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시간 전
조진웅, 1994년 차량 절도 등 연루 '소년보호처분'
'소년범 전력' 끝이 아니다? 성인 된 이후에도 폭행 의혹
은퇴 선언했지만… 조진웅, 폭행·음주운전 추가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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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이 본인 스스로 배우 인생의 마침표를 찍겠다고 한 이후에도 이 세간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배우 조진웅 씨 얘기입니다.
00:30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가짐합니다.
00:50저렇게 독립투사, 경찰 혹은 홍범도 유해봉환 이런 여러 국민적인 관심사가 있는 목소리를 꾸준히 내면서 되레 이 사건이 더 도마 위에 오는 것 같습니다.
01:07바로 배우 조진웅 씨, 소년범 논란인데요.
01:10그런데 오늘 새롭게 알려진 얘기들이 또 있습니다.
01:14조진웅 씨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여러 사건, 사고의 주인공이었다.
01:20이런 의혹까지 나왔습니다.
01:22양진희 변호사님, 사실 해당 의혹을 최초로 보고했던 이 매체가 오늘 또 하나 보도한 내용이 있어요.
01:312004년 극단 대우 시절에 음주폭행 극번 혹은 만취 음전, 면허 취소, 성인이 된 이후에도 이런 논란거리들이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01:40그렇습니다.
01:41그러니까 지금 소년범으로서 처벌을 받게 된 그러한 전력 때문에 사실은 이것이 불거졌는데
01:48일각에서는 이 소년범이 보호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서 우리가 교화라든지 이런 것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01:57이것을 성인이 된 이후에 문제 삼는 것은 좀 부적절하다라는 일각의 의견이 있습니다.
02:02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사실은 성인이 돼서도 이러한 범죄라든지 폭행으로 입건되거나 만취 음전을 했다라든지
02:11이런 범죄 사실에 연루가 됐다라는 점에 대해서는 사실은 과거의 일을 덮어두지 왜 그거 가지고 뭐라고 하느냐라는 비판은 일부 맞지 않는 측면이 있게 되는 것이고요.
02:22그래서 이유는 불문하고 더라도 2004년에 어쨌든 극단에서 배우 시절에 배우 생활을 하던 시절에
02:30이렇게 음주운전을 했다라든지 아니면 음주 후에 어떤 폭행으로 입건된 전력이 있다라는 것 자체가
02:36대중들 입장에서는 몰랐던 사실이 다시금 수면 위로 오르게 되는 그러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02:42여기 조진웅 씨가 76년생이니까 18살 때 고등학교 2학년 때 이런 차량 절도 강도 강간형이 소녀로 송치됐는데
02:5228살 때도 그때는 이름이 잘 알려진 시절에도 극단 배우 시절 할 때 폭행, 음주운전, 면허 취소된 전력이 있다.
03:00구자령 변호사님.
03:01그럼 이거 정치권에서 진정 논리를 번지지 않더라.
03:05누구 말 맞더라.
03:06이게 소년범의 교화 사례, 모범 사례는 아닌 것 같거든요.
03:10그렇죠. 그런 걸로 실드를 치려고 하는 분들은 결국은 정치 논리에 의해서
03:14내 진영 사람이니까 어떻게든 지켜주겠다.
03:17이런 걸로밖에 해석되기 그럴 수밖에 없거든요.
03:20지금 소년이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 문제 삼지 말자라는 것도 사실은 좀 맞지는 않습니다.
03:26왜냐? 소년에 대해서가 아니라 우리 촉법소년, 나이가 더 어린 경우에 대해서도
03:32어리다는 이유만으로 처벌하는 게 옳으냐라고 했을 때 공분이 일고
03:36요즘 아이들이 얼마나 영악하고 지적 수준이 발달했는데 예전 법대로 처벌하지 않느냐.
03:40그런 얘기에는 또 여야 진영 가리지 않고 또 막 개정해야 된다 이런 얘기 하시잖아요.
03:43그런데 18살이면 성인하고 몇 살 차이 안 나요.
03:47그리고 범죄가 얼마나 중했으면 소년범으로 분류가 됐는데도 소년원 송치가 돼가지고
03:52수감 생활을 했겠는가. 그리고 그거에 대해서 피해자에게 진정한
03:55사과를 했는가. 사실 그런 건 늘어난 것이 없거든요.
03:58이번에 은퇴 선언을 하면서도 피해자에 대한 사과의 얘기가 없었는데
04:01그러고 나서 이게 소년 때의 문제가 제사해야 됐다, 모범 사례다 이렇게 했는데
04:06그거하고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게 성인일 경우에도 범죄를 저지른 것이 벌써 두 건 이상이
04:11지금 폭로가 되고 있어요. 그러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사해야 된 게
04:15아니다. 그냥 숨기고서 그냥 거짓된 이미지를 씌워가지고
04:19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04:20외국 사례에서도 범죄가 드러나고 그거에 대해서 평가받은 사례에 대해서는
04:25갱생의 길을 겨뤘으니까 평가해 주자 이럴 수 있지만 그걸 속였던 경우에는
04:29여지없이 퇴출이 돼 왔거든요.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조진웅이라는 사람이
04:33가졌던 이미지라는 것, 그 대중에게서 받았던 사랑이라는 게
04:36연예인이나 특수직업인 게 어떤 물건을 팔 수 있는 광고도 할 수 있는 사람이잖아요.
04:40그런 측면에서 굉장히 다르게 볼 수 있는 분이 있다.
04:43그러니까 이걸 모범 체류로까지 칭송할 건 절대 아니다.
04:45이런 생각을 합니다.
04:47추가 보도, 해당 매체 추가 보도 한번 제가 더 인용해 보겠습니다.
04:51배우 A씨, B씨, 술자리에서 뺨 맞았다.
04:54배우 C씨, D씨, 매니저죠.
04:56발뒤질을 당했다.
04:58EF, 이게 왜 과거 전력을 들춰내서 한 사람 죽이기 마녀사냥 아니냐라는
05:05말에 과거도 문제지만 현재도 문제 아니냐.
05:09일단 조진웅 씨 전 소수사 관계자는 이미 은퇴한 상황이니까 공식 입장이
05:14지금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라는 얘기를 했는데
05:17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익명을 요구하면서 과거 조진웅 씨의 논란거리들을
05:23본인들이 진술하고 증언했어요.
05:25다음 화면 보겠습니다.
05:28그런데 저 홍종선 기자님.
05:30아예 실명을 거론하면서 본인이 이거 11년 전이면 대략 2014년에
05:36조진웅 씨에게 아무 이유 없이 맞았다라는 주장을 하는 오늘 사람도 있었어요?
05:41맞습니다. 다큐멘터리 감독 허철 감독이 11년 전에 술자리에서 내 앞에 조진웅 배우가 앉아 있었는데
05:50이유도 없이 나를 때렸다.
05:52그런데 며칠이 지나도 사과하지 않더라.
05:55그러면서 그래서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물론 11년 전도 과거지만 말하자면 미성년 때 문제가 아니라
06:02성인이 되고 나서도 이랬다.
06:05그 얘기를 하는 것인가 또 생각이 들었는데 또 글의 마지막 부분에 보면
06:10이렇게 조진웅 씨한테 손가락질을 해서 은퇴시키는 사람들이 밉다라든가
06:15아니면 옛날 이력을 알게 되니까 용서의 마음이 올라온다.
06:19이렇게 전반부와 후반부가 좀 다른 어떤 글을 썼는데
06:23여기서 중요한 건 허철 감독이 본인의 이름을 밝히고 실명으로 폭로를 했다는 부분이겠죠.
06:29그리고 이제 앞서 말씀하셨던 어떤 배우와 매니저들의 어떤 미투, 나도 맞았다.
06:36저는 이것에 대해서 그분들이 거짓말을 한다 이렇게 얘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06:40당연히 맞은 상처가 있고 힘들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제보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06:46공교로운 부분을 저도 말씀드리지 않을 수밖에, 그러니까 말씀드릴 수밖에 없는 것.
06:52어떤 겁니까?
06:53사실 좀 민감한 얘기입니다만 이거는 사실 저는 조진웅 배우가 아닌
06:58A라는 다른 배우, B라는 다른 배우, 이런 다른 배우들의 이름으로 저는 또 들었던 얘기이기도 하거든요.
07:07그래서 그런 부분이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제가 이런 일이 다 있었다.
07:14사실 그 부분은 제가 지금 말씀을 못 드리겠어요.
07:17무슨 말씀입니까? 홍정석 기자 말씀은 조진웅 씨 말고 또 다른 인물의 연예계 배우들이 이런 폭행, 갑질 이런 게 있었지 조진웅 씨에게는 실제로 현장에서 못 들어봤다는 말씀이신 거예요?
07:30네, 그러니까 이건 저희 개인적인 경험에 국한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07:34사실 저도 이번 건과 관련해서 사안과 관련해서 여기저기 접구나, 나만 못 들었나 해서 여러 데스크들이라든가 후배 기자들에게도 좀 물어봤는데 조진웅 씨 관련해서는 저도 그동안 들은 바가 없었고
07:49그런데 우연치 않게 공교롭게도 이번에 그런 사안들이 조금 이전에 다른 A배우, B배우에게서 저는 그때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 노래방이라든가 뺨을 맞았다든가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에게 들은 적은 있었는데
08:06물론 이게 겹쳐서 그 배우도 그랬고 조진웅 배우도 그랬고 또 다른 그 배우도 그랬고 조진웅 배우도 그랬을 수 있습니다.
08:15그런데 이게 실명이 아니다 보니까 이런 부분이 조금 서랑설레는 있다, 이 부분은 좀 말씀드립니다.
08:24다만 당연히 홍종선 기자께서 설명을 잘해주신 편이지만 취재 지금까지의 본인이 알고 있는.
08:30그런데 홍 기자께서 취재가 안 된 영역에서 또 다른 일이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제가.
08:35그건 또 혹시나 염려 차원에서.
08:39못 들었다고 해서 또 없었던 일은 아닐 수 있으니까요.
08:42그럼요. 맞습니다.
08:42그런 부분. 조진웅 씨 관련.
08:46그런데 이게 오늘 추가 보도까지 그러니까 조진웅 씨가 성인이 된 B에도 2004년 극단 시절에 폭행도 했고 음주운전, 만취, 면허 취소까지도 했다라는 전력도 뒤늦게 알려졌는데
09:01이 부분은 있을 거예요, 양지인 변호사님.
09:03원래 이 어마어마한 파문의 단초가 됐던 게 조진웅 씨가 고등학교 때 그러니까 1994년 특가법상 강도 간간으로 형사 재판을 받으면서 소년으로 송치됐다고 했는데 오늘 한 변호사가 이거를 해당 매체가 어떻게 알았냐.
09:22그러면서 봉인된 판결문을 어떻게 알았는지.
09:28이거 명백한 폭고다.
09:31이렇게 해서 법적 조치하겠다고 했어요?
09:33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우리가 소년범이 어떠한 범죄를 저질렀을 때 그때 보호처분의 종류가 여러 가지이고 해당하는 보호처분을 받은 사실은 사실 피해자에게도 공개가 되지 않는 그러한 내용이긴 합니다.
09:48예를 들어 열람을 한다든지 어떤 정보에 대해서 내가 회신을 요청한다라고 하더라도 이 부분에 대해서 법적으로 공개할 수가 없도록 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판결문을 제공한다든지 이 부분에 대해서 사실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막혀 있는 것이 맞습니다.
10:06그런데 이 보도가 나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예측을 했던 것이 판결문을 확보를 해서 이러한 기사를 썼다라기보다는 관련자들에게 제보를 받았거나 아니면 관련 범죄에 가담한 사람 중에 사실은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었겠다라는 생각을 좀 하기도 했던 부분이 있어요.
10:28그래서 판결문을 어떻게 확보를 했다, 잘못된 경로로 확보를 했다라고 하면 문제가 될 소지도 있겠지만 지금 상황은 제보자가 명확하게 있다라고 밝히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10:40그래서 제보자가 내가 과거에 이런 것을 목격했다 아니면 과거에 이 사람이 이런 일을 해서 이런 내용을 제보를 한다라고 한다면 그것에 대해서 사실 여부를 판결문은 아니더라도 관계 당사자들에 대한 인터뷰를 통해서 확인하고
10:55이것을 기사로서 썼다라고 하는 그 자체만으로 소년법으로 처벌되는 것은 아니고
11:00다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소년법이라는 취지가 소년범들에 대해서 교화라든지 그래도 사회에 나가서 다시 한번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준다라는 차원에서
11:13판결문의 제공이라든지 그러한 것에 열람이나 회신 자체는 금지가 되어 있다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11:20구 변호사님, 보니까 김경호 변호사라고 이름 석자 들어본 분들 계실 것 같아서 최근에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법률 대리인으로 활동한
11:28이거 저널리즘의 탈을 쓴 명백한 폭거다 해당 매체의 기자 두 명을 고발했는데
11:34그럼 법적으로 아니 아무도 모르는 일을 당신이 누구 조진웅 찍어서 특정해서 죽일 셈 하고 이거 봉인된 판결문을 뜯어낸 거 아니냐.
11:45이거 법적으로 처벌 진짜 가능한 일이에요?
11:46그런데 사실관계가 드러난 게 없거든요. 저 고발이라는 게 성립이 안 됩니다, 현재로서는.
11:51왜냐하면 판결문이 누군가가 유출해서 공개했다라는 전제가 있어야 되는데 지금 그게 없어요.
11:57그러니까 그게 있음을 전제로 해서 지금 고발한 거는 현재로서는 증거도 없고 고발장의 내용 자체가 구성되기가 어렵습니다.
12:04그러니까 지금 저분 역시 자신의 주장을 하기 위해서 뒷받침용으로 고발한 게 아닌가 싶은데 사실 유출되기가 어렵고 사실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12:12왜냐하면 요즘에는 판결문이나 이런 공적 자료는 누가 열람했는지 누가 출력했는지 기록이 다 남아요.
12:19그래서 과거에도 어떤 사건에 대해서 피의자의 신상을 열람했던 공무원들이 다 징계를 받았거든요.
12:27그건 기록이 다 남기 때문에 저게 유출이 됐을 거라고 생각하기가 어렵습니다.
12:31그렇기 때문에 이 얘기는 어떻게 알았냐. 피해자가 있으니까 알죠.
12:35같이 학창생활을 했던 동창들이 있으니까 알죠.
12:38이거 지금 인터넷에서 많이 발굴되는 게 2018년부터 동창이라고 했던 사람이 이름도 바꾸고 이렇게 살고 있네라면서 SNS에 썼던 글들 되게 많이 발굴되고 있거든요.
12:48그러니까 이거는 당시에 신문 기사도 있고 동창들의 진술 이런 것들이 많기 때문에 제보에 의해서 알았다.
12:54그리고 참고로 이걸 보도했던 매체에서는 이미 8년 전부터 제보에 의해서 소속사에 문의도 했었다.
13:01그러니까 이건 판결문 공개로 인해서 촉발된 사건은 아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13:04저는 다른 건 모르겠고 변호사가 충분히 문제 제기를 할 수 있을 수도 있는데 장발장과 조진웅 씨는 다르지 않습니까?
13:12생계형 범죄, 빵 훔치는 것과 과거 30년 전이라고 해도 강력범죄였는데 장발장이라는 표현도 쓰더라고요, 김경호 변호사가.
13:19전반적인 연예계 기르도 좀 질문을 드릴게요, 홍정성 기자님.
13:24이게 조진웅 씨가 더더욱 큰 문매를 맡고 있는 이유는 과거 본인의 어찌 보면 연기 경력들, 시그널 독전, 대장 김창수 암살, 독립투사 연계했고
13:38최근에 국기회에 대한 맹세문 남독했고 다음 화면으로 볼게요.
13:41그리고 해당 매체가 이 보도를 하게 된 가장 큰 단초는 독립투사 이미지에 최근에 국기회에 대한 맹세까지.
13:51이 부분이지 어떤 30년 전에 일쳤던 판결을 들춰내는 위험은 아니다, 이런 얘기도 하고 있어요.
13:57그렇습니다. 사실 조진웅 씨가 처음에는 악역이라든가 거친 역으로 데뷔를 했는데 이제 이미지를 쌓아오면서 그 속에서 주로 형사로서 굉장히 정의로운 역할을 하거나
14:10어떤 독립투사, 그중에서도 의병 중에 대장으로서 어떤 그런 좋은 이미지를 쌓아왔습니다.
14:19어떻게 보면 그 좋은 이미지 덕분에 그것이 이제는 때문에가 돼서 역풍이 더 큰 게 사실입니다.
14:26어떻게 이렇게 좋은 이미지였는데 말하자면 대중 느끼기에 굉장히 큰 배신감을 느낀 거죠.
14:32그런데 지금 이제 첫 번째 보도가 나왔던 그 내용을 보면 말하자면 제보가 들어온 계기가
14:408.15 광복절 기념식에서 여기서 국기회에 대한 맹세를 낭독하면서 이 부분을 보면서 매우 불편했다.
14:49말하자면 과거에 이렇게 소년범이었는데 지금 이렇게 좋은 자리에 가서 저런 중요한 맹세를 읊는다고 이 부분에 대해서 불편을 느껴서 제보한 사람들이 있었다.
15:01이런 얘기가 이제 시작이 됐습니다.
15:04언제나 연예인들은 그 좋았던 이미지가 부메랑이 되어서 날을 치는 또 날이 될 수도 있거든요.
15:10그런 부분에서 이제 조준웅 씨가 어떻게 보면 좋았던 이미지의 역품을 더 맞는 거고
15:16사실은 근데 그게 8.15 광복절 경축식에서의 어떤 그 맹세 때문에
15:22이게 어떻게 보면 연예인 사건이 커지면 우리가 사회명까지는 가거든요.
15:27근데 이번에는 굉장히 좀 특이하게 어떤 정치권 이슈화 되는 느낌 이준석 대표도 그렇게 말했습니다만
15:35그러면서 마치 이제 조진웅 씨를 지지하면 진보 혹은 민주당 지지 이런 식의 등식이 되어가는 그 모습은 또 안타깝습니다.
15:45저런 모습을 두고 대중을 기만했다고까지 조진웅 씨를 비판하는 쪽에서는 열을 얼려 목소리를 내고 있어요.
15:52그런데 이제 아까 홍정성 기자도 말씀을 하셨지만 왜 이게 정치권으로 더 확산이 됐는지
15:59이게 진보 보수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는데
16:01국민의힘에서는 대체 왜 민주당 현직 의원들까지 조진웅 씨를 감싸냐 피해자는 생각 안 하냐
16:09이런 비판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16:11왜 조진웅 씨에 대한 사태에 대해서는 이렇게 이 나라의 전직 교수, 학자, 심지어 민주당 국회의원까지 개입해서
16:25이 진영 전체가 옹호를 하고 나서는가
16:28조진웅 씨의 범죄는 개인적인 범죄에 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은 그런 내용이 아닙니다.
16:36스물두 살의 여대생을 성폭행하고 심지어는 그 집으로 따라가서 육십만 원까지 강도 짓을 했다는 혐의의 기사가 이 사람의 범죄다라는 추측 보도까지 나오고 있는 것 아닙니까 최악질 범죄 아니겠습니까.
16:54저도 뭐 조진웅 씨의 이념적 성향 혹은 특정 방송에 자주 출연했다 이런 걸 거론하고 싶지도 않아요.
17:02그런데 이제 성춘 부회장님 박범계, 김원희, 김선민 주말 새 꽤 조진웅 씨를 감싸는 듯한 말도 나왔고
17:10특히 여기 보면 오늘 새롭게 검찰개혁추진단의 박찬훈 자문위원장이 갱생을 증명한 인물이다 은퇴는 집단 린치다라고 개인적 의견을 냈는데
17:21검찰개혁추진단의 단장이. 그런데 만약에 저 해당 디스패치의 오늘 두 번째 보도, 정인이 된 이후에도 폭행, 음주운전 이게 맞다면 그런데 갱생은 아니지 않나요?
17:33두 번째 보도가 나온 이후에는 좀 저희 진영 안에서도 저런 옹호 발언이 저는 줄어들 거라고 보고
17:39아마 발언을 했던 분들도 취소하거나 후퇴하는 발언이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7:43왜냐하면 첫 번째 보도가 나왔을 때만 하더라도 뭔가 죄값을 치르지 않았는가 그리고 개가천선에서 다른 삶을 살고 있지 않는가 이런 기준으로 봤을 때
17:52조두진웅 씨가 왜 배우 생활을 은퇴해야 되는가, 옹호 받아도 괜찮지 않은가라는 생각 때문에 아마 옹호를 해준 것으로 비춰지고요.
17:59하지만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 갱생을 했다고 평가할 수 있는가.
18:03지금 오늘 추가적인 폭로 기사가 나왔을 때는 2010년대에도 뭔가 동료 배우들이나 감독들에 대한 폭행이 있었다라는 게
18:10다수건 지금 어떻게 보면 보도가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물론 그에 대한 진의 여부는 밝혀야겠습니다만
18:16그렇다고 한다면 사실 과거에 그런 잘못을 저질렀지만 지금은 갱생했다.
18:21이 논리가 사실 안 맞거든요.
18:22그러니까 민주당이나 진보 진영에서 말을 하고 싶었던 거는 과거에 그런 잘못 있는 사람도 제기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
18:28그런 케이스로 좋은 건 아니냐고 말을 하고 싶었던 건데.
18:30말씀 끊어서 죄송한데 그 정도 말을 지난 일이고 그만큼 배우로서 열심히 활동하지 않았냐라고 하려면
18:37최소한 2, 3일 지나 중립기여를 좀 갖고 있다가 진짜 조진우 씨의 그 정도 사안이 정말 끝이라면 그 정도도 큰 거지만
18:44그렇게 해서 이 정도 입장이 나와야 되는 거 아닌가요?
18:47저도 중립기여가 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무래도 이게 처음에 보수 진영에서 좀 가한 공격을 했던 게
18:53아무래도 조진우 씨가 뭔가 정의로운 이런 거 활동한 것도 있지만
18:57민주당 정부에서 뭔가 행사나 이런 것들에 참여한 적이 많기 때문에
19:01보수 언론이나 진영에서 과하게 공격하는 건 아니냐.
19:03이것 때문에 사실 중립기여를 풀고 다 참전을 했던 것 같아요.
19:06그런데 추가기사가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아마 추가기사 나온 이후에는 입장들이 많이 바뀔 거라고 봅니다.
19:11그렇기 때문에 내일부터 나오는 입장이나 이런 것들이 그대로 유지되는 분들은 저는 많지 않을 거라고 판단합니다.
19:17앞으로 여러 위약금 문제도 있고 글쎄요.
19:20제가 조진우 씨 걱정을 하는 건 아닙니다만
19:23여러 가지 연예계 파장이 만만치가 않을 텐데
19:26그 현안보다도 정치권에서
19:28도대체 뭐 때문에 보증서냐.
19:32광복철 경축시켜서 직회한다면 정말 의아하다.
19:37구장님 그런 생각은 어떠세요?
19:38저는 이걸 진영 논리를 제거하고 봐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19:42처음에 보수 진영에서 과하게 비판했다.
19:45잘못을 그쪽으로 돌리는데 뭐 그랬었나요?
19:47그거는 모두가 국민 나름으로서 우리가 속았네.
19:50기만당했대라면서 이거에 대해서 문제를 삼았던 것이고
19:53진영 논리를 가동시키는 거는 민주당 의원님들이 참전을 하면서 더 폭발한 면이 있다.
19:58이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19:59그리고 근본적으로 이건 원칙의 문제입니다.
20:02민주당에서도 이거를 알았으면 이런 전력 있는 사람을 홍범도 장군 관련해서 국민특사로 뽑았을까요?
20:08국기에 대한 명세 시켰을까요? 아니잖아요.
20:10그러니까 이거에 대한 평가는 국민들에게 알려주고
20:13앞으로 이거에 대해서 평가를 딛고서 다시 갱생하는지 마는지
20:16이거에 논의가 있어야지 이미 나 그거 모르는 상태에서 결부가 돼버렸으니까
20:20이거는 쉴드 쳐주자.
20:21이런 식의 논리는 진영 논리라서 적절치 않다는 겁니다.
20:25그런데 자꾸 진영 논리라고 하시는데
20:27저희가 진영 논리 때문에 이 사람을 처음에 옹호했던 게 아니라니까요.
20:29저희가 제한된 정보와 모르는 정보
20:32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두 번째 기사가 나오기 전에
20:34충분히 이 정도면 갱생한 삶을 살고 있지 않았냐는 판단 때문에 들어간 건데
20:37자꾸 무슨 진영 논리로 보호한다는 말씀은 너무 선을 넘는 바람 같습니다.
20:40보수 진영에 대해서 탓을 먼저 하셨기 때문이고
20:42예를 들어서 비슷한 학폭 논란이나 이런 거에서 퇴출되거나 하차한 사람들 많아요.
20:47그때마다 의원들이 이렇게 메시지를 냈으면 그게 말이 맞죠.
20:50정리할게요.
20:52아직 두 분 10위예요, 10위?
20:55아직 10위입니다.
20:56어떤 취지인지는 알겠어요.
20:57그런데 중립기화가 필요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는
21:00성추윤 부의장께서 덧붙여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21:02알겠습니다.
21:05그런데 배후에서 은퇴했기 때문에
21:07추가 의혹에는 입장이 없을 거라는
21:10소속사의 메시지도 참 의미심장합니다.
21:1310위였습니다.
21:14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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