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내 마약 밀반입은 그동안 주로 동남아시아를 통해 이뤄져 왔는데요.
00:06이번에는 유럽을 통해서 3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의 마약이 밀반입됐습니다.
00:11공항과 세관은 통과했지만 경찰 수사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00:16홍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0경찰이 공항을 통과한 여행객 가방을 수색합니다.
00:24입역제로 개별 포장된 수상한 물건이 나옵니다.
00:26내용물 검사 결과 마약입니다.
00:30캐타민이네. 청자색 침점물 생기거든요.
00:33수도권의 한 원룸 마약류가 무더기로 발견됩니다.
00:37국내 유통책 자택을 압수수색한 결과 캐타민과 엑스터시, 합성대마 등 3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마약이 나왔습니다.
00:45캐타민 원소.
00:47항원경찰청 마약범죄수사팀이 캐타민과 엑스터시 등 마약류 45억 원어치를 국내로 밀반입한 일당을 붙잡았습니다.
00:55들어온 곳은 다름 아닌 영국과 프랑스.
00:59투약자까지 합쳐 피의자만 모두 48명, 이 가운데 18명을 구속했습니다.
01:04특히 네덜란드 국적 남녀 2명은 2.4kg에 달하는 마약류를 인분 모양으로 포장해 항문에 숨겨 공항과 세관을 통과했습니다.
01:12판매는 서울과 경기 지역 주택가나 야산 등의 이른바 던지기 수법을 사용했고 일부는 유흥업소를 통해 유통됐습니다.
01:20이번 사건은 해외 마약류 밀반입 류트가 기존 동남아에서 유럽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임을 보여주고 있는 사례로
01:33점차 한국이 마약류 유통의 거점화가 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01:40이번 마약 수사는 앞서 한 영무원이 역에서 습득한 태블릿 PC에 마약류 밀반입 내용이 담겨있다고 신고하며 시작됐습니다.
01:49태블릿을 넘겨받은 경찰은 이를 단서로 수사를 벌인 끝에 조직원들을 모두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01:54경찰은 해외 총책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는 한편 마약 밀반입과 유통을 막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02:01YTN 홍서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