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애플이 지난 9월 출시한 아이폰 17프로 프로맥스 일부 제품에서 변색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00:0819일 업계와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00:11아이폰 17프로 프로맥스의 코스믹 오렌지 색상에서 변색 현상을 경험했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출시 이후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20해외 커뮤니티 레딧에 게시된 사진을 보면 새 제품은 오렌지색을 띄지만
00:24사용한 지 2주가 지난 뒤 카메라 섬 부분이 로즈골드나 핑크로 변한 사례가 확인됩니다.
00:31일부 사진에서는 카메라 섬에서 시작된 변색이 점차 기기 전체로 확산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00:36모든 제품에서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 건 아니지만
00:40업계에서는 아이폰 17프로가 라인업 최초로 적용한 알루미늄 소재 바디가
00:45공기 중 산소나 수분과 반응에 산화됐을 가능성을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00:49애플이 적용해온 양극산화 밀봉 공정이 일부 생산 라인에서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00:55보호 코팅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00:59알루미늄은 티타늄 대비 가볍고 원자재 가격이 저렴해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01:04열 전도율이 높아 방열 성능을 개선해 기기 발열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01:10다만 상대적으로 내구성이 떨어지고
01:12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표백제, 과산화수소 등 화학물질과 접촉할 경우
01:17변색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01:20밝고 채도가 높은 코스미고렌즈 색상은 특히 변색에 취약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01:25외관 스크래치 문제도 함께 불거졌습니다.
01:28블룸버그 통신은 딥블루와 스페이스 블랙 모델의 외관이 미세한 충격에도 손상된 사례를 전하며
01:34과거에 품질 논란을 빗댄 스크래치 게이트 현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01:38아이폰 17프로와 프로맥스의 국내 출고가는 각각 179만원과 199만원으로 고가에 속합니다.
01:45아이폰은 국내 중고시장에서 높은 가격 방어력이 장점으로 꼽히기도 했으나
01:50변색 등 외관 문제가 발생할 경우 재값을 받기 어렵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01:55애플은 이런 품질 논란과 관련해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01:58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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