희생된 학생 168명을 의미하는데
01:51이번 전쟁에 대한 미국의 책임을 확실히 묻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01:56이란은 오늘 회담에서 레바논 문제도 확실히 짚고 넘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02:02이란 외무부는 오늘 본 협상이 개시되는 것이 아니라 양해각서의 위반 상황을 점검하고
02:08미국의 이행을 강력히 요구하는 게 만남의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02:14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과 이에 대한 미국의 책임부터 따지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02:21미국은 양해각서 합의문에 어떤 조항에 초점을 맞춰서 협상에 임할까요?
02:26미국도 레바논 휴전 문제를 이란 핵 문제와 함께 다루겠다고 밝히기는 했습니다.
02:33벤스 부통령은 다만 기자들과 만나서 레바논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고 긍정적인 면을 내세우면서
02:40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해서 관리해 나갈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02:46벤스 부통령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03:05벤스 부통령 발언 대로면 전체 협상은 이틀 이상 진행될 걸로 보여서
03:11양국 대표들이 만나는 회담이 여러 차례 깊이 있게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03:16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철수와 공격 중단 약속을 받아내려고 할 테고
03:21미국은 양해각서의 다른 조항들과 함께 연계해서 논의하려는 자세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03:28호르무제협의 자유로운 통항과 이란 핵 문제 그리고 이란에 대한 제재 해제와
03:343천억 달러를 약속한 재건 기금의 구체적 내용 등이 오늘 협상의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03:41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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