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무기로 돈을 달라고 협박했다?!
자식보다 본인의 이익이 우선이었던 상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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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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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아니, 이게 네 라고?
00:04제가 날짜가 좀 정확한 편이라
00:06오빠에 맞아요
00:08오빠, 솔직하게 얘기할게요
00:14제가 오빠한테 정착하려고 했어요
00:18근데 오빠네 회사 장이 거라며?
00:25이 꼬르, 마누라 거?
00:27어
00:29그럼 이혼하면 개털?
00:33그렇지
00:34지금 나 완전 똥 밟은 거죠?
00:39그럼 지금이라도 지우면 안 될까?
00:46그게 맨입으로 되겠어요?
00:51삼천 준비해요
00:52그럼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사라져 줄게요
00:57그때 임신했다는 얘기하면서 당장 지우겠다고 돈을 받아가길래
01:03다 해결된 줄 알았어
01:05근데
01:07안 태어난 줄 알았어?
01:09나한테
01:09너 뭐야?
01:14뭐 하는 짓이야 이게?
01:16지기를 놓쳐서 그렇게 됐어
01:18이름은 상은이야
01:20강상은
01:23상은아
01:24아빠의 막
01:25오우
01:26아빠?
01:27진짜 미쳤어?
01:28나보러 어쩌라는 거야?
01:32뭘 어째해?
01:33낳았으니까 당연히 양육비 줘야지
01:35뭐?
01:36이혼하려고는 안 해
01:37지난번에도 말했지만
01:39오빠 이혼하면 완전 개털이잖아
01:41그러니까 양육비만 줘
01:44양육비를 달라고?
01:45얼마나?
01:46성격상 매달 받는 것도 치사하고
01:49마누라한테 꼬리 밟히는 건 나도 싫으니까
01:51한 번에 몰아주는 걸로 해
01:53한 번에 몰아서 얼마?
01:553억
01:56하아
01:5720년 치 몰아준다고 치면
01:58그 정도는 적당한 것 같은데?
01:59하아
02:00하아
02:01나도 애 키우면서
02:02작은 옷가게라도 하나 내볼까 싶어?
02:04하아
02:05하아
02:06하아
02:07하아
02:08하아
02:09하아
02:10하아
02:11하아
02:12하아
02:13하아
02:14하아
02:15하아
02:16하아
02:17하아
02:18하아
02:19하아
02:20하아
02:21하아
02:22하아
02:23하아
02:24하아
02:25하아
02:26혹시
02:27그럼
02:28오빠 마누라한테 가서 받을까?
02:31내가 또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 똑똑한 타입이거든
02:36하아
02:38왜
02:39싫어?
02:40하아
02:41그럼 오빠네 집 앞 두고 가지 뭐
02:44근데 요즘 여자들 눈치 mai
02:47당장 유전자 검사하자고 할텐데
02:50어떻게 하나
02:51하아
02:52하아
02:54조금만 기다려
02:56대신
02:58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 않기로
03:01약속해
03:02이야
03:06진짜 못됐다
03:09변호사님 보통 저런 상황에서는
03:11어떻게 해야 될까요? 돈을 주는 게 맞을까요?
03:13아니면 지금이라도 그냥
03:15그러게요 어떻게 해야 돼?
03:16나는 항상 이게 궁금했어
03:18여러분 이거 궁금하지 않아요?
03:20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되는 얘기예요
03:22그러니까 이런 상황인데
03:23이거 분명히 보면은 계속 끌려가게 되거든
03:25내가 알아! 내가 알아! 쟤는 사먹받고
03:27그 다음에 쓴 다음에 또 나한테 온다는 걸 알아!
03:30계속 굴레야
03:31아니 주더라도 저는 각서를
03:33무조건 써야 될 거 같아요
03:34각서가 효율이 없잖아요
03:36뭐 어떤 내용이냐에 따라 다르긴 한데
03:40사실 말씀하신 것처럼 이런 상담이 들어오면
03:42원칙대로 하라고 말씀드려요
03:44원칙이 뭔데?
03:45내 아이잖아요
03:46내 아이로 가족관계 올리고
03:48적정 양육비 주고
03:49그게 원칙이죠
03:50그걸 올리면 부인한테 다 권리잖아
03:53그런 것들을 원치 않으니까
03:54원칙에서 벗어나는 약정을 하거나
03:56끌려다니거나 한 거죠
03:57원호사님으로서는 그렇게밖에 말씀할 수는 없겠네요
03:59나라면?
04:00나라면 어떨까요?
04:01네
04:02저 상황이에요
04:02저도 원칙으로 밖에 할 수 밖에 없겠네요
04:04아내 대기할 거예요?
04:05아내 대기할 거예요?
04:07뭐 일단은
04:08일단은 몇 대 뚜들겨 맞을 거라는 경고하고 그래도
04:10그러니까 당신이 어떻게 판단하든 거기 따를게
04:13이게
04:14하고 그냥 안 끌려가는 게 나 맞을 것 같거든요
04:16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04:17왜냐하면 어차피 뚜들겨 맞아요
04:19맞아
04:20내가 실수를 했기 때문에
04:21그 실수한 건 어차피 뚜들겨 맞기 때문에
04:23저렇게 끌려가면은
04:24나중에 되면은 진짜 가래로 막아야 돼요
04:26그렇지
04:26가래로 막을 거를
04:27처음부터 그런 여자라는 걸 알아차렸어야 했는데
04:30또 섰고
04:32또 섰고
04:33당신 몰래 양육비 사먹 준비해 주고 나서
04:36잘 키우고 있나
04:38몰래 알아봤는데
04:39그 여자가 돈만 챙기고
04:51상은이를 결국 보육원에 버렸더라고
04:54악마다 진짜
04:55진짜 악마야
04:56얘들아 과자 먹자
05:02처음엔 모르는 척하려고 했는데
05:06자꾸만 눈에 밟혀서
05:08그냥 밟히지 이거
05:09자기 핏줄인데
05:11그래서
05:13회사에서 봉사활동 한다고 하고
05:15가끔 혼자 보러 오곤 한 거였는데
05:19감사합니다
05:20아이고
05:31당신 다니는 그 보육원 봉사활동 있잖아
05:35우리 은진이도 같이 하면 어때?
05:37응
05:38이렇게 해서 같이 가게 됐군요
05:39응
05:40은진이 맨날 혼자 노는 것도 안쓰럽고
05:43응?
05:48응?
05:49응
05:50뭐 그러든지
05:52뭐 그러든지
05:53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더라
05:55당신이 보육원 같이 가자고 했을 때
05:57마침 또 애가 또 와가지고
06:04마침 또 애가 또 와가지고
06:06큰 겁이니까
06:06또 인연이야
06:07또 인연이야
06:08또 인연이야
06:09또 인연이야
06:09또 인연이야
06:09또 인연이야
06:11은진아
06:12집에 가야지
06:14아빠
06:20상은이도 우리 집에서 살면 안 돼?
06:23이 말이 오히려
06:24운명처럼
06:25이제 어쨌건 저기 남편한테는 두 딸이 다 자기 딸이고
06:30그렇죠
06:30은진이가 상은이랑 함께 살고 싶다고 했을 때
06:35어쩌면 이게 운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06:42당신한테는 정말 미안했지만
06:46나 애들이 친자매처럼 크는 거 보면서
06:49행복했어
06:52그렇겠네
06:53그렇겠네 아빠 입장에서야
06:55아내 앞에서 지금 이제 말 한마디 한마디를 정말 신중하게 지금 뱉고 있잖아요
06:59그렇죠
07:00말실수 하면 끝나거든
07:02끝나는 거예요
07:03지금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최선을 다해서
07:06숨소리 타이밍도 중요해요
07:08그렇죠
07:09설득력 있게 하고 있잖아요
07:10지금 이 말은 주변에 자문도 구하고 했었던 그런 말이야 이 정도의 말은 지금
07:14스토리라인을 다 짜놓고
07:15그렇죠
07:17그 여자가
07:18정착 지원금인지 뭔지를 노리고
07:21상은이를 다시 찾기 전까지
07:23앞으로 엄마야
07:24빨리 생각해
07:25생각해
07:27생각해
07:29왔다
07:30엄마가 나타났다
07:33저게 이제 엄마인 거잖아요
07:35네
07:40진짜 그 집에 입양된 거야?
07:45미쳤네 깡태훈
07:48정착 지원금이나 좀 나눠 가질까 했더니
07:51완전 대여를 닦았네
07:53맡겨놓고 정착 지원금 받을 때 다시 온다
07:56그럴 수가 없나
08:00아빠한테 전화해
08:02뭐해?
08:03아빠한테 전화하라니까
08:05내가 왜요?
08:07야
08:08너 눈에 힘 좀 풀어
08:10엄마가 너 잡아먹니?
08:12너 내가 보니까
08:14새엄마한테 엄청 살살거리더만
08:17당신이랑 우리 엄마랑 같아요?
08:20내 앞에 다신 나타나지 마요
08:22나요 이거
08:23니 아빠한테 전화하라고
08:24이거 놓으라고요
08:25어
08:27야
08:28내가 다 설명했잖아
08:30니 아빠
08:32니가 입양된 그 집
08:34진짜 니 친아빠 집이라고
08:35이거 나요
08:36내가 안 놔?
08:37당신 경찰에 신고할 거야
08:40난 있잖니?
08:41니네 그 순둥순둥한 새엄마랑 다르거든?
08:44그러니까
08:45사람 열받게 하지 말고
08:47당장 니 아빠한테 전화해서 말해
08:50내 이
08:51돈으로 막아야 할 것 같다고
08:53안 그럼
08:54집안 풍비박사 날 것 같다고
09:02사실 쟤는 평생 고통이네
09:05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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