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치다 얼음 구멍에 빠져버린 송미!
살이 찢어지는 고통을 경험했다?
#이제만나러갑니다 #이만갑 #북한 #두만강 #신데렐라 #소녀 #탈북 #총살 #김정은 #일기 #눈물 #재회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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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트랜스크립트
00:00브로커가 송민 씨에게 얘기합니다.
00:02브로커는 여기까지만 안내하는 거예요.
00:03자, 이리로 쭉 걸어가라.
00:05그러면 강 앞에 두 사람이 있을 거다.
00:07그 두 사람 따라서 강만 건너가면 된다라고 얘기해 주는 거예요.
00:11근데 분명히 아까 엄마와 통화할 때
00:13군인에게 돈 다 주어서 매수해놨다.
00:16안심하고 따라오면 된다라고 했잖아요.
00:17근데 약속된 장소에 갔는데
00:19군인이 아니라 웬 보참을 맨 밀수꾼 두 명이
00:23송민 씨를 기다리고 있던 거예요.
00:25자, 이 밀수꾼들이 송민 씨를 보더니
00:30너가 송민이?
00:31그러니까 엄마랑 밀수꾼은 얘기된 것 같아요.
00:33우리는 여기서 망을 보고 가야 한다.
00:35라고 밀수꾼이 송민 씨에게 얘기를 하는 거예요.
00:38근데 송민 씨는 굉장히 이 모든 상황이
00:40어리둥절한 상황이잖아요.
00:42그런데 얘기치 못한 일까지 닥치고 맙니다.
00:46이 밀수꾼과 송민 씨가 만나서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와중에
00:49저 건너편에서 강지대, 국경지대를 수색하던
00:54이 군인들이 어둠 밤이었으니까
00:56후레쉬를 들고 왔다 갔다
00:59왔다 갔다 하는 불빛이 보였던 거예요.
01:02송민 씨랑 이 밀수꾼들은
01:03어둠 속에서 몸을 죽인 채 숨을 죽인 채
01:06그 불빛이 제발 지나가라 하면서
01:08기다리고 있었는데
01:09불빛이 이렇게 가다가
01:11송민 씨 일행이 있는 쪽을 쫙 비치는 거예요.
01:14그러면서 그 불빛이 세사를 향해서
01:16군인들이 다가고 있던 겁니다.
01:18아니 그러면 그 말은 설마 들켰다는 건가요?
01:22들킨 거예요?
01:22아니면 매수한 건가요?
01:24들킨 거죠.
01:25들킨 거죠.
01:27들킨 거죠.
01:28들킨 거죠.
01:29들킨 거죠.
01:30아빠 군인들 매수했다며.
01:32그러니까요. 저도
01:33뭐야 이 아마추어 미술꾼들아.
01:35아니요.
01:37우리를 지나갔어요.
01:38지나갔는데
01:40그때 당시 지나가는 거 동시에 우리가 이렇게
01:42숨도 멈췄거든요.
01:44이러고 있었는데
01:45봤나? 우리를 봤나? 못 봤나?
01:47봤나? 못 봤나? 했는데
01:48갑자기 다시 이렇게 딱 비치더라고요.
01:50와 봤구나.
01:51그러더니 조금 이따가
01:53개 짖는 소리랑
01:54야 뛰어 뛰어 하는 소리가 난 거예요.
01:59근데 그때가 하필이면
02:01보름달이었어요.
02:02아
02:02그러네.
02:03왜 그런 달로 잡지?
02:043월 19일 보름달이여가지고
02:06두 명이 뛰는 게 다 보이는 거예요.
02:08저기서 이제 뛰어오는데
02:11이제 군인 두 명이
02:12걔한테 딸려오더라고요.
02:14근데 총을 매고 있는 거예요.
02:17와.
02:18그러니까 그 동시에 이제
02:19남자 밀수꾼이
02:21뛰어 하는 거예요.
02:22이런.
02:23그래서 그냥 다짜고짜
02:25그냥 강으로 이제 막
02:28뛰어 들어갔어요.
02:29강이 얼어있어요? 안 얼어있어요?
02:31하.. 이게 3월달이잖아요.
02:34그러니까
02:35차가워. 엄청 차가워.
02:37아니, 얼음이 군데군데.
02:39그러니까 얼음이 다 얼었는데
02:41군데군데 녹고 있는 거예요.
02:43아.. 아예 얼었거나 아예 안 얼었거나
02:45그래서 모르겠는데.
02:46네, 그래서 이제 가다가 이제
02:48빠진 거예요.
02:49내가 얼음을 보네.
02:51미끄러였어요?
02:52왜냐면
02:53제가
02:54높은 운동화를 신고 갔었거든요.
02:56엄마를 봐야 되니까.
02:57엄마 안 한다고.
02:58이 큰 거를.
02:59아우, 이 여자.
03:01이 친구들이.
03:03이게 무슨 그렇게 유행이 아니야.
03:06엄마를 봐야 되니까
03:07최대한 예쁜 옷으로
03:09예쁜 신발.
03:10근데 이게 브로커가
03:11상담을 제대로 안 해줬네.
03:12저 같은 경우는
03:13브로커가 상담을 다 해줬거든요.
03:15그래서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
03:16그래서 저 완전 그 콘크리트 바닥에서
03:18이거 공사할 때 신는
03:20그런 신발 신고 갔거든요.
03:21근데 너무 상담이 좀 덜 됐다.
03:23아니.
03:24이 하필 예쁜 구두를 신고
03:27건너다가
03:28그러면
03:29얼음이 다 얼지 않았잖아요.
03:31네.
03:31그럼 어떻게 돼, 미끄러져서?
03:33달리다가 이제
03:34착 빠졌는데
03:35빠지는 순간에 제가 이제
03:36얼음을 이렇게 잡았어요.
03:38근데 이게
03:38손에 열이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03:40얼음에 또 붙어 놓는 거예요.
03:41붙었지.
03:42긴장해서 손에 땀이 난 상태야.
03:44잡으면 붙어요.
03:46붙다보니까
03:47여자 브로커가 딱 저랑 붙어져 있었어요.
03:49그래서 이제 다행히도
03:51저를 이제 건져
03:52다행히
03:54근데 이게
03:54몸이 움직여?
03:55칼로 저를 이렇게
03:57가라는 느낌.
03:58그게
03:59근데 역으로 막
04:00이갓나들 서!
04:01하는 거예요.
04:02막
04:02그게 뭐
04:03이갓나들인지
04:03이X들인지
04:04뭐
04:05보이지는 않을 텐데
04:06아무튼 여자를 역하면
04:08이갓나 개갓나
04:09막 하더라고요.
04:10이갓
04:10이갓
04:11이갓
04:12이갓
04:13이갓
04:15이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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