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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청와대' 중난하이에서 환송 겸한 업무 오찬
시진핑과 수뇌부 집무실·관저 모인 중국 권부 안방
미국 대통령 방문은 2014년 오바마가 마지막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마지막 날, 시진핑 주석의 관저이자 집무실이 열립니다.

중국 권력의 심장부인 '중난하이'에서 미국과 새로운 '데탕트' 시대를 열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중국으로 가봅니다. 강정규 특파원!

[기자]
네, 베이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마지막 일정 어떻게 됩니까?

[기자]
한국시간 낮 12시 반쯤, '중국판 청와대' 중난하이 만나 환송을 겸한 업무 오찬을 이어갑니다.

이곳은 시진핑 주석을 비롯한 수뇌부의 집무실과 관저가 모여 있는 중국 권부의 안방입니다.

시 주석은 2024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초청해 관저외교를 펼친 적 있는데요.

미국 대통령의 방문은 2014년 오바마가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만큼 이례적이고 각별한 의전이자,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특히 중난하이는 1972년 당시 마오쩌둥 주석이 리처드 닉슨 대통령을 초대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미중 수교의 물꼬를 튼 이 만남은 '데탕트'와 냉전 종식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조류로 이어졌죠.

트럼프 대통령도 오는 9월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를 워싱턴으로 초청해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반세기 만에 긴장 완화 '데탕트'가 재현될지 관심인데, 지금은 당시와 다른 점도 있는 것 같아요?

[기자]
당시엔 소련 견제를 위한 전략적 화해였다면, 지금은 G2 사이 힘의 균형이 바탕에 깔렸습니다.

실제 어제 만찬에서 시 주석은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과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MAGA가 양립할 수 있다고 선언했죠.

공식 회담에선 타이완 문제로 미국과 충돌할 수도 있다며 대놓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무역 적자를 의식한 듯 방중 전에 투자·개방 압박을 공언했었는데요.

상호관세 무효 판결과 중국의 반격 조치 등으로 이미 협상력이 떨어진 상태란 평가가 많았습니다.

시 주석도 인천에서 열린 사전 무역 협상 결과가 균형을 이뤘다며 중국이 선방했다는 걸 은근히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중동 전쟁 관련해서도 중국의 도움은 필요 없다던 말과 달리 미국은 시 주석과 합의를 이란 압박 카드로 삼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 ... (중략)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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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마지막 날입니다. 시진핑 주석의 관저이자 집무실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00:06중국 권력의 심장부인 중난하이에서 미국과 새로운 대탕트 시대를 열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00:13중국으로 가봅니다. 강정교토파원.
00:16베이징입니다.
00:18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마지막 일정 어떻게 됩니까?
00:20한국 시간 낮 12시 반쯤 중국판 청와대 중난하이에서 만나 환송을 감안 업무 오찬을 이어갑니다.
00:31이곳은 시진핑 주석을 비롯한 수뇌부의 집무실과 관저가 모여있는 중국 권부의 안방입니다.
00:39시 주석은 2024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초청해 관저 외교를 펼친 적이 있는데요.
00:45미국 대통령의 방문은 2014년 오바마가 마지막이었습니다.
00:50그만큼 이례적이고 각별한 의전이자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00:56특히 중난하이는 1972년 당시 마오쩌둥 주석이 리처드 닉슨 대통령을 초대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01:04미중 수교에 물꼬를 튼 이 만남은 데텅트와 탈냉전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조류로 이어졌습니다.
01:12트럼프 대통령도 오는 9월 시 주석과 펑리 위안 여사를 워싱턴으로 추청해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01:22반세계만의 긴장 완화, 데텅트가 재현될지 관심인데요.
01:27지금은 당시와 다른 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01:30당시엔 소련 견제를 위한 전략적 화해였다면 지금은 G2 사이 힘의 균형이 바탕에 깔렸습니다.
01:39실제 어제 만찬에서 시 주석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과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이른바 마가가 양립할 수 있다고 선언했죠.
01:51공식 회담에서는 타이완 문제로 미국과 충돌할 수도 있다며 대놓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01:5711월 중간 선거를 앞둔 트럼프, 무역 적자를 의식한 듯 방중전에 투자 개방 압박을 공언했었는데요.
02:08상호 관세 무효 판결과 중국의 반격 조치 등으로 이미 협상력이 떨어진 상태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02:14시 주석도 인천에서 열린 사전 무역 협상 결과가 균형을 이뤘다면서 중국이 선방했다는 걸 은근히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02:25중동전쟁 관련해서도 중국의 도움은 필요 없다던 말과 달리 미국은 시 주석과 합의를 이란 압박하도록 삼고 있습니다.
02:34하지만 시 주석은 전쟁 자금이 되는 이란 원유 수입을 계속하겠다고 말해 미국이 밝힌 중국과 합의가 과연 실효성이 있는 건지 의문도
02:45제기됩니다.
02:46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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