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현대차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도입 선언을 계기로
00:04머지않아 일자리가 전부 AI나 로봇으로 대체되는 건 아닌가 하는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00:10노동 환경을 송두리째 바꾸게 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인데
00:13정부는 인간과 AI가 함께 일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00:19염혜원 기자입니다.
00:23현대차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한 대 가격은 2억 원.
00:27하지만 계획대로 3만 대를 도입할 경우
00:30단가는 4,700만 원까지 떨어질 것이란 예상도 나옵니다.
00:35더군다나 24시간 공장을 돌릴 수 있으니
00:38기업 입장에선 도입을 고민할 이유가 없습니다.
00:42지난해 4조 3천억 원 규모였던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00:462030년이 되면 22조 4천억 원까지 불어날 거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00:52노동자들 입장에선 조만간 AI에게 일자리를 뺏기는
00:57공상과학 영화의 주인공이 될 위기입니다.
01:01당장 현대차 노조도 단 한 대의 로봇도 드릴 수 없다며
01:05전면전을 선언했지만 노동 환경의 대변화를
01:08막아서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01:11때문에 정부는 새로운 노동 정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01:14고용노동부는 지난해 말 인공지능 산업 전환과 일자리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었습니다.
01:23산업 현장과 학계, 정부의 전문가들은
01:26앞으로 대부분의 일자리가 인간과 AI가 협업하는 형태로 바뀔 거라고 진단했습니다.
01:33관건은 인간이 AI를 활용할 능력을 갖추고
01:37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는 데 있다는 겁니다.
01:40이를 토대로 정부는 올해 안에 새로운 노동 정책을 내놓을 계획인데
01:45AI 인재 양성과 직종별 교육 지원 대책, 사회적 안전망 구축 등의 내용이 담길 거로 보입니다.
01:53AI 기술 변화는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인 한편
01:58저출생 고령화로 노동시장 활력 저하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02:04이러한 대전환 속에서 노동이 소외되지 않고 존중받는
02:09그래야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노동 있는 산업 대전환을 이뤄내겠습니다.
02:15전문가들은 앞으로 10년 안에 AI와 로봇이 완전 상용화될 거로 내다봤습니다.
02:20지난 3년 동안 AI로 인해 사라진 일자리는 21만 개에 달하고
02:25앞으로는 그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02:29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02:32YTN 염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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