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2일 전


2017년 2월, 김정남 말레이 공항서 피살
김정철, 후계자 가능성 없어 보여
1995년생 김한솔, 북한의 MZ 황태자?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
00:30먼저 2017년에 우리를 충격 속에 빠뜨렸던 그 장면부터 한번 보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0:40이게 말레이시아 코알라룸프루의 한 공항인데요. 저렇게 김정남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00:47무인발권기 화면을 좀 들여다보려는 그 순간에 저 뒤에서 여성이 빠르게 걸음으로 접근을 하고요.
00:56보면 얼굴을 이렇게 감싸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01:00두 명이 순간적으로 저렇게 다가와서 한 명이 또 시선을 끌자 다른 한 명은 김정남의 뒤로 다가가고요.
01:08저렇게 김정남과 뭔가 실랑이를 버리는 모습까지 보이는데 저렇게 재빠르게 그 이후에 여성들은 사라집니다.
01:17저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벌어졌던 일인데 저 사건 습격을 받은 이후에 김정남은 병원으로 이송하는 도중에 결국 숨졌습니다.
01:27이게 전세계를 당시에 충격에 빠뜨렸던 김정남 살해의 모습 지금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01:34이영정석 대통령님.
01:35당신 기억나세요?
01:36저도 당시에 김정남을 취재하러 마카오까지도 갔었거든요.
01:40결국 만나질 못했는데 저 당시에는 김정남이 한국으로 망명할지 모른다 이런 설이 파다했던 때라서 김정남이 공항에서 저렇게 죽었다는 이런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01:54오늘은 특별하게 김정남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보면서 북한 권력층의 암투 역사를 함께 얘기해보기 위해서 특별하게 또 태용호 전 의원님 모셨습니다.
02:05어서 오십시오.
02:05안녕하세요.
02:06일단 이 사건이요.
02:10지금 김정남 살해 사건이 퇴위원님이 한국에 오신 이후에 벌어진 거죠?
02:14네, 그렇습니다.
02:15제가 이제 저녁에 집에서 식사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국정원에서 전화가 옵니다.
02:22급한 일이 생겨서 좀 빨리 좀 나와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02:25그래서 이제 국정원에 가니까 책상 위에다가 사진 4개를 펴놓습니다.
02:32여기서 알만한 사람을 하나 짚어주세요.
02:35그렇습니다.
02:36그래서 이제 사진 4개를 보는데 그 중 한 사진이 북한 외무성에서 저하고 가깝게 지내던 북한 베트남어 통역 사진이 거기에 있는 겁니다.
02:46그래서 이 친구는 내가 아는 친구인데요.
02:49그러니까 누구세요? 라고 물어보는 게 북한 외무성 베트남어 통역입니다.
02:53그러니까 분명하세요? 분명합니다.
02:56그러니까 그런데 왜 이 사진을 보여주죠? 하니까 이제 그다음에 아직 언론에 지금 저 장면이 공개되지 않았는데 저 장면 사진들을 이제 쭉 보여주면서 사진이 잘 안 됐는데 이 김정남이 맞다고 보십니까?
03:11그래서 저 이것만 보고는 제가 김정남인지는 몰라요.
03:15그런데 왜 김정남과 이 베트남어 통역이 연결되어 있느냐?
03:19그러니까 그다음 사진이 나오는데 이 장면에서는 안 보이지만 바로 김정남이가 죽을 때 저 때 바로 근접 기둥에 북한 영원히 4명이 있습니다.
03:294명이서 김정남이가 끝까지 죽느냐 안 죽느냐를 확인하는 건데 지켜봤는데 그 지켜본 사람들이 CCTV를 클로즈업해서 가져온 사진 중에 한 명이 바로 북한 외무성 베트남어 통역입니다.
03:44그래서 제가 틀림없이 통역입니다.
03:46잡았습니까? 그러니까 아플사 놓쳤다는 거예요.
03:49그래서 아니 비행장에 있었는데 왜 놓쳤죠? 하니까 죽는 거 확인하는 순간에 그다음 비행기로 한 사람은 호주 쪽으로 해서 뛰고 한 사람은 두바이로 해서 4명이 서로 다른 비행기로 다 타고 다 타고 떠난 뒤끝에야 김정남이가 이제 죽고
04:06그다음에 죽은 다음에야 저기 김정남이 확인되고 그다음에 언론에 이제 공개되는데
04:10결국 이제 저기서 나온 덕국물을 바르는 저 여성들 뒤에서 직접 조정했던 북한 요원 4명은 다 비행기를 타고 말레이시아에 떠난 뒤끝이었습니다.
04:22그러니까 우리 정보당국이 이미 북한의 외무성 요원들이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것을 파악하고 있었고 그 신혼대조를 하기 위해서 태공사...
04:30그러니까 아마 저 사전은 이미 파악한 게 아니라 사건이 벌어진 다음 말레이시아 당국과 정보기관이 이산국을 오픈하기 전에
04:40아마 이게 진짜 김정남일지 그리고 그 주위에서 죽는 순간까지 지켜본 저 4명이 북한 사람이 맞는지 확인을 아마 우리 국정원의 부탁인 것 같고
04:51제가 그때 그 중 다 3명은 모를 사람들이에요.
04:54한 명은 베트남어 통역입니다.
04:55북한에서 이제 북한 말레이시아 대사관도 그 사람을 잘 알아요.
05:01그리고 베트남 대사관도 잘 아는 그런 제 친구인데 바로 거기에 통원됐더라고요.
05:07아 정말 아쉽죠.
05:09이제는 해외에 다시는 못 나오게 된 그런 운동에 처해 있는데.
05:12이제 이제 8년의 시간이 흘렀어요.
05:148년의 시간이 흘러서 이제 우리 당국도 사실상 이제 김정남 사례의 배우에는 김정은이 있다라는 걸 이제 인지하고 있는데
05:22그래서 오늘 몰랐던 이야기도는요. 최근에 김정남의 육성 인터뷰가 새롭게 공개됐습니다.
05:28그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번 풀어볼 텐데 첫 번째 키워드 살펴보도록 하죠.
05:33이런 키워드 같습니다.
05:35혹시 김정남 씨입니까? 이용자 편호가 이거 누가 한 얘기죠?
05:39이 이야기는요. 도쿄신문의 고미오지 기자가 2004년에 베이징 국제공항에서 김정남을 우연히 이제 발견을 한 거예요.
05:51그런데 이 기자분이 예전부터 이제 북한 관련해서 이제 기사도 쓰려고 하다 보니까 우연히 이제 김정남을 보게 돼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서
05:59김정남 맞습니까? 라고 물어보니까 김정남이 순순히 아 맞습니다. 라고 인정을 했다고 합니다.
06:07그리고 그 뒤에 이 둘의 인연은 계속 이어지는데요.
06:11김정남이가 오히려 먼저 이메일을 보내서 고미오지 기자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고요.
06:16그 뒤로 수차례 한 150회 정도 서로 이메일을 주고받으면서 많은 것들을 취재하게 됐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06:23그러면 저 오른쪽에 김정남과 왼쪽에 고미오지 기자. 둘 간에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 정말로 좀 궁금해집니다.
06:30저희가 첫 번째 그 육성을 한번 준비했습니다. 들어볼까요?
06:33일본 정부는 공개했지 않습니까?
06:38불감스러우니까 생각도 없으니까.
06:42그때로서는 일본 정부는 그렇게 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06:46어쨌든 그때 저희 일본 관계 당국자들은
06:51그래도 원로와 차단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06:59저게 일본의 밀입국 사태가 터진 뒤에 일본 정부의 입장을 이해한다고 밝혔던 건데
07:07한 가지 눈에 띄는 게 북한의 로열 패밀리인데도 서울말씨를 써요.
07:12맞습니다. 지금 말하는 것뿐만 아니라요.
07:14사실 고미오지 기자하고 김정남 씨하고 오간 150통의 메일을 가지고 책을 냈거든요.
07:21한국어판으로 안녕하십니까 김정남입니다. 이런 책이 있는데
07:24제가 고미오지 부탁을 받고 그 책의 감수를 맡았었어요. 그 당시에.
07:30그래서 그 메일 내용을 다 봤는데 일단 말투도 그렇지만 사용하는 어휘
07:34아까 보면 당국자들이라든가 이런 말을 많이 쓰지 않습니까?
07:38그런 용어들을 쓰는 게 기본적으로 김정남도 9살 때부터 해외에서 유학을 했어요.
07:45김정은과 그 고용이 소생들은 베르네 국제학교에 다녔고
07:50김정남은 이제 제네바에서 유학을 했습니다.
07:53그러다 보니까 우리 남쪽 문화, 한국 문화에 더 접하는 기회가 많았던 것 같아요.
07:59그리고 해외 외국어도 많이 쓰고.
08:01그리고 김정남 씨가 글에서도 밝히고 있지만
08:04자기는 북한 사람이라고 여기 배지 달고 다니고 이러는 거.
08:07그리고 북한 말투로 사람들이 자기가 북한 출신이라는 걸 알아보는 게 창피했다는 거.
08:13그래요?
08:13거기에다가 닭발도 좋아하고 소주도 좋아하고 삼겹살도 좋아하고 한국 음식을 즐긴다.
08:19그리고 일본의 아카사카니 이런 데 유흥가에 가서 한국인 술집 주인이 있는 데 가서 즐겼다.
08:28이런 얘기를 할 정도로 한국 문화에 아주 친숙했던 것 같습니다.
08:32그렇군요.
08:33그런데 우리 태용호 의원님이 평양에서 직접 김정남을 만난 적이 있으시다고요?
08:37저는 대단히 많이 만났는데 직접 만나서 같이 앉아서 얘기했거나 술 마신 적은 아니고
08:44북한의 고려호텔이라는 게 있습니다.
08:47고려호텔에 제가 스웨덴에서 근무하다가 2000년 7월에 북한에 들어갔거든요.
08:53들어가서 북한에서는 주요 행사를 고려호텔에서 많이 합니다.
08:58저녁에 행사하려고 고려호텔에 나가보면 지금처럼 저렇게 김정남이가 뚱뚱하지도 않았어요.
09:04저렇게 몸도 살도 많지 않은 젊은 친구가 216888 메르세덴스 벤츠, 마후 벤츠를 몰고 고려호텔 딱 정문.
09:16다른 데도 주차를 안 시키고 정문에 주차하려고 들어갑니다.
09:20들어가면 김정남이 나타나면 고려호텔 간부들이 나와서 깎듯이 폴더 인사하고
09:25혼자서 본인이 걸어서 어디로 올라가는가 하면 제일 고려호텔 우측에 북한에서는 해전식빵이라고 합니다.
09:33거기에 올라가요. 올라가면 경원들이 따라오죠.
09:37돌아 올라가서 거기서 술을 마시고 그러면 옆에서 우리 외국인들은 외국인들, 외교관들끼리 모여서 행사를 하는데
09:44저 한 10m, 5m 정도에서 혼자 술을 마시거든요.
09:48그러면 누굴까? 그래서 제일 처음에는 제가 눈을 보기 시작했는데
09:53간부들이 툭툭 치면서 얼굴을 돌리지 말라.
09:56쳐다보지 마라.
09:57절대 쳐다보지 말라. 왜요? 하니까 자제분이다.
10:00절대 쳐다보지 말라.
10:03그런데 그 다음부터 이제 아 자제분이구나.
10:05자주 봤는데 혼자서 외롭게 혼자 술 마세요.
10:09경원들도 같이 안 마십니다.
10:10왜냐? 북한에는 아이 때부터 강의의 혁명의 교가지론이라는 걸 배워줍니다.
10:19로열 패밀리 근처에 가지 말라는 겁니다.
10:22이거는. 왜냐하면 후계자로 대면 기본가지가 되는 거고 후계자로 책정 못 대면 구승화부터는 교가지인데 교가지 옆에 다가가면 같이 처벌받습니다.
10:33그래서 다 거리를 두고 그때는 후계자가 될지 안 될지도 모른 척.
10:37그다음에 이제 거기서 술을 좀 마시다가 이제 카라오케, 북한에서 우리는 뭐 북한에서는 카라오케, 카라오케 거기 가서 노래를 부르거든요.
10:46그런데 북한 사람들은 누구도 같이 술을 안 마셔주니까 누가 그 술을 마시겠습니까?
10:52외국인들하고 술을 마시는 겁니다.
10:54김정남이가 프랑스를 대단히 잘해요.
10:56딱 프랑스 사람처럼 프랑스를 하니 북한에는 외국인들이 하도 신기해서.
11:01김일성 배지를 단 사람이 고급 양주를 마시고 마음대로 외국인들하고 춤을 추고 노래하고 하니.
11:08외국인들하고 매일 술 마시고 저녁이면 경호원들이 차에 싣고 들어가고.
11:12이런 김정남을 계속 보았습니다.
11:15어떻게 보면 좀 외로운 생활을 좀 했다라고도 보여지기도 하고요.
11:19이렇게 그러면 김정남이 인터뷰를 한 거예요.
11:23그런데 인터뷰를 한 거 잠깐 보여드리면 호텔방 같은 좀 은밀한 장소에서 이루어지거든요.
11:29이건 또 왜 그렇다고 보세요?
11:30글쎄요.
11:31어떤 때는 김정남이가 아마 신변의 위협을 느껴서 은밀한 호텔방 같은 데서 하고.
11:38또 어떤 때 보면 마카오에 있을 때 거기에 있는 이제.
11:42호텔 로비군요.
11:43제가 방인 줄 알았는데 로비네요.
11:45지금 보니까.
11:46마카오에 있는 카지노장을 자주 갑니다.
11:49제가 왜 이걸 알게 되는가 하면 저하고 가까운 친구가 마카오에서 이제 북한 무역 대표로 일했습니다.
11:57이랬는데 이 친구가 저한테다 이야기하는 게 계속 카지노장에 가서 돈을 띄운대요.
12:02띄우면 무역 대표보고 돈을 좀 달라고 계속 요구하는데 아니 김정일이 아들이 돈을 달라고 하는데 안 줄 수가 있습니까?
12:09그러면 이제 조금씩 돈을 보태주면 또 가서 탕진하고.
12:13그러면서 하수원 아들하고 야 저 카지노 자금대느라고 자기 북한 말로 뽕이 빠진다고 하는데 뽕이 빠져 죽겠다.
12:22그래서 내가 그러다가 이제 김정남이가 후계자가 되면 너 완전히 한자리 하는 거 아니냐 이랬는데 결국은 김정남은 날아가고 그 친구는 처형됐죠.
12:31그런데 당시에 저렇게 지금 보면 공개된 장소에 약간 뒤에 사람이 좀 지나가는 것 같기도 하고요.
12:36저런 장소에서 인터뷰를 했다는 거는 그래도 본인의 신변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이런 얘기 같고요.
12:42그때 당시는 중국이 중국 정보당국에서 경호를 해준 것으로 이렇게 이제 알려져 있습니다.
12:51그렇군요.
12:51그러면 이렇게 어떻게 보면 시작된 인터뷰에서 김정남은 또 어떤 이야기를 했을지 두 번째 키워드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12:58두 번째는 동생은 도량이 있는 사람이라고 믿습니다.
13:04이게 뭔지 실제 목소리로 한번 들어볼까요?
13:06저는 항상 동생이 북한 주민들을 더 잘 살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13:22저는 동생이 저희 진심을 받아들일 수 있는 도량이 있는 사람으로 믿습니다.
13:31그러니까 동생은 김정은이고 도량이 있다는 건 그러니까 넓은 마음이 있다라는 뜻을 사용한 건데
13:41이게 김정은한테 무슨 얘기를 하고 싶었던 걸까요?
13:43저 이야기 정도 나왔으면 김정은이가 김정남에게 본국으로 빨리 들어와라.
13:51다요.
13:51그때 김 씨 일가 해외에 나와 있는 건 다 불러들였습니다.
13:55김정남도 들어오라고 하는데 본인은 이제는 해외 생활에 물이 젖었기 때문에
14:00북한에 들어가면 어차피 연금 생활을 해야 되니까 안 데려가려고 하면서
14:04아마 김정은에게 동생에게 야, 날 좀 봐줘.
14:08해외에서 막화해서 좀 제발 살면 안 될까?
14:11이런 간절한 마음이 담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14:13일종의 화해 시그널 이런 건.
14:15네, 화해보다도 제발 난 좀 여기서 너에게 해대는 말 안 할게.
14:19그러니까 좀 여기서 편히 자유롭게 살게 해줘라는 간청 같은 그런 걸로 들립니다.
14:25그러면 평소에 이복 형제였던 거잖아요.
14:28평소에 두 사람의 관계는 어땠어요?
14:30그 관계는 이제 알려진 건 없습니다.
14:34그러나 당연히 일제는 권력이 김정은에게 넘어간 그 순간부터 자기 형이잖아요.
14:40그러면 이거는 잠재적인 권력의 위협으로 될 수밖에 없습니다.
14:44그래서 김정은이가 들어와 하면 빨리 들어가는 게 상책인데
14:49들어와 안 가고 계속 막화해서 저렇게 뻗친 거죠. 안 들어가고.
14:53둘이 같이 산 적도 없다고 하더라고요.
14:54같이 산 적도 없고 아마 같이 수위에서 같이 공부를 했지만
14:59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김정남은 프랑스어를 하는 제네바 쪽에 학교를 다녔고
15:06김정은은 독일을 하는 베른에 다녔습니다.
15:09그래서 둘이 수위에서 같이 자랐지만 절대 만나지 못하게 경문들이 딱 벽을 쳤을 겁니다.
15:15그러면 김정남의 또 다른 인터뷰 키워드가 하나 준비되어 있어요.
15:19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15:21다음 키워드는 이겁니다.
15:24김정남이 죄송합니다라는데 이거는 어떤 얘기죠?
15:30방금 저희가 본 인터뷰 영상 있잖아요.
15:34그 인터뷰를 한 뒤에 3개월 뒤에 김정남이가 입장을 좀 바꿨습니다.
15:40이메일을 통해서 죄송합니다라고 하면서 한동안 조용히 지내는 쪽을 선택을 했다.
15:47진심의 조언과 충고를 받아들일 수 있는 도량이 부족한 쪽과 같다 붙다 할 생각이 없다라고 했고요.
15:54그리고 가장 중요한 게 도리어 제가 위험에 빠질 수 있을까 걱정이다 라고 하면서
16:00이렇게 자신의 신변을 좀 굉장히 걱정하는 듯한 이메일을 보내서
16:05앞으로의 인터뷰는 좀 어려울 것 같다 이런 또 메시지를 보낸 적이 있습니다.
16:09그러니까 인터뷰를 단순히 거절한 게 아니라 지금 보면은 도리어 제가 위험에 빠질 수 있다.
16:14그러니까 자신이 아닐까지 걱정을 하는 건데 이용정 센터장에
16:17그럼 왜 저런 심경의 변화가 생긴 거예요?
16:19이 당시 상황이 김정은이 후계자로 부상하고 이르는 단계에서 아버지가 살아 있을 때예요.
16:25그럴 때 이제 김정남이 김정은을 상당히 공격을 합니다.
16:30독재자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이렇게 얘기했는데
16:32이게 이제 김정은이 완전히 권력을 장악하게 되면서
16:36자기가 도리어 이제 궁지에 몰리게 된 겁니다.
16:39그러면서 김정은이 그 스탠딩 오더라는 걸 내리는 거예요.
16:44이게 이제 완수될 때까지는 절대 철회될 수 없는 살해 명령 이런 걸 내리고
16:49이런 위험을 감지한 다음에 그런 현실을 어쩔 수 없이 김정남이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16:56그래서 당시에 보면 고미효지 씨도 얘기하지만
16:59상당히 이제 살해될 두려움 때문에 편집증도 보이고
17:04또 덜덜덜 떠는 모습도 보였고
17:06그 스위스 국제학교의 어떤 그부들이 또 증언한 것도 보면
17:11조국의 음명에 대해서 무기력감 이런 걸 토로하기도 했다.
17:15그러니까 아 이제 김정은 손에 이게 권력이 넘어갔으니
17:19이제는 어렵겠구나 이러면서 그걸 현실로 받아들인 것 같습니다.
17:23아니 이렇게 얘기를 쭉 들어보면 김정남이 굉장히 암살 공포 속에서 살았던 걸로 보이는데
17:29알려진 암살 시도만 최소 3번이 된다는 얘기가 있어요.
17:35북한 체제는 이런 겁니다.
17:37김정은이가 일단 김정은이 명령은 북한에서는 스탠딩 오더라고 말씀하셨는데
17:43들어와 하면 들어가야 되는데 안 들어간 거잖아요.
17:47안 들고 뻗치면 그 다음에는 본인은 각오를 해야 됩니다.
17:50아 내가 안 들어갔으니 어느 순간에 나를 암살하려고 하겠구나.
17:56본인도 아마 인지를 했을 거예요.
17:58그래서 본인이 대단히 주의했을 거고
18:01항상 본인은 공포감 그런 신변 안전의 위협감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18:06이에 하면 말레이시아에서 저렇게 비행장에서 여성이 얼굴에다 뭘 묻히지 않았습니까?
18:13그러면 평시 같으면 이거 뭐 프랭크쇼 아니야? 웃음에 넘어갈 거잖아요.
18:16그런데 김정은은 누가 와서 얼굴에 묻히는 순간에 위협을 느끼고 즉시 가서 이야기합니다.
18:22누가 내 얼굴에 뭘 묻혔는데 이게 독국물이 아니냐 봐달라.
18:25이거는 본인이 평시에 누군가가 와서 자기를 죽일 수 있다는 그런 위협감을 항시 가지고 있었다는 걸 의미하는 겁니다.
18:33결국 이렇게 항시 갖고 있었던 그 두려움이라는 게 2017년에 현실이 된 거예요.
18:39현실이 된 거죠.
18:39그런데 앞서 본 영상처럼 독국물 테러로 살해가 된 건데
18:43그런데 태용호 공사님.
18:45백두혈통에 대한 암살은 이번이 처음 아닌 거예요.
18:48제가 생각하기로는 김일성이나 김정은 같은 경우는 소위 가족.
18:52그러니까 백두혈통은 안 건드렸던 것 같기도 하고요.
18:55김일성 때나 김정일 때도 집안 안에서의 권력 싸움은 계속 있었습니다.
19:02이하면 김일성이 있을 때 김일성 다음으로 북한의 이인자는 김일성의 동생 김영주였습니다.
19:08그래서 우리 7.4남북공동성명 때 리우락 정보부장이 평양에 가서 누굴 만났느냐.
19:15김일성을 만나려고 갔을 때 김일성이 내 동생을 만나라.
19:19그래서 김영주가 나와서 남북관계를 다 주도했거든요.
19:22그러다가 권력이 동생 한 대 넘어가지 않고 김정일로 넘어갑니다.
19:26그러면 김정일은 아무리 김영주가 자기 아버지 동생 삼촌이라고 해도 침이다.
19:33그래서 지방에 내려보냈거든요.
19:34후에 다시 올라왔지만.
19:35그런데 권력이 김정일로부터 김정은으로 넘어갑니다.
19:40막내 동생 제일 마지막 동생 한 대 넘어가지 않았습니까?
19:43그러면 그 앞에 형이 둘이 있어도 무조건 막내 한 대는 납작 엎드려 기어야 됩니다.
19:49그런데 지금 김정은 한 번 납작 엎드려서 기지 않고 그냥 해외에 있은 거죠.
19:54그렇다 보니까 김정은이 사실상 백두혈통을 처음으로 숙청한 사례가 된 거군요.
20:00그렇죠.
20:00그전에는 숙청은 안 하고 지방에 내보내든지 연금 생활을 시키든지 아니면 좀 잘해주면 해외로 내보냈습니다.
20:08그래서 김평일 그다음에 김경진 다 해외에 나가서 불안하고 해외에서 살았는데 김정은은 바로 자기 말 안 듣고 안 듣으면 바로 목숨을 끊는 이런 피해숙청의 역사를 집안 안에서 시작했군요.
20:24어떻게 보면 그만큼 김정은의 체제가 불안정하다는 방증인 것 같기도 한데 그러면 이영주한테 김정은의 숙청 정치 이게 이대로 끝나는 겁니까?
20:34고무부 장성택을 죽였고 이복형 김정남도 죽이고 한동안 잠잠합니다.
20:39그런데 북한의 권력이 좀 흔들린다 싶으면 아마 본보기식 처형, 권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처형 계속할 텐데요.
20:47김정은 입장에서는 지금 한 보름 넘게 공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거든요.
20:53김영남 장례식 이후에.
20:55연말에 당 전원회의 그리고 내년 2월쯤으로 국정원이 예상하고 있는 노동당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21:02그런 과정에서 권력의 어떤 균열이나 이런 것들이 감지된다면 또 자기가 앞으로 권력을 세습해 나가고 이러는데 장애가 된다면 언제든지 숙청의 공포정치는 재현될 수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21:16우리가 또 예의주시해야 될 텐데 김정은의 체제를 흔드는 내부 외부 요인들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21:23소위 김정은의 백두열통이라는 걸 흔드는 사람들이라는데 저희가 첫 번째 한번 준비해봤습니다.
21:30첫 번째 인물은 이 사람입니다.
21:32바로 김정철이요.
21:34이 김정철이 태용호 공사님.
21:36아니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김정일 후계 1순위가 김정은이 아니라 김정철이었다는 얘기가 있네요.
21:42많은 사람들도 김정은이 해외에서 나돌고 있기 때문에 그래도 김정철이 한 대에 넘어가지 않을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는데 결국은 김정일은 막내 김정은을 후계자로 선정했는데
22:00제가 런던에서 김정철과 3박 4일을 같이 호텔에서 그때 제가 안내하면서 같이 지내면서 생활해 보니까 대단히 똑똑하고 현명하고 기타도 잘 치지만 인터넷도 잘하고
22:17그다음에 외국어를 또 잘해서 외국 신문도 다 잘 봅니다.
22:21외국어도 잘해요?
22:23그런 사람이 왜 후계자로 되지 못했을까?
22:28왜 김정은일까?
22:29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미스터리가 있는데 제가 옆에서 지켜본 배우 하면
22:35건강 때문에 결국은 아버지가 막내인 김정은한테 권력을 주기로 결심하지 않았는가 이렇게 생각됩니다.
22:45이 얘기는 잠시 뒤에 조금 더 여쭤보기는 하고요.
22:47그럼 일단 이것부터 짚어보죠.
22:49김정철은 왜 후계 싸움에서 밀려난 겁니까?
22:51어떻게 알려져 있어요?
22:52사실은 이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국정원의 첩보나 이런 것들이 가장 정확한 것 같고요.
22:57그 당시에 권력에서 밀려났을 때 건강 문제다 이렇게 국정원이 분명하게 얘기했습니다.
23:03그러니까 여성스러운 그런 부분이 있었던 게 결국은 여성 호르몬 분비 이런 것 때문에
23:09가슴이 좀 여성처럼 붉어지고 목소리도 여성처럼 나와서 지도자에 적합하지 않다 이런 게 있었고
23:152016년 국정원이 국회 정보위에 보고한 내용이 아주 흥미로운데요.
23:22이게 사실 권력의 비정함을 느끼게 하는 대목입니다.
23:25김정철이 권력에서 밀려난 김정철이 최고 권력자인 동생 김정은에게
23:31재구실도 못하는 나를 한 품에 하나 보살펴주는 크나큰 사랑에 보답하겠다.
23:37이런 충성 맹세 편지까지 쓴 걸로 이렇게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23:41그렇군요.
23:42어쨌든 김정철이 좀처럼 이렇게 모습을 잘 안 드러냈었어요.
23:45그런데 언론에 한 세 번 정도 포착이 됐었는데
23:48그때 한 번이 바로 에릭 클랩튼 공연장이었어요.
23:53거기에 우리 태영 의원님이 함께 가셨고요.
23:56어쩌다가 같이 가시게 된 거예요?
23:58제가 그때 영국에서 공사를 했는데 뜻밖에도 김정은으로부터 형이 가니까
24:05잘 보장해줘라.
24:08그래서 거기에 제가 동원돼서 3박 4일 동안 같이 호텔에서 지냈죠.
24:14그러니까 이게 궁금해요.
24:16저렇게 태영 의원님 옆에서 케어를 해주셨던 거잖아요.
24:19어떻게 구체적으로 지령이 내려온 거예요?
24:22그 과정은 대단히 복잡한데 정상적인 이런 과정이 아니라
24:26암호 지령이 이제 불쑥 내려옵니다.
24:30저 말로.
24:30암호로.
24:31그래서 그 암호를 해독해보니 김정철이라는 건 말 안 하고
24:35에릭 클랩튼 공연이 언제 있으니 표를 구해놔라.
24:40또 호텔 어디다 예약해라.
24:42이런 지령들이 나오면서 제가 추측을 했죠.
24:45그러면 이 정도의 에릭 클랩튼 공연을 보려고
24:48이 정도 수행원들을 데려오는 사람이 북한에서 누굴까.
24:52그러면 김정철밖에 없는 거예요.
24:54촉이 왔군요.
24:55그렇죠.
24:55그래서 분명 김정철이구나라고 하는데
24:58영국에 오려면 비자를 받아야 되잖아요.
25:00그렇죠.
25:00그래서 영국 대사관에 가서 비자를 받아야 되는데
25:03북한에서 지령이 옵니다.
25:05다른 사람들은 다 영국 대사관에 가서 면접을 보고
25:08영국에서는 생체 인식을 합니다.
25:11지문과 눈을 이제 컴퓨터에 인식을 시켜야 돼요.
25:15그런데 김정철만은 영국 대사관에 들어갈 수 없다.
25:20그러니까 이 사람은 생체 인식을 하지 말고 비자를 받게 해라.
25:25그래서 제가 영국 외무성에 가서 이런 진짜 특수한 인물이기 때문에
25:30대사관 방문 없이 해달라고 제가 요구했죠.
25:33영국은 땅 짚고 벌써 안 된다.
25:36무조건 들어와야 된다.
25:37그래서 할 수 없이 김정철만 차에 시키고 평양에 있는 영국 대사관에 갔으니
25:43영국 대사관이 딱 본 거죠.
25:44아, 김정철이네 하고 벌써 본국에다가 언제 어느 비행기로 김정철이 간다라고
25:50영국은 벌써 다 기다리고 있은 거죠.
25:54아니, 그런데 아까 암호가 내려왔다고 그랬잖아요.
25:57그걸 어떻게 해독하시는 거예요?
25:59본인만 딱 알 수 있게 이야기합니다.
26:02이해하면 김정철을 직접 보내는 이 업무는 누가 하는가 하면
26:08북한에서 김정일을 직접 옆에서 법 피해를 하던 3층 서기실에 압니다.
26:14그러면 이 암호는 3층 서기실에서 내려보내는 암호다라는 걸 내가 알아야 되잖아요.
26:20그러면 평양에서 전활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26:22북한 외무성 4층에 김일성 광장 쪽에서 일하는 부서에서 일하는 아버지가 있는 곳 이렇게 이야기해요.
26:35그러면 다른 사람은 이건 아무리 전 세계 정보기관이 다 동원돼도 풀질 못해요.
26:41그런데 저는 이걸 딱 드는 순간에 북한 외무성 4층 김일성 광장 쪽 하면 당위원회가 있는 곳입니다.
26:48그러면 당위원회에 있는 젊은 여성 부원의 아버지가 일하는 직장 하면
26:54그 여성 부원 젊은 부원 한 명밖에 없거든요.
26:56그럼 그 아버지는 어디서 일하느냐? 3층 서기실이라.
26:59이렇게 딱 본인만 알 수 있게 암호문을 만드는 거죠.
27:03그렇군요.
27:04정부 기관이 100번 들어도 풀지 못하게.
27:06지금 평양에서 이거 들으면 좀 화가 나겠네요.
27:09그렇지.
27:10아마 그래도 북한은 아마 절대 풀지 못한 또 암호문을 계속 만들 겁니다.
27:15그럼 이제 김정철을 가까이서 보셨으니까 김정철과 제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뭐가 있으세요?
27:22그런데 뜻밖에도 첫날 공연을 보면서 일본 언론에 포착이 돼서 그날 전 세계 언론이 다 떠들었습니다.
27:29김정철이가 보러 왔다.
27:31그런데 그 다음 날 에릭 클래프턴이 또 공연을 하는데 김정철은 두 번을 보겠다.
27:36또 가서 보겠다는 거예요.
27:37그러면 당연하지 않습니까? 전 세계 언론들이 그 국장에 다 모일 텐데 그런데 같이 온 수행원들이 뭐라고 이야기하는가 하면
27:46이제는 돌아가야 된다. 철수합시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김정철은 끝까지 볼 거야.
27:51철수하자 보겠다. 둘이 충돌합니다.
27:54그래서 저는 옆에 딱 한 발 빼고 결론이 어떻게 나는가 지켜보는데
27:57김정철이 실무고보고 결정권은 자기는 얼마나 보고 싶어요.
28:03결정권은 김정은 안 돼 있다. 빨리 보고해서 결론을 받아라.
28:07이렇게 하는데 제가 보고 이제 전보문을 쓰는 거 옆에 보니까 본인의 생각이 제일 중요하잖아요.
28:12글을 쓰는 사람이 이렇게 돼서 철수해야 될 것 같습니다라고 쓰고
28:16마지막에 단 본인은 한 번 더 보고 싶어합니다. 이렇게 전보문을 올려봐요.
28:23그러면 김정은의 입장에서는 누구 편을 들었을 것 같으세요?
28:28글쎄요.
28:29실무자들은 철수해야 됩니다. 김정철은 한 번 더 보게 해주세요.
28:33김정은이 그 다음날 아침에 지시가 왔는데 형이 말대로 한 번 더 보게 해줘.
28:38그렇군요.
28:39이렇게 됐습니다.
28:40그래도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있었는데
28:42아니 그러면 이걸 여쭤보기 위해서 지금 김정철 얘기를 하는 거예요.
28:46그러니까 김정은이 만약 이제 유고하거나 체제 변화가 생길 경우에 김정철이 후계자가 될 수 있냐.
28:51저는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28:54왜냐하면 김정은이가 이걸 벌써 내다보고 서열을 딱 만들었습니다.
28:59자기가 만약 이제 된다면 비록 김주혜가 어리지만 이 권력구도는 어떻게 내려가느냐.
29:06수평으로 이동하는 게 아니라 하향식으로 수직으로 이동한다.
29:11그래서 지금 김주혜를 자꾸 띄우는 거다.
29:13저는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29:14그럼 두 번째로 또 김정은을 위협 중인 백두열토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29:18자 두 번째는 김한솔이 나왔습니다.
29:23김한솔은 이용주 평론가 따지고 보면 김정일 그 장자라인의 유일한 집계잖아요.
29:28그렇죠.
29:28이 조선의 장자라인에 보면은 이제 김한솔 씨가 김일성의 아들 김정일
29:36그리고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 그리고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에서 사실상 사실 장자라인으로 보면은 후계자라고 봐야겠죠.
29:44그런데 이 김한솔 씨가 1995년에 이 본처가 아니라 동거녀인 이혜경 사이에서 낳은 아들입니다.
29:52그래서 이 김한솔도 마찬가지로 외국에서 생활을 했기 때문에
29:56그래서 굉장히 외국 문화에 굉장히 빠삭하고요.
30:00그리고 또 한국에도 관련이 굉장히 많아서 관심이 많아서
30:04자신의 비공식 계정에다가 케이팝 관련된 것들을 썼다가 또 발각되기도 했거든요.
30:08그래서 이제 김한솔은 굉장히 북한 또 체제에 대해서도 비판이 거침이 없어요.
30:14한번 들어볼까요.
30:14그런데 이제 김한솔의 망명을 또 도운 자유조사입니다.
30:44김한솔이라는 단체가 또 있고 이 자유조선을 앞세워서 김한솔이 나중에 혹시 유고시에
30:51김정은 유고시에 다시 북한을 체제를 다잡을 수 있다 이런 얘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30:55그렇게 하려는 외부의 세력들이 있죠.
30:58천리만 민방이니까 자유조선의 전신인 세력들이
31:00어쨌든 김정남이 암살됐을 때 이 아들인 김한솔을 구출을 했지 않습니까?
31:08그리고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전혀 모습을 김한솔이 보이지 않고 있다는 건 사실 유일합니다.
31:14미국의 CIA가 보호하고 있기 때문인데 그런 보호화에 지금 김한솔은 30살 청년으로 컸고
31:22외국에서 교육도 잘 받고 이랬기 때문에 북한 내부에 물론 김정은 정권이
31:28어떤 큰 혼란이나 대한 세력이 필요한 지경까지 이르러야 되지만
31:33충분히 그런 자질이나 어떤 능력을 갖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31:37세 번째 또 위협하는 혈통이 있습니다.
31:41누굴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31:43김정은을 위협하는 100대 혈통.
31:44김여정이 뜹니다.
31:46김여정은 혈맹이잖아요.
31:47유일하게 믿고 맡기는 여동생 아니에요?
31:50그런데 왜 위협이에요?
31:51김주회가 뜨기 전까지는 김정은 다음 서열의 김여정이가 학고에 있었습니다.
31:59항상 행사할 때면 김정은 주위에서 맴드는데
32:02어느 한 순간부터 김주회가 뜨면서 지금 어디까지 갔는가 하면
32:06김정은이가 북한 군부대라든가 공장, 학교 이런데 사찰하면
32:11어떤 때는 레드카펫을 깔아줍니다.
32:14그러면 김정은이 김주회와 함께 레드카펫을 따라와서
32:17장성도라고 인사하고 간부들하고 인사하는데
32:20때로는 카메라에 김여정이가 뒤에 따라오는 게 포착돼요.
32:24그런데 그 누군가가 옆에서 소리치는 것 같습니다.
32:27카메라에 들어왔습니다. 빠지시오 하면
32:29뒤에 따라오다가 환고피 놀라서 빠집니다.
32:33그래서 저렇게 막 굉장히 뒤에 포착되기도 하고
32:36그래서 제가 이 카메라 이거 결국은 뭐냐면
32:39이미 북한 내부의 의전질서에 의하면
32:42김정은이가 김주회와 함께 카메라에 포커스를 받을 때
32:46절대 그 옆에가 붙지 말아라라는 김정은의 오다가 있을 거로 보여집니다.
32:52그러니까 김주회를 후계자로 만들고 싶은데
32:54김여정이 걸림돌이 된다 이 얘기예요?
32:55그렇죠. 북한에서는 항상 집안 내에서 권력투쟁은
33:00가장 가까운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납니다.
33:03김정일 때도 결국은 누가 붙었느냐
33:06제일 먼저 김정일과 김일성의 둘째 부인인 김성혜와 붙었고
33:10김성혜를 제낀 다음에는 누가 붙었냐
33:12삼촌이 김용주와 붙습니다. 이렇게 쳐냈죠.
33:17그래서 김정일이 됐고 김정은 때 와서는 그럼 누가 붙습니까?
33:22결국은 김정남 장성태가 붙지 않았습니까?
33:25그러면 이제 김정은으로부터 김주회로 넘어간다면
33:28또 누가 붙겠어요?
33:30결국은 가족 안에서 또 붙을 겁니다.
33:32그래서 지금 김정은도 이 가족의 역사, 피의 역사를 알기 때문에
33:36지금부터 교통정리를 해놓지 않으면
33:39만약 자기가 유고 상황이 발생했을 때 또 유사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
33:45이렇게 내다보고 지금 저렇게 교통정리를 한다.
33:48이렇게 보여집니다.
33:49그럼 이설주랑 김여정도 사이가 안 좋겠네요.
33:51당연히 저쪽은 다 이설주가 뒤에서 아마 작전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33:55그럼 우리가 이렇게 쭉 살펴봤습니다.
33:58김정철, 김한솔, 김여정까지 살펴봤는데
34:01만약에 북한에서 김정은 유고신 누가 후계자가 된다고 보세요?
34:06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김정은으로 끝이 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34:09물론 과도적인 단계, 짧은 단계에서는 김주회를 내세우든지
34:14김주회가 넘어오리면 그 기회를 틈타서 김여정이가
34:17이제는 내 시대야라고 나설 수도 있겠지만
34:20이제는 북한 사람들이 3대까지 지켜봤기 때문에
34:234대까지는 저는 가지 않는다.
34:26김정은의 유고사태로 북한의 세습, 덕재는 끝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34:31지금까지 또 세 분과 함께 북한 정권을 둘러싼 치열한 암투
34:35그 그림자를 한번 살펴봤습니다.
34:38김정은의 유고사태로 북한의 세습, 덕재는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