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이 AI를 이용해 허위 처방전을 발급해주는 불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30대 남성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00:08이 사이트에선 의료인의 진단 없이 AI와 채팅을 통해 병원 관계자 이름을 무단 도용해서 만든 처방전을 발급한 거로 조사됐습니다.
00:18정연우 기자입니다.
00:22사이트 채팅창에 요즘 콧물이 심하다고 입력하자 AI가 자세한 증상을 물어봅니다.
00:27이후 10개가 넘는 각종 질문에 대답하니 증상에 해당하는 병명 여러 개가 제시됩니다.
00:35그 중 하나를 고르자 의료인 진단 과정 없이 1분 만에 불법 처방전이 뚝딱 만들어집니다.
00:4130대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3개월에 걸쳐 이렇게 AI를 이용해 처방전을 발급하는 사이트를 운영했습니다.
00:49의료계와 관계없는 직업을 가졌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처방전을 입수해 AI를 학습시켰다며 이용자들을 모았습니다.
00:59처방전엔 발급한 의료인 정보도 필요한데 모르는 병원 관계자의 이름을 도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06내과와 외과, 피부과 등 다양한 허위 처방전을 발급하고 받은 이용료는 건당 300원에서 600원으로 140여 차례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17A씨는 결국 의사단체로부터 고발당했는데 경찰은 실제 처방전을 이용해 약 구매까지 이뤄진 경우는 극히 드물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28일관적인 처방전과는 내용이나 양식이 상의하여 약국에서 구매까지는 이뤄진 경우는 극히 적었고
01:35향정신성 의약품은 처방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01:40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해당 사이트를 차단 조치하고 운영자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01:47YTN 정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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