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은행직원까지 가담한 대포통장 조직...보복팀도 꾸려 / YTN
YTN news
팔로우
1주 전
#2424
스스로 삭발하는 대포통장 제공자…몸 묶인 사진도
통장에 들어온 범죄자금 사용해 보복당하는 모습
매달 백만 원 준다며 대포 통장 100여 개 모집
입금된 자금 빼돌려 도주하면 조직이 추적해 보복
매달 백만 원을 주겠다며, SNS를 통해 대포 통장을 모집한 범죄단체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은행에서 일하는 콜센터 직원까지 가담했는데, 통장 안에 있는 범죄자금을 빼낸 계좌 제공자는 직접 추적해 보복했습니다.
이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동영상 속 무릎을 꿇은 남성이 이발기를 들고 본인 머리카락을 밉니다.
해당 영상이 올라온 SNS에는 청테이프로 몸이 묶인 사람들 사진도 여럿 올라와 있습니다.
모두 대포 통장 유통조직에 자신의 통장을 제공한 사람들로, 통장에 들어온 조직의 범죄자금을 썼다가 보복을 당한 겁니다.
[장선호 / 경기남부청 형사기동대 2팀장 : 산으로 끌고 가서 쇠파이프로 폭행을 하고 또 그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조직원이나 계좌 개설자들이 있는 텔레그램 채널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들 대포통장 조직은 매달 백만 원을 주겠다며 통장 100여 개를 확보했습니다.
통장은 범죄자금 세탁조직에 돈을 받고 넘겼는데, 이때 통장에서 자금을 빼내 달아나면 직접 추적해 보복했습니다.
또 보이스피싱 등 범죄피해 신고를 접수한 은행에서 대포 통장 거래를 정지할 경우를 대비해, 관련 업무를 맡은 은행 콜센터 직원까지 포섭해 정보를 빼내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이들이 지난 2023년부터 3년여에 걸쳐 벌어들인 범죄 수익은 19억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조직원 59명을 붙잡아 7명을 구속했고, 수익금 가운데 17억 5천여 원을 기소 전 추징 보전 신청했습니다.
YTN 이수빈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영상제공 : 경기남부경찰청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114233106228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매달 100만 원을 주겠다며 SNS를 통해 대포 통장을 모집한 범죄단체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0:08
은행에서 일하는 콜센터 직원까지 가담했는데 통장 안에 있는 범죄 자금을 빼낸 계좌 제공자는 직접 추적해 보복까지 했습니다.
00:17
이수빈 기자입니다.
00:21
동영상 속 무릎을 꿇은 남성이 이발기를 들고 본인 머리카락을 밉니다.
00:25
해당 영상이 올라온 SNS에는 청테이프로 몸이 묶인 사람들 사진도 여럿 올라와 있습니다.
00:34
모두 대포 통장 유통 조직에 자신의 통장을 제공한 사람들로 통장에 들어온 조직의 범죄 자금을 썼다가 보복을 당한 겁니다.
00:43
산으로 끌고 가서 쇠파이프로 폭행을 하고 또 그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을 해서
00:49
조직원이나 계좌 개설자들이 있는 텔레그램 채널에다가 올리기도 했고요.
00:58
이들 대포 통장 조직은 매달 100만 원을 주겠다며 통장 100여 개를 확보했습니다.
01:02
통장은 범죄 자금 세탁 조직에 돈을 받고 넘겼는데
01:07
이때 통장에서 자금을 빼내 달아나면 직접 추적해 보복했습니다.
01:12
또 보이스피싱 등 범죄 피해 신고를 접수한 은행에서
01:15
대포 통장 거래를 정지할 경우를 대비해
01:18
관련 업무를 맡은 은행 콜센터 직원까지 포섭해
01:22
정보를 빼내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01:24
이들이 지난 2023년부터 3년여에 걸쳐 벌어들인 범죄 수익은
01:30
19억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34
수사에 나선 경찰은 조직원 59명을 붙잡아 7명을 구속했고
01:38
수익금 가운데 17억 5천여 원을 기소 전 추징부전 신청했습니다.
01:44
YTN 이수빈입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2:32
|
다음 순서
이 대통령, 오늘 오후 튀르키예 도착...국빈 자격 정상회담 / YTN
YTN news
17분 전
5:02
민주 '1인 1표제' 일주일 연기...'정청래 룰' 제동 / YTN
YTN news
17분 전
2:06
안성 공장 화재 현장 감식..."사망 경위 등 규명" / YTN
YTN news
17분 전
2:09
'신월동 아파트 화재' 중실화 혐의 70대 구속 기로 / YTN
YTN news
17분 전
0:34
대전서 고의 사고로 보험금 타낸 혐의...20대 송치 / YTN
YTN news
18분 전
0:31
아빠와 함께 목욕탕 왔다가...욕조에 빠져 숨진 9살 아들 [지금이뉴스] / YTN
YTN news
27분 전
1:43
[자막뉴스] "소음 들리더니"...차박 중 벌어진 비극 / YTN
YTN news
37분 전
1:21
[날씨] 오늘 반짝 초미세먼지, 동해안 대기 건조...내일 전국 비 / YTN
YTN news
57분 전
0:47
[나우쇼츠] 타이타닉 회중시계 34억여 원에 경매 낙찰 / YTN
YTN news
57분 전
0:28
[나우쇼츠] 노점상 음식에 표백제 들이부은 검사관 / YTN
YTN news
57분 전
0:32
[나우쇼츠] 초록색으로 물든 베네치아 대운하 / YTN
YTN news
58분 전
17:14
[뉴스나우] 서울 집값, 5년 만에 '최대 상승'...전셋값도 급등 / YTN
YTN news
1시간 전
2:13
'엡스타인 문건' 원본 공개될까...법무부 '선택적 비공개' 우려 / YTN
YTN news
1시간 전
1:17
AI거품론에 "온 세상 무너질 것처럼"...젠슨 황, 뼈있는 '작심 발언' [지금이뉴스] / YTN
YTN news
1시간 전
0:38
노란봉투법 교섭단위 분리제도 활용 추진...입법예고 / YTN
YTN news
1시간 전
1:50
[자막뉴스] "갑자기 아주 큰 소리가"...헤즈볼라 2인자 '표적 공습' 살해 / YTN
YTN news
1시간 전
29:08
[시사정각] 민주, ‘전당원 1인1표제' 논란 확산...정청래 "미룰 수 없는 과제" / YTN
YTN news
2시간 전
2:12
'신월동 아파트 화재' 중실화 혐의 70대 구속 기로 / YTN
YTN news
2시간 전
0:31
4중 추돌사고 피해자, 음주운전 드러나 입건 / YTN
YTN news
2시간 전
0:42
외국인 상대로 154% 고금리 불법 대부업...3명 구속 / YTN
YTN news
2시간 전
0:51
Former Aide Claims She Was Asked to Make a ‘Hit List’ For Trump
Veuer
2년 전
1:08
Musk’s X Is ‘the Platform With the Largest Ratio of Misinformation or Disinformation’ Amongst All Social Media Platforms
Veuer
2년 전
4:50
59 companies that are changing the world: From Tesla to Chobani
Fortune
2년 전
0:46
3 Things to Know About Coco Gauff's Parents
People
2년 전
0:35
8 Things to Do in the Morning to Improve Productivity
Martha Stewart Living
2년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