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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이야기를 다룬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세가 계속되면서, 이번 주말과 휴일 5백만 관객을 돌파할 거로 보입니다.

비운의 왕 단종을 향한 관심이 커지면서 작품을 둘러싼 다양한 화젯거리도 낳고 있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넌 내가 지킨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 이홍위 역을 맡은 박지훈이 아이돌 데뷔 프로에 출연했던 9년 전 영상입니다.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한 이후 이 영상에는 "단종 오빠" "이번 생에는 사랑을 많이 받고 계신다" 등 극 중 설정에 빗댄 댓글이 줄을 이으며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는 단종이 잠들어 있는 영월 장릉의 네이버 지도 후기에도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반면 단종을 내쫓은 세조의 무덤인 광릉에는 비판성 댓글이 잇따르며 이른바 '리뷰 테러' 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최근 한국 영화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온라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초반부 웃음을 유도하는 장면이 다소 작위적이라는 지적과 어색한 CG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지만, 단종의 유배지 이야기가 관객에게 새롭게 다가갔고, 배우들의 절절한 연기가 관객들의 공감을 끌어냈습니다.

[유해진 /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주연 : 웃음도 있고 감동도 있는 작품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했고, 그게 아마 전달되지 않을까 (합니다)]

[박지훈 /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주연 : 어렸던 이 사람의 공허함과 무기력함을 어떻게 표현할까, 어떤 느낌을 가지고 있었을까 (고민했습니다)]

애초 설 연휴 직전에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휴민트'와 흥행 맞대결을 펼칠 거로 예상됐지만, 연휴 기간 내내 '왕과 사는 남자'가 우위를 보였습니다.

[하재근 / 문화평론가 (YTN 출연) : (관객들이 좋아하는 게) 웃기면서 울리는 거거든요. 유해진 씨가 웃음도 주고 박지훈 씨의 눈매를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입소문이 굉장히 좋게 나오다 보니까 흥행이 폭발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만약에 우리'의 성적을 훌쩍 뛰어넘은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디자인 : 정민정
영상출처 : Mnet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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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단종 이야기를 다룬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세가 계속되면서 이번 주말과 효일 5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00:09비운의 왕 단종을 향한 관심이 커지면서 작품을 둘러싼 다양한 화제거리도 낳고 있습니다.
00:15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3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 이용이 역을 맡은 박지훈이 아이돌 데뷔 프로에 출연했던 9년 전 영상입니다.
00:32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한 이후 이 영상에는 단종 오빠, 이번 생에는 사랑을 많이 받고 계신다 등 극중 설정에 빗댄 댓글이
00:41줄을 이으며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00:44이 같은 분위기는 단종이 잠들어있는 영월 장릉의 네이버 지도 후기에도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00:53반면 단종을 내쫓은 세조의 무덤인 광릉에는 비판성 댓글이 잇따르며 이른바 리뷰 테러 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01:01최근 한국 영화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온라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01:07왕과 사는 남자는 초반부 웃음을 유도하는 장면이 다소 자기적이라는 지적과 어색한 시지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지만
01:15단종의 유배지 이야기가 관객에게 새롭게 다가갔고 배우들의 절절한 연기가 관객들의 공감을 끌어냈습니다.
01:22어떤 웃음도 있고 또 감동도 있는 작품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했고
01:30또 그렇게 아마 전달되지 않을까
01:33어렸던 이 사람이 이런 공허함과 무기력함을 어떻게 표현할까
01:45애초 설 연휴 직전에 개봉한 유승환 감독의 휴민트와 흥행 맞대결을 펼칠 거로 예상됐지만
01:51연휴 기간 내내 왕과 사는 남자가 우위를 보였습니다.
01:56웃기면서 울리는 거거든요.
01:58그래서 유혜준 씨가 웃음도 주고 박지훈 씨의 눈매를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02:04직접적인 입소문이 굉장히 좋게 나오다 보니까 흥행이 폭발적으로 나타나면서
02:08올해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만약에 우리의 성적을 훌쩍 뛰어넘은
02:14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02:18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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