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로또 당첨번호를 추천해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00:07이들은 당첨이 안 되면 돈을 모두 돌려준다며 피해자들을 유인했는데, 경찰은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00:15조경원 기자입니다.
00:193년 전 지인에게서 로또 당첨번호 추천 서비스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A씨는 한국복권연구소라는 웹사이트를 발견했습니다.
00:27당첨되지 않으면 돈을 전액 돌려준다는 말에 500만 원을 내고 3년짜리 회원권을 결제했습니다.
00:46A씨는 사이트에서 추천해준 대로 3년 동안 매주 로또 20장을 샀지만 5천 원짜리 5등에만 3번 당첨됐습니다.
00:55계약 기간이 끝난 뒤 환급을 요구하자 예전 대표가 문제를 일으켜 해임된 상태라 소송을 해야 한다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01:05연구소 직원은 현 대표의 운전면허증 사본까지 보내주며 소송비용 입금을 유도했습니다.
01:11A씨가 소송비용 명목으로 500만 원을 입금하자 직원은 잠적해버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홈페이지마저 사라졌습니다.
01:25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들이 당첨번호를 맞출 능력도 없이 돈만 받아 가로챈 것으로 보고 6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2명을 구속했습니다.
01:44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30여 명, 피해액은 7억여 원인데 경찰은 공범과 추가 피해는 없는지 수사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01:56한국소비자원은 로또 예측 서비스와 관련해 지난 2021년부터 최근까지 접수된 피해구제 신고가 1,900여 건에 달한다며 로또 당첨번호를 미리 예측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02:08최근 금융감독원은 로또 예측 사이트에서 입은 피해금을 찾아준다며 돈을 추가로 뜯어내는 사기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02:30YTN 조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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