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days ago
Category
🦄
CreativityTranscript
00:00I'm going to clean it up.
00:03Yeah, here.
00:05You can't see it?
00:07You can't see it?
00:07You can't see it?
00:10Sorry, sorry.
00:14I didn't see it.
00:17I didn't see it.
00:18I didn't see it.
00:19You didn't see it?
00:21You didn't see it.
00:23What are you doing?
00:25Then I...
00:28Here we go.
00:29Coffee machine is like this, like this.
00:32And I'll tell you?
00:34Well, that's not...
00:35You don't see it.
00:38You don't see it.
00:39Lina, you don't want to take care of me.
00:42What do you mean?
00:46I'm going to make it.
00:48You're going to make it.
00:49You're going to make it.
00:50You're going to make it.
00:53I'm going to make it.
00:54You're going to make a product.
00:56You're going to make it even more.
01:00I'm going to make it a good idea.
01:00I'm sorry, I'll do it.
01:05It's a good idea.
01:09You can't find any other people.
01:11You can't find any other people.
01:18We need to take care of your parents.
01:22You can't do it.
01:24You're right, Minha?
01:25You're right, Minha.
01:28You're right.
01:28You're right.
01:29You go to the cafe and I always buy a drink.
01:40I'll be back on the restaurant's fashion store for 8 months.
01:44K-K-K-K-K, the manager, the boss, the manager, the manager, the boss.
01:47I've been fighting for the adulterers before the lingoes.
01:51I've got money, I've got money, I've got money for the most.
01:54I've got a real estate manager for the past.
01:56K-K-K!
02:01K-K-K!
02:03K-K!
02:05I can't lose the rest of my eyes!
02:08You're the only one girl, you're the only one girl has to hold it up
02:10You know, she also means guardian to me
02:13Even if it's so obvious and so, you're gonna have a reason
02:15I'll be sorry
02:16But you're still the one This girl will always hurt me
02:21I'm not a girl
02:21I don't want to
02:22Let's see
02:23You can learn this
02:25I'm a elite man
02:26I can't see a group's boss
02:28I can't wait to see it
02:28I can't wait for you
02:31But I don't want to be the one
02:32You're the only person when you see it
02:34BK그룹을 물려받으실 분이 굳이 이런 흙탕물에서 사서...
02:371년만!
02:38딱 1년만 경험해보고 제 자리로 돌아갈 테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
02:42그리고 아버지께도 잘 말씀드려주세요.
02:45알겠습니다, 백 이사님.
02:48초거대 글로벌 기업인 BK그룹을 물려받을 후계자이자
02:52대한민국 최고의 재벌 가문인 백 씨 집안의 유일한 상속력.
02:57본사전략기획실 소속 백민하 이사.
02:59그게 원래 나의 모습이다.
03:03재벌 상속료로서가 아닌 직장인으로서 회사 생활을 경험하고 싶어서
03:09이 작은 회사의 신입사원으로 취업한 건데.
03:15백민하!
03:16네!
03:17백민하 당장 내 자리로 와봐!
03:19전혀 몰랐다.
03:21이런 지옥같은 삶을 살게 될 줄은.
03:24너 정신이 있는 년이야? 없는 년이야?
03:27너 정신이 있는 년이야? 없는 년이야?
03:32팀장님 무슨 일로...
03:34니가 작성한 보고서.
03:36폰트가 다 삐뚤빼뚤 깨져서 나오잖아!
03:39네? 그럴리가...
03:41뭘 그럴리가야, 어?
03:43눈이 있으면 한번 봐!
03:45어? 이게 왜...
03:47체크 안 하고 대표님 보고 들어갔으면 어쩔 뻔했냐?
03:51나만 물먹는 거 아냐?
03:53아이고, 민하 씨.
03:55조심 좀 하지.
03:56그 대표님 보고 들어가는 건데.
03:58아니, 입사한 지 몇 달이 지났는데 그런 것도 제대로 못해.
04:02뭐 다 떠먹여줘야 돼?
04:03어인애야?
04:05하나를 알려주면 여름 몰라도 하나는 알아야지!
04:10죄송합니다.
04:12죄송합니다, 팀장님.
04:13아니, 어디 듣보대학도 못 나온 촌뜨기년이 왜 우리 회사에 와서 민폐짓이야!
04:19이걸 확!
04:20형님!
04:20태진 선배?
04:21이거 팀장님이 실수하신 건데요?
04:24이거 팀장님이 실수하신 건데요?
04:26뭐?
04:27태진 씨, 그게 무슨?
04:30아니, 여기 뻔히 폰트도 있는 PDF 파일이 있는데 폰트도 없이 PPT로 뽑으시면 어떡해요.
04:36아...
04:37팀장님 벌써 노안 오셨나?
04:38나랑 한 살밖에 차이 안 나면서.
04:40뭐래? 내가 몇 살인데 노안이 와.
04:43비켜보라, 비켜봐.
04:45그럼 혹시...
04:47일부러 그러신 거예요?
04:51방에 퇴시 잡고 싶어가지고?
04:52아니야!
04:54실수해, 실수!
04:56어, 어!
04:57내가 파일을 잘못 봤네.
05:00그러니까 파일을 보낼 땐 하나만 보내 사람 헷갈리게 하지 말고.
05:06알았지?
05:07네, 앞으로 잘하겠습니다.
05:09진정해.
05:11실수야, 실수.
05:15고마워요, 선배.
05:21정말 감사합니다, 태진 선배.
05:24항상.
05:25이거 마시고 진정 좀 해.
05:26천사 같은 태진 선배가 아니었다면 진작에 때려찼을지도 모른다.
05:31이 거지 같은 생활.
05:32정말 죄송해요.
05:34매번 선배님이 저 때문에 고생하시네요.
05:36진짜 전생에 선배님은 천사이셨을 거예요.
05:41최채고.
05:42근데...
05:43그보다 너말이야.
05:46네?
05:47당하고만 있지 말고 진짜 정체를 밝히는 건 어때?
05:52뭐지?
05:55설마...
05:56너로 당하고만 있지 말고 진짜 정체를 밝히는 건 어때?
06:02들킨 건가?
06:03네?
06:05아니, 인상 보니까 학창시회를 꽤나 한 성깔 했을 것 같은데.
06:09수출님이 확 들이받아 버려.
06:10팀장이 해코지 못하게.
06:13아, 난 또...
06:15제가 어떻게 그래요.
06:17신입 막내 주제에.
06:19휴...
06:20아니었다.
06:21아...
06:22내가 너 커버 치느라 인사고가 망한 게 생겨서 그래.
06:25알잖아.
06:27팀장이 회사 실세인 거.
06:28제가 더 이상 민폐 안 끼치게 잘할게요.
06:31진짜 약속.
06:32뭐 약속까지야, 씨.
06:35그냥 웃고 기운 내라고.
06:38유리조리 최대한 잘 피해보자.
06:41나도 많이 도와줄게.
06:42결국엔 저런 요란한 빈수레보다
06:44알맹이가 꽉 찬 사람이 이기게 되어 있으니까.
06:48그때까지만 보태보자.
06:50어쩜 사람이 이렇게 착하고 멋있지?
07:00넥타이 선배한테 잘 어울리겠죠?
07:06백 이사님, 저런 모습 완전 처음 보는데?
07:10행복해 보이시니 다행이다.
07:19백민아?
07:21너 지금 거기서 뭐하고 있어?
07:24어...
07:27그게...
07:27내 민태진 좋아해?
07:34존경하는 태진 선배.
07:36힘든 회사 생활을 잘 버틸 수 있게
07:40늘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07:43저도 힘내서 잘 이겨내 볼게요.
07:46넥타이 선물 마음에 들면 좋겠습니다.
07:49나...
07:50그럼...
07:51민화?
07:54시발...
07:55누가 신성한 회사에서 연애질을 처하래?
08:01하지 마세요.
08:03뭐래?
08:04그만하시라고요!
08:05야, 너 입 안 닥쳐?
08:07하늘 같아.
08:08팀장님한테 미쳤네, 백민아.
08:12그렇게 눈 동그랗게 치켰뜨면 뭐가 달라져?
08:16또 민태진이 나타나서 백마탄 왕자처럼 너 구해줄 것 같아?
08:20웃겨요.
08:21왕자님은 여자 화장실 못 들어와.
08:23제발 그만 좀 하세요!
08:26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시는 건데요!
08:29그게 궁금해?
08:30얘 진짜 모르는 표정인데요, 팀장님?
08:33내가 너만 유독 괴롭히고 못 살게 구는 이유는 말이야.
08:41왜냐면...
08:41내가 너만 유독 괴롭히고 못 살게 구는 이유는 말이야.
08:48왜냐면...
08:49그야?
08:50너나 만만해서 괴롭히기 쉬우니까?
08:53뭐라고?
08:55너처럼 스펙도 뭣도 없는 너 같은 년이 내 밑으로 들어왔으면
09:00이 정도 감당해야지.
09:02안 그래?
09:03미친년.
09:04민아야, 나는 누굴 하나 잡고 조져야 일이 잘 되는 스타일이거든.
09:13그러니까 민아야.
09:15월급 받아가려면 니가 샌드백 역할을 좀 잘, 어?
09:23좀 해줘.
09:27이발.
09:28꼬명 그냥 때려치던가!
09:32민태진이 몇 번 감싸줬다고 뭐라도 되는 줄 아나 보네?
09:36악마 같은 년.
09:37눈에 힘 안 풀어?
09:40야, 진짜 이게 다 민태진 그 새끼 때문이야.
09:44아, 그 새끼 확 잘할 방법 없나?
09:46태진 선배는 안 돼.
09:48태진 선배는 건드리지 마.
09:50아, 근데 태진 선배 일 잘해가지고
09:53대표님이 좋아하시잖아요.
09:55민태진이 짤려야 백미나가 더 괴로울 텐데 말이야.
10:00자, 가자.
10:03민아야, 여기 있었던 일 말하면 안 돼 절대.
10:07말하면 그때도 죽고.
10:10도대체 무슨 꿍꿍이야?
10:12뭔가 불안한 예감이 드는데.
10:24모르는 번인데?
10:27태진 씨.
10:28네, 여보세요?
10:29내가 비품 창고에 폰을 두고 온 것 같은데
10:31배터리가 나간 것 같아.
10:33아직 퇴근 전이면 좀 확인해줄 수 있어?
10:35저 퇴근했는데요.
10:36부탁 좀 할게.
10:38알겠습니다.
10:47아, 어딨다는 거야?
10:52태진 선배?
10:55어? 세미 씨?
10:57뭐하고 계세요?
10:58그 팀장님이 핸드폰 두고 가셨다 해가지고 찾고 있었어요.
11:03혹시 괜찮으면 같이 찾아주실래요?
11:05그럼 그럴까요?
11:23어휴, 빨리 앉혔고.
11:25선배 이렇게 보니까 진짜 잘생겼다.
11:29네?
11:29저 평소에 선배랑 친해지고 싶었거든요.
11:34근데 이렇게 밀폐된 공간에 우리 둘밖에 없으니까
11:37더 끌리는 것 같아요.
11:42왜 이래요, 세미 주인.
11:44이러지 마세요.
11:50왜 이래요, 세미 주인.
11:53이러지 마세요.
11:55왜 이래요, 세미 주인.
11:56왜 이래요, 세미 주인.
12:01아, 뭐하는 짓이에요.
12:03아, 아파.
12:06미안해요.
12:07제가 너무 세게 밀었죠.
12:09너무 당황해가지고.
12:10아파서 못 일어나겠어요.
12:12저 좀 일으켜주세요.
12:16또 이상한 짓 하시면 안 돼요.
12:23저 지금 겁달하시는 거예요?
12:26아니, 저도 중심에 있는 바람에...
12:28변명하지 마세요.
12:29저 지금 덮치신 거 맞잖아요.
12:31세미 주인, 미안해요.
12:33일단 진정하세요.
12:34진정하라고요?
12:35회사 안에서 성추행당하고
12:37어떻게 가만히 있을 수 있겠어요.
12:39마케팅티 민태진 선배님?
12:41정말 미안해요.
12:43저 이렇게 사과하니까 용서해 주세요.
12:45그래요?
12:50지금 잘못 인정하신 거 맞죠?
12:54네?
12:56어떻게 해요 선배?
12:58이제 그만 회사에서 짤려주셔야 될 것 같은데...
13:07내 불안한 예감은 금방 현실이 돼서 찾아왔다.
13:26제 불안한 예감은 금방 현실이 돼서...
13:29내 불안한 예감은 금방 현실이 돼서 찾아왔다.
13:42I'm sorry.
13:43You, you're not really here.
13:48What kind of news is that you're serving?
13:50You can't tell me anything.
13:51I'm going to get there.
13:52I'm going to get a lot of time.
13:55I'm going to take a lot of office today.
13:57I'm going to make a lot of work.
14:01It's not going to be a lot of work.
14:03I'm going to get some of it.
14:05It's going to be a lot of work.
14:08Mrs.
14:11You're right.
14:12If he's missing a person, he'll kill you.
14:17Yes.
14:19I'm going to tell you.
14:20No.
14:21I'm sorry.
14:24Yes, he's alright.
14:25Minheezy,
14:25you're right.
14:27I'm sorry.
14:28I'm sorry.
14:29I'm sorry.
14:30I'm sorry.
14:31You're okay.
14:32I'm going to get out of the house.
14:35You don't have to say anything.
14:37Please don't say anything.
14:40Please don't say anything.
14:42Please don't say anything.
14:47I...
14:51I'm sorry.
14:55I'm going to take a break.
15:00I'm going to take care of the ladies.
15:05I'm going to take care of the ladies.
15:08I'm sorry.
15:11You're going to take care of the ladies and gentlemen.
15:14I'm sorry.
15:15I'm sorry.
15:24I'm not sure.
15:27.
15:28.
15:28.
15:28.
15:29.
15:29.
15:29.
15:32.
15:33.
15:34.
15:56.
15:57.
15:57.
15:57.
15:58.
15:58.
15:58.
15:59.
15:59.
15:59.
16:00.
16:00.
16:01.
16:01.
16:01.
16:01.
16:02.
16:02.
16:02.
16:03.
16:04So you're leaving.
16:06No, I didn't die.
16:09I didn't die.
16:10I can't do it.
16:12I can't do it.
16:15Okay.
16:17I can't do it.
16:19I really support you.
16:38ChaeBi서님.
16:46미끼를 덥석 물던가요?
16:49네.
16:50오 대표라는 사람 이미 적극적으로 인수해줄 회사를 찾고 있었더라고요.
16:54안 그래도 혈값은 내놓은 터라 사드리기 쉬웠습니다.
16:58이제 이 서류에 도장만 찍으시면 오페션은 이제 이사님 개인 소유가 됩니다.
17:02강선영 유지혜 김쌤이 이제 너희도 느껴봐 지옥이 뭔지
17:14이러다가 본부장이나 이사급으로 승진하시는 거 아니에요?
17:19그럴 수도 무슨 자리가 됐든 실제로 이 회사를 굴리는 건 나일 테니까
17:27다들 더욱 나에게 잘 보여야 될 거야
17:33그러니깐요, 아니 벌써부터 다른 팀에서 눈치 보던데요?
17:42잠깐, 쟤 지금 뭐하냐?
17:47저거 그냥 밥 말아쳐먹었네, 회사에서 이어폰 꽂고 콧노를
17:52아, 나 저년이 아침부터 기분 개잡치게 하네
17:56야, 백미나! 백미나 대답 안 해?
18:02아, 나 저번에...
18:05야!
18:06허억!
18:11야!
18:12허억!
18:15허억!
18:15허억!
18:16팀장님!
18:17어떻게 괜찮으세요?
18:18아이고, 어떡해?
18:19아이고, 팀장님이 왜 거기 계세요?
18:24어떻게 해요? 다 젖으셨네?
18:27미쳤어!
18:28이 옷이 얼마짜리 오신 줄 알고!
18:30빨리, 빨리 닦아!
18:33그래, 미나야!
18:35너 빨리 닦아!
18:36아니, 아니, 그 전에 빨리 사과부터 드리고!
18:38아니요, 싫은데요?
18:40뭐?
18:41저는 그냥 커피를 내리고 있었고, 제 팔에 잡아서 커피를 쏟게 만든 건 팀장님이시잖아요?
18:47근데 왜 제가 사과를 해요?
18:50얘 봐라!
18:51그리고 얼마짜리 오신지는 몰라도, 그렇게 안 비싸 보이는데요?
18:57디자인 너무 촌스럽고 우져서, 굉장히 갖다 버려도 안 아파할 것 같은데...
19:03얘!
19:04너가 지금 상황 파악이 안 되나 본데, 이제 너 커피 조절 민태진도 여기 없어!
19:10그래!
19:10그래, 미나야!
19:11지금 너가 태진 선배 쫓겨났다고 정신이 아예 나간 것 같은데...
19:16어디 아픈 거 아니야? 괜찮아?
19:17저 하나도 안 아프고, 상황 파악도 선배님들보단 잘하고 있어요!
19:22아, 나...
19:23이래서 못 배운 것들은 오냐오냐 해주면 안 된다니까?
19:28오냐오냐 해주신 적 없잖아요!
19:30왜 오냐오냐 해준 것처럼 말하세요?
19:36이래 저번에 덜 맞았지?
19:38야!
19:41이래 저번에 덜 맞았지?
19:44야!
19:46어쭈!
19:47이제 맞나?
19:48제가 저번에 기꺼이 맞아들였던 건 팀장님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19:53혹시나 애꿎은 태진 선배한테 피해가 갈까봐 참았던 거예요.
19:57아, 그래서 사랑하는 민태진을 위해서 복수라도 하겠다 이거야?
20:01부끄럽다고 해도죠.
20:04아름다운 짝사랑 눈물겹다 눈물겨워.
20:08그러니까 함부로 놀리지 마세요.
20:11팔 부러지기 전에.
20:14와...
20:15진짜 씨...
20:16야!
20:18근데 이제 어쩌냐?
20:20이 회사는 완전히 내 차지가 됐는데?
20:23악래 신입사원 주제에,
20:25네가 뭘 어쩔 건데?
20:27그래, 민아야.
20:28네가 화난 건 알겠는데,
20:30이제 우리 회사 실수했는 팀장님이야.
20:33너 가난하고 스펙도 없어서 여기 잘린 갈 회사도 없잖아.
20:37지금이라도 용서해 달라고 빌어.
20:40팀장님, 곧 승진하실지도 몰라.
20:42확실히?
20:43회사밥 좀 더 먹었다고 뭘 좀 알아, 다들?
20:48이제 알겠니?
20:49너와 나의 위치 차이를?
20:53웃기고들 있네.
20:55웃기고들 있네.
20:56웃기고들 있네.
20:57지금 뭐라고 한 거니?
20:58너 이제 아직 망나다는구나?
21:00어, 죄송해요.
21:02제가 머릿속으로만 생각한다는 게
21:04그만 입 밖으로 뛰어나와 보였네요.
21:07근데 지금 이러고 계실 때가 아니신 것 같은데요?
21:10아까 회사 메일 보니까 회사 감사팀에서
21:13마케팅팀 감사 예정이라고 하던데.
21:17미친년이 뭐래, 어?
21:19직원 50명도 안 되는 이 코딱지만한 회사에
21:22무슨 강사팀이 있어?
21:25팀장님, 진짠데요?
21:27어?
21:28아, 안돼!
21:49자, 잠시 협조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21:52마케팅팀 직원 중 한 명이
21:54뇌물 수수 및 횡령 혐의로 제보가 들어와서
21:56관련 기기 및 서류 전부 수거하겠습니다.
22:01아...
22:02아...
22:03아...
22:04아...
22:04아...
22:04아...
22:13협력 업체 선정에 도움을 주고 돈을 받았네요?
22:18심지어 회사에서 대행사에 지급된 비용 일부를
22:21개인 계좌로 돌려받았고요.
22:23아...
22:24아...
22:24저 한 번만 살려주세요, 진짜.
22:26저 다, 다신 안 그럴게요, 진짜.
22:27저, 다신 안 그럴게요, 진짜.
22:27저, 빨리 오는데...
22:30아...
22:33아...
22:35아...
22:44아...
22:45저기 선배님...
22:47이러시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22:48아, 니가 뭘 알아, 어?
22:51아직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막내 주제에
22:53이런 걸 사회적 관행이라고 하는 거야.
22:57아...
22:58사회초짜는 저기 찌그러져 있으세요?
23:03그래도 이건 횡령이잖아요.
23:07아니, 찌그러져 있으라고요.
23:12아, 씨...
23:19너구나!
23:20너지!
23:22니가 꼼지른 거지!
23:23이 개같은 년!
23:24아!
23:25아!
23:26이 자식이 지금 뭐 하는 겁니까?
23:28무례하게!
23:30대표님, 죄송합니다.
23:32괜찮아요.
23:33수고 많으세요.
23:35대표님?
23:37아니, 저기 아저씨.
23:39뭔가 착각하셨나 본데.
23:41저희 대표님은요.
23:42이딴 애송 인연이 아니라
23:44완전 뚱뚱하고
23:45이 꼰대 같은 아저씨거든요?
23:47가만히 못 있어!
23:48어디서 범죄자인연이 대표님한테 함부로 이불을 울려!
23:51우리 안식이야!
23:58아무리 멍청해도 이 정도면 돌아가는 분위기는 좀 파악이 됐겠지?
24:05나는 BK그룹의 백만섭 회장님의 맞딸이자 유일한 상속인으로 지정된 백미나라고 해.
24:14BK그룹의 백만섭 회장님이?
24:16그리고
24:17내가 오늘부터 이 회사 대표야.
24:20700억에 인수했어.
24:22뭐, 너무 싼 값이라.
24:24일시불로.
24:27강선영한테 쪼르르 달려가서
24:29어떻게든 개개볼 생각하지 마.
24:32그랬다가는 너
24:34진짜 죽는 거야.
24:37그냥
24:39쭉
24:40이렇게
24:42찌그러져
24:43있으세요?
24:45알겠죠?
24:48네네네네.
24:49절대 안 말할게요.
24:51시키는 대로 다 하세요.
24:53진짜 말 잘 들을게요.
24:54제발요.
24:55아휴, 홀려주신 회장님.
25:00네네네네.
25:01절대 안 말할게요.
25:03시키는 대로 다 하세요.
25:05진짜 말 잘 들을게요.
25:06제발요.
25:07아휴, 홀려주신 회장님.
25:10넌 진짜
25:11보대표는 왜 전화를 안 받아?
25:13아휴, 진짜.
25:15도대체 언제 감사팀을 만든 거야?
25:21이게 무슨 일이에요?
25:23횡령이니, 뇌물이니.
25:25너 진짜야?
25:26너 진짜
25:27나볼래 뒷돈 받아 먹고 다녔어?
25:29네네.
25:30제가 뒷돈 받고
25:32해석돈 다 잊혀먹었어요.
25:35이게 미쳤나고.
25:46근데 저보다
25:47팀장님 먼저 더 걱정하시는 게 어때요?
25:50아, 세비 수임도도 마찬가지고.
25:55난 너처럼
25:57끌려갈 만큼
25:58나쁜 짓은 안 했어요.
26:01제가 왜 걱정을 해요?
26:02뭘 잘못했다고.
26:04팀장님은
26:05회사 내 괴롭힘 주범이시고
26:08세비 너는
26:10성취상구 총작했잖아.
26:12아니, 다들 왜 그렇게 똑똑하세요?
26:15막 하늘이 손으로 가려질 거라 생각하세요?
26:17아, 진짜 정신 승리 뭐 그런 건가?
26:20대리님!
26:22팀장님 세상인 줄 알았죠, 이제.
26:24근데 그거 알아요?
26:27저는 저 혼자 안 죽을 거라는 거.
26:35대리님, 정신 차리세요.
26:38강선현 팀장님은
26:39폭력팀장입니다.
26:41죄 없는 직원을 괴롭히고
26:43갚질 않은
26:45악덕팀장입니다.
26:46씨, 유지혜.
26:48그리 많다며.
26:51미쳤나.
26:52미쳤나.
26:53미쳤나.
26:54미쳤나.
26:56미쳤나.
26:56미쳤나.
27:00미쳤나.
27:02사무실 분위기 훨씬 더 잘 아시겠지만
27:05이쪽이랑 저쪽에.
27:07저거 백미나 아니에요?
27:09왜 이렇게 예쁘게 입었대?
27:10주제 안 어울리게.
27:15오 대표 저거 내 전화 받지도 않거든.
27:19대표님!
27:21어디 계셨었어요?
27:23아까부터 연락드렸는데.
27:24강 팀장이 나를?
27:25그럼요.
27:26그보다 먼저 인사드려.
27:29오늘부로 새로 부임하신 백미나 대표님.
27:32네?
27:33새 대표님이요?
27:35어?
27:36어?
27:37오 대표님은 그래?
27:37네, 이거는 이제 물론 알지.
27:40나는 일선에서 은퇴하고
27:41조용한 여생을 보낼 거예요.
27:44하지만
27:45우리 오페션의 무한 발전을...
27:47아니, 아니.
27:48잠깐, 잠깐.
27:49공 그렇다 치고
27:51왜 새 대표가
27:53가난한 흑수저에
27:54스펙도 별 볼일 없는
27:57신입사원 백미나가 되는 건데요?
27:59왜?
27:59왜 이래 이거.
28:01입 조심해.
28:03우리 오페션의 대주주이신 백 대표님한테 이게 무슨 신뢰야.
28:07정신 차리세요 강선영 팀장님.
28:11그냥 대표도 아니고.
28:13심지어 대주주?
28:16선배님은 제가 온 게 마음에 안 드시나 봐요?
28:19백미나 노인년.
28:20너 무슨 수작뿐인 거야?
28:23죄송하지만 제가 직원들한테 지금 인사 중이라
28:26사적인 얘기는 다음에.
28:28저기...
28:30야, 이거 안 나와.
28:37자, 자, 자.
28:38집중, 집중.
28:39여기만 이제.
28:42다들 갑작스럽겠지만
28:44우리 백 대표님께서는
28:47우리나라 최고의 기업 BK그룹에서
28:49기획실장으로 계시다가
28:51오직 패션계의 발전을 위해서
28:54미호패션을 인쇄해 주셨습니다.
28:58자, 다들 환영에 박수!
29:00박수, 박수.
29:02아, 진짜.
29:15아직 안 끝났어.
29:18이제 시작이야.
29:20이 악마년들아.
29:23자, 오늘은 우리 백 대표님께서 쏘시는 날이니까
29:28모두들 마음껏 드시고 재밌게 즐기다 가세요.
29:36하하하하.
29:37대표님! 대표님! 대표님!
29:41눈꼴 시려서 도저히 못 봐주겠네.
29:45야, 나가자.
29:47어디 가세요, 팀장님?
29:48너는 백미나 들러리로 박수나 쳐주고 싶어?
29:52나가. 우리끼리 마셔.
29:56안가?
29:58신임 대표님 축하하는 자린데
30:00그래도 우리 팀 한 명은 있어야죠.
30:03가고 싶으면 가세요.
30:04제가 자리 지킬 테니까.
30:06간사한 년.
30:08너 백미나한테 바로 갈아타겠다 이거지?
30:11오늘 회식만 하고 간다는 거죠.
30:14됐어. 꺼져!
30:28선배님.
30:31선배님 많이 놀라셨죠?
30:33민아 씨!
30:34아니 대표님!
30:36나 사실 조금 놀랐잖아.
30:38근데 나 강팀장 때문에 분위기 휩쓸린 거지.
30:41이 자의적으로 하는 행동이 하나도,
30:44이 하나도 없었다는 거.
30:46알지?
30:47그럼요.
30:48저는 솔직히 선배님한테는 아무런 악감정 없어요.
30:52그리고 제가 일부러 신분을 속이고
30:55평사원 체험을 해본 건데 여보,
30:57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30:59어, 평사원 체험?
31:01여기 제 술 받으세요.
31:04아! 그래, 그래.
31:07근데 김쌤이 주인.
31:08너는 상사가 술을 따라주는데,
31:11잔을 한 손으로 받니?
31:14어?
31:17근데 김쌤이 주인.
31:20너는 상사가 술을 따라주는데,
31:23잔을 한 손으로 받니?
31:25어?
31:26아니 아까부터 반말 칙칙하는 것도 거슬리고.
31:32우리 김쌤이 주인은,
31:33내가 아직도 막내 신입사원으로 보이나?
31:37아, 아니요.
31:39아, 죄송합니다 대표님.
31:45선배, 쩔었어요?
31:48네?
31:49당연히 장난이죠.
31:52막 기어올라 그러네.
31:54아, 아니에요.
31:57제가 실수한 거죠 대표님.
31:59죄송합니다 대표님.
32:01어, 대기사.
32:03어, 왔어?
32:04대표된 거 축하한다.
32:07근데 뭐 이렇게 작은 회사를 인수했어?
32:10좀 많이 쓰면,
32:12PK그룹 전체를 물려받을 몸이?
32:14뭐 취미생활 같은 거지.
32:17이쪽은 우리 회사 직원,
32:19김쌤이 주인.
32:20아, 대표님 친구분이시구나.
32:23안녕하세요.
32:30태성그룹 둘째 아들한테도,
32:32초대장을 보내주세요.
32:34선물 중에 선물인 김쌤이는,
32:36재벌집 아들이라면,
32:37환장에서 눈이 돌아갈 테니,
32:39그 녀석이 얼마나 망나니 쓰레기인지도 모르고.
32:43알겠습니다.
32:45아무튼 오늘 와줘서 너무 고마워.
32:48응.
32:48근데 내가 지금 인사할 사람들이 너무 많아가지고,
32:51니가 우리 세미 주임 좀 놀아주라.
32:54그래.
32:56저쪽에,
32:58룸떠로 잡아놨는데,
33:01같이 마실래요?
33:02아, 진짜야?
33:04너무 좋죠?
33:06잘말하면 나도 재벌집에 시집갈 수 있는 건가?
33:09이게 왜 횡제냐?
33:11횡제?
33:12인생 나락으로 가는 지름길이겠지.
33:15잘가, 지옥으로.
33:18그날 이후,
33:20시간은 고요하게 흘러갔다.
33:22마치 폭풍 전야처럼.
33:32아직도 회사 나오시네요?
33:34백 대표님 마음에 안 들어서,
33:36금방이라도 관둘 것처럼 말씀하시더니.
33:39선 넘지마 김쌤이.
33:41나 아직 네 팀장이야?
33:44대표님 눈 밖에 나서 언제 잘릴지 모르는 팀장이요?
33:49넌 뭐가 그렇게 잘랐어?
33:51태상그룹이라고 아시죠?
33:53우리나라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재벌집안.
33:57제가 거기 며느리로 들어가게 됐어요.
34:00니가?
34:03오빠 왔어?
34:04왜 바쁜 사람 오라가라야.
34:06그것도 백미나가 대표인 회사에.
34:08자기 회사 직원이랑 늘어나는 거 아니면 기분 나빠할 텐데.
34:11나빠할 게 뭐야.
34:13알콩달콩 예쁘게 잘 만나면 되지.
34:17제 남자친구예요.
34:19태산그룹 둘째 아들.
34:21그래서 왜 불렀냐고.
34:22선물 있어서.
34:24선물?
34:26짜잔.
34:28우리 애기 생겼어 오빠.
34:33나 분명히 실수 안 했어.
34:35이거 보여준다고 난 절대 안 속아.
34:40계획적으로 공사치고 있는 거지.
34:42너네 백영이랑 재산보고 접근한 거지?
34:45오빠 왜 그래?
34:47무슨 개.
34:47정신 차려.
34:49너랑 나랑은 급이 달라.
34:51레벨이 안 맞다고.
34:52그냥 잠깐 갖고 노는 형이 이제 결혼해.
34:55이발.
34:59그런 거 아니야.
35:00나 오빠 진짜 사랑해.
35:02이런 식으로 공사쳐서.
35:04나한테 엉겨붙으려는 애가 네가 처음이 아니야.
35:07나 그런 거 아니야 오빠.
35:09진짜 왜 그래.
35:10거부내서 보자고.
35:13콩밥 먹을 준비해.
35:15나 오빠 진짜 사랑한다고.
35:17나 오빠 없음 죽어.
35:22아휴.
35:24왜들 그러고 사니.
35:26괜찮다.
35:26괜찮다.
35:29무슨 일이죠?
35:32무슨 일이죠?
35:34나 잘난 김쌤이 주임이 제발 남친한테 차였다네요.
35:39아휴.
35:43아.
35:43난 또.
35:44강선영 팀장이 또 누구 괴롭히고 있는 줄 알았잖아요.
35:48예전처럼.
35:49뭐야?
35:50이직 알아보고 있다면서요.
35:52근데 잘 안되죠?
35:54벌써 스무 군데도 넘게 나왔던데.
35:57네가 그걸 어떻게 알아?
35:59여긴요.
36:00제 인맥이 덮는 모든 패션 브랜드 회사에 당신의 블랙리스트로 놓고 감시하고 있으니까 멋져.
36:10그래서 시장 상황을 잘 고려하여 결정을 하면 좋지 않을까.
36:19쥐콩만한 회사에서라도 팀장 몇 년 했다고 해서 내공이 좀 있을까 기대했는데 뭐 별거 없네요.
36:25스펙도 그저 그렇고.
36:30강선영 씨.
36:32실력도 없고 백도 없으면 그냥 살던 물에서 사세요.
36:37대개요.
36:38너물 생각나시고.
36:42네가 손 쓴 거였구나.
36:45백민아 네가 나한테 복수하려고.
36:47그 영상을 다른 회사 대표들한테 보여주니까 다들 혀를 내두르더라고요.
36:52무슨 격투기 선수 아니냐면서.
36:56영상?
36:57무슨 영상?
37:06그걸 보고도 당신을 뽑을 회사 대표는 아마 없지 않을까요?
37:12사람 앞길을 막아도 정도가 있지.
37:15네가 그렇게 잘랐어?
37:16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37:21그럼 난 뭘 그렇게 잘못했었는데?
37:24돈도 없고 백도 없는 주제에 당신 팀원으로 온 게 잘못이야?
37:28이제 가난하고 힘없어서 당하는 기분을 좀 알겠어?
37:33한참 어린 년이 바득바득 가르치게 되네.
37:38그래?
37:40그래?
37:40어?
37:40재벌집에 태어난 게 네 능력이야?
37:44난 운 좋아서 얻어갈린 주제이씨.
37:50바란대?
37:53영원히 이 업계에서 발도 못 붙이고 그렇게 쓸모없는 존재로 늙어가길 바랄게.
38:03이 영상을 경찰에 안 보낸 걸 다행으로 알아.
38:06그 정도 폭행이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실형이야.
38:25이 정도면 혹시 끝난 건가?
38:27뭐지?
38:28다 끝났는데 끝나지 않은 듯한 이 느낌은?
38:33백민아!
38:35거기 안 서.
38:37이 길 같은 년이야!
38:52팀장님.
38:53아무리 화났어도 이거 아니에요.
38:55진짜 큰일 나요.
38:56닥쳐 김쌤이.
38:58뭔 억울하지도 않아?
38:59저가 기집애가 우릴 기만하고 저롱하는 게?
39:03그래도 참으세요.
39:04PK금 상속료라는데.
39:05시발 상속료라.
39:08뭘!
39:10죽고 싶지 않으면 비켜.
39:17너!
39:20너 거기 안 서.
39:22이 길 같은 년이야!
39:32너 거기 안 서.
39:36이 길 같은 년이야!
39:38먼저 시작한 건 너야.
39:40잊었어?
39:41네가 하는 건 못 참고 네가 당하는 건 싫어!
39:59야!
40:01야!
40:01잘 지냈냐?
40:02이 폭력 팀장 갑칠 대장 강 팀장아.
40:06내가 태어나자마자 네 똑같이 때려 죽이려고 여기 왔거든.
40:18시키는 대로 다 했으니까 이제 내 마음대로 해도 되죠?
40:21네?
40:25시발이 아니야.
40:27내가 네가 무서워서 여태까지 참아준 줄 알아?
40:31어?
40:32내가 네가 무서워서 그런지 아니야!
40:35야!
40:36이런라 봐!
40:37내게 싫어!
40:38결국 악마들이 알아서 자멸하는 것으로 나의 복수는 끝이 났다.
40:47회사가 새로운 곳에 인수됐다는 얘기는 듣긴 했는데
40:50저한테 무슨 볼일이시죠?
40:53아직 민태진 대리님의 퇴사가 처리되지 않았습니다.
40:57그게 무슨...
40:59지금까지의 결근일은 휴가일로 처리해드릴 테니까
41:01앞으로 다시 정상 출근해 주실 수 있습니까?
41:05정말입니까?
41:06네.
41:08사고가 있었다고 들었는데
41:09저희 쪽에서 조사를 해본 결과
41:11민태진 대리님의 결백이 입증되었습니다.
41:14앞으로 다시 정상 출근해 주시기 바랍니다.
41:18그러니까 제 결백이 입증됐다는 거죠?
41:21너무 감사드립니다.
41:23성과가 좋으셔서 이전 대표님께서도 엄청나게 실례를 하셨다고 들었는데
41:27뭐 앞으로도 그렇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1:30자, 그럼 거기에 서명을...
41:36이거... 서류가 잘못된 것 같은데요?
41:40그럴 리가요?
41:41여기...
41:43여기...
41:44오패션 대표이사
41:45서림 수료 요건이라 적혀있는데
41:48그럼 그게 맞습니다만
41:50저희 오패션 대주주께서는
41:53민태진 대리님을 신임 대표로 적극 추천하셨습니다.
41:56저를요?
41:59대주주 분이 제가 누군지 아시고
42:19잘 지냈어요? 태진 선배?
42:23잘 지냈어요? 태진 선배?
42:25이게 어떻게 된 거야?
42:27너 계속 회사에 남아있었어?
42:30제가 볼 땐
42:31우리 회사 새 대표로 선배님이 딱이에요.
42:35얼른 서명하세요.
42:38그러게...
42:39원래 내가 제일 일을 잘하는 건 맞는데
42:42그보다
42:44너 대주주가 누군지 알아?
42:47날 적극적으로 추천했다는데
42:49진짜요?
42:51대주주가 누구실까?
42:53누구지?
42:56너 뭔가 아는 것 같은데
42:59말 안 해줄 거야?
43:03선배
43:04우리 산책할래요.
43:14제가 나 돌려놓는다고 분명히 말했죠?
43:18그러니까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43:20그리고 나의 짝사랑도 끝을 맺고
43:23이제야 드디어
43:25태진 선배와의 제대로 된 연애를
43:27아, 알았다.
43:29내 말대로 너 학창실을 숨겼던 성깔 토해낸 거지.
43:32그렇게 해서 막 강팀장, 유대리, 김준이 다 무찌른 거잖아.
43:35뭐라고요? 어이없어.
43:37아, 왜 만화 보면 그런 거 나오잖아.
43:39힙스친 그런 거.
43:40그리고 너 딱 보니까 통뼈야.
43:43때리면 때리는 사람이 더 아플 것 같아.
43:45진짜 미쳤나 봐.
43:47제대로 된 연애를 할 수
43:55그동안 많이 힘들었지.
43:57고마워 봉미나.
43:59잘 있어줘서.
44:03그리고 끝까지 버텨줘서 고마워.
44:07제대로 된 연애를 할 수
44:11있을 것만 같다.
44:1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44:19그 시각 세계였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