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쿠팡이 오늘부터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보상으로 1인당 5만원 상당의 구매 이용권을 지급합니다.
00:06그런데 사용기간을 3개월로 제한하는 등 여러 조건이 잔뜩 붙여 오히려 소비자들의 불만까지 나오는 상황인데요.
00:13화면으로 함께 보겠습니다.
00:19대규모 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쿠팡이 고객 보상 차원에서 내놓은 구매 이용권입니다.
00:24보상 규모는 1인당 최대 5만원으로 쿠팡과 쿠팡이츠, 쿠팡트래블, 알럭스 등 이렇게 4개 서비스로 나눠서 제공하는데요.
00:33하지만 5만원을 보상한다고 해놓고 쿠팡트래블과 명품 플랫폼 알럭스에 4만원을 끼워 넣은 것은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00:43또 고객 3370만 명을 대상으로 한다지만 이미 탈퇴한 고객은 재가입해야 이용권을 쓸 수 있는데요.
00:49이 때문에 보상원이 나왔을 때부터 생생만 냈다, 사실상 5천원짜리 쿠폰이다라는 식의 볼멘 소리가 터져나오기도 했습니다.
01:00여러 채널로 5만원을 분산시켜서 소비자를 좀 우롱하는 처사? 그렇게 좀 느껴지긴 했습니다.
01:09이렇게 보상을 하면서까지 또 다른 식으로 마케팅을 하려고 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화가 났고
01:17그런 커다란 기업이 그런 책임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 너무 그냥 쿠팡을 너무 잘 쓰던 고민을 한 사람으로서도
01:26되게 화가 나고 배신감이 많이 느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01:33이렇게 비판이 쏟아지는데도 보상안을 강행한 쿠팡, 사용 유효기간까지 정했는데요.
01:38오는 4월 15일, 그러니까 석 달 내에 사용해야 하고
01:425천원 이용권의 경우, 그 미만 제품을 구매한 경우 차액은 환불되지 않습니다.
01:48결국 정해진 금액보다 더 비싼 상품을 고를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겁니다.
01:53또 쿠팡 트래블에서는 치킨과 커피 등을 사는 데는 쿠폰을 쓸 수 없고
01:57국내 여행 상품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안했습니다.
02:00이런저런 조건을 붙여 오늘부터 실행에 들어간 보상안, 쿠팡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02:09소비자들의 실망을 달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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