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에서 돌아온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반도체 포고령이 한국 기업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00:082단계 조치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00:13쿠팡 사태와 관련해서는 미국 기업이냐 한국 기업이냐의 문제가 아닌 정보유출 사태라는 점을 미국 측에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00:22오동건 기자입니다.
00:23방미 일정을 마친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의 반도체 포고령이 당장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00:35우리 기업들이 주로 수출하는 메모리 측은 제외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 상태로서는 당장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00:48미국이 발표한 1단계 조치는 엔비디아와 AMD의 첨단 인공지능 칩을 겨냥한 것으로
00:5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력으로 수출하는 메모리 반도체는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설명입니다.
01:01다만 여 본부장은 추가 조치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01:052단계는 또 언제 또 어떤 형태로 확대되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저희가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고
01:14여 본부장은 방미 기간 미국이 반도체와 핵심 광물 관련 포고령에 잇따라 서명하자
01:20우리 기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원래 일정보다 하루 늦게 귀국했습니다.
01:26방미 기간 또 다른 쟁점은 한미 자유무역협정 공동위원회 연기 배경으로 거론되기도 한 쿠팡 정보 유출 사태였습니다.
01:34최근 미국 의회는 쿠팡 사태와 관련해 김범석 의장과 로저스 대표가 마녀 사냥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쿠팡 구하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01:44이에 대해 여 본부장은 쿠팡 사태는 개인정보 유출 사안이라는 점을 미국 측에 명확히 전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01:55미국 기업이니 한국 기업이니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정말 전례 없는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이 일어난 부분에 대해서
02:05여 본부장은 법과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조사하고 있고
02:09만약 한국 기업이 미국에서 같은 사고를 냈다면 미국 역시 동일한 조치를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02:17미국 측도 이 점을 이해했지만 미국 의회와 행정부 내에 다양한 목소리가 존재하는 만큼 지속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02:25이번 방미를 통해 현안에 대한 우리 정부 입장은 전달됐지만
02:28미 대법원의 판단과 추가 관세 조치 등 미국의 통상 정책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여전히 안개 속입니다.
02:35YTN 오동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