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고공행진하는 원달러 환율로 대기업들도 어려운 마당에 중소기업들의 사정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00:07대기업과 달리 환율 변동에 대응할 여력이 부족해 충격을 고스란히 감당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00:13최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기초 굴착장비 부품을 생산하는 한 중소기업입니다.
00:22핵심 원자재는 텅스텐으로 전량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00:25가뜩이나 중국의 수출 통제로 가격이 상승했는데 환율까지 오르면서 원자재값만 3배가량 올랐습니다.
00:32원화 가격으로 약 8천 원 하던 게 최근에 저희가 구입한 게 2만 3천 원 정도 됩니다.
00:40저희가 비싸게 원자재를 사와서 팔았을 때는 이미 제품의 이익률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이 되더라고요.
00:51그렇다고 대기업처럼 환율 방어를 위해 환해지 금융상품을 활용하기엔 비용도 인력도 부족합니다.
00:58앞서 중소기업들이 제시한 손익분기점 환율은 1달러에 1,304원이지만
01:121,400원대 환율이 계속되면서 손실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습니다.
01:18지금처럼 환율이 치솟았던 올해 초 조사 결과를 보면
01:21중소기업의 절반 이상이 고환율로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25환차손 발생과 생산비용 증가로 인한 피해가 가장 컸고
01:30가격 경쟁력 저하와 환율 상승분에 대한 납품단가 미반영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01:37고환율로 인한 중소기업 피해를 덜기 위해선
01:39납품대금 연동제를 안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01:43납품단가에서 주요 원자재 가격이 10% 이상 차지하는 경우에
01:49원자재 가격이 올라가면 납품대금을 그대로 반영시켜주는
01:52이런 게 법적으로 만들어졌는데
01:54이 제도가 제대로 정착시켜주는
01:56아울러 중소기업들은 대출 만기 연장과
02:00금리 인하, 물류비 지원, 환 변동보험 등의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습니다.
02:07YTN 최아영입니다.
02:08최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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