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범여권이 추진한 쿠팡 연석 청문회에서 의원들은 외국인 바지사장이 대한민국과 국회를 무시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00:09청문회에도 실익이 없자 강제수사를 할 수 있는 국정조사 카드를 꺼냈는데 여야가 일단은 뜻을 모았습니다.
00:16강민경 기자입니다.
00:20민감한 개인정보는 외부에 공유되지 않았다는 쿠팡 답변이 무색하게 내밀한 구매 내역까지 유출됐다는 의혹이 청문회에서 제기됐습니다.
00:30정보를 빼낸 중국인 용의자가 성인용품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 266명의 데이터를 쿠팡에 보내 해킹 사실을 알린 게 뒤늦게 드러난 겁니다.
00:40건강이나 성생활 이런 부분과 관련된 주문 정보는 지극히 타인에게 노출되면 안 되는 민감하고도 중대한 정보라고 볼 수 있습니다.
00:53야권이 빠진 청문회에서 범여권은 헤럴드 로저스 대표가 내내 오만방자하고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여준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01:02범킴을 지키고 미국만 신경쓰겠다는 저 오만방자한 외국인을 지금 즉시 위증 고발해야 됩니다.
01:10한국 국회, 한국 정부, 국민을 무시할 거면 한국에서 떠나십시오.
01:15청문회는 쿠팡의 악조건 노동환경 등 다양한 문제를 꼬집는 성토장으로도 이어졌습니다.
01:21특히 상품 베끼기 실태를 폭로하기 위해 참고인으로 출석한 중소기업 대표가 쿠팡의 보복을 피하고자 얼굴을 가리고 나와 시선이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01:37피해 기업들이 당당히 얼굴을 내놓고 피해를 신고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01:43질타를 이어가던 민주당은 이른바 바지사장 청문회로는 성에 차지 않는다며 강제수사 권한이 있는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01:54어떻게든 김범석 의장을 증인석에 세우겠다며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02:00김범석 의장이 요지부동이라고 할 경우에 동행명령장을 발부할 예정이고요.
02:08청문회에 불출석한 국민의힘도 국정조사는 필요하다는 입장이라
02:12안하무인 쿠팡을 향한 여야의 공동전선 구축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02:17YTN 강민경입니다.
02:19기상캐스터 배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