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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의 변수를 짚어보는 [지방선거 방정식], 지식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선 정당 지지율과 후보 지지율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들이 적지 않습니다.

디커플링 현상, 이번 선거를 좌우할 변수가 될지, 이정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뒀던 시점,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입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18%p 차이로 앞섰지만, 후보 지지율은 정원오 후보와 오세훈 후보가 8%p 차이만 났습니다.

그리고 선거 전 마지막 조사에서 격차는 더 줄었습니다.

정원오 후보도 민주당 지지율 정도는 흡수했지만 오세훈 후보가 낮은 당 지지율을 극복하고 있는 겁니다.

[김명한 / 서울시민 : 그전엔 국민의힘 그렇게 싫어하지 않았는데 그러면서(계엄하면서) 이제 조금 멀어졌죠, 생각이…. 그러나 이제 오세훈 후보가 이번에 한 번 더 하시면 좋지 않겠나….]

대구는 반대입니다.

두 후보의 접전 상황.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도 당 지지율에 근접하고는 있지만, 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당 지지율보다 12%p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장영철 / 대구시민 : 우리나라 국민들은 당을 보니까 국민을 안 보고…. 사실 저도 민주당 싫어하는데 이번에 대통령은 일은 잘 하시는 것 같습니다.]

선거 전 마지막 공표된 조사에선 보수층이 결집하며 초접전이 됐지만, 당을 뛰어넘는 김부겸 후보의 지지율을 부인하긴 어렵습니다.

이렇게 정당과 후보 지지율이 일치하지 않는 '디커플링' 현상은 실제 선거 결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지난 경기지사 선거가 대표적입니다.

선거 직전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높았지만, 박빙 승부 끝에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간절함과 열망이 어우러져서 오늘의 승리를 만들어주셨습니다.

디커플링은 주로 인물 경쟁력이 이유로 꼽히지만, 지지층이 전략적으로 결집할 때도 나타납니다.

탄핵 직후 치러진 2017년 대선,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10%대였지만, 홍준표 당시 대선 후보는 24%를 득표했습니다.

보수 참패에 위기감을 느낀 대구, 경북, 경남에서 지지층이 결집한 건데,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결집력은 더 강해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홍준표 / 당시 대선 후보(2017년 5월) : 무너진 당을 일으켜 세우는 데 그것에 만족합니다.]

계엄과 탄핵 이후 정당 지지율이 큰 차이를 보... (중략)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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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의 변수를 짚어보는 지방선거 방정식 지식입니다.
00:05이번 지방선거에선 정당 지지율과 후보 지지율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들이 적지 않습니다.
00:12이러한 디커플링 현상이 이번 선거를 좌우할 변수가 될지 이정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지방선거를 20여일 앞뒀던 시점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입니다.
00:25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18%포인트 차이로 앞섰지만
00:30후보 지지율은 정원호 후보와 오세훈 후보가 8%포인트 차이만 났습니다.
00:36그리고 선거 전 마지막 공표된 조사에서 격차는 더 줄었습니다.
00:42정원호 후보도 민주당 지지율 정도는 흡수했지만 오세훈 후보가 낮은 당 지지율을 극복하고 있는 겁니다.
00:49그전에는 국민의힘을 그렇게 싫어하지 않았는데 그러면서 조금 멀어졌죠. 생각이.
00:57그러나 오세훈 후보가 이번에 한 번 더 하셨으면 좋지 않겠나.
01:04대구는 반대입니다. 두 후보의 접전 상황.
01:08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도 당 지지율에 근접하고는 있지만
01:11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당 지지율보다 12%포인트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01:17우리나라 국민들은 주로 당을 보니까 인물을 안 보고
01:22사실 저도 민주당 싫어하는데
01:26이번에 대통령은 이름 잘 하시는 것 같습니다.
01:30선거 전 마지막 공표된 조사에선 고수층이 결집하며 초접전이 됐지만
01:36당을 뛰어넘는 김부겸 후보의 지지율을 부인하기는 어렵습니다.
01:41이렇게 정당과 후보 지지율이 일치하지 않는 디커플링 현상은
01:45실제 선거 결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01:48지난 경기지사 선거가 대표적입니다.
01:51선거 직전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높았지만
01:54박빙 승부 끝에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02:05디커플링은 주로 인물 경쟁력이 이유로 꼽히지만
02:09지지층이 전략적으로 결집할 때도 나타납니다.
02:12탄핵 직후 치러진 2017년 대선.
02:15자유한국당 지지율은 10%대였지만 홍준표 당시 대선 후보는 24%를 득표했습니다.
02:22보수 참패의 위기감을 느낀 대구, 경북, 경남에서 지지층이 결집한 건데
02:28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결집력은 더 강해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02:39계엄과 탄핵 이후 정당 지지율이 큰 차이를 보이는 상황에서
02:43인물 경쟁력과 지지층 결집은 이번 선거에 또 하나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02:49YTN 이정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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