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 포천시에서 16개월 여자아이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아동학대 살해 혐의를 받는 친모와 계부가 조금 전 구속 전 피의자 신문에 출석하는 모습 전해드렸는데요.
00:12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별다른 답은 하지 않았는데 이르면 오늘 안에 구속 여부가 결정될 걸로 보입니다.
00:21취재기 전기로 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00:23이소빈 기자, 영장심사가 지금 진행되고 있는 거죠?
00:27네, 의정무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20대 친모와 30대 계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0:37두 사람은 서로 다른 호송차를 타고 도착했는데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고개를 푹 숙인 법원으로 들어갔습니다.
00:45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
00:50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0:57두 사람은 지난 23일 경기 포천시에 있는 빌라에서 자신들이 키우던 16개월 여자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1:11경찰은 부검 구두 소견 등을 바탕으로 이들에 대해 아동학적 살해 혐의를 적용했고 어젯밤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01:18네, 두 사람 신병이 확보되면 이후 경찰 수사는 어떻게 진행됩니까?
01:25아이의 정확한 사망 경위와 함께 이 과정에서 학대가 있었는지를 밝히는 게 경찰 수사의 관건일 것으로 보입니다.
01:32앞서 아이가 심정지 상태로 옮겨진 병원에서는 신체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흔적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01:40여기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에서는 외상성 쇼크가 사망 원인이라는 구두 소견도 나왔습니다.
01:45외부에서 가해진 물리적 힘에 의해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의미로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아동학대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01:55또 가족 등 평소 아이를 관찰할 수 있었던 이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01하지만 두 사람은 앞선 경찰 조사에서 학대든 없었다고 아이 몸에 난 상처는 키우는 개에게 긁힌 자국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09이르면 오늘 밤 영장 심사 결과가 나올 전망인데 경찰이 신병 확보를 통해 수사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2:18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수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