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당 윤리위가 자신을 제명 처분한 건 또 다른 계엄으로 규정하고 맞대응을 예고했습니다.
00:08이번 계엄도 맞겠다고 했는데 향후 정치적 선택지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00:13김다연 기자입니다.
00:18한밤중 기습적인 제명 소식을 들은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국회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00:25중앙윤리위원회의 징계가 발표된 지 12시간여 만입니다.
00:31한 전 대표는 인산 이내 몰려든 지지자들과 일일이 교감했고 김형동, 배현진 등 이른바 측근 의원들은 곁에서 세를 과시했습니다.
00:45취재 열기 속에 읽어내린 세 줄짜리 입장문에서 한 전 대표는 징계를 계엄에 빗댔습니다.
00:52장동혁 지도부는 윤리위원회는 독립기구라고 주장하지만 한 전 대표는 몰랐을 리 없다고 발끈했습니다.
01:16우리 좀 솔직해집시다. 이 문제는 장동혁 대표가 계엄을 막은 저를 찍어내기 위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01:26이제 관심은 한 전 대표의 향후 대응입니다.
01:30이른바 답정너 윤리위가 판단을 번복할 가능성을 낮게 보는 만큼 재심 요청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01:38또 당을 나가려면 진작에 나가지 않았겠냐는 말로 탈당, 분당, 창당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01:47대신 가처분 신청 등 법적 판단을 받아볼 생각인데 일단 징계가 확정될 때까지 지켜보려는 기류입니다.
01:56하지만 어떤 결론이 나오든 정치적 부담은 마찬가지입니다.
02:00징계가 부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오면 당장은 당적이 유지되지만 고난 소송까지 장기전을 피할 수 없고
02:09반대의 결정이 내려지면 그야말로 되돌릴 수 없는 치명타가 될 거란 분석입니다.
02:17물론 정치 탄압 여론을 등에 업어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02:23한 전 대표가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모습입니다.
02:29YTN 김다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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