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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앵커]
이번 주말 남부지방 중심으로 단풍이 절정을 맞고 있습니다.

포근한 주말이 지나면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막바지 단풍구경에 나선 시민들을 배유미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산자락은 울긋불긋한 가을 빛깔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붉게 물든 단풍잎, 파란 하늘과 맞닿은 샛노란 은행나무. 

아기는 아빠 품에 안겨 태어나 처음 만나는 가을을 만끽합니다.

[김민수 / 경남 창원시]
"단풍이랑 은행이 예쁠 것 같아서 아기랑 나오게 됐습니다. 정말 예쁘고, 아기랑 와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두 딸의 손을 잡고 단풍놀이를 나온 84살 노모는 모든 것이 그저 반갑습니다. 

[장말분 / 대구 남구]
"너무 좋다. 반갑고 좋고. 이렇게 다니니 얼마나 좋아 , 오랜만에 나오니 좋다."

중학교부터 40년을 함께한 친구들은 가을 하늘 아래서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웃음을 터트립니다.

[현장음]
" 야, 텔레비전에 나온다!"

이번 주말 한라산과 내장산, 가야산 등 남부지방까지 단풍이 절정을 맞았습니다. 

포근한 날씨에 막바지 단풍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조용하던 사찰도 인파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주말이 지나면 겨울이 성큼 다가 옵니다.

내일 저녁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린 뒤 월요일에는 한낮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뚝 떨어지는 초겨울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채널A뉴스 배유미입니다.

영상취재 : 김덕룡
영상편집 : 이혜리


배유미 기자 yu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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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번 주말 남부지방 중심으로 단풍이 절정을 막고 있습니다.
00:04포근한 주말이 지나면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00:07막바지 단풍 구경에 나선 시민들을 배유미 기자가 만났습니다.
00:14산자락은 울긋불긋한 가을 빛깔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00:18붉게 물든 단풍잎, 파란 하늘과 맞닿은 샛노란 은행나무.
00:24아기는 아빠 품에 안겨 태어나 처음 만나는 가을을 만끽합니다.
00:28단풍이랑 은행이 이쁠 것 같아서 아기 데리고 이렇게 나오게 됐습니다.
00:33정말 이쁘고 아기랑 같이 와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00:39두 딸의 손을 잡고 단풍놀이에 나온 84살 노모는 모든 것이 그저 반갑습니다.
00:45너무 좋다, 반갑고 좋고.
00:47이렇게 등기 얼마나 저렴하게 나오고 좋다.
00:51중학교부터 40년을 함께한 친구들은 가을 하늘 아래서
00:55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웃음을 터뜨립니다.
00:58이야, 대빙니다.
01:00이번 주말 한라산과 내장산, 가야산 등 남부지방까지 단풍이 절정을 맞았습니다.
01:07포근한 날씨에 막바지 단풍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01:10조용하던 사차에도 인파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01:15주말이 지나면 겨울이 성큼 다가옵니다.
01:18중구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린 뒤
01:20월요일엔 한낮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뚝 떨어지는 초겨울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01:28채널A 뉴스 배유비입니다.
01:29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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