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이 저릿한 증상은 기본!
식후에 찾아오는 졸음 때문에 걱정인 경숙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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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의 비밀
매주(화) 오후 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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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매일 같은 하루 같은 일상. 하지만 경숙 씨에게 하루는 혈당과의 밀고 당기기로 시작되죠.
00:10언뜻 평온해 보이지만 그녀의 몸속에 보이지 않는 싸움이 벌어집니다. 미세하게 떨리기 시작하는 손끝이 그 시작.
00:17손발이 떨리고 식은땀이 흐릅니다. 잠깐의 피로 같지만 사실은 몸이 보내는 위험신호.
00:33경숙 씨는 익숙한 듯 가방을 엽니다. 꺼내든 건 작은 사탕 한 알.
00:40제가 당뇨가 있는데 아침을 안 먹고 왔더니 혈당이 떨어져서. 그래서 이런 일이 자주 있어요.
00:49그녀에게 이 사탕은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응급약입니다.
00:59잠시 후 평온을 되찾은 듯 하지만.
01:05한 번 무너진 혈당의 균형은 쉽게 돌아오지 않습니다.
01:10점심시간이네.
01:22바쁜 일상 속 잠깐의 휴식이 찾아왔지만.
01:28경숙 씨에겐 또 다른 고민의 시간입니다.
01:32배는 고픈데 혈당이 오를까 두려움이 앞섭니다.
01:36결국 조심스레 김밥 몇 조각만 베어물고 그녀에겐 참는 것이 습관이자 생존법입니다.
01:46배고픔은 물 한 모금으로 달래봅니다.
01:58누군가에겐 평범한 점심.
02:01하지만 그녀에겐 매일 반복되는 혈당과의 전쟁.
02:04경숙 씨에게 식사는 늘 두려움과 절제의 시간입니다.
02:11마음에 드시는 게 없으세요?
02:13아니에요.
02:13제가 찾는 게 없어요. 마음에 드세요.
02:16응.
02:21식사 후 몸이 서서히 다른 신호를 보냅니다.
02:24갑자기 쏟아지는 졸음.
02:29스위치를 내린 듯 몸이 버텨내지 못합니다.
02:31주체를 할 수 없어요.
02:34너무 졸려워요.
02:36손님이 언제 올지 모르는데 참아야 하는데 참을 수가 없어요.
02:42이건 단순한 피로가 아닙니다.
02:44식사 후 급격히 치솟은 혈당.
02:47이른바 혈당 스파이크의 신호입니다.
02:49벌써 2시간이 지났어?
03:00198이나 나왔어?
03:04왜 안 떨어지지?
03:08아휴 큰일이네.
03:12숫자 하나가 그녀를 흔듭니다.
03:14건강이 흔들리니 마음도 따라 흔들립니다.
03:17운동은 어떻게 가게에서 괜찮았어?
03:21저혈당 와가지고 한참 혼났는데
03:24그래도 좀 이따가 회복돼서 괜찮았어요.
03:27그럴 때는 빨리 우유라도 하나 빨리 차먹고 이러라고.
03:30혈당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게 그게 문제야.
03:33더 큰 문제라니까.
03:34네.
03:34이렇게 해야지.
03:41퇴근 후.
03:42몸은 지쳤지만 아까젠 혈당 수치가 머릿속을 맴돕니다.
03:48불 앞에 서 있는 지금도 그 숫자가 자꾸 마음을 건드립니다.
03:53오늘의 메뉴는 달달한 불고기지만 그녀의 마음은 전혀 달달하지 않습니다.
03:59언제부턴가 가장 편해야 할 식사 시간이 가장 긴장되는 시간이 되었죠.
04:04그래서 경숙 씨의 달콤함은 설탕 대신 매실이 들어갑니다.
04:24조금 많이 넣어.
04:26달아야 맛있지.
04:28아 그렇게 단순하려면 저가 다 돼.
04:30알았어.
04:30매실액으로 맛을 내고 재료 하나하나에 신중함을 더합니다.
04:37짜도 안 되고 달아도 안 되고.
04:44집 식구들 모두가 혈당 관리를 해야 돼서 설탕은 전혀 안 쓰고.
04:50각종 요리는 그렇게 하고 있어요.
04:53달콤함 대신 건강을 택한 저녁 식탁.
05:03경숙 씨에게 식사는 단순한 끼니가 아니라 하루의 혈당을 지켜내는 시간입니다.
05:09이렇게 매일 살얼음 위를 걷듯 조심스럽게 그녀의 하루는 이어집니다.
05:27그런데 역시나 정상 범위를 훌쩍 넘겼습니다.
05:35하루 세 번의 식사 때마다 그녀는 숫자와 싸웁니다.
05:39하지만 혈당 수치는 좀처럼 내려오지 않습니다.
05:44그렇게 이어온 세월이 벌써 10년이나 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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