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참사 일주일을 앞두고 추모 대회도 열렸습니다.
00:04유가족들은 지난 1년 동안 달라진 게 아무것도 없다며
00:07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00:10나현호 기자입니다.
00:14유가족들과 추모객들이 단상에 올라가 국화를 놓으며 희생자를 기립니다.
00:20지난해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179명을 추모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00:30참사가 난 지 벌써 1년 가까이 흘렀지만 그날의 아픔과 상처는 그대로입니다.
00:42갑작스레 세상을 등진 가족들의 빈자리는 그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습니다.
00:47만약에 날짜를 하루만 늦췄다면 만약에 만약에 너희들이 없는 현실을 인정하기 싫어 끝없이 생각했다. 만약에
00:57179명이 목숨을 잃은 참사임에도 진상규명은 지난 1년 동안 제자리입니다.
01:05유족들은 지금껏 단 한 명에게도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은 데다
01:11제대로 된 정보조차 공개하지 않는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01:15책임자 처벌 0건, 정보공개 0건, 사과 0건!
01:25179명의 생명이 희생된 이 참사에서 국가는 아직 단 한 명에게도 책임을 묻지 않았고
01:34유가족들에게는 단 한 장의 자료조차 제대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01:39철거 중인 건물이 무너진 광주 학동 참사와 이태원 참사 가족도 추모 대회에 참석해 아픔을 나눴습니다.
01:49정부와 국회는 매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01:57하지만 참사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02:00이제는 말이 아닌 실천이 필요합니다.
02:03참사 1년이 다 되도록 별다른 진전이 없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유가족들의 상처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02:13YTN 나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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