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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황금기 연다던 트럼프 관세에 '직격탄'...미국 민간 고용 32개월 만에 최대 폭 감소 (12월 4일, 이승윤 기자)
02:03 브라질 '50% 관세' 결국 흐지부지?...룰라 "곧 좋은 소식" (12월 4일, 유투권 기자)
03:53 코스트코, '트럼프 관세' 반환 소송..."대통령 권한 밖" (12월 2일, 권준기 기자)
05:47 트럼프 "관세 덕에 부자돼”...쇼핑 대목 소상공인들 '관세' 직격탄 (11월 30일, 신윤정 기자)


#관세 #트럼프 #미국고용 #물가 #인플레이션 #반환소송

제작 : 이선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22_202512070830019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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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11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3만 2천 명 감소해 증가를 내다봤던 전문가 예상치를 뒤집었습니다.
00:09미국의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 ADP는 민간고용이 2년 8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00:19특히 종업원 10명 미만 소형 사업체 고용이 12만 명 감소해 11월 고용 감소를 주도한 반면 10명 이상 사업체는 고용이 오히려 전월 대비 증가했습니다.
00:32미국의 황금기를 연다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중소기업에 직격탄을 날린 셈.
00:52이로 인해 중소형 사업체 약세 현상은 미국의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 PMI에서도 두드러졌습니다.
01:00미국의 중견 중소기업 위주로 조사한 11월 S&P 글로벌의 서비스업 PMI는 54.1로 10월에 54.8은 물론 시장 예상치 55보다 낮았습니다.
01:14미국의 대기업 위주로 조사한 11월 ISM 서비스업 PMI는 52.6으로 10월에 52.4보다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01:2411월 민간고용지표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연방준비제도가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01:36뉴욕 증시 3대 지수는 금리 인하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01:40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86%,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0.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17% 올랐습니다.
01:57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01:59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마친 룰라 대통령은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02:10지난달 커피와 쇠고기 등 주요 식료품의 관세가 철회된 데 이어 추가적인 관세이 나가 임박했다고 예고했습니다.
02:17룰라 대통령은 또 양국이 조직범죄 소탕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2:33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통화 사실을 확인하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02:37이에 따라 지난 8월 미국의 50% 관세 부가로 시작된 양국의 갈등은 수습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02:52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쿠데타 모의 혐의로 기소된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며 관세를 무기로 꺼내들었습니다.
03:00무리한 내정 간섭이고 브라질이 대미 적자국이어서 명분이 없다는 비판이 나왔지만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03:14이와 별도로 미국 재무부는 브라질 연방대법관 등 주요 인사 수십 명을 제지하기도 했습니다.
03:21하지만 브라질이 주권 침해라며 끝까지 버티고 고율의 관세가 부메랑이 돼 돌아오자 결국 타협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03:29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최근 징역 27년에 형이 확정돼 복역을 시작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03:39반면 룰라 대통령의 경우 사상 최저치까지 떨어졌던 지지율이 회복되면서 결과적으로 정치적 선물을 받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03:48YTN 유토관입니다.
03:49코스트코가 미국 국제무역법원에 낸 소송의 핵심은 상호관세가 대통령 권한을 넘어섰다는 겁니다.
04:01관세를 부과할 권한은 대통령이 아닌 의회에 있고 상호관세 근거로 든 국가 비상경제 권한법은 오남용된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04:10법점은 어디에도 관세라는 단어가 등장하지 않는 데다 설사 국가 비상사태라고 하더라도 대통령이 관세를 매길 권한은 없다는 주장입니다.
04:21따라서 올해 상호관세로 걷어간 세금을 다시 돌려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04:26미국 유통업체 빅3인 코스코는 매출 3분의 1을 수입 제품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04:32미국 언론들은 연방대법원이 머지않아 트럼프 관세를 위법으로 최종 판단할 것으로 예상되자 코스코가 미리 세금 반환 소송을 낸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04:42코스코와 함께 스미토모 화학 등 9곳이 넘는 일본 기업의 미국 관계사도 상호관세로 낸 세금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5:02트럼프 대통령은 관세가 미국 경제를 살렸다며 대법원이 올바른 판단을 내릴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05:12올해 9월까지 미국 수입업자들이 낸 상호관세는 133조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됩니다.
05:321, 2심 모두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가 부당하다고 판결한 가운데 연방대법원의 최종심 결과도 이르면 연내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05:42YTN 권중기입니다.
05:46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서 관세가 미국을 부유하고 강하게 만들었다며 물가와 상품 가격이 내려갔다고 썼습니다.
05:56강한 리더십과 관세 부과가 없다면 미국은 다시 가난해지고 조롱거리가 될 거라고도 말했습니다.
06:04그러면서 사악하고 미국을 증오하는 세력들과 연방대법원에서 싸우고 있다며 대법관들이 아주 현명하게 미국을 위해 옳은 일을 하길 기도한다고 밝혔습니다.
06:14대법원은 트럼프가 세계 각국에 부과한 관세의 위법 여부를 이르면 올해 안에 판결할 예정인데 관세 정책이 적법하다고 판결할 것을 거듭 압박한 겁니다.
06:26트럼프는 또 다른 글에서는 관세를 지를 때 삼아 대형 제약사들과 맺은 탑의를 통해 약값이 매우 낮아졌다며 자신은 물가 대통령이라고 말했습니다.
06:37대법원 판결과 내년 중간 선거를 앞두고 트럼프가 관세 정당성과 물가 안정을 주장하고 있지만 현장 분위기는 다르다는 지정입니다.
06:46특히 중소기업들은 관세 정책 뒤 수입 비용이 크게 늘었다며 대기업보다 협상력이 낮은 만큼 더 큰 관세 부담을 진다고 호소했습니다.
07:02로이터통신은 물가 상승과 노동시장 약화에 대한 우려로 소비자들이 더 신중해졌고 온라인 쇼핑에 더 치중했다며 소매업체들이 도전에 직면했다고 짚었습니다.
07:23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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