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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SKT와 KT에 이어 또다시 대규모 개인 정보 유출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번엔 대한민국 거의 모든 가정이 쓰는 이커머스 쿠팡에서 고객 3,370만 명 정보가 털렸죠. 내용이 사생활과 밀접하게 닿아 있어서 시민들 불안이 더 커지고 있다는 조선일보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이름과 이메일 주소, 배송지 정보와 최근 주문 내역 등인데시민들이 가장 걱정하는 건 공동 현관 비밀번호 유출입니다.

외부인이 드나드는 건 아닌지, 가족 구성이나 생활 패턴까지 노출되는 건 아닌지 우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쿠팡은 그제 오후부터 개인정보 유출 대상자에게 이메일이나 문자를 통해 관련 사실을 알렸는데이런 늑장 대응에 대한 불만도 속출합니다.

또 쿠팡은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 등만 유출됐을 뿐결제 관련 정보나 비밀번호는 안전하다며사태를 애써 축소하는 듯한 모습인데스미싱 문자 같은 2차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고요.

인터넷 카페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등에서 벌써 집단소송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로켓배송에 의존해온 소비자분들 너무나 많을 겁니다.

당장 앱을 지우고 회원 탈퇴를 할 거냔 질문에 자신 있게 'YES'를 외치기 어렵다는 딜레마가 있습니다.

다음 동아일보는 군 내 휴대전화 사용 위반이 늘어나고 있다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사용수칙 위반으로 징계를 받는 사례가 해마다 1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장병 대상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허용된 지는 5년이 넘었습니다.

대신 보안 앱을 깔아야 하고, 군사기밀 유출이나 부적절한 촬영, 불법 도박 등은 당연히 금지됩니다.

하지만 5년간 휴대전화 사용 위반으로 내려진 징계가 4만7천여 건이나 됩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건 지정시간 외 사용 등 기본 수칙 위반이었습니다.

이어서 카메라 오남용 등 보안 규정 위반, 사이버 도박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계급을 한 단계 낮추는 '강등'을 포함해 감봉과 군기교육 같은 징계도 모두 늘어났습니다.

동시에 관련 법적 분쟁도 늘면서 군 기강 확립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단 지적이 나오고요.

장병들 사이에선 까다로운 규정에 비해 설명과 예방 교육은 부족하단 하소연도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징계를 강화하는 것만으론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결국 교육과 관리... (중략)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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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12월 1일 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00:04SK텔레콤과 KT에 이어서 또다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00:09이번엔 대한민국 거의 모든 가정에서는 이커머스, 쿠팡에서 고객 3,370만 명의 정보가 털렸죠.
00:16내용이 사생활과 밀접하게 닿아있어서 시민들 불안이 더 커지고 있다는 조선일보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00:24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이름과 이메일 주소, 배송지 정보와 최근 주문 내역 등인데요.
00:29시민들이 가장 걱정하는 건 공동현관 비밀번호 유출입니다.
00:33외부인이 드나드는 건 아닌지, 가족 구성이나 생활 패턴까지 노출되는 건 아닌지 우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00:41쿠팡은 그제 오후부터 개인정보 유출 대상자에게 이메일이나 문자를 통해서 관련 사실을 알렸는데요.
00:47이런 늑장 대응에 대한 불만도 속출합니다.
00:50도쿠팡은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 등만 유출됐을 뿐, 결제 관련 정보나 비밀번호는 안전하다면서 사태를 액소, 축소하는 듯한 모습인데요.
01:00스미싱 문자 같은 2차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고요.
01:03인터넷 카페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선 벌써 집단 소송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01:09하지만 로켓 배송에 의존해온 소비자분들 너무나 많을 겁니다.
01:14당장 앱을 지우고 폐환 탈퇴를 할 거냐는 질문에 자신있게 예스를 외치기 어렵다는 딜레마가 있습니다.
01:21다음 동아일보는 군내 휴대전화 사용 위반이 늘어나고 있다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01:26사용수칙 위반으로 징계를 받는 사례가 해마다 만 건에 달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01:32장병 대상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허용된지는 5년이 넘었습니다.
01:36대신 보안 앱을 깔아야 하고요.
01:38군사 기밀 요출이나 부적절한 촬영, 불법 도박 등은 당연히 금지됩니다.
01:44하지만 5년간 휴대전화 사용 위반으로 내려진 징계가 4만 7천여 건이나 됩니다.
01:50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건 지정 시간 외 사용 등 기본 수칙 위반이었습니다.
01:56이어서 카메라 오남용 등 보안 규정 위반, 사이버 도박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02:00계급을 한 단계 낮추는 강등을 포함해서 감봉이나 군기 교육 같은 징계도 모두 늘어났습니다.
02:07동시에 관련 법적 분쟁도 늘면서 군 기강 확립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요.
02:14장병들 사이에선 까다로운 규정에 비해서 설명이나 예방 교육은 좀 부족하다라는 하소연도 나옵니다.
02:19전문가들은 징계를 강화하는 것만으로는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02:25결국 교육과 관리 체계를 꼼꼼하게 강화하면서 프레임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02:33이어서 서울신문은 한반도 미래인구연구원의 보고서를 정리했습니다.
02:38전 국민의 절반이 수도권에 사는데 특히 청년층 인구를 수도권이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02:46첫 번째 이유는 단연 일자리입니다.
02:49수도권 청년 1인 간구의 약 40%가 일자리 때문에 이사를 했다고 답했습니다.
02:55문제는 수도권의 주거와 일자리 소재지 미스매치가 심각하다는 건데요.
03:00수도권에서 일자리가 많이 몰린 곳은 서울 강남구와 경기 화성, 성남, 서울 중구, 서초구 순이었습니다.
03:08그러니까 화성 정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주거 비용이 많이 드는 곳이죠.
03:13그러니까 울며 겨자 먹기로 회사와 더 먼 동네의 집을 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03:18그 결과는 수도권의 평균 통근 시간이 83분이라는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03:25주거와 일자리 미스매치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관건이 되겠죠.
03:29주요 근무지 근처에 공공주택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03:35끝으로 우리 식탁에 오르는 수산물의 국적이 바뀌고 있다는 기사 보겠습니다.
03:40배경은 세계적인 이상기온 현상입니다.
03:44보시는 왼쪽 사진은 국내산 생참치인데요.
03:47따뜻해진 해수를 따라서 동해까지 참치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03:51가운데는 노르웨이산 볼락인데 노르웨이에서 고등어 어행량이 줄면서 고등어 대신 수입해오는 중입니다.
03:57오른쪽은 요즘 횟감으로 판매되고 있는 덴마크산 부실입니다.
04:03또 오만산 갈치나 아르헨티나산 오징어의 수입 물량도 늘고 있습니다.
04:07국산 가격이 뛰니까 수산물을 들여오는 국가를 다 변화하는 거죠.
04:12또 바뀐 날씨에 우리 바다를 찾는 수산물도 있는데요.
04:15수위를 싫어하는 주꾸미가 겨울에 먼 바다로 사라지곤 하는데 따뜻한 날씨 탓에 지난달에 풍어기를 맞았습니다.
04:22기후 변화에 따라 바다 생태계가 바뀌면서 다국적 수산물들이 우리 식탁에 더 오르는 시대가 됐습니다.
04:3012월 1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04:32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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