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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hour ago
No Tail To Tell S01E12 [Full Movie] [High Quality]Full EP - 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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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15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00:00:52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00:00:55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00:00:55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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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08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00:01:08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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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1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00:01:13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00:01:17어떡해.
00:01:19أوه.
00:01:21أوه، أوه، أوه، cancer.
00:01:24آه...
00:01:48ah
00:02:06이게.. 뭐예요?
00:02:09여우 구슬이야
00:02:12예?
00:02:13네가 그랬잖아
00:02:14그 법사가 이걸 노리고 있다고
00:02:17내가 들고 있다가 뺏길 수도 있고 하니까
00:02:19한동안은 네가 보관하고 있어
00:02:24근데 이걸 진짜 내가 갖고 있어도 괜찮은 거예요?
00:02:29그렇게 위험할 일은 없을 거야
00:02:32쓸데없이 열어보지만 않으면
00:02:35겉보기엔 그게 그냥 나무상자 같아 보여도
00:02:38팔미호가 얼마 없는 도력을 쥐어짜서 봉해놓은 거거든
00:02:42그 법사 나부랭이는 물론
00:02:44팔미호 스스로도 구슬의 기운을 찾을 수 없게 말이지
00:02:49아니 그런 말이 아니고
00:02:51이런 중요한 걸 나한테 맡겨도 되냐고요
00:02:54왜?
00:02:57그거야 당연히
00:03:00당신은 다 알잖아요
00:03:06내가 어떤 인간인지
00:03:08내 밑바닥에 뭐가 있는지
00:03:13착각하지 마
00:03:15넌 그렇게까지 특별한 인간이 아니니까
00:03:18나쁜 놈은 뭐 아무나 하는 건 줄 알아?
00:03:21난 인간이 특별히 선한 존재라고 믿지도 않지만
00:03:25그렇다고 무조건 추악하고
00:03:28자기밖에 모르는 존재라고 생각하지도 않거든
00:03:31네 밑바닥에 못난 게 있더라도
00:03:34그게 너의 전부는 아닐 테니까
00:03:40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00:03:42처음엔 나도
00:03:43내가 그렇게까지 나쁜 놈은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00:03:47근데 어느 순간 정신 차려보니까
00:03:50내가 너무
00:03:52후져졌지
00:03:53후져졌지
00:03:54원래 그런 거야
00:03:55밑바닥을 드러내면서 살면
00:03:58점점 더 바닥이 낮아지는 법이거든
00:04:04이건 너무 걱정 마요
00:04:06잘 보관하고 있을 테니까
00:04:08근데
00:04:10진짜로 나랑 시열이랑 둘 다
00:04:12아무 문제 없이 원래대로 돌아갈 방법이 있는 거예요?
00:04:16걱정하지 말고 몸조리나 잘해
00:04:18내가 뭘 해보기도 전에 네가 죽어버리면
00:04:20그땐 진짜 아무런 방법도 없어지는 거니까
00:04:24그건 또 뭐냐
00:04:27
00:04:28그냥
00:04:32심심한데
00:04:34뭐라도 보고 있지
00:04:37총상을 입은 피해자는
00:04:38인근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00:04:41현재 경찰은 30대 이모 씨를
00:04:43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00:04:44추정에 나섰습니다
00:04:46한편 이 씨는 9년 전
00:04:48각종 범죄로 무리를 일으키고
00:04:50구속수감됐던
00:04:51쥐모 그룹의 4세로 알려졌는데요
00:04:53출소 직후 고복 범행을
00:04:55자행한 것으로 추정돼
00:04:56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00:05:01터리 해주세요
00:05:06스폰서트
00:05:08타의할 거 준비해 주세요
00:05:10
00:05:23어떻게 됐어요?
00:05:26최선을 다했습니다만
00:05:28수술 전에 이미 출혈이 너무 심했습니다
00:05:30장기 손상 범위도
00:05:33너무 넓었고요
00:05:35아무래도
00:05:36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00:05:45어쩌면
00:05:46오늘 밤을 넘기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00:05:52눈 뜨라고
00:05:54이런 거 하나도 재미없으니까
00:06:00네가 왜
00:06:02왜 네가 나 때문에
00:06:06강시열
00:06:07나 이런 거 해본 적 없단 말이야
00:06:10할 줄 모른단 말이야
00:06:14나 진짜 어떻게 해야 돼
00:06:19차라리
00:06:22차라리 내가 벌 받는 게 낫잖아
00:06:24당신들이 진짜 원하는 게 그거잖아
00:06:28당신들이 진짜 원하는 게 그거잖아
00:06:29당신들이 진짜 원하는 게 그거잖아
00:06:30당신들은 아무 잘못 없잖아
00:06:34내가 뭘 어떡해
00:06:36내가 뭘 어떡해
00:06:47언제고 선택의 순간이 올 것이다
00:06:49인간이 될 것인지
00:06:51그렇지 않으면 영영 소멸 당하고 말 것인지
00:07:06시혈아
00:07:07이게 어떻게 된 거예요?
00:07:19시혈아
00:07:21이게 어떻게 된 거예요?
00:07:24잠깐만요
00:07:24지금 어딜 가는 건데요
00:07:26그냥 따라오라고 하니까 오긴 왔는데
00:07:28이 와중에 여긴 뭐하러
00:07:30그냥
00:07:30나한테는 특별히 의미가 있는 장소라서
00:07:34마지막 순간의 마지막 장소 정도는
00:07:37내가 선택해도 괜찮잖아
00:07:41지금 장난쳐요?
00:07:43시혈 예대로 두면
00:07:44오늘 밤을 넘기기 힘들다면서요
00:07:52아, 그래
00:07:54당신 말고 다른 구묘
00:07:56아니, 팔묘이라고 했나?
00:07:58그 사람이 어떻게 해주면 안 되는 거예요?
00:08:01안 돼
00:08:01죽어가는 사람을 살려내는 건
00:08:04그 아이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이야
00:08:06아니, 그러면 시혈이가 죽든지 말든지
00:08:08그냥 보고만 있으라는 소리예요?
00:08:12딱 한 가지 남아 있는 방법이 있어
00:08:17근데 그건
00:08:19네가 나를 좀 도와줘야 해
00:08:27어떻게요?
00:08:40이건 사진참사검이라는 거야
00:08:43운명을 끊어내고 거스를 수 있는
00:08:45신령한 기운을 갖고 있어
00:08:49근데
00:08:50그걸로 뭘 어떡하라고
00:08:54이걸로 날 찔러
00:08:58예?
00:09:01찌르라고
00:09:01그럼 내 존재는 이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질 거고
00:09:05나로 인해 비틀리고 틀어졌던 모든 일들이
00:09:09다 원래대로 돌아올 거야
00:09:11그럼 강시열도
00:09:17지금처럼 허무하게 죽지는 않겠지
00:09:24아무리 그래도
00:09:28그렇게 망설이고 있을 시간 없어
00:09:30이러다가 강시열이 당장 죽어버리기라도 하면
00:09:33그때는 진짜 아무런 방법도 없게 되니까
00:09:35그럼 너도 죽는 거잖아
00:09:39그럼 너도 죽는 거잖아
00:09:58이것이 나의 끝
00:09:59나의 마지막
00:10:02이런 결말은
00:10:04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데
00:10:28그래도 언니
00:10:29언니가 했던 마지막 말을
00:10:31평생을 곱씹어도 이해할 수 없었던 그 말을
00:10:37이제는 나도 조금 알 것 같아
00:10:41나의 끝은
00:10:42내가 원했던 모습이 아니고
00:10:45나의 마지막은
00:10:47끝내 불행하지만
00:10:53그럼에도 불구하고
00:10:55그럼에도 불구하고
00:10:58언니처럼 나도
00:11:00나의 삶을 살았어
00:11:06한 번도 안심
00:11:08다행히도 Ain't
00:11:09너도 또 한 번도 안심
00:11:13그니까
00:11:14남순이
00:11:16남순이
00:11:16남순이
00:25:19أو أن هذا هو أصدق regionه للحظ.
00:25:32منصب الوقت
00:25:34وأسترت أصدقر
00:25:35벌써 10년 전인가?
00:25:38솔직히 나는 그때 교통사고만 없었어도 내가 너처럼 됐을 거라고 생각하고 살았거든?
00:25:45근데 그놈의 교통사고가 내 인생에서 완전히 없던 일이 됐는데
00:25:50은퇴를 더 빨리 했다는 게 웃기지 않냐?
00:25:54근데 어떻게 적응을 잘했다?
00:26:00아버지 노후자금이랑 내가 선수생활하면서 번 돈이랑 전 재산을 다 털어넣어서 차린 거 하겠는데 별 수 있냐?
00:26:07죽어라 했지?
00:26:09아, 근데 내가 생각보다 이 손맛이 있더라고
00:26:15뭐?
00:26:16피자만 그런 게 아니고 내가 뭐 대충 이렇게 나물 묻히잖아? 진짜 맛있다고
00:26:22난 아무래도 발보다 손 쓰는 일이 더 잘 맞나 봐
00:26:28그래
00:26:29그럼 축구 말고 농구 했어야 되는 거 아니냐?
00:26:32아유, 진짜
00:26:34일단 먹어보라니까 씻기 전에
00:26:51어때?
00:26:54야, 맛있다.
00:26:57그렇지?
00:27:10오랜만에 오네, 여기다.
00:27:13내가 이제 와서 생각을 해보니까 그게 다 미련 때문이었던 것 같아.
00:27:19그때 다리만 안 다쳤어도 내가 이러고 있지는 않을 텐데 그러면서 더 망가지고.
00:27:26내가 여기서 이러고 있을 사람이 아닌데 그런 생각이 자꾸 발목을 잡으니까 다른 건 아무것도 안 보이는 거지.
00:27:41그렇지.
00:27:43그러니까 너도 그만 미련 버리라고.
00:27:51잊어버려.
00:27:53그게 마지막 소원이라고 그랬다며.
00:28:00나는 그게 참 이상해.
00:28:03이 세상의 은호를 기억하는 사람이 너랑 나랑 다 둘밖에 없다는 게.
00:28:10근데 내가 진짜로 은호를 잊고 살면 세상의 은호를 기억하는 사람이 너머 없잖아.
00:28:21너 그 집 샀다고 그랬지?
00:28:23왜?
00:28:24왜 예전에 내가 살던 옥탑방 있는 건물.
00:28:28근데 그 동네 이번에 재개발한다며?
00:28:31네가 암만 지키려고 해도 그 건물은 허물어질 거고 그 동네도 완전히 바뀔 거잖아.
00:28:38애쓰고 노력해도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게 있는 거잖아.
00:28:43알아.
00:28:47근데 웃어가.
00:28:49은호가 이 세상 어딘가 있는 것 같아.
00:28:54이새라.
00:28:55이상한 소리처럼 들릴 거 아는데 나를 지켜보고 나를 지켜주는 누가 계속 내 곁에 있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든다고.
00:29:06다 원래 죽는다고 그랬는데 말도 안 되게 차트 바뀌었다 그런 거 너 기억나지?
00:29:11그게 그럴 수가 없는 거잖아.
00:29:15그리고 최근에는 진짜 진짜 이상하다니까.
00:29:18작년에 나 부상당했을 때 그거 원래 반년은 쉬어야 된다고 그랬는데 2주 만에 말끔하게 다 나았고 지난달엔 내가 분명히 여권을 놔두고
00:29:27공항에 갔는데.
00:29:28시원아.
00:29:30일단 네가 살아야 할 거 아니야.
00:29:34이렇게 사는 거 사는 거 아니잖아.
00:29:38너무 힘들잖아.
00:30:02너무oit masterpiece.
00:30:05너무 고마워.
00:30:06저는 일어나서 말이세요.
00:30:11인연이 Verantwortung.
00:30:12다음날이 있는 거 아니야.
00:30:18배고프다.
00:30:20¿ Carbon이?
00:30:21Daddy?
00:30:23넌.
00:30:26많이 받는다.
00:36:03그래도 비는 그쳤지 않습니까?
00:36:14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00:36:17나도 잘 모르겠어.
00:36:19수멸 됐을 때 기억은 그렇게 선명하지 않거든.
00:36:22그냥 비가 많이 내렸고 아주 긴 시간이 흘렀고 마음이 무거웠어.
00:36:31거기서 단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할 만큼.
00:36:36그러다 정신을 차려보니까 그때 거기더라고.
00:36:40내가 흩어져서 사라졌던 남산.
00:36:45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는데 3도 천 바로 앞까지 갔던 나를 그냥 돌려보낸 것 같아.
00:36:54잠깐만.
00:36:56그럼 그동안 내 주위에서 일어났던 이상한 일들.
00:37:01그것 다 네가 한 게 맞다는 거네?
00:37:04어?
00:37:07아니, 뭐.
00:37:09그게 다 내가 한 거라기보다는 네가 착각한 것도 있고.
00:37:12그럼 언제야 네가 돌아온 게.
00:37:16아, 그게.
00:37:18한.
00:37:201년 전.
00:37:211년?
00:37:23그럼 1년 동안이나 내 앞에 안 나타나고 내가 찌질되는 걸 지켜만 보고 있었단 말이야?
00:37:29뭐 그렇게 찌질하진 않았는데.
00:37:33지난 시즌에 무패 우승한 거 되게 멋있었고 지난달에 화보 촬영한 것도 되게 잘 나왔고.
00:37:38그거 말고 다른 건 안 보였어?
00:37:42내가 그 우승 트로피를 드는 순간에도 기뻐하는 내 자신을 미워했다는 거.
00:37:48밥 먹고 운동하고 잠드는 모든 순간을 억지로 버텨내고 있었던 거.
00:37:55내가 널 그리워했다는 거.
00:37:59나는 네가 이 세상에서 없어진 게 그게 다 나 때문인 것 같아서.
00:38:07진짜 나 때문이라서.
00:38:09그때 네가 날 살린다고 그렇게 된 거니까 내가 어떻게든 잘 살아보려고.
00:38:19왜 그랬어?
00:38:22왜 그랬냐고.
00:38:26무서워서.
00:38:27무서워서.
00:38:30너를 사랑해서 내가 달라지는 게.
00:38:34뭐?
00:38:3710년이 지난 일인데도 어제처럼 생각이 나.
00:38:43네가 죽어가던 그 순간 내가 어땠는지.
00:38:50너를 살릴 수만 있다면 나는 그때 내 존재 같은 건 어떻게 돼도 상관없었어.
00:38:57나는 저 뒤에 어딘가로 사라지고 너만 내 안에 커다랗게 있었다고.
00:39:02그런데 그런 거 이상하잖아.
00:39:06은호야.
00:39:06나는 나로 살고 싶어.
00:39:08나로 살다가 세상에서 사라지더라도 나로 죽고 싶어.
00:39:11너랑 같이 있으면 너를 또 사랑하면 나는 나를 영영 잃어버릴 거야.
00:39:18그럼 내가 죽든지 말든지 신경 껐어야지.
00:39:21내가 아파도 다쳐도 그냥 모른 척 했어야지.
00:39:27이제 그럴 거야.
00:39:29네 기억 속에 나를 다 지우고 다시는 네 앞에 나타나지 않을 거야.
00:39:33네가 다쳐도 아파도 죽어도 모른 척 할 거야.
00:39:50이게 우리의 진짜 마지막이야.
00:39:59아니 안 그럴 거야 너는.
00:40:02난 너를 알아.
00:40:03내 기억을 지우고 네가 괜찮을 거였으면 넌 이미 내 기억을 지웠을 거야.
00:40:09내가 죽을 만큼 아팠으니까 괴로웠으니까 너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벌써 기억을 지웠을 거라고.
00:40:20예전에 네가 약속했잖아.
00:40:22마지막에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 둘한테 최선의 길을 찾을 거라고.
00:40:28지금이 바로 그 순간이야.
00:40:30우리의 마지막의 마지막.
00:40:33그러니까 말해봐.
00:40:34네가 찾은 최선의 길이 그거야?
00:40:37내 기억을 지우고 우리가 서로를 잊은 채 살아가는 거?
00:40:40그럼 나더러 뭘 어떡하라고.
00:40:43어차피 우리가 사랑해도 끝은 정해져 있는 거잖아.
00:40:46나는 다시 인간이 될 마음은 이만큼도 없고 너한테 남은 시간은 하루하루 줄어갈 거고.
00:40:52결국 끝은 이별이잖아.
00:40:55그럼 안 되는 거야?
00:40:56그치 이별이면 우리가 함께하는 순간들이 아무 의미가 없게 되는 거냐고.
00:41:05넌 그냥 너인 채로 살아.
00:41:07나도 그냥 나인 채로 살아갈 테니까.
00:41:10인간인 나는 늙을 거고 언젠간 죽을 거고 너는 지금 이 모습 그대로 영원히 살겠지만.
00:41:18그래서 언젠가 우리가 아프게 이별하겠지만 너랑 나랑 함께했던 순간들이 남겨진 너한테 고통이진 않을 거야.
00:41:29내가 꼭 그렇게 만들 테니까.
00:41:43내가 말했지?
00:41:45난 할 거면 제대로 한다고.
00:41:48난 10년 전에 벌써 시작을 했고 아직 안 끝났어.
00:41:53그러니까 도망치지 마.
00:42:00내가 이 prakt이고 나ifi�μαι.
00:42:09내가 왠지.
00:42:20맨보挑 Vieَّ
00:42:21내가 백파리abo
00:42:24너랑 나랑 같이 הב״게 됐다.
00:42:28닥지마atz
00:42:29세뇌�ировать
00:42:40اشتركوا في القناة.
00:42:41너무 멋을 부렸나?
00:42:50이것도 아닌데.
00:43:09왜 이렇게 입을 게 없어?
00:43:1110년 만에 하는 데이트인데 뭘 입어야 되는 거야?
00:43:20누나야.
00:43:24많이 기다렸어?
00:43:26내가 먼저 와서 기다리려고 했는데.
00:43:28아니, 금방 왔어.
00:43:33이거 생각해 보니까 내가 너한테 꽃다발 한 번 선물한 적이 없더라고.
00:43:40우와.
00:43:48아...
00:43:50기자가 어떻게 알고 벌써 따라 붙었어.
00:43:53은호야, 일단 좀 조용한 대로.
00:43:55아, 저 양반 기자 아니고 내가 부른 사진 작가야.
00:44:00어?
00:44:01너랑 나랑 사진 찍은 게 딱 한 장인데 그것마저 운명이 바뀌면서 사라져버렸잖아.
00:44:07내가 그게 내내 아쉽더라고.
00:44:10이게 그거랑 무슨...
00:44:12아주 나중에 세월이 흐른 뒤에 내가 널 기억할 만한 게 하나라도 더 있어야 하잖아.
00:44:23그리고 뭐 요즘 애들은 데이트 스냅 같은 거 많이 한다고 하던데?
00:44:29우린 그냥 데이트하고 저 사람들이 우리 추억은 알아서 잘 남겨줄 거야.
00:44:35아...
00:44:36아니, 그래도 불편해서 데이트를 어떻게 하라고...
00:44:39부담 가질 거 없어.
00:44:42어차피 내가 다 홀려놔서 아무것도 기억 못 해.
00:44:45그러니까 우리 뽀뽀 같은 것도 하고 그래도 돼.
00:44:51어?
00:44:51어?
00:44:53어?
00:44:53아, 맞다.
00:44:54그래도 사진 작가랑 인사는 해야지.
00:44:55너도 구면이지?
00:44:56거기 작가 형반!
00:44:59아, 시현 씨.
00:45:01오랜만이에요.
00:45:02아니, 오 작가님.
00:45:03아니, 여기는 어떻게...
00:45:04지난달에 네가 찍은 화보 그게 내 맘에 쏙 들어가지고 내가 특별히 우리 데이트 스냅 작가로 섭외했어.
00:45:11아니, 그...
00:45:12오 작가님이 우리 데이트 스냅을 찍는다고?
00:45:15저 작가님 업계 탑인데?
00:45:20이건 또 뭐야?
00:45:22아, 하는 김에 영상 촬영 팀도 불렀어.
00:45:25사진도 좋지만 영상은 또 영상의 맛이 있는 거잖아?
00:45:28앞으로 우리가 데이트하는 모든 순간은 업계 최고의 스태프들이 하나하나 다 기록할 거야.
00:45:33아...
00:45:33이렇게까지 할 일인가...
00:45:36아, 감독님이랑도 인사해.
00:45:37앞으로 자주 볼 사이니까.
00:45:39감독님!
00:45:40어?
00:45:41아요, 안녕하세요.
00:45:43강신우 씨.
00:45:44아, 안녕하세요.
00:45:45이번에 감노도 가고 아카데미도 받고 다 했던 감독이야.
00:45:49우리 데이트하는 거 잘 찍어줄 것 같아서 특별히 섭외했어.
00:45:53우리 강신우 씨 얼굴이 잘 안 보이니까 우리 마스크 벗고 진행할까요?
00:45:57아, 아, 아, 아, 예, 감독님.
00:45:59카메라 돌고 있어요.
00:46:01역시 뭘 좀 안다니까.
00:46:03가자.
00:46:12은은.
00:46:25음, 맛있다.
00:46:50어, 잠깐만, 잠깐만.
00:46:52여기 배경이 좋은데 두 분 여기 좀 서보실래요?
00:46:56아, 그래?
00:46:57여기가 사진 잘 나오나?
00:46:59좋습니다.
00:47:00강신우 씨, 표정도 밝게 해.
00:47:04진실되게 해.
00:47:08포즈 좀 다른 걸로 좀 해 보세요, 어?
00:47:11포즈?
00:47:13뽀뽀나 좀 해 보든가.
00:47:15아이,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00:47:17아무도 기억 못 해.
00:47:20기사 한 줄 안 나게 다 해 준다니까.
00:47:23뽀뽀.
00:47:29컷!
00:47:31아, 좋습니다.
00:47:42오늘 너무 재미있었다, 그치?
00:47:44어.
00:47:48잠시만요.
00:47:49머리 좀 만져드릴게요.
00:47:51네.
00:47:54이제 뭐하지, 우리?
00:47:57어, 그...
00:47:59내 생각에는 저 사람들이 없는 데로 좀 가면 좋을 것 같은데.
00:48:07어?
00:48:08기록은 많이 남겼으니까 이제 우리 둘만 있고 싶다고.
00:48:12우리 둘만?
00:48:20그러면 우리 집에 갈래?
00:48:26어?
00:48:27어.
00:48:27어?
00:48:42들어와.
00:48:46와, 진짜 여기가 북한이라는 거네?
00:48:51전에 왔을 땐 상상도 못했는데.
00:48:54그치?
00:48:55아무래도 묘양산이니까.
00:48:58여기도 진짜 오랜만이다.
00:49:01아, 10년 전에 한번 왔었는데.
00:49:11근데 이 큰 집에서 그동안 혼자 산 거야?
00:49:15그 긴 세월을?
00:49:20그치?
00:49:22그렇지.
00:49:33그치?
00:49:34그치?
00:49:34그치?
00:49:36그냥.
00:49:38그동안 혼자 외로웠을 것 같아서.
00:49:51언니 왔어요?
00:49:55너!
00:49:56너 여기 왜 있어?
00:49:58주인도 없는 남의 집에?
00:49:59진짜 서운한 소리 하시네.
00:50:02오랜만이에요.
00:50:02어, 그러게 오랜만이에요?
00:50:04어, 그러게 오랜만이에요.
00:50:05하하.
00:50:06아, 근데 묘하게 캐릭터가 바뀐 것 같은 느낌이.
00:50:12아, 쟤도 구미호가 됐거든.
00:50:1510년 전 그날에.
00:50:17언니가 그쪽 대신 희생하면서 제 여우 구슬에 도력이 잔뜩 쌓였거든요.
00:50:22아.
00:50:28아, 그리고 고맙다는 말은 됐어요?
00:50:31예?
00:50:32강시열 씨 병을 고쳐준 게 바로 나거든요.
00:50:37아!
00:50:40왜요?
00:50:41그래도 알 건 알아야지.
00:50:4310년 전에 언니가 부탁한 게 있거든요.
00:50:45그 이상한 놈들 때문에 나한테서 내 여우 구슬을 숨긴다고 했을 때.
00:50:50내가 만약에 이 세상에서 없어지게 되면 말이야.
00:50:53그래서 내가 강시열을 더는 지켜줄 수 없게 되면.
00:50:59예?
00:51:01그런 날이 오면 네가 나 대신에 강시열을 살려주면 좋겠어.
00:51:12내가 갓 구미호가 돼서 도력도 얼마 없는데 심장병으로 죽을 뻔한 사람 살려낸다고.
00:51:18도력을 탈탈 긁었어서.
00:51:20몇 년에 고생했어요.
00:51:24너 진짜 집에 안 갈 거니?
00:51:26너 이제 우리 집 좀 그만 와!
00:51:29언니.
00:51:30그동안 강시열 보고 싶다고 나 끌어안고 울고 불고 그렇게 신경 쓰이게 굴더니.
00:51:35이제 나 필요 없다 이거예요?
00:51:38죽도 넓구만.
00:51:40아우 이걸.
00:51:41야.
00:51:42너 진짜 조용히 안 해?
00:51:44어머 어머!
00:51:57아우 진짜 간신히 보냈네.
00:52:01애가 꼬리 하나 더 달리더니 아주 불열시가 다 돼가지고.
00:52:04아우 이젠 감당을 못하겠어.
00:52:08왜?
00:52:09나는 오랜만에 보니까 진짜 반갑던데?
00:52:12맨날 생각도 나고?
00:52:14조심해.
00:52:15옛날 생각하다가 진짜 큰 코 다쳐.
00:52:18가만 보면 성질머리가 나보다 더한 것도 같다니까.
00:52:22설마.
00:52:23그럴리가.
00:52:25진짜라니까.
00:52:2710년 전에 너랑 현우성만 원래대로 돌아온 게 아니거든.
00:52:31장도철인지 뭔지 그 법사 나부랭이도
00:52:33나 때문에 역살마자 거의 산성장 비슷하게 됐을 텐데.
00:52:38멀쩡하게 되살아났지.
00:52:53그래도 꼴에 도력이 있는 인간이라 그런지
00:52:56이전생의 기억을 일부 가지고 깨어놨던 것 같더라고.
00:52:59그래서?
00:53:01그랬으면 두 번째 기회다 생각하고 조용히 살았어야 하는데
00:53:05또 여우 구슬을 탐한 거지.
00:53:07겁도 없이.
00:53:21글들어.
00:53:27글들어.
00:53:29글들어.
00:53:30글들어.
00:53:33글들어.
00:53:34글들어.
00:53:35적당히 만만한 팔묘어가 있을 줄 알고 찾아간 설악산에서
00:53:38도기 바짝 오른 구묘를 만났으니
00:53:43결국 이전생과 똑같이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게 된 거지.
00:53:47كيس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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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07아니, 그래도 네가 없을 때는 어떡하는데?
01:02:12날 불러!
01:02:13명함 태우면 되잖아!
01:02:14어...
01:02:15그...
01:02:17뭐랄까?
01:02:19그럴 일이 잘 있지 않겠지만 우리가 싸웠다거나 네가 나한테 좀 노엽다거나 원찮다거나 그럴 수도 있는 거잖아.
01:02:28그럼 나는 섬에 갇혀 있어야 돼?
01:02:30네 화가 풀릴 때까지?
01:02:32당연하지!
01:02:33그 정도 각오도 없이 구미호랑 연애를 하려고 했어?
01:02:36어?
01:02:42농담이야.
01:02:43선착장은 저 앞에다 지을 거야.
01:02:47요트도 벌써 한 대 주문해놨고.
01:02:50아, 그렇구나.
01:02:53다행이네.
01:02:56근데 지금 진짜로 안도한 거 같은데?
01:03:00아니야.
01:03:02내가 언제?
01:03:04걱정하지 마.
01:03:05배 있다고 못 가두는 거 아니니까.
01:03:08아, 하지 마.
01:03:09좀.
01:03:10나 진짜 무서워.
01:03:12그러니까 그럴 일 없게 잘하면 되잖아.
01:03:18아, 좋다.
01:03:19우리 이제 앞으로 행복한 일만 있을 것 같아.
01:03:24그치?
01:03:26그래.
01:03:27내가 잘할게.
01:03:28응?
01:03:32응?
01:03:32응?
01:03:32응?
01:03:32그대도 있어.
01:03:34잡은 손을 놓지마.
01:03:38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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