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내란전담 재판부법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법원들도 조만간 재판부 설치를 위한 본격 준비에 나설 전망입니다.
00:09다만 위헌이라는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강한 반발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00:14이경국 기자입니다.
00:18야당 반발 속 국회 문턱을 넘은 내란전담 재판부법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제 시행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00:25이에 따라 법원들도 내란전담 재판부 설치를 위한 준비작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00:32법안을 보면 각 법원 판사회의가 전담 재판부 숫자와 판사 요건 등 기준을 정하고
00:38이에 따라 법원 내부기구인 사무분담위원회가 일주일 안에 업무를 분담하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00:46이후 판사회의 의결과 판사 보임을 거치면 전담 재판부 설치는 마무리됩니다.
00:51추가 기소될 계엄 관련 사건 1심을 맡을 서울중앙지법은 이달 안에 판사회의를 열기로 하고 일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01:01서울고등법원도 이번 달 중순쯤 판사회의를 열어 관련 내용을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
01:08전담 재판부 설치를 위한 자체 예규를 마련했던 대법원은
01:12법안 통과에 따라 예규 시행 가능 여부, 수정 필요성 등을 검토할 거로 보입니다.
01:17위헌 논란에 휩싸였던 내란 전담 재판부법.
01:22다만 외부 인사의 재판부 구성 개입 등을 삭제하며 위험성이 크게 줄었다는 게 역원 평가입니다.
01:30그러나 윤 전 대통령 측 반발은 여전합니다.
01:33이름은 전담 재판부로 바뀌었지만 사실상 비상계엄 사건 재판을 위한 특별재판부 성격은 그대로라는 겁니다.
01:40특정 사건이나 대상을 겨냥한 처분적 법률인 만큼 위헌이라는 주장입니다.
01:47윤 전 대통령 측은 당장 내란 우두머리 사건 변론이 끝나는 대로
01:51위헌법률 심판 재청 신청, 헌법 소원 청구를 위한 검토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01:58공방이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16일 선고를 앞둔
02:02윤 전 대통령 체포방해 혐의 사건 항소심이
02:05내란 전담 재판부의 1호 사건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02:09YTN 이경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