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검찰청 폐지 후속 조치로 검사의 보안수사권 존폐가 논의되는 가운데 일선 검찰청들이 보안수사 성공 사례를 알리면서 여론존에 나섰습니다.
00:10검찰 수사권 폐지를 주장해온 임은정 검사장이 이끄는 서울 동부지방검찰청도 예외가 아닙니다.
00:16조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검찰에 수사를 아예 맡기지 말아야 한다는 게 대혁을 밀어붙이는 민주당 강경파 입장입니다.
00:27경찰 사건에 대한 보안수사도 마찬가지인데 검찰 내에서는 임은정 검사장이 같은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00:45그런데 임 검사장이 이끄는 서울 동부지검은 최근 보안수사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00:51오피스텔 관리단 임원이 자신의 비위를 폭로한 관리소장에게 앙심을 품고 사문서 위조죄로 허위고소한 사건입니다.
01:00경찰에 무혐의 결정에 고소인이 이의 신청을 했는데 검찰이 새로운 증거를 찾아 무고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01:08다른 검찰청들도 홍보대열에 섰습니다.
01:10서울 서부지검은 지난해 경찰이 지적장애인을 횡령 피의자로 송치한 사건에 진범을 밝혀냈다고 알렸습니다.
01:19두 차례 보안수사 요구에도 경찰 결정이 바뀌지 않아 장애인이 누명을 쓸 뻔했다고 전했습니다.
01:26주로 사회적 약자나 서민이 피해자인 민생 사건들인데 검찰이 보안수사권 유지 필요성을 설득하려는 여론전에 나선 걸로 해석됩니다.
01:35검찰의 보안수사권을 박탈하면 실무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그에 대한 대안을 의원님들께서 마련하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01:46현행법상 검찰은 경찰에 보안수사를 요구할 수 있고 기소 의견으로 넘겨받은 사건에 한해서만 직접 수사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01:55아동학대, 가정폭력 사건을 제외하고는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면 검찰은 경찰에 재수사만 요청할 수 있습니다.
02:03경찰은 검찰의 직접 보안수사도 일종의 수사라며 해지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02:10보안수사 요구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취지입니다.
02:14수사권력 집중과 남용을 견제하는 동시에 인권과 피해자 보호까지 고려한 최적의 대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 향후 논의가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02:23YTN 조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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