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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itively Yours S01E11 [Full Movie] [Watch Free Online]Full EP - 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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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tometrajesTranscripción
00:00:18¡Gracias!
00:00:42¡Gracias!
00:01:00말도 안되는 소련이다
00:01:01저는 이번 심사...
00:01:02강도준 사장이 만나고 있다는 그 사내 직원
00:01:05그 직원에게
00:01:06의도적으로 일등을 줬다
00:01:16토련님 아무리 그래도
00:01:18공과 산은 구분을 하셨어야죠
00:01:23안 그래 동서?
00:01:25동서?
00:01:26으?
00:01:30¡Ah!
00:01:42¡Ah!
00:01:46¡Ah!
00:01:48¡Ah!
00:01:55¡Ah!
00:02:00¡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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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05¡Ah!
00:02:08¡Ah!
00:02:11¡Ah!
00:02:13¡Ah!
00:02:13¡Ah!
00:02:15¡Ah!
00:02:20검사 결과를 보니 경각골에 금이 좀 가있네요.
00:02:24주변 근육에도 타박과 부종도 좀 있고요.
00:02:26급하게 움직이면 금이 더 벌어질 수 있으니 오늘은 최대한 팔을 움직이시면 안 됩니다.
00:02:31많이 안 좋은가요?
00:02:32수술이 필요한 상태는 아니지만 초기 통증도 강하고 혹시 모를 합병증도 확인을 해야 해서 하루 이틀은 입원해서 지겨보시죠.
00:02:39네.
00:02:40굳이 이번까지요?
00:02:41시간 지나면 남는데.
00:02:42¡Ah!
00:02:54¡Ah!
00:02:54팔 움직이지 말라니까요.
00:02:56괜찮아요 진짜.
00:02:58여기서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00:03:00처리해야 될 것도 많고.
00:03:01의사 선생님 말씀 못 들었어요?
00:03:02적어도 일주일은 팔을 무리하거나 움직이시면 안 됩니다.
00:03:06빨리 낫고 싶으면 절대, 절대로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거 기억 안 나요?
00:03:12내가 내일 회사 가서 다 해결할 겁니다.
00:03:15시원 씨 명예 다시 되찾을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요.
00:03:19그나저나 괜찮겠습니까?
00:03:21다들 우리 관계 알아버렸는데.
00:03:23난 속이 시원해요.
00:03:25이제 언제 들키려나 들키면 뭐라고 말해야 되나 숨기지 않아도 되잖아요.
00:03:30이런 일이 오면 나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수없이 상상해 봤거든요.
00:03:37그때마다 항상 도망쳤던 것 같아요.
00:03:42근데 막상 눈앞에 닥치니까 내가 당당한데 뭐 싶더라고요.
00:03:47아마 제가 어제랑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아요.
00:04:00와 이게 다 무슨 일이야.
00:04:03사장님의 의자가 장과장이라니.
00:04:04아 그러니까요.
00:04:06아니 지금까지 그럼 감쪽까지 속인 거예요?
00:04:09속인 건 아니죠.
00:04:11말을 못 하셨을 뿐.
00:04:13근데 그럼 그 과장님 임신한 것도.
00:04:15그래서 그동안 술을.
00:04:17그게 뭐.
00:04:19장과장이 그동안 사장님 여자라서 그런 성과를 냈던 것 같아?
00:04:22아니요.
00:04:23그래도 섭섭해요.
00:04:24임신한 사실로 숨기고 일한 거.
00:04:26그럼 나 임신했습니다 하고 온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니리?
00:04:29장과장이 임신하고 프로젝트에 한 번이라도 누를 끼친 적 있어?
00:04:33없잖아.
00:04:34저희는 이게 그냥 장과장님 얘기를 하는 게 신기해서 그러죠.
00:04:38근데 그럼 그 공모전 1등 얘기는 뭘까요?
00:04:40과장님은 사장님한테 단 한 번도 도움을 받은 적이 없으세요.
00:04:43그건 나과장님이랑 저랑 보증할 수 있고요.
00:04:45그쵸?
00:04:46어어.
00:04:47그건 장과장 고생한 거 다들 봤잖아 자기들도.
00:04:50근데 팀장님은 알고 계셨던 거예요?
00:04:52장과장님이 사장님이 그녀인 거?
00:04:54어?
00:04:55그러게.
00:04:56언제부턴가 슬슬 장과장 편을 누려주는 것 같더라.
00:04:59어?
00:04:59그건 척하면 척이지.
00:05:02어머 세상에 이렇게 눈치들이 없어서야.
00:05:04자.
00:05:05일 들합시다.
00:05:07눈치가 빠르시고.
00:05:08당황을 많이 하시네.
00:05:09알고 있었어.
00:05:10세수 자랑이 아주 빨리네.
00:05:37세수 자랑이 아주 빨리네.
00:05:39세수 자랑이 소음이 휘program.
00:05:51일 들을 at 후에.
00:06:00Deo Recurpi 번호가 우ouver.
00:06:01어디 갔다 오세요?
00:06:02네.
00:06:02네.
00:06:03네.
00:06:03네.
00:06:03네.
00:06:04네.
00:06:05네.そう.
00:06:06네.
00:06:18No, no, no, no, no, no, no.
00:06:36먼저 드세요.
00:06:37얼른요.
00:06:38같이 먹고 싶은데.
00:06:44왼손으로 처음 먹어보니까 잘 안 돼.
00:06:47아이고, 일이 좁아요.
00:06:53자, 아.
00:06:56뭐해요, 입 안 벌리고.
00:06:59아.
00:06:59내가 먹을게요.
00:07:00왼손으로 먹기 힘들다면서요.
00:07:02자, 아 해요, 아, 아.
00:07:08옳지.
00:07:10자, 그럼 이제 반찬도 먹어요.
00:07:12자, 아.
00:07:14이건 진짜 제가 먹을게요.
00:07:16부끄러우세요?
00:07:17아.
00:07:21봐요.
00:07:22잘 먹으니까 얼마나 좋아요.
00:07:24어?
00:07:27여기 묻었다.
00:07:36왜 피합니까?
00:07:50두준아.
00:07:53혹시 몰라, 네 속옷하고 양말 챙겨왔는.
00:07:57속옷하고 양말을 왜 챙겨와, 시키지도 않은 거야.
00:07:59응.
00:08:00그, 나 잠깐 나갔다 올까?
00:08:02한 시간 정도.
00:08:03아, 아니에요.
00:08:03아냐, 아냐.
00:08:04그거 밥이지.
00:08:05형 밥 안 먹었을 거 아니야.
00:08:06같이 먹어.
00:08:07오세요.
00:08:08눈치렁 감사나갔네.
00:08:10송순.
00:08:13어?
00:08:13세연아.
00:08:20어깨는?
00:08:22괜찮아, 별 거 아니야.
00:08:25나 엄마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
00:08:27과장님한테도 진짜 면모가 없어.
00:08:29네가 왜 해.
00:08:30난 신경 쓸 거 없어.
00:08:32나 너무 불안해.
00:08:34삼촌이 엄마 좀 말려주면 안 돼?
00:08:36지금 엄마 멈출 수 있는 사람 삼촌밖에 없어.
00:08:40엄마가 그렇게 원하는 그 회사, 그 자리.
00:08:43난 진짜 다 필요 없어.
00:08:45엄마가 그러는 건 날 위해서가 아니야.
00:08:59세연 씨.
00:09:03오늘 죄송해요.
00:09:05과장님이 어떤 마음으로 공모전 준비했는지 다 아는데.
00:09:08세연 씨가 왜?
00:09:09세연 씨가 뭐 잘못한 것도 아닌데.
00:09:11난 괜찮아.
00:09:12내가 그러지 않았다는 거 세연 씨도 잘 알잖아.
00:09:16그럼요.
00:09:16당연하죠.
00:09:17그럼 됐어.
00:09:18내가 알고 세연 씨가 알고.
00:09:21진실은 결국 밝혀질 거니까.
00:09:39이 여성분들 안전하게 모셔다 드렸어.
00:09:42아, 형.
00:09:42그 공모전 관련해서 알아보라는 거 어떻게 됐어?
00:09:45아, 그 외우긴 했는데.
00:09:47외부 심사위원 불러다 작성한 심사표인데 참석자에 떡하니 네 이름 올려놨더라.
00:09:52이거 심사 기준도 모호하고 직원들한테 공개하기는 애매한데.
00:09:56내 말이.
00:09:57그러니까 네 이름 올려놓지 않았겠냐.
00:09:58히든 파트너스?
00:09:59여기는 뭐하는 회사야?
00:10:00그건 마케팅, 컨설팅 회사라는데 자세한 정보는 안 나오네.
00:10:04서명호 대표?
00:10:06이거 어디 있어?
00:10:07들어본 거 같지?
00:10:08형, 여기 회사랑 대표에 대해서 좀 더 파고들어줘.
00:10:12오케이.
00:10:12그리고 그 CCTV 알아보라는 건 어떻게 됐어?
00:10:18네, 맞습니다.
00:10:20오후 2시 대강당 안쪽 CCTV.
00:10:22그리고 주변에 CCTV도 좀 부탁드릴게요.
00:10:25네, 대강당 오후 2시요.
00:10:31뭐, 뭐죠?
00:10:32잠시만요.
00:10:33다른 것도 한번 확인을 해 보겠습니다.
00:10:39잠시만요.
00:10:45뭐야.
00:10:47벌써 지운 거야?
00:10:51CCTV는 다 처리했습니다.
00:10:52수고했어.
00:10:54공모전 1등은 어떻게 처리할까요?
00:10:56없었던 일로 해.
00:10:57어차피 비리로 몰아갈 거.
00:10:59어?
00:11:00이참에 아예 2, 3등도 싹 다 무효화 시켜버려.
00:11:03네?
00:11:032, 3등은 왜?
00:11:04누구에게 원한을 사는 것만큼 곤란한 일도 없으니까.
00:11:16어쩔 수 없죠.
00:11:17안녕하세요.
00:11:18괜찮아요?
00:11:19뭐, 1등 할 수 있었는데.
00:11:21저 여자 맞죠?
00:11:23사장님이랑.
00:11:24그러게요.
00:11:24진짜 뻔뻔하네.
00:11:26임신까지 했다며?
00:11:27고통 내기가 아니네.
00:11:28그래도 그렇지.
00:11:29공모전까지 1등 시켜준 건 좀 오버 아니냐고.
00:11:32출근을 또 했네.
00:11:33쪽팔려서 못할 줄 알았는데.
00:11:35에휴, 나였으면 절대 못하지.
00:11:37가요.
00:11:38네.
00:11:43나랑 다음 거 타.
00:11:46먼저 올라가세요.
00:11:49너 그날은 많이 안 놀랐어?
00:11:52열무는?
00:11:54이 정도는 끄떡없지.
00:11:56그렇지, 열무야?
00:11:57너 진짜 큰일 날 뻔했어.
00:11:59내가 너 다치는 줄 알고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
00:12:03안 되겠다.
00:12:05사장님 옆에 버거우면 바로 얘기해.
00:12:08내가 이렇게 비집고 들어가서 그냥.
00:12:09아 진짜 또.
00:12:12그래.
00:12:14이렇게 좀 웃으라고 농담한 거다.
00:12:16알아.
00:12:16나도 농담인 거.
00:12:23장 과장 오면 어떻게 대해야 하지?
00:12:24어떻게 대해야 하지?
00:12:25어머머 사모님이라 불러야 되나?
00:12:27사모님이야?
00:12:27왜?
00:12:28사장님이랑 결혼하면 우리랑 겸상도 안 할 수도 있어.
00:12:30장 과장님이 설마 그러겠냐고요.
00:12:33뭐 좀 미리 잘 보여서 나쁠 건 없겠지만.
00:12:36방팀장님!
00:12:37방팀장님!
00:12:40나와 보세요.
00:12:44이게 뭡니까?
00:12:45공모전 무료 처리한다니요.
00:12:47그걸 왜 우리 팀에 와서 이러세요?
00:12:49우리가 그러자고 한 것도 아닌데.
00:12:50상관이 있으니깨 그러쥬.
00:12:52애초에 그 여직원 하나 때문에 시작된 일인디.
00:12:55안 그래도 공모전 홍보 대대적으로 해둔 탓에 지금
00:12:57소비자들한테 회사 이미지 엉망이라고요.
00:12:59에이, 사귀는 사이라고 꼭 편의를 받았다는 법이 있어요?
00:13:02맞아요.
00:13:02우리 장 과장님 그런 사람 아니거든요?
00:13:04아니 그런 사람이건 아니건 간에
00:13:06우리 팀 수상자 지금 울고 불고 난리가 났어요.
00:13:09아니 뭐 사장님 여친이면 공모전 무효로 막든 책임을 지든
00:13:13뭐라도 해야 될 거 아니에요.
00:13:14그러니까 그걸 왜 우리 팀에 와서 지금 이러시는 겁니까?
00:13:19그게 무슨 소리예요?
00:13:22무효라뇨.
00:13:23지금 수상이 엎어졌단 말씀이세요?
00:13:38강도준 오기 전에 싸우다 바꿔놔.
00:13:46강도준 오기 전에 싸우다 바꿔놔.
00:13:48제가 목적 아니었나요?
00:13:50다른 수상자들한테까지 그러실 이유 있었냐고요?
00:13:52글쎄, 논란의 당사자가 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
00:13:56저는 특혜 같은 거 받은 적 없습니다.
00:13:59제가 사장님이랑 만난다고 해서
00:14:00증거도 없이 이러시면 안 되죠.
00:14:02지금 나랑 이러고 있는 것도 특혜라면 특혜죠.
00:14:05다른 직원들은 감히 사장과 독대할 생각도 못하는데.
00:14:09지금 장혜원씨가 강도준 사장이랑 만나고 있어서
00:14:13뭐가 특혜고 아닌지 잘 모르는 것 같은데
00:14:16할 말 있으면 비서실 통해서 정식으로 요청하세요.
00:14:24사장님이야말로 공과 사는 구분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00:14:29시상식 날 모두 앞에서 저를 동서라고 부른 건 사장님이십니다.
00:14:34저 이번 공모전 심사 과정에 대해 제대로 이의제기할 겁니다.
00:14:40제가 특혜를 받았는지 아닌지는 사장님이 밝히셔야 될 거예요.
00:14:55신규 캠페인 도달율을 조금 더 높일 수 있는 방안은 뭐가 있을까요?
00:14:59저희 팀에서는 브랜드 슬로건.
00:15:05누구 맘대로 공모전 우유입니까?
00:15:07며칠 좀 쉬는 줄 알았더니.
00:15:09아무리 공동대표라고 한들 이런 식으로 하시면
00:15:11제가 믿고 자리를 비울 수나 있겠습니까?
00:15:16다들 자리 좀 비켜주시죠.
00:15:18둘이 좀 할 얘기가 있어서.
00:15:21지금 회의 중인 거 안 보여요?
00:15:23그럼 어떻게 여기서 시상식 때 저지르신 만행을 한번 다 같이 얘기해 볼까요?
00:15:33혹시라도 휘원 씨 다쳤으면 절대 가만 안 있었습니다.
00:15:36왜 내가 한 짓이라고 생각하는 거지.
00:15:39증거 있어요?
00:15:40그러니 형수님은 무슨 증거로 저하고 휘원 씨를 매도하는 겁니까?
00:15:43심사표에 제 이름이 들어가 있으면 제가 특혜를 주는 게 되는 겁니까?
00:15:47그럼 증명해 보이든가.
00:15:49본인이 참여하지 않았다는 증명이요.
00:15:54히든 파트너스 삼영호 대표.
00:15:57심사위원 명단에 들어가 있던데 잘 아는 데입니까?
00:16:01명단에 있는 곳은 임원들 추천으로 넣은 곳인데 뭐가 문제죠?
00:16:06그래요?
00:16:06왠지 잘 아시는 데 같아서.
00:16:08느낌상.
00:16:14아 이거 회사 얘기 꺼내지 말지.
00:16:16아직 확실한 것도 아닌데.
00:16:18어?
00:16:18괜히 아는 척 했다가 미리 손 쓸까 봐 그러지.
00:16:22어?
00:16:22그러라고 그런 거야.
00:16:24어?
00:16:24움직이라고.
00:16:25뭐라도 손대는 순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니까.
00:16:28일단 한번 보자.
00:16:30어떻게 나오는지.
00:16:31아 그리고 형.
00:16:32공모전 수상한 사람들 좀 불러줘.
00:16:35어.
00:16:37어?
00:16:38여, 여기로?
00:16:40응.
00:16:51먼저 이번 공모전 일로 여러분들 마음을 상하게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00:16:58아유.
00:16:58아유.
00:16:59제가 오늘 이렇게 부른 이유는 이번 일에 몇 가지 오해가 있어서입니다.
00:17:03저는 이번 심사에 결코 참여한 적이 없습니다.
00:17:06여기 앞에 계신 장혜원 과장에게 그 어떤 혜택을 준 적도 없고요.
00:17:10뒤늦게 심사 과정을 확인한 결과 심사 기준에서 문제가 있었음을 확인했습니다.
00:17:15그래서 여러분들께 제안을 좀 드릴까 하는데요.
00:17:19안건은 두 가지입니다.
00:17:21비록 공모전은 엎어졌지만 여기 수상하신 분들께는 일정 부분에 보상을 해드리는 것이 하나.
00:17:26다른 하나는 공모전을 재심사하는 겁니다.
00:17:29재심사하는.
00:17:30이 부분에 있어서는 수상자분들의 동의를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해서 제안드리는 겁니다.
00:17:35재심사를 통해서 다시 기회를 얻을 것인지 보상을 받고 멈출 것인지는 여러분들 선택에 따르겠습니다.
00:17:43보상 좀 받고 없던 일을 만드는 것보다는 재심사가 낫지 않아요?
00:17:49아유.
00:17:49근데 우리 입장에서 재심사에서 떨어지면 더 억울할 것 같은데.
00:17:53재심사에서 상을 받을지 떨어질지 모르는 일이잖아요.
00:17:57그래도 우리 열심히 했잖아요.
00:18:00우리가 한 일도 아닌데 공모전 자체가 엎어지는 건 너무 억울하지 않아요?
00:18:04전 억울하거든요.
00:18:06몇 날, 며칠 밤새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렇게 공중분해되는 것 전 원치 않아요.
00:18:13그러니까요.
00:18:15뭐 어차피 다 포기할 생각이었는데 재심사 가시죠?
00:18:18해보죠 뭐.
00:18:19근데 그럼 심사 방법은 어떻게 해?
00:18:201차 서류 심사는 내부 임직원과 외부 심사위원은 섞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00:18:25이 차는 어떤 방법이 가장 공정한지 아직 찾는 중이고요.
00:18:30그럼 혹시 기존에는 블라인드로 심사가 진행됐지만 지금은 아이템이 다 오픈된 상태잖아요.
00:18:38대중평가 방식은 어떠세요?
00:18:42대중평가.
00:18:46대중평가.
00:18:49근데 괜찮겠습니까?
00:18:51피칭 영상을 인터넷에 올려서 대중의 반응을 반영한다는 게 아직은 희원 씨에 대해서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고.
00:18:57그래서 전공법을 택한 거예요.
00:18:59제가 만든 기획안을 공개하고 가능성 있는 아이템이라는 걸 증명해 보이면 적어도 특혜를 받았다는 말은 안 나올 것 같아서요.
00:19:07일리가 있네요.
00:19:08막상 뚜껑을 까고 보면 그 누구도 뭐라고 못할 겁니다.
00:19:12희원 씨는 그만큼 능력이 있으니까.
00:19:14그랬으면 좋겠네요.
00:19:22근데 그 왜 무알콜인지 물어봐도 됩니까?
00:19:25아...
00:19:27그게...
00:19:28엄마 생각이 나서요.
00:19:31모르겠어요.
00:19:32제가 곧 엄마가 돼서 더 생각나는 건지.
00:19:35힘들면 술에 의존하는 엄마가 좀 신경 쓰여서요.
00:19:40웃기죠.
00:19:41그렇다면 내가 연락해보길 잘했는데요?
00:19:44네?
00:19:45날씨도 좋고 같이 식사를 하면 좋을 것 같아서요.
00:19:51아...
00:19:52드시죠.
00:19:58정말 죄송한데 제가 급한 전화가 있어서.
00:20:01잠시만요.
00:20:02실례하겠습니다.
00:20:14그때 사장님 만났다며.
00:20:15왜 말 안 했어?
00:20:17나한테는 연락 한 통도 없고.
00:20:20나한테는 이제 무슨 말을 해도 그냥 다 잔소리잖아.
00:20:25사위 될 사람한테 직접 얘기해야.
00:20:27다 뭐 무서운 줄도 알지.
00:20:28사위?
00:20:29너 결혼한다며.
00:20:31아냐?
00:20:32어?
00:20:33어.
00:20:34맞지.
00:20:36결혼을 내가 해?
00:20:38네 결혼했는데 둘이 좋으면 하는 거지.
00:20:41반대할 줄 알았어.
00:20:45나랑 싸우는 것도 지쳐.
00:20:48싸움도...
00:20:50기력이 있어야 하든지 말든지 하지.
00:20:53어디 아파?
00:20:55아 그냥 몸살.
00:20:56아프면 그냥 좀 쉬지.
00:20:58또 약이랑 술 같이 먹는 거 아니지?
00:21:00내가 그러지 말라고 했다.
00:21:01너 나 안 보이는 데서.
00:21:02아우, 잔소리 좀 그만해.
00:21:04알았으니까.
00:21:06그러니까 아프지 말라고.
00:21:08나한테 가족이 더 있어?
00:21:10남은 건 엄마밖에 없는데.
00:21:12아이고.
00:21:12너나 잘 챙겨 먹어.
00:21:14얼굴이 그게 뭐야.
00:21:16난 잘 먹고 있거든?
00:21:18엄마가 잘 먹어.
00:21:20엄마 아프라고.
00:21:21아유, 내가.
00:21:22내가 직접 먹는 거야.
00:21:23아, 진짜 챙겨줘.
00:21:26예.
00:21:27아, 진짜.
00:21:36아, 나 심장 걸려서 못 보겠어.
00:21:39과장님 이름이 반드시 있을 거랑 기대를 버리시라니까요?
00:21:42그게 마음대로 되나?
00:21:43나 이번에 진짜 자신 있단 말이야.
00:21:45빨리 확인해 보세요.
00:21:46궁금해요.
00:21:51아, 제가 확인해 볼게요.
00:21:59아!
00:22:01어?
00:22:02어?
00:22:02나, 남이남.
00:22:03장찬이 형 확인해!
00:22:04아!
00:22:06장찬이 형!
00:22:07장찬이 형!
00:22:08장찬이 형!
00:22:08이건 거 아니지!
00:22:09그래!
00:22:10내 고도수 맥주가 떨어질 리가 없다니까!
00:22:12그분들 너무너무 고생하셨어요.
00:22:14진짜!
00:22:15나감날까지 고생하실 보람이 있네요.
00:22:17고도수님!
00:22:18축하해요!
00:22:19아, 다들 감사해요 진짜.
00:22:21아니 근데 이제 시작인데요, 뭘.
00:22:23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는 건가?
00:22:27최종 7인 중에서 1, 2, 3, 1을 뽑는 거고?
00:22:302차 심사는 너튜브에 2분 내에 피칭 영상을 올리면 영상의 조회수와 조회수로 시장성 강목에 점수를 매기는 방식이네요.
00:22:37그럼 짧은 시간 안에 대중들을 얼마나 사로잡는지가 관건이겠네요?
00:22:41어떡해.
00:22:41이번에 내가 대중들의 마음을 한번 사로잡아봐.
00:22:48금방 전까지 다 축하해줬잖아.
00:22:51장찬이 형, 자신 있어?
00:22:57두준아!
00:22:57어.
00:22:58그때 말한 그 히든 파트너스.
00:23:00어제 갑자기 세금 증빙이 쫙 되어있더라.
00:23:02입출금 내역도 확인됐고.
00:23:03우린 마치 멀쩡한 회사다라는 걸 보여주려는 것처럼.
00:23:07이걸로 더 확실해졌네.
00:23:09분명히 횡령했구나.
00:23:11이것 말고도 돈 세탁하는 루트가 됐을 거야.
00:23:13그쪽으로 각오들어줘.
00:23:15알겠어.
00:23:17아, 그 히든 파트너스 서명호 대표 있잖아.
00:23:21예전에 기자 출신이더라.
00:23:23근데 어떻게 갑자기 회사 대표가 됐지?
00:23:25기자?
00:23:28혹시 성진을 일보?
00:23:29어, 어떻게 알았어?
00:23:34강도준 씨!
00:23:35형의 손을 일부러 놓은 게 맞습니까?
00:23:37아예 죽일 생각으로 거기까지 대화한 거 아닙니까?
00:23:38호기에서 달리는데 형을 죽인 겁니까?
00:23:39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은 없으십니까?
00:23:41현명하세요!
00:23:42현명하세요!
00:23:42죄책감은 안 느껴주십니까?
00:23:43형을 일부러 죽인 겁니까?
00:23:44강도준 씨!
00:23:45대화해주세요!
00:23:46말씀해주세요!
00:23:47말씀해주세요!
00:23:47강도준 씨!
00:23:48강도준 씨!
00:23:49내가 형을 죽였어!
00:23:51그만!
00:23:52그만!
00:23:56왜?
00:23:57왜?
00:23:57누군데?
00:23:59아니야, 아무것도.
00:24:00아무것도 아닌 게 아닌데.
00:24:01뭔데, 어?
00:24:16강도준이 히든 파트너스에 대해서 뭘 알고 떠보는 거 같은데 혹시 숙부님이 뭐 흘리신 거 아니에요?
00:24:22지금 날 의심하는 건가?
00:24:24이상하잖아요.
00:24:25무슨 냄새라도 맡은 것만이야.
00:24:28한 사장이 이렇게 동요하는 건 처음 보는군.
00:24:32어차피 걸리면 다 뒤집어 씌울 생각에 서 대표 이름 올려둔 거 아닌가?
00:24:36뭐 그렇긴 하지만 어쨌든 숙부님 사람이니 의심 못 하도록 관리나 좀 잘해주세요.
00:24:42믿어도 되죠?
00:24:43아, 참.
00:24:4815년 전 먼저 도와달라 손 내민 건 내가 아니라 너야.
00:24:53안준이 죽고 형님이 다 덮었을 때 다시 수사 시작해달라고.
00:24:58도준일 살인자로 몰자고 한 것도 바른다고.
00:25:01갑자기 그 얘기가 왜 나와요?
00:25:03그래서 사고 치실 때마다 수습해드렸잖아요.
00:25:06특히나 리조트 부실공사로 저한테 진비직 꽤 많은 건 아시죠?
00:25:10그 일은 더 이상 언급 안 하기로 한 거 아닌가?
00:25:14같은 편인 게 확실해야 덮어주는 거죠.
00:25:16그냥은 없어요.
00:25:30지금 어디세요?
00:25:32당분간 좀 숨어 다녀야겠어요.
00:25:35최대한 눈에 띄지 않게.
00:25:37무슨 말인지 아시죠?
00:25:42오케이.
00:25:46안녕하세요 태안주류 신제품 개발팀 장희원입니다.
00:25:50여러분에게 맥주는 어떤 의미인가요?
00:25:52저에게 맥주는 하루를 마무리하는 작은 위로였습니다.
00:25:56뭐라는 거야?
00:26:01야 장희야!
00:26:02뭐? 괜찮다니까 왜 왔어?
00:26:05발표 앞둔 사람한테는 이 목관리가 생명인 거 알지?
00:26:10자, 받아.
00:26:13이게 뭔데?
00:26:14이게 바로 목에 좋다는 건 다 때려놓고 만든 배 도라지 맥주 생강차.
00:26:18너 이거 우리가 4시간 동안 푹 다려서 만든 거다.
00:26:21다 마셔.
00:26:22에이, 정확히 4시간 49분.
00:26:24어.
00:26:25너 이거 매일 먹어야 된다.
00:26:26써.
00:26:27이리 와봐.
00:26:28발표 전까지 먹은 항상 따뜻하게.
00:26:30오케이?
00:26:31고마워.
00:26:31발표 준비 잘 돼가?
00:26:33음, 그럭저럭.
00:26:35근데 컨셉이 좀 고민이야.
00:26:37제한시간이 2분 내외면
00:26:38그 안에 대중들을 사로잡아야 되니까
00:26:40컨셉이 좀 중요하긴 하겠다.
00:26:42음.
00:26:43그냥 발표하기에는 밋밋하고
00:26:45차별성이 필요한데.
00:26:46대중평가면 오디션 같은 거네.
00:26:49왜 오디션 보면은 개개인이 가진 재능과 능력도 중요하지만
00:26:53내 생각에는 그 사람이 가진 사연에 따라 매력이 결정되는 것 같아.
00:26:57음.
00:26:58그래.
00:26:58너가 만들려는 맥주에 너만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00:27:03음.
00:27:05사연.
00:27:07나만의 이야기.
00:27:10좀.
00:27:13그래도 도움이 좀 된 것 같지?
00:27:17그랬으면 좋겠는데
00:27:18잘할 거야, 희원이는.
00:27:20뭐, 넌 실전에 강하니까.
00:27:22그치.
00:27:23희원이는 그런 애지.
00:27:25너는?
00:27:26괜찮아?
00:27:27뭐가?
00:27:28아니, 그냥.
00:27:29뭐, 마음이 좀 괜찮아졌나 해서.
00:27:33응.
00:27:36괜찮아.
00:27:39음.
00:27:43음.
00:27:45너가 괜찮다고 한 거다.
00:27:47너?
00:27:49나 밥 사줘.
00:27:50디저트로 케이크도.
00:27:53너, 뭐해?
00:27:55너 저번에 지갑 없을 때 내가 밥도 사고.
00:27:57디저트도 샀잖아.
00:28:00사는 건 어렵지 않은데.
00:28:02나 이제 너한테 제대로 직진할 거야.
00:28:05내가 말했지?
00:28:06나도 너한테 우정 아니고 사랑이라고.
00:28:10뭐, 싫으면 네가 피해.
00:28:13난 피하는 거 모르니까.
00:28:21안 가?
00:28:22빨리 와.
00:28:24차민우.
00:28:37근데 이 와중에 너무 궁금해서 그런데.
00:28:39혹시 애기 성별 나왔어요?
00:28:42저도요.
00:28:42엄청 궁금했어요.
00:28:43근데 그 전에 사장님이랑 결혼하는 건가?
00:28:44어?
00:28:45그러게요.
00:28:45결혼식 언제예요?
00:28:46우리 다 초대해 주시는 거죠?
00:28:47제 머리 하는 결혼식은 뭔가 다르겠죠?
00:28:49완전 기대돼요.
00:28:50점점 잘 모인다 할 거지?
00:28:51나 과장.
00:28:53네?
00:28:54애 셋 아빠 치고 회식을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야?
00:28:56그래서 어디까지 얘기했어?
00:28:59성별은?
00:28:59결혼식 날짜는?
00:29:01다들 이렇게 궁금해하실지 몰랐어요.
00:29:04결혼식 날짜는 정해지면 말씀드릴게요.
00:29:07당연히 초대해야죠.
00:29:08안 오시면 섭섭해요.
00:29:10참석장 만들면 회식도 쏠 거고.
00:29:12아기 성별은 곧 알 수 있을 거 같아요.
00:29:16오늘 보러 가거든요.
00:29:17그래서 오늘 반찬 해주고.
00:29:19딸을 원하세요?
00:29:20아들을 원하세요?
00:29:21딸이면 어떻고.
00:29:22아들이면 어때?
00:29:22장가장이랑 사장님 닮았으면 인물 하나는 걱정 없겠어.
00:29:26안 그래도 초음파 사진 봤는데 누굴 닮았는지.
00:29:29팔도 길고 다리도 길고 손가락도 예쁘더라고요.
00:29:31초음파 사진.
00:29:33나도 보여줘, 나도.
00:29:34천기야, 천기야.
00:29:34보실래요?
00:29:36여기요.
00:29:38오, 너무 예뻐.
00:29:41귀여워.
00:29:43귀여워.
00:29:44네.
00:29:46그쵸?
00:29:47장가리 발랐어요.
00:29:48아니, 어디가 발이야?
00:29:50여기, 여기, 여기.
00:29:51그리고 여기.
00:29:54혼자 와도 된다니까.
00:29:56혜이만도 그렇고 바쁘실 텐데.
00:29:58그게 무슨 소리입니까?
00:29:59나한테 지금 이거보다 더 중요한 일이 어디 있다고.
00:30:02근데 어디 안 좋으세요?
00:30:03안색이 좀.
00:30:05그냥 좀 떨리나 봐요.
00:30:07오늘 역사적인 날이잖아요.
00:30:08우리 열무 성별이 나오는 날인데.
00:30:11아, 근데 아들, 딸 중에 뭐가 좋으세요?
00:30:16음.
00:30:17나는 솔직히 아들이든 딸이든 희원 씨를 닮았으면 좋겠어요.
00:30:22희원 씨는요?
00:30:23저는 아들, 딸 다 좋으니까 그냥 건강하게만 했으면 좋겠어요.
00:30:30그게 지금 제일 간절한 바람이에요.
00:30:32장혜원 산모님.
00:30:34진료실로 들어오실게요.
00:30:36네.
00:30:37가죠.
00:30:45안녕하세요.
00:30:48우와.
00:30:50요즘은 애기 옷도 엄청 고급스럽네요.
00:30:54귀엽죠?
00:30:55아무거나 입힐 수는 없죠.
00:30:57일단 가격 걱정하지 말고 원하는 대로 다 골라봐요.
00:31:00우리 열무한테는 내가 뭐든 제일 좋은 걸로 해줄 거니까.
00:31:09이거 귀엽다.
00:31:14형이 되게 화사하나.
00:31:16어때요?
00:31:18예쁘긴 한데 이거 다요?
00:31:20아직 덜 골랐는데.
00:31:21이거 좀 챙겨주실래요?
00:31:23아기 아빠가 욕심이 벌써 많으시네요.
00:31:26애기 성별이.
00:31:27딸이요, 딸.
00:31:28아니 근데 내가 딸 아빠가 된다니 믿어집니까?
00:31:31꿈 아니에요?
00:31:33아, 오늘 애기 성별 나왔거든요.
00:31:36축하드려요.
00:31:38고맙습니다.
00:31:40아 근데 이거 우리 스킨케어 제품도 필요하지 않아요?
00:31:50발림성도 좋고 아기들이 쓰기에 성분도 괜찮고.
00:31:53벌써 딸바보 애아 계시네요.
00:31:55여기 보시면 오가니세품이라 피부가 약한 우리 아이들이 쓰기 좋은 순한 제품이거든요.
00:32:00그리고.
00:32:01아, 설명은 괜찮습니다.
00:32:03이거 다 주시고 저기 뒷라인까지 싹 다 주세요.
00:32:07이거 다요?
00:32:08네.
00:32:09네.
00:32:10다.
00:32:11네, 준비해드릴게요.
00:32:12네.
00:32:13근데 너무 많이 사는 거 아니에요?
00:32:16날마다 한 두세 번씩 갈아입 좀.
00:32:21아니 우리 열무 초음파 사진 볼 때도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공주님이네요.
00:32:27아, 예뻐.
00:32:33괜찮으세요?
00:32:35응?
00:32:35뭐가요?
00:32:36아니 혹시라도 무슨 일 있으면 저한테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00:32:40우리 열무도 둘을 준비 됐대요.
00:32:42내가 항상 얘기하지만 이 두 사람이 내 옆에 있는 것만 해도 충분하다니까요.
00:32:49기대는 거 참 못하시네.
00:32:51아, 참.
00:32:52그때 엄마랑 레스토랑에서요.
00:32:58고마웠어요.
00:32:59그동안은 엄마가 참 이해가 안 됐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이해할 준비가 안 됐던 건 저였더라고요.
00:33:07제가 너무 과거에만 갇혀 있었나 봐요.
00:33:11그때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먼저 물어봤으면 좋았을 텐데.
00:33:16그래도 사장님 덕분에 용기 낼 수 있었어요.
00:33:20막상 마주하고 나면 별일 아닌데 항상 그 시작이 어렵더라고요.
00:33:28고마워요.
00:33:34안 되겠어.
00:33:36할 말은 해, 아직.
00:33:37어떻게 우리 두준이를 끌어내리려고.
00:33:40어, 잠깐만요.
00:33:43네, 고객님.
00:33:43어떻게 도와드릴까요?
00:33:44우리 어디서 만난 적 있죠?
00:33:47저랑 고객님이요?
00:33:48어디서요?
00:33:49맞네.
00:33:51그때 그 맞선.
00:33:52안녕하세요.
00:33:54안녕.
00:33:58그날은 미안했어요.
00:34:01난 그쪽이 여기 마사지샵에서 만난 황미란 씨인 줄 알고 내가 착각했나 봐요.
00:34:07저 맞는데요?
00:34:07황미란?
00:34:08아, 그때 그 사람이 아닌 것 같은데.
00:34:13동명이인인가?
00:34:15네, 뭐 동명이인일 수도 있죠.
00:34:18그날 뭔가 대화를 나누는데 마치 운명처럼 확 빠져들었지 뭐예요.
00:34:25뭐 그냥 인연으로 이어지지 못해도 그날 내가 느낀 감정이 궁금해서 다시 만나보고 싶었거든.
00:34:35그러셨구나.
00:34:37근데 확실한 건 저는 아닌 것 같아요.
00:34:40제가 최근에 마사지를 받은 적이 들어갈 때 내 이름 되는 거 있지 말고?
00:34:44그러고 보니까 제 친구가 저 대신 마사지를 받은 적이 있는데.
00:34:49친구?
00:34:50어, 친구 누구요?
00:34:52헐, 대박.
00:34:54대박?
00:34:54왜, 왜요?
00:34:56어떻게 이런, 이런 인연이.
00:34:58왜요, 왜?
00:34:59아마 아실 거예요.
00:35:01장이원이라고.
00:35:02장이원?
00:35:02아니, 그 우리 두준이랑 만나는 그 장이원 씨?
00:35:06네.
00:35:06어, 아니야.
00:35:07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00:35:10어, 나 어떡해.
00:35:11어, 나, 어, 나 어떡해.
00:35:14어, 나 어떡해.
00:35:16막상 마주하고 나면 별일 아닌데 항상 그 시작이 어렵더라고요.
00:35:31어, 나야.
00:35:33사람 하나만 찾아줘.
00:35:35허, 이거 참.
00:35:37왜 그러십니까, 회장님?
00:35:38나보다 더 내 건강을 신경 쓰는 이들이 많은 것 같아서.
00:35:41응?
00:35:42가만.
00:35:43우리 두준이 해임원 투표가 다음 주였나?
00:35:45예.
00:35:46한번 나서 주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00:35:48안 그래도 지금이 적기인 것 같네.
00:35:50방심하기 딱 좋은 시기.
00:35:57서명호 대표님?
00:35:59뭐야?
00:36:01직함 바뀌었는데 입맛은 그대로이시네요.
00:36:05저 기억 안 나십니까?
00:36:06누구?
00:36:0915년 전 기자 시절에 저에 대한 기사를 그렇게도 많이 쓰셨는데.
00:36:1315년 전?
00:36:22아이고, 서론 잘못 보셨습니까?
00:36:25서명호 대표님.
00:36:26앉으시죠.
00:36:27저 살인자로 몰아가시고 형수하고 작은아버지한테 부국장 자리 받으셨죠?
00:36:33그건 미안하게 됐어요.
00:36:35나도 그때 시키니까 어쩔 수 없이.
00:36:37사람 하나 지옥으로 내몰아놓고 투자하신 사업은 죄다 말아드셨더라고요.
00:36:41그래서 하다하다가 명의까지 빌려주신 겁니까?
00:36:43그게 불법이라는 걸 모를 리가 없을 텐데.
00:36:46그, 그, 그건.
00:36:47왜요?
00:36:47또 부회장님이 뭐 다 돕아준다고 하던가요?
00:36:50지켜주신다고?
00:36:51약속하셨는데?
00:36:53그분들이 그렇게 여유 있는 분들이 아닙니다.
00:36:55조사 들어가면 뒤집어 씌울 사람이 필요했던 거지.
00:36:58여태 그렇게 작업하셨습니까?
00:37:00안 돼.
00:37:01안 돼, 안 돼.
00:37:01우리 한 팀이니까 이름만 빌려달라고.
00:37:05절대 안 버린다고.
00:37:10저 좀 도와주세요.
00:37:11저 이대로 갑옷가며 우리 어머니 죽습니다.
00:37:13저 이대로.
00:37:19그건 제가 고민을 좀 해볼게요.
00:37:22일단 저 좀 도와주셔야겠습니다.
00:37:30안녕하세요.
00:37:31최정수 그리입니다.
00:37:32제가 오늘 제안 드릴 제품은.
00:37:34오늘 고기장에 흔박춥이 나지 않았던 집.
00:37:38오늘 고기장에 흔박춥이 나지 않았던 집.
00:37:39오늘 고기장에 흔박춥이 나지 않았던 집.
00:37:39너무 쉽게 도와주셨습니다.
00:37:41너무 쉽게 도와주셨습니다.
00:37:43하...
00:37:43자 가자.
00:37:45아, 아.
00:37:47안녕하십니까?
00:37:48안녕하십니까?
00:37:50어때?
00:37:50귀에 확 꽂혀.
00:37:52목소리 너무 낮게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00:37:55전 원래 나 과장님 목소리가 훨씬 좋아요.
00:37:58신뢰감도 있고요.
00:37:58아, 그래?
00:37:59하긴 내 목소리가 신뢰감 가긴 하지.
00:38:01아, 근데 나 너무 긴장돼.
00:38:04나 마지막으로 화장실 가서 신뢰 좀 하고 올게.
00:38:07네, 다녀오세요.
00:38:09어, 그만 같아 올게.
00:38:20오늘 영상 찍는 날이죠?
00:38:22혜원 씨는 항상 최고니까 하던 대로만 해요.
00:38:25응원할게요.
00:38:29하...
00:38:30열무야, 엄마 잘하고 올게.
00:38:34다음 장희원 과장님 들어오세요.
00:38:37네.
00:38:50부회장님.
00:38:53뭐 하는 거야?
00:38:55생각은 좀 해보셨어요?
00:38:57너 뭘 생각하지 마.
00:38:59너도 지금 증거가 없으니까 이렇게 찾아오는 거 아니야?
00:39:03그러세요.
00:39:04이걸 들으시면 생각이 좀 달라지시려나.
00:39:09너는 기사만 쓰면 돼.
00:39:11네.
00:39:12그 태안그룹 장남 의문의 추락사.
00:39:15형을 죽인 살인자.
00:39:17경영권을 노렸나.
00:39:19뭐 이런 자극적인 얘기 있잖아.
00:39:22무슨 얘기인지 알지?
00:39:24그래도 전무님.
00:39:26이건 좀 위험한데.
00:39:28서 기자 부국장 놀인다며.
00:39:31이번 일 해결되면 내 부국장 시켜줄게.
00:39:35이번 일로 서 기자한테 피해갈 일은 없다니까 그러네.
00:39:38잠깐만.
00:39:39잠깐만.
00:39:40아 참나.
00:39:43아 참.
00:39:44아 그래 그래.
00:39:45잘 부탁드립니다.
00:39:50영상도 아니고 고작 녹음 파일인데 무슨?
00:39:53내일이면 투표일인데.
00:39:56잘리고 나면 누가 네 말을 믿어줄까?
00:39:59증거가 이거 하나뿐일까요?
00:40:02형수가 새로운 이사를 꾸리고 있는 건 아십니까?
00:40:07이건 이번에 형수가 제삼자명으로 매입한 지분 내역입니다.
00:40:11우호 지분에 이번에 매집한 것만 합쳐도 형수의 지분이 작은아버지를 뛰어넘는다는 얘기죠.
00:40:19애초에 형수는 작은아버지를 이용만 하고 버릴 생각이었습니다.
00:40:23결국 본인이 태안그룹의 실세가 되길 원했으니까요.
00:40:31오늘 저녁에 이사들하고 자리 한 번 마련해 주시죠.
00:40:35이번 회의만이 부결되면 더는 15년 전 일을 문제 삼지 않겠습니다.
00:40:39물론 회장님께도 말이죠.
00:40:49안녕하세요.
00:40:51홍보팀 최종사 대리입니다.
00:40:53저는 오늘 새로운 맛의 맥주가 아니라 새로운 기준의 맥주를 제안 드리고.
00:40:58좋아요 눌러주세요.
00:41:01안녕하십니까?
00:41:03대한주립 신제품 개발팀의 빛과 소금 남이 남은 과장이라고 합니다.
00:41:08소금은?
00:41:09빛과 소금!
00:41:10오늘 아주 간단하면서 현실적인 고민 하나를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00:41:18여러분은 과자.
00:41:20제게 맥주는?
00:41:21그래요.
00:41:22저에게 준 상이죠.
00:41:23남이나 오늘 하루도 회사에서 일하자라 고생했고.
00:41:26집에 와서 애들 보느라 정말 수고했네.
00:41:30라는 식으로 맥주 한 개는 가져와.
00:41:33아네.
00:41:36그런데 말입니다.
00:41:37어?
00:41:38안 되는 거 봐.
00:41:39방금 봤어?
00:41:40그런데 말입니다.
00:41:41목소리 장난 아니었지?
00:41:42완전 장난 아닌 거에 비해 좋아요 수와 조회 수가 0.
00:41:47아, 다들 이럴 거야?
00:41:49좋아요 좀 눌러주고, 조회수 좀 올려주고, 주변 동료들한테 자랑도 좀 하고.
00:41:53그런데 말입니다.
00:41:54나 과장 지금 청탁하시는 겁니까?
00:41:56그런데 말입니다.
00:41:57그렇게 대놓고 얘기하시니까 눌러주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지는 것 같기도 하고.
00:42:01나 진짜 간절하단 말이야.
00:42:03우리 한 팀 아니야?
00:42:04똘똘 뭉쳐야지.
00:42:06자, 나 과장 거 다 봤다고 치고 이번에는 장 과장 거 플레이.
00:42:09제 거요?
00:42:10응.
00:42:10나 너무 보고 싶었어요.
00:42:12저도요, 완전 기대돼요.
00:42:13과장님이 어떻게 대중을 사로잡았을지.
00:42:17안녕하세요.
00:42:19신제품 개발팀 장희원입니다.
00:42:21여러분에게 맥주는 어떤 의미인가요?
00:42:23저한테 맥주는 위로였어요.
00:42:26힘든 하루 끝에 좋아하는 사람들과 잔을 부딪히는 그 순간.
00:42:31넌 혼자가 아니야.
00:42:32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거든요.
00:42:35저희 엄마는 평소 약을 달고 살면서도 늘 술을 놓지 못하셨어요.
00:42:41어릴 때는 이해가 안 됐어요.
00:42:44아픈데 왜 술을 마실까.
00:42:45근데 어른이 되고 제가 엄마가 되고 나니 알겠더라고요.
00:42:49혼자 감당해야 될 것들이 생기고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되는 것들이 늘면서 채워지지 않는 그 갈증이 있더라고요.
00:43:00엄마도 그랬던 것 같아요.
00:43:02혼자 많이 외롭고 힘들었던 것 같아요.
00:43:05그러다 생각했습니다.
00:43:07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건강하게 위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00:43:15그래서 결심했습니다.
00:43:17무알콜 맥주를 만들기로요.
00:43:20무알콜로 도전해볼게?
00:43:22아 그냥 임산부 뿐만이 아니라 술 못 마시는 사람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맥주가 있으면 좋으니까.
00:43:29무알콜 맥주는 그냥 음료수 아닌가요?
00:43:32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께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00:43:36제가 만드는 맥주는 다르다는 걸.
00:43:39전세계 무알콜 맥주 시장이 연평균 8에서 10%대로 성장하고 있어요.
00:43:43지금이 딱 무알콜 초기 시장으로 선정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요.
00:43:46일반 라거와 유산 청량감과 탄산감은 물론이고.
00:43:49수제 맥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유의 맛과 풍미를 살리는 기법으로 맥주보다 더 맛있는 무알콜 맥주를 구현할 것입니다.
00:43:57무알콜 맥주는 이제 특정 상황의 대체제가 아닙니다.
00:44:00취향의 하나로 모두의 선택권을 넓혀주는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겁니다.
00:44:05이 맥주가 세상에 나오면 제일 먼저 엄마랑 마시고 싶어요.
00:44:11우리 같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마시자 건배하면서요.
00:44:16여러분도 혹시 위로하고 싶은 누군가가 있나요?
00:44:19그 따뜻함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 맥주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00:44:24저 장희연의 무알콜 맥주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00:44:31감사합니다.
00:44:36진짜 너무 놀랄 것 같아.
00:44:38너무 잘 만들었다 진짜.
00:44:41좋네 잘했어.
00:44:44어때요?
00:44:46고생했어.
00:44:49과장님 이거 영상 조이스랑 좋아요 대박 나는데요?
00:44:53진짜?
00:44:54대박!
00:44:58감사합니다.
00:45:01우와 내꺼랑 너무 차이 나는데?
00:45:03탁서야 눌렀어?
00:45:04네 두 번 눌렀어요.
00:45:05그래서 없어졌어요.
00:45:06야 한 번만 더 눌러줘.
00:45:08오우.
00:45:12오우.
00:45:22오우.
00:45:24오우.
00:45:29오우.
00:45:37오우.
00:45:40오우.
00:45:48¿Qué pasa?
00:46:06¿Qué p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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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8:01¿Qué es lo que hubiera de que hubiera?
00:48:08¿Qué hubiera de que hubiera de que hubiera?
00:48:10Sí, sí, sí.
00:48:40지금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약물을 남용한 적도 과학의 처방을 받은 적도 없다는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00:48:47그리고 그 뒷장을 보시면 여러분이 그간 한정음 사장에게 받았던 뇌물 목록이 보일 겁니다.
00:48:59아니...
00:49:02제가 고민을 좀 많이 했습니다.
00:49:04이걸 들고 경찰서 가야 되나 그러다가 문득 궁금해지더라고요.
00:49:08이걸 보여드렸을 때 이사님들의 판단이 어떠실지.
00:49:12이미 한정음 사장의 뇌물, 수수, 배임, 횡령 등등의 증거가 제 손안에 전부 있습니다.
00:49:19이번 회의맘만 부결이 되면 여러분들이 그간 받으셨던 뇌물과 저에게 저지를셨던 만행들을 전부 다 눈 감아 드릴까 하는데.
00:49:26어떻게 해?
00:49:29판단들이 좀 드십니까?
00:49:35어휴...
00:49:38어휴...
00:49:42뭐가 그렇게 급하세요.
00:49:44마음 같아서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형수님의 범죄 기록을 낱낱이 공개하고 싶은 걸 겨우 참았는데.
00:49:50뭐?
00:49:50그동안 페이퍼 컴퍼니에서 꾸며놓은 용역비만 40억.
00:49:54이에멘트랑 진행했던 호텔 광고비는 리베트로 20억을 챙기셨는데.
00:50:01기자를 매수해서 저에 대한 악성 기사들을 유포하고 이사들에게는 뇌물과 금품 수수까지.
00:50:06아 참, 찌라시에 관련해서는 이 작가라는 사람이 저를 찾아왔는데.
00:50:10형수님에 대한 원망이 꽤 크던데요.
00:50:13그러게 있을 때 좀 잘하시지 그랬어요.
00:50:17작은아버지가 아무래도 형수님이 언제든지 자기를 버릴 수 있다고 생각하신 모양이에요.
00:50:21이렇게 꼼꼼하게 보험을 들어놓으신 거고.
00:50:27그러니까 저 회사에서 제 발로 내려가세요.
00:50:31안 그러시면 이쯤 거 전부 다 검찰에 넘기겠습니다.
00:50:38아, 그리고 시상식 날 지우셨던 CCTV 영상 업체 통해서 복구하고 있으니까 그것도 좀 기다려주시고요.
00:50:54아, 강조준!
00:51:00아, 강조준!
00:51:10아, 강조준!
00:51:13아, 강조준!
00:51:14아, 강조라구요.
00:51:16감히 뒤통수를 쳐, 아.
00:51:18¡ 30 лет de puta que
00:51:27¡ 80 orejes que se topen el
00:51:32¡Oh, justerna!
00:51:34¡ Alice
00:51:37¡No, te gustas!!
00:51:38v using permiso
00:51:40¡Chمنos!
00:51:40¡Comes teername
00:51:41¡C PROBAJO
00:51:45¡Oh?!
00:51:46¡ mustater eso!
00:51:48los suelos, los suelos los suelos.
00:51:52¿Para qué pasa?
00:51:54¿Para qué pasa?
00:51:56¿No?
00:51:56No, no.
00:51:58No, no.
00:51:59No, no.
00:52:00No, no.
00:52:01No, no.
00:52:02No, no.
00:52:37¿Qué pasa?
00:52:39¿Qué pasa?
00:52:40¿Qué pasa?
00:52:41¿Qué pasa?
00:52:42¿Qué pasa?
00:52:43¿Qué pasa?
00:52:43¿Qué pasa?
00:52:43¿Qué pasa?
00:52:45¿Qué pasa?
00:52:45¿Qué pasa?
00:52:47¿Qué pasa?
00:52:47¿Qué pasa?
00:52:49¿Qué pasa?
00:52:49¿Qué pasa?
00:52:50¿Qué pasa?
00:52:52¿Qué pasa?
00:52:53¿Qué pasa?
00:52:53¿Qué pasa?
00:52:53¿Qué pasa?
00:52:54¿Qué pasa?
00:52:55¿Qué pasa?
00:52:56¿Qué pasa?
00:52:57¿Qué pasa?
00:52:57¿Qué pasa?
00:52:58¿Qué pasa?
00:53:01¿Qué pasa?
00:53:05¿Qué pasa?
00:53:06¡No me imagino!
00:53:35¡No me imagino!
00:53:54¿Qué pasa?
00:53:57내가 듣기론 그런데 공모전 심사도 사장님 애출 심사에서 빠지셨다는데.
00:54:01아니 공동대표가 다 벌인 짓이래 회사 명땅 먹으려고.
00:54:05그럼 장희영 과장님이 피해를 받았다는 것도?
00:54:09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거냐?
00:54:11그런 줄도 모르고 장 과장님 의심했었는데 괜히 좀 미안하네.
00:54:15진짜 미안해.
00:54:16가자.
00:54:29최종 2등?
00:54:30아깝다.
00:54:32너가 완전 1등감이었는데.
00:54:33난 만족해.
00:54:34불명예스러운 1등보다 대중한테 인정받는 2등이 더 나아.
00:54:38진짜 하여튼 멋있다니까.
00:54:41아무튼 그날 니네 덕분에 2등이나 했으니까 상금 받으면 크게 쏠게.
00:54:45너무 좋지.
00:54:46알았어.
00:54:47응, 끊어.
00:54:52장 과장님 왜 이제 오셨어요?
00:54:54한참 기다렸잖아요.
00:54:55과장님 2등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00:54:57짠.
00:54:58아이고, 만에 치러.
00:54:59장 과장님 축하해.
00:55:00축하해.
00:55:02축하해.
00:55:03아니 이게 또 뭐예요?
00:55:05이거 다 사장님이 보내주신 거예요.
00:55:07아이고, 배 아파라.
00:55:08이제 아주 그냥 대놓고 생기는 거 봐.
00:55:10아이고, 배 아파.
00:55:11또 질투한다.
00:55:12과장님.
00:55:13우리 팀 완전 에이스 아니에요?
00:55:142, 3등이 다 나오다니.
00:55:15나는 솔직히 마케팅 팀에서 1등이 나온 게 좀 하기다.
00:55:19그쪽 저당 맥주보다 우리 팀 무알코올이랑 고토수 맥주가 훨씬 낫지, 안 그래?
00:55:23그러니까요.
00:55:24다른 팀 직원들도 은근히 장 과장님 아이템이야말로 1등 같은 2등이라고 생각하던데요.
00:55:30솔직히 무알코올이라는 아이템 한 개만 아니었어도 제품화 가능성 부분에서도 1등이었는데.
00:55:35까비.
00:55:36그런 의미로 팀장님 회식 안 합니까?
00:55:39회식.
00:55:40회식.
00:55:41소고기.
00:55:42삼겹살.
00:55:43치킨.
00:55:45청.
00:55:45치.
00:55:46아니에요.
00:55:47이번 회식은 제가 쏠게요.
00:55:50어디 팀장 앞에서 카드를 꺼내려고 해?
00:55:53자, 이번 주내로 단체 회식 잡을 테니까.
00:55:56다들 알아서 미리미리 자기 맡은 바 일 열심히 해두도록.
00:55:59알겠죠?
00:56:00오케이?
00:56:01오케이.
00:56:02그럼 해산.
00:56:10고생했어요.
00:56:12혼자 싸우기 버거웠을텐데.
00:56:14아니에요.
00:56:16이제 다 끝났네.
00:56:18그럼 한 사장님은요?
00:56:21지금쯤 아마 구석 수사 중일겁니다.
00:56:24아버지도 형수하고 작은아버지 때문에 준비를 많이 해오신 모양이에요.
00:56:29그렇구나.
00:56:30마음이 안 좋네요.
00:56:33사장님도 그럴 것 같아요.
00:56:38이제 다 제자리로 돌아왔으니까 시원 씨는 좋은 생각만 해요.
00:56:42우리 열무를 위해서.
00:56:45그래도 되려나.
00:56:47아니 근데 도대체 언제까지 사장님이라고 부를 겁니까?
00:56:50네?
00:56:51아니 슬슬 익숙해질 때도 되지 않았나?
00:56:53곧 상견례도 앞둔 사이인데.
00:56:55아, 그럼 뭐라고.
00:56:57오빠라고 불러봐요.
00:56:59두준이 오빠 한번 해봐요.
00:57:00에?
00:57:01이상해요, 이상해.
00:57:02이상해요.
00:57:03네 살 찰면 공합도 안 본다는데 오빠가 자연스럽지.
00:57:06오빠 한번 해봐요, 빨리.
00:57:08시도만 한번 해봐요.
00:57:17아, 못하겠어요.
00:57:19아니 사장님은 그냥 사장님이 찰떡이에요.
00:57:22아니 누군 처음부터 사장이었나?
00:57:24오케이, 그럼.
00:57:25오빠가 싫으면.
00:57:29그 자기도 있고.
00:57:32여보도 있고.
00:57:34오, 소름.
00:57:35나 지금 소름 돋았어요.
00:57:37봐봐요.
00:57:37이게 뭐 소름까지 돋을 일입니까?
00:57:39남들은 잘만 그렇게 부르는데.
00:57:41그거야.
00:57:43그런 게 처음부터 자연스러운 사람들한테는 그런 거지.
00:57:46처음부터 자연스러운 사람이 어디 있어요.
00:57:48차차 익숙해지는 거지.
00:57:52자, 차차 익숙해지게 일로 와봐요.
00:57:55아, 누가 보면 어떡하려고.
00:57:57누가 보면 어때요?
00:58:02응?
00:58:03방금 뭐라고 그랬어요?
00:58:05응?
00:58:05오빠라고 한 것 같은데?
00:58:07응.
00:58:08그렇지.
00:58:11응?
00:58:12뭐라고요?
00:58:13아, 아니에요.
00:58:14왜?
00:58:15저한테.
00:58:16왜 이렇게 부끄러워하는 거야?
00:58:18응?
00:58:20이건 다른 말 한 것 같은데.
00:58:21아니에요, 아니에요.
00:58:24아, 따뜻하고 좋네.
00:58:28지난번엔 제가 좀 예민했어요.
00:58:31우리가 알고 보니 보통 인연이 아니더라고.
00:58:36네?
00:58:37요즘같이 자기가 우선이고 남 배려할 줄 모르는 세상에 따님을 참으로 바르게 잘 키우셨어요.
00:58:45제가 그동안 따님 인성을 몰라봤지 뭐예요.
00:58:49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서요.
00:58:52많이 가르쳐 주십시오.
00:58:53아니, 아니에요.
00:58:55요즘은 젊은 사람한테 배울 게 많죠.
00:58:58희원, 시어머니라 생각하지 말고 편하게 대해줘요.
00:59:04엄마가 하나 더 생겼다고 생각하고.
00:59:07아, 이 사람은 사부인 계시는데 못하는 말이 없어.
00:59:14뭐예요?
00:59:15난 딸이 없어서.
00:59:17우리 희원씨를 딸처럼 생각할 건데.
00:59:20괜찮죠, 사부인?
00:59:22아, 예.
00:59:22쟤 뭐.
00:59:28제가 좀 늦었죠?
00:59:40내 지자.
00:59:42먼저, 둘이요.
00:59:49이루어진 소속에서.
00:59:52두세, 둘, 셋, 셋.
00:59:54저의 양이 있는 사람은 조금씩 없지 않네요.
00:59:59여 withdraw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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