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새벽배송 제한 논란에…쿠팡 노조위원장 “건강권? 생존권 위협”
채널A News
팔로우
1일 전
제주서 쿠팡 협력업체 택배기사 교통사고로 숨져
쿠팡파트너스연합회 "기사 93%가 새벽 배송 제한 반대"
"민노총 탈퇴한 쿠팡 노조에 대한 보복"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민주노총의 새벽 배송 금지 움직임, 이게 또 논란이 뜨거웠었죠.
00:06
아직도 계속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9
반발과 반발이 맞부딪히고 있습니다.
00:11
그런데 어제 제주도에서 또 공공연스럽게도 쿠팡 협력업체 소속의 택배기사가 새벽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00:23
자, 일단 지금 안 그래도 새벽 배송 없애니만이 이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새벽 택배기사가 목숨을 잃었어요.
00:36
어떤 사고입니까?
00:37
참 안타깝습니다.
00:39
쿠팡의 협력업체 소속으로 이제 본인이 택배 차량을 운영하고 있었던 그런 기사분이신데요.
00:45
새벽 2시, 그러니까 배달을 마치고 다시 물류센터로 돌아가는 길에 졸음운전으로 추정은 되고 있는 상황인데
00:54
이 1톤 트럭이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고요.
00:58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01:02
이 유가족들이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는 바에 따르면 얼마 전에 아버지 상을 치르셔서 굉장히 피곤이 누적된 상태였고
01:10
이제 업무를 하고 돌아오다가 좀 졸음을 이기지 못하신 것이 아닌가 이런 지금 추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01:17
정확한 사고 원인 같은 부분은 조금 더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01:23
그런데 좀 정확한 조사를 해봐야 되겠지만
01:27
일단 쿠팡의 자회사에 계약된 대리점에 자영업으로 택배 일을 하시는 분이시고
01:36
최근에 좀 상을 치르면서 피곤한 상태에서 새벽 배송을 나갔다가 사고를 당했다.
01:42
글쎄요.
01:42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새벽 배송을 없애는 주제와는 직접 연결짓기는 조금 거리감이 있긴 합니다만
01:51
어쨌든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주제이기 때문에 이 사고도 저희가 전해드렸습니다.
01:58
남들이 자는 시간에 열심히 일을 하고 또 깜깜한 밤인 만큼 개인적으로나 회사 차원에서
02:05
택배 기사님들에 대한 안전이 좀 각별히 신경 써지고 또 준비돼야 하는 건 사실이죠.
02:14
그런데요.
02:15
또 이런 주장도 있습니다.
02:17
정작 이 논란의 중심에 있는 쿠팡 노조 그러니까 쿠팡에서 새벽 배송을 하는 기사님들이 모여 있는 이 노조에서는요.
02:28
새벽 배송을 없앤다면 오히려 우리 택배기사들의 생존권이 위협을 받는다.
02:34
이런 공개 주장을 하고 나섰습니다.
02:39
무작정적인 금지는 사실상 현장에서 고용 불안만 좀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02:45
급여 문제라든지 야간에 맡기면
02:47
기회를 못 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꽤 많으신데
02:50
이거 금지되면 우리 고용은 누가 책임질 거냐 내 일자리는 어떡하냐라는 하소연들을 많이들 하고 계세요. 실제로.
02:57
자 그러니까 이 노조에서 설문조사를 자료로 냈는데 정작 새벽 배송을 하는 택배기사님들의 90% 이상은 새벽 배송을 찬성하고 있더군요.
03:13
그렇습니다. 새벽 배송을 금지하는 것에 반대한다.
03:17
결국 새벽 배송으로 계속 일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한 분들이 90%가 넘는다는 분석인 겁니다.
03:24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03:25
먼저 개인적인 이유로 낮 시간에 근무를 할 수 없는 사정들이 있습니다.
03:30
가족들 간병을 한다거나 아니면 육아 때문에 밤 시간에 근무하는 걸 선호하는 분들이 계시고 두 번째로는 임금과 맞닿아 있습니다.
03:38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그런 부분들 때문에 새벽 배송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03:43
또 현실적인 부분도 있는데요.
03:45
저희 아파트도 아파트의 엘리베이터를 통해 배송을 하다 보면 층층마다 서는 배송기사님들이 계시면 아파트 엘리베이터 사용에 좀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거든요.
03:56
그래서 못하게 하는 아파트도 있어요.
03:57
그건 결코 또 허용이 돼서는 안 되는 부분도 있을 것 같은데 이런 부분들을 서로 좀 맞춰가기 위해서 배송기사님들 입장에서는 새벽 배송이 더 편하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04:08
그런데요. 지금 쿠팡 노조에서 좀 놀라운 주장을 했어요.
04:12
갑자기 최근에 이 새벽 배송을 없애자마자 논란을 일으킨 것 자체가 없애자는 얘기 나온 것 자체가 민노총의 보복이라는 주장을 했네요.
04:26
그러니까 쿠팡 노조가 원래 민노총 소속이었는데 입장이 맞지가 않아서 쿠팡 노조가 민노총에서 탈퇴를 했더니 그에 대한 보복을 한 거다 이런 주장이네요.
04:37
어떤 내용입니까?
04:37
일각에서는 그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04:39
쿠팡 노조는 2023년도에 민노총에서 탈퇴를 했습니다.
04:44
정치적인 행사에 동원되는 일이 많았다라는 일부 지적도 있는 부분이 있고요.
04:50
주로 주간에 배송을 하는 택배 노조와 새벽에 배송을 하는 쿠팡 노조는 조금 더 결이 다르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04:58
그래서 일각에서는 지금 민주노총에서 이렇게 새벽 배송 금지와 관련된 부분, 사실 그 주장의 근거는 근로자들, 노동자들의 안전권, 새벽에 무리한 근무를 하면 안 된다는 부분이지만
05:11
지금 쿠팡 노조 입장에서는 오히려 그런 안전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3일을 근무하면 하루를 쉴 수 있도록 휴식권을 보장한다거나
05:20
여러 사람이 근무할 수 있는 환경, 그런 유연한 근무 제도를 도입해야지 원천적으로 새벽 배송을 금지하는 것이 해답이 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05:31
이게 참 복잡한 문제군요.
05:35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택배, 새벽 배송 기사님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장치는 반드시 보강이 돼야 되는 게 맞습니다.
05:44
하지만 이게 새벽 배송 때문에 사고가 난 거냐라고만 주장을 할 수는 없는 게
05:51
그렇게 따지면 새벽에 운전하시는 택시기사님들, 그리고 대리 운전하시는 분들,
05:57
그리고 이런 분들도 그러면 과로에서 위험한 거냐 사고 난 거냐 또 이런 주장이 될 수도 있거든요.
06:03
본질은 교통사고이고 오늘 앞서 말씀드렸던 건요.
06:09
어쨌든 이게 이해관계가 복잡한 부분이어서 어느 한쪽에 편을 들기도 참 힘든 그런 주제인 것 같습니다.
06:16
어떻게 이 결론이 날까요? 지켜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9:14
|
다음 순서
尹 “구치소, 배울 것 많은 곳”…석방되며 지지자들에게 메시지
채널A News
8개월 전
2:34
박지원, 국감서 “너한텐 반말해도 돼”
채널A News
4주 전
7:28
“유명 브랜드 패딩 90% 할인”…해외 가짜 쇼핑몰 주의보
채널A News
9개월 전
9:08
박찬대 “국회 권한 모두 사용해 사법 대개혁”
채널A News
6개월 전
20:25
박지원 “국가를 생각해서라도 ‘이재명 무죄’”?
채널A News
9개월 전
20:48
尹 탄핵 심판 앞두고…‘변곡점’ 선고
채널A News
8개월 전
1:34
[앉아서 세계 속으로]국립중앙박물관 분장 대회 ‘화제’…“이게 K-컬처”
채널A News
2개월 전
2:19
백종원 ‘90도 사과’ 후 달려간 곳은?
채널A 뉴스TOP10
8개월 전
4:25
‘홍카콜라’ 홍준표 유튜브 재개…정계복귀?
채널A 뉴스TOP10
2개월 전
13:29
‘계몽령’ 변호사 김계리 때린 야당…왜?
채널A 뉴스TOP10
9개월 전
2:21
여당 “경찰 대응 아쉬워”…야당 “전광훈과 선동”
채널A News
10개월 전
11:10
與 “이재명, 판사 탄핵해 보라”
채널A 뉴스TOP10
8개월 전
2:00
“비켜주세요!”…구급차 길 터준 배달 기사
채널A 뉴스TOP10
8개월 전
9:03
尹, ‘내란 혐의’ 첫 형사재판…“계엄은 늘 준비해야 하는 것”
채널A 뉴스TOP10
7개월 전
9:43
尹, 67분간 최후진술…“계엄 형식 빌린 대국민 호소”
채널A News
9개월 전
7:11
윤상현 “尹, 대단히 의연…웃으며 모든 각오”
채널A News
10개월 전
12:23
“30일까지 마은혁 임명하라”…‘줄탄핵’ 예고한 민주당
채널A 뉴스TOP10
8개월 전
6:51
곽규택 “재판중지법 말고 면소·공소 취소하란 취지”
채널A 뉴스TOP10
6일 전
5:59
경찰, ‘암살 제보’에 이재명 밀착 신변보호
채널A News
8개월 전
2:44
버스서 뒤로 ‘쿵’ 쓰러진 할머니 도운 사람들
채널A 뉴스TOP10
8개월 전
11:39
‘막말 논란’ 최동석 “요새 유명해져 대단히 죄송”
채널A 뉴스TOP10
4개월 전
7:00
누워있던 취객 밟고 뺑소니…운전자 “사고 낸 줄 몰랐다”
채널A News
3개월 전
9:29
시작하자마자 끝난 ‘한덕수 탄핵 심판’
채널A 뉴스TOP10
9개월 전
2:39
다리가 ‘와르르’…안성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
채널A 뉴스TOP10
9개월 전
9:37
우상호 “비서실이 김현지 감싸야 할 이유 없다”
채널A 뉴스TOP10
5주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