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의 강연 이후 쏟아진 질문들?!
북한의 실태를 처음 알게 된 재학생들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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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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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손미씨의 17 마음을 설레게 했던 게 있습니다
00:03그게 뭐였을까요?
00:05뭐지?
00:06아마 많은 우리 시청자분들은 이해가 안 되실 수도 있겠지만
00:10그건 바로
00:12두근두근하게 했던 건 공부였습니다
00:16뭐 배웠으니까
00:18학교를 안 다니시니까
00:19사실 손미씨가 학교를 제대로 다닌 적이 없잖아요
00:22이 모집에 있을 때 옆에 학교 종소리 들으면서
00:25학교 한번 다녀보는 게 소원이다
00:28한국에 왔으니까 이제 학교 다닐 수 있잖아요.
00:30그토록 하고 싶었던 공부를 송미 씨가 하기로 한 겁니다.
00:34그래서 하나원에 있는 탈북 청소년 교육기관인 하나둘 학교에 입학했습니다.
00:41송미 씨는 그렇게 행복한 마음으로 열심히 학교를 다니면서 수업을 이어갔습니다.
00:47하나원을 수여한 다음에는 9개월 만에 중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을 했습니다.
00:53이게 말이 개념이야.
00:55이거 진짜 빠른 거예요.
00:56그렇게 20살이 된 송미 씨는 이제 본격적으로 대학 때에 진학할 준비를 하게 됩니다.
01:01그런데 이제 문제가 하나 있어요.
01:03왜요?
01:04대학 강의에는 영어, 영어들이 너무 안 들었거든요.
01:09그런데 송미 씨의 영어 실력은 겨우 A, B, C, D, 알파벳만 조금 외우는 정도였거든요.
01:15그래서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아예 처음부터 본또로 가자 라고 해서
01:22어머니의 지원으로 캐나다 토론토로 유학이 나와요.
01:27유학들 합시다.
01:28무럽기가 장난 아닐 텐데요.
01:29진짜.
01:30아니 인생 역전도 이런 역전이 없네.
01:32해외로 갑자기.
01:33구 모름다는 주학을.
01:35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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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9브로커 보내서 안 해보고 싶은 게
05:41개가 지금 좀 망했으면 좋아.
05:45그런 생각하는 이웃 마음이 아직도 남아있어요?
05:51본인도 시집가서 아기 낳으면
05:55그때 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05:59아주 자비로우시다.
06:01나는 너무 착해서 그래.
06:03안타까워.
06:05근데 아마 그런 마음일 거예요.
06:07어찌 됐건 난 여기 있고
06:09넌 아직 거기 있잖아.
06:11맞아요.
06:13누가 최종 승자인가요?
06:17안타까워.
06:19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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