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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감사원장 후보자로 인권변호사 출신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습니다.

감사원의 독립성과 국민 신뢰를 복원할 적임자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대통령실 인선 발표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조금 전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이재명 대통령의 신임 감사원장 후보자 지명 소식을 전했습니다.

최재해 전 감사원장의 뒤를 이을 신임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습니다.

사법연수원 20기인 김 후보자는 과거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김 후보자가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라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지난 정부 때 경찰국 신설이나 과거 군 의문사 진상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라고 기대했습니다.


요즘 감사원 분위기도 뒤숭숭한 편이죠.

[기자]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뒤 감사원에선 대대적인 쇄신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임 정상우 사무총장 주도로 자체 TF를 꾸려 전임 정부 때 진행된 감사 과정을 되짚는 점검을 했고 일부 감사에서 위법 행위가 드러났다며 최재해 전 원장과 유병호 전 사무총장을 고발했습니다.

전임 원장 임기가 끝난 뒤 권한대행을 맡은 김인회 감사위원은 윤석열 정부 당시 무리한 정치 감사로 많은 분에게 고통을 줬다며 공식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내부적으론 관련자 징계와 조직개편이 뒤따를 것으로 보이는데, 신임 감사원장이 임명되면 상황을 빨리 수습하고 조직을 안정시켜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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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감사원장 후보자로 인권변호사 출신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습니다.
00:06감사원의 독립성과 국민 신뢰를 복원할 적임자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00:11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나혜인 기자, 대통령실 인선 발표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00:17조금 전 이규현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이재명 대통령의 신임 감사원장 후보자 지명 소식을 전했습니다.
00:25최재해 전 감사원장의 뒤를 이을 신임 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가 지명됐습니다.
00:33사법연수원 20기인 김 후보자는 과거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00:44대통령실은 김 후보자가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온 대표적인 인권변호사라고 소개했습니다.
00:51특히 지난 정부 때 경찰국 신설이나 과거 군 의문사, 진상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01:04그러면서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또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라고 기대했습니다.
01:12네, 요즘 감사원 분위기도 뒤숭숭한 편이라고요.
01:20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뒤 감사원에선 대대적인 쇄신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01:26신임 정상호 사무총장 주도로 자체 TF를 꾸려서 전임 정부 때 진행된 감사 과정을 되짚는 점검을 했고,
01:34또 일부 감사에서 위법행위가 드러났다며 최재해 전 원장과 유병호 전 사무총장을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01:41또 전임 원장 임기가 끝난 뒤 권한대행을 맡아온 김인회 감사위원은 윤석열 정부 당시 무리한 정치 감사로 많은 분에게 고통을 줬다며 공식 사과를 하기도 했습니다.
01:54내부적으로 관련자 징계와 조직 개편도 뒤따를 것으로 보이는데,
01:58신임 원장이 임명되면 상황을 빨리 수습하고 조직을 안정시켜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될 전망입니다.
02:05지금까지 정치부에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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