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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e and Her Three Daddies (2025) Episode 19 English Sub
Microd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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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e 22 hor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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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나 먹자고 해서
00:31
초대를 소리 아빠가 해?
00:37
어, 이제 알겠다
00:38
네가 이 판 깨려고 작정을 했구나
00:41
판을 깬 건 누군데
00:43
고따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 초대상을 엎은 거 아니야
00:46
누가 모를 줄 알고?
00:48
그래, 엎었다
00:49
그래서 간다는데 왜 앞을 막고 나냐
00:51
강 선생님이 그렇게 싫으니?
00:54
도대체 왜 기원한 거야?
00:58
뭐?
01:00
여태까지 참 궁금했는데
01:01
한번 까놓고 얘기해봐
01:03
너 왜 이혼...
01:04
아니지
01:06
너 왜 이혼 당한 거니?
01:11
당하다니
01:11
누가 당해?
01:13
그런 문제를 대놓고 묻는 건 얘기 아니지
01:15
야, 우리 집안 식구들이 이렇게 예의를 차려야 할 줄
01:18
오늘 처음 알았네
01:19
이봐, 은경이 신라
01:20
아까부터 계속 계속 거슬렸는데 강사방하고 마리가 뭐지?
01:25
쌍가마가 유전이야?
01:26
그런 소리에 머리털 나고 처음이야?
01:28
그 쌍가마는 아니지만 알러지는 유전성이 큽니다
01:32
어? 아니 언제까지는 이럴 거야?
01:34
어?
01:34
어?
01:35
시련아, 너 그만 가라
01:37
강 선생도 가세요
01:38
가려는 사람 주저앉힌 건 당신 못난이 딸이잖아?
01:42
못난이라뇨 고모님
01:43
알았으니까 제발 좀 가라
01:46
엄마
01:47
나한테 못난 일하는데 알았다고?
01:50
엄마도 날 그렇게 생각했던 거야?
01:52
그럼 네가 잘난 줄 알았니?
01:54
엄마 덕에 호강하니까
01:55
세상이 대문짝 마냥 보이지?
01:57
시기, 지샤
01:59
야!
02:00
jach!
02:01
야!
02:01
여보, 여보
02:02
여보, 여보, 여보
02:03
여보, 여보, 여보
02:04
나, 여보, 여보, 잠깐만
02:06
여보, 여보, 잠깐만
02:12
아우, 시련아
02:13
¡Aa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ú
02:43
¿Y ah?
02:47
¡Ah! ¡Ah! ¡Ah! ¡Ah!
03:05
¿Apa?
03:07
¿Y? Nuna.
03:10
¿Uni sonido? ¿Quién no te preocupa? ¿No?
03:13
Yo soy un 10º. ¿Tú? ¿Te preocupes? ¿Qué es lo que llena?
03:20
No, no. Pero no, no te preocupes.
03:26
¡Muy mucho! ¡Muy mucho!
03:34
¿Tapante? ¿Tienes algún tipo de alergia?
03:36
No. No, no, no, no, no, no, no.
03:41
¿Nunano?
03:42
No, no, no. No, no. No, no, no.
03:46
¡Dudo!
03:49
Sol, cuando...
03:53
...No, no, no, no, no, no.
03:58
¿Nun?
03:59
¿E?
04:00
¿Qué es el sueño?
04:02
¿E?
04:04
¿E...
04:05
¡Qué...
04:08
Nú nombre es correcto.
04:12
¡Apófum de la clave y no se está en el hospital!
04:13
¡Apófum de la clave!
04:15
¡Apófum de la clave!
04:19
¡Dos días!
04:20
¡Dos días!
04:21
¡Dos días a ver.
04:21
¡Dos días a ver!
04:23
¡Dos días a casa.
04:32
¡Jána solía?
04:33
¡Ongel himma, amad?
04:34
Sí, sí, sí, sí.
04:34
Hum, ¿cómo estás cortando?
04:35
¿Qué?
04:36
¿Qué pasa?
04:37
Un poquito...
04:39
¿Qué?
04:40
¿Qué?
04:41
Hum...
04:42
Me lo tanto, ¿qué time de oírse?
04:44
Hum...
04:44
Hum...
04:47
Sol이랑, ¿qué wateras en el goed salido?
04:50
¿Qué pasa?
04:52
¿Qué pasa con la sabiduría?
04:53
Opa, ¿qué pasa con el teléfono?
04:55
¿Qué pasa con la sabiduría?
04:57
Hum...
04:58
¿Cómo se te hace el pelo?
05:00
Ajiga...
05:01
Ai...
05:02
Enkengi y muñece, todos juntos en el mundo
05:05
No hay guerra
05:07
No hay un choc
05:07
No hay un choc, pero no hay un choc
05:09
No hay un choc
05:11
No hay un choc
05:12
No hay un choc
05:13
No hay un choc
05:14
No hay un choc
05:15
No hay un choc
05:16
No hay un choc
05:19
Gracias
05:32
No, no, no, no, no, no.
06:02
마리랑 통화했어. 지금 응급실에서 수행 맡고 있대. 거의 다 맞아서 금방 온대.
06:13
역시 판단력이 빨라 마리가. 비슷한 알러지 있다는 게 신기하지 않아요?
06:21
윤원경.
06:23
왜? 또 무슨 잔소리를 하려고. 내 이 꼬라지 좀 봐.
06:28
가뜩이나 머리 빠져가지고 파마도 자지 못하는데 머리가 하는 꿈이 빠졌다니까.
06:34
그러니까 누가 머리채 잡고 싸우래 애들처럼.
06:40
당신은 왜 말끝마다 마리랑 강선생이랑 비교해서 안 닮은 구석 찾아내려고 안달이야?
06:46
그러니까 실화 저게 마리가 자기 빼 닮았다고 착각하는 거 아니야.
06:50
그게 뭐 딸이 엄마 닮았다는 게 뭐 이상해?
06:54
말이 잘난 거 하나 믿고 뻗대는데. 실화한테 왜 자꾸 닮았다는 빌미를 주냐고.
07:00
어떻게 생각이 그렇게 튀어.
07:02
그리고 당신. 뭐? 쌍가마? 알러지? 왜 마리를 또 당신한테 엮어?
07:09
아니 쌍가마랑 알러지 비슷하다고 농담 좀 한 게 뭐 그렇게 큰 일이라고.
07:15
아니 엮긴 뭘 엮어.
07:17
쌍가마는 몰라도 알러지는 유전이라며.
07:21
너무 잘난 마리가 당신 딸이었으면 좋겠어?
07:24
야!
07:26
니들 정말 이럴 거야?
07:28
끝까지 나를 무시하는구나?
07:30
아, 그, 그런 게 아니고요.
07:32
누가 무시를 해?
07:34
내가 엄마를?
07:35
엄마가 날 무시했잖아.
07:37
하긴, 엄마는 외도 내가 못난 이로 보이니까.
07:42
할 말 없지만.
07:47
저 사람이 진짜.
07:50
죄송합니다, 어머니.
07:51
제가 잘 알아듣게 얘기하겠습니다.
07:53
아휴.
08:07
당신은 별 수 있는 줄 알아? 당신도 엄마랑 똑같아.
08:11
강 선생, 당신이 초대한 거 맞지?
08:14
참, 내 마음대로 내 집에 초대도 못해?
08:18
잘했어.
08:20
뭐?
08:20
잘했다고.
08:23
오늘 수고 많았어.
08:25
이것도 무슨 방식이야?
08:28
뭐, 나더러 뭐 알아서 반성해라 뭐, 그런 거야?
08:33
반성할 일 했어?
08:35
아니라고 내가 여태 엄마한테 계속 내가...
08:37
그러니까, 잘했다잖아.
08:40
여기가 어머니 집인 건 맞지만
08:42
우리가 형편이 안 돼서 얹혀 사는 것도 아니고
08:44
따지고 보면 우리가 어머니 모시고 사는 거 아닌가?
08:49
그게...
08:50
그렇게 되나?
08:52
그러니까.
08:53
앞으로 더 당당해도 돼.
08:55
이 집 주부는 윤원경.
08:56
당신이 알았지?
08:59
당당?
09:02
못난이가 당당해 봤자지, 뭐.
09:04
내가 그렇지 않다는데
09:06
누가 못난이래?
09:07
진짜?
09:12
거기까지.
09:15
뭘 거기까지야.
09:20
말이 지금 응급실이래.
09:23
괜찮다더니, 치만 거야?
09:25
말로는 영양제라는데, 뭐.
09:28
갈만 하니까 갔겠지.
09:30
소리랑 같이 수행 맞고 있대.
09:32
진짜 외숙모 업어치게 하려던 건 아니지?
09:39
내가 푸수냐?
09:40
그러면 진짜 네 외숙모 허리 나가고
09:42
난 어깨나 가.
09:45
넌 멍된 데 없냐?
09:47
온몸에 멍이 문제야.
09:49
가슴에 피멍이 들었구만.
09:51
아니, 근데 엉덩이 남편은
09:52
왜 맨끝마다 마리를
09:54
자기 쪽에다 못 붙여서 한 달이냐?
09:55
그렇다고 일일이 대꾸할 필요는 없잖아.
09:59
앞으로 그지 식구 앞에서는
10:00
입도 뻥끗하지 마.
10:02
거슬려 죽겠어.
10:04
너물, 너물.
10:05
아유.
10:07
엉기분이가
10:08
첼로 싫어하는 타입인데
10:09
어쩌다 그런 사이를 맞았나 볼루.
10:11
아, 마리가 어디쯤 오나 볼까?
10:25
밤고양이야?
10:27
왜 자꾸 신호는 보내고 그러실까?
10:29
마리가 걱정돼서
10:31
얼굴이나 보고 가려고.
10:34
퍽이나 아빠 노릇하고 싶었나 봐.
10:36
그럴 거면 매정하게
10:38
애는 왜 버리고 가셨나?
10:39
아, 자꾸 지난 얘기 할 거야?
10:42
어, 더 할 거야.
10:44
당신 얼굴 보면 자동으로 나와.
10:47
저기, 마리한테 안 가봐도 될까?
10:51
마리 부들거리면서 싸서 키우지 않았어.
10:55
아니지, 그렇게 못 키웠지.
10:57
사는 게 팍팍해서.
10:59
아프면 혼자 병원 가서 주사 맞고
11:01
혼자 알아서 잘 오는 애니까
11:02
그만 가보시죠.
11:04
수 틀리면 집어던진다는 말
11:06
빈말 아닌 거 알죠?
11:07
10미터 적금 금지
11:10
조심할게.
11:17
아이고, 본전도 못 찾아가면서
11:20
아이고, 그만 가봐.
11:22
저, 저기
11:23
저, 저 좀 잠시만
11:27
들어오게.
11:35
뭔 얘기가 하고 싶어서
11:40
잠깐
11:42
내가 자네하고
11:44
언제 한 편 먹었나?
11:46
어머니
11:47
어머니
11:47
윤 여사님, 그거 좋다.
11:52
앞으로 그렇게 부르게.
11:53
윤, 윤, 여, 여사님.
11:58
난 아직도 자네가 야속해.
12:00
실화가 뭔 생각으로 자네 이 집에 들리는지 모르...
12:03
몰랐지만 난 이 상황이 못마땅하네.
12:09
앞으로 제가 잘할게요.
12:11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요.
12:13
내일부터 여기서 살면 안 될까요?
12:16
여기서?
12:17
혹시 자네 경제 상황이 어려운가?
12:22
나 같으면 호텔에서 편하게 지낼 텐데.
12:24
그런 거 아니에요.
12:26
저요.
12:27
1년에 반 이상은 호텔 생활해요.
12:30
호텔 입구에 들어서면 느껴지는
12:32
호텔 특유의 느낌이 있어요.
12:34
쓸쓸하고 뭐 그런 건데
12:36
자꾸 불편해도 집이 좋아요.
12:38
어차피 여기 들어오기로 한 거
12:40
하루라도 빨리 들어오면 안 될까요?
12:44
저기, 일단 이 방은 임자가 따로 있고
12:48
자네 새로 들리는 방이니까 한 달만 참아.
12:50
아, 한 달씩이나요?
12:52
방푸드리지 말라야지.
12:53
시멘트도 바짝 말라야되고.
12:55
시멘트도 오르고 싶나?
12:57
아니, 저...
13:00
아니, 저...
13:02
아니, 저...
13:04
월세부터 드릴게요.
13:10
제가 봉투를 준비 못해서.
13:16
내일 보증금 천만 원하고
13:18
나머지 월세 드릴게요.
13:21
받아주세요.
13:29
이왕 방에 들어오는 거
13:32
아니, 저기...
13:34
싫어하고는 자네가 잘 해결해 봐.
13:36
괜히 손질 건드렸다간
13:37
걔 진짜 집어 던질 수가 있어.
13:39
쟤 외할아버지한테 유독 제대로 배웠어.
13:42
잘 알죠.
13:44
신혼철에서 얼마나 집어 던졌는데...
13:49
꼬리 추억은 있다.
13:51
이거지?
13:52
아, 참.
13:53
화장실은 어쩔 거야?
13:55
아, 저...
13:56
밖에서 해결할게요.
13:57
인부들 들락거릴 테니까
13:59
요령껏 잘 지내볼게요.
14:01
시라 눈밖에 나면
14:03
이 집에 새 들어오는 것도
14:04
힘들어질 테니까
14:05
자네가 알아서 할게.
14:07
네.
14:17
아휴...
14:18
잘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14:20
천하의 윤순애가 인생 말란에
14:23
딸년 눈치에
14:24
도망간 사인 놈 눈치에
14:26
아휴...
14:27
아휴...
14:36
아휴...
14:37
이 정도면 눈치 보지 뭐...
14:39
아휴...
14:40
아버님...
14:41
아니...
14:42
아니...
14:43
아니...
14:44
윤...
14:45
윤여사님...
14:46
아휴...
14:47
아휴...
14:48
저기...
14:49
택시 이미 좀...
14:50
아휴...
14:51
저기...
14:52
있는 돈을 다...
14:53
다 드려서요.
14:54
아...
14:55
카드 지갑을...
14:56
빼놓고 왔나봐요.
14:58
내일...
14:59
다 갚아드릴게요.
15:06
아리야!
15:08
선배!
15:09
아휴...
15:10
잠깐만...
15:11
한눈 팔면 꼭 사고친다니까...
15:12
괜찮은 거야?
15:14
수선이가 연락했어?
15:16
어...
15:17
약간 알러지 반응이 있고 영양제 투입했다고.
15:19
뭐 하러 왔어?
15:20
택시 타고 가도 됐는데.
15:25
여긴 내 친척 동생.
15:26
이모 아들.
15:27
아...
15:28
진솔입니다.
15:29
열 살입니다.
15:31
지금부터 저는...
15:34
10대입니다.
15:38
어...
15:39
반갑다.
15:40
막...
15:41
10대.
15:42
우리는...
15:43
이강세구...
15:44
어?
15:45
우리는?
15:46
친구야.
15:47
응.
15:48
엄마 기다리시겠다.
15:49
얼른 가자.
15:51
그래 가자.
15:56
빨리 가자잖아.
15:57
가자.
15:58
가자.
16:06
가자.
16:09
가자.
16:12
빨리 가자.
16:15
빨리 가자.
16:16
P parce que...
16:17
Diga, ¡incteos!
16:24
A
16:46
Cuando quiero tener que marcar la vida,
16:49
mi belaz por estar meetings
16:50
¡Ja, necesito!
16:52
¿Por qué quiero tener que estar en mente?
16:55
¿Por qué quiero tener en mente?
16:56
Ella no me mandó
16:58
El marco dé la cara
17:00
¡Ah, sí, ahora va!
17:01
¡Claro que no los tenéis...
17:04
de la próxima vez
17:06
¡ien!
17:06
¡Aa!
17:08
No no no me voy a ni...
17:09
¡No me dejo!
17:09
No, no me van a, no me voy a...
17:11
¡Aa unta!
17:12
¡Aa unta!
17:16
¿Qué pasa?
17:46
쓸데없는 소리가 뭐죠?
17:49
쌍가마 얘기도 그렇고 알러지 얘기는 뭐하러 해?
17:54
그거 강 선생한테 신뢰 아니야?
17:58
그게 왜 신뢰가 될까요? 전 잘 모르겠는데요
18:01
마리랑 강 선생 오랜 세월 떨어져 지내다가 만났어
18:05
이약이면 두 사람한테 듣기 좋은 얘기 해주면 어디가 덧나나?
18:09
평소엔 그렇게 말이 생각하더니
18:11
오늘따라 왜 이렇게 경솔해?
18:13
아 그렇네요 그런데요 어머님
18:16
전 아무리 봐도 두 사람 닮은 점이 하나도 안 보입니다
18:20
외모도 그렇고 성격도 그렇고
18:23
뭐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18:26
그럼 쓸데없는 얘기는 더 이상 하지 말게
18:34
그럼 이제 쓸데있는 얘기 좀 해드릴까요?
18:41
제가 몇 년 전부터 조금씩 세운 계획이 있는데 한번 들어보시겠어요?
18:44
해봐
18:46
해봐
18:47
우리 엄병원도 이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때가 됐다고 봅니다
18:53
어떻게?
18:54
불임 난임을 해결하는 최고의 전문병원으로 만드는 겁니다
18:58
지금도 명성이야 자자하지만 정자센터를 특화시켜보면 어떨까 싶은데요
19:04
그런 의미로 조만간 한성의료원 원장님을 찾아뵐까 생각 중입니다
19:11
누구?
19:13
최종현 원장님이요
19:16
그분 제가 전공이 시절 때 지도교수님이셨잖아요
19:20
정자연구의 권위자이시기도 하고요
19:23
어머님도 잘 아시는 분이잖아요
19:26
다음엔 최종현 원장님을 초대해보면 어떨까 싶은데
19:30
오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라도요
19:33
그럼 쉬세요
19:36
원하는 게 뭔가?
19:41
얘기해봐
19:42
원하는 게 뭔지
19:44
갑각류는 심하지 않은데 아보카도는 심하구나
19:54
갑각류도 개종료 빼곤 괜찮아
19:56
명란젓 아보카도 파스타
19:58
그런 거 먹으면 진짜 큰일 나
20:00
왜? 선배도 그런 거야?
20:03
아니 그게 아니라 지난번에 너 초대해서 그거 만들었거든
20:08
그날은 먹는 날이 아니었나 보다
20:10
아 아빠 때문에 실망한 그날 얘기구나
20:14
나는 가리는 거 없이 다 잘 먹어
20:19
소리도 같은 거야?
20:21
소리는 갑각류야 소리는 왜?
20:23
어휴 그 녀석은 아주 그냥 눈빛 못 봤어?
20:26
우리 누나 만나려면 내 허락 받아요
20:29
말도 안 돼
20:32
소리가 얼마나 바쁜 애인데
20:34
그리고 그런 것까지 신경 쓸 상황이 아니야
20:36
아니 그건 바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야
20:39
남자들끼리는 그런 기싸움이란 게 있어
20:42
남자?
20:44
그래서 뭐 하려고?
20:46
내 편으로 만들어야겠지?
20:48
응급실 갔더니 걱정되네
20:50
너 엄마 크게 걱정 안 하는 거 보니까 괜찮은 거지?
21:06
괜찮아요
21:07
내일 연락드릴게요
21:09
¿Qué pasa?
21:39
엄마랑 헤어진 지 20년이 넘었는데
21:42
혼자 살길 바란다는 건
21:45
너무 이기적이잖아
21:48
앞으로 어떻게 할 건데?
21:52
강마리의 엄마, 아빠
21:54
이건 변하지 않는 사실이니까
21:57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편하게 지내보려고
22:00
이제 우리 마리가 좀 편해지려나?
22:09
잘 생각했어
22:11
얘기해봐, 원하는 게 뭔지
22:27
제가 원하는 거 어머님이 이미 잘 알고 계십니다
22:31
몰라, 정확하게 얘기해
22:33
지금 풍주하고 진행하는 프로젝트요
22:36
저도 같이 해야죠
22:38
그래야 말이 되죠
22:39
어머님 마지막 임무에 해당 의학 전문의이자
22:42
사위인 제가 빠진다는 게
22:44
전 도저히 납득이 안 됩니다
22:45
납득은 내가 해야지
22:48
이 일이 얼마나 적임자인가
22:50
할 자격이 되는가
22:53
이번 평가서 보셨어요?
22:55
산부인과 평점이 전국 탑 텐 안에 듭니다
22:57
뭘 더 어떻게 증명해야 됩니까?
22:59
그게 순전히 잔해 능력인가?
23:02
어머님은 한 번도 절 인정하지 않으셨어요
23:05
납득이요?
23:06
곧 시켜드리죠
23:08
그러기 위해서라도 전 이번 프로젝트에 반드시 참여해야 합니다
23:12
그게 우긴다고 되는 일인가?
23:14
안 되면 뭐, 할 수 없죠
23:18
그럼 전 사펴내고 한성의료원 최종현 교수님 밑으로 들어가 볼까 생각 중입니다
23:23
최종현, 최종현, 최종현
23:28
어떻게
23:35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거야?
23:39
식정 내나부터 웬일이냐?
23:48
아이고, 집 안 무너져
23:51
들어와
23:52
마리는요?
23:55
어, 아직 자
23:56
아, 소리는 어때?
23:58
숙제 다 빼주니까 신난다고 놀아요
24:01
어휴, 오늘이 휴일이라 얼마나 다행이냐
24:04
들어가자니까
24:05
저기
24:06
닭죽이에요
24:09
알러지 치료 후에 좋은 음식이니까
24:12
마리 먹이세요
24:13
소리도 먹었어요
24:14
저, 그리고 마리한테 고...
24:18
고...
24:19
고...
24:20
고...
24:21
뭐?
24:22
고...
24:23
뭐가, 그냥 마리 깨면 이거 먹이시라고요
24:27
저 그냥 갈게요
24:29
그럼 가라
24:32
멀리 안 나간다
24:34
고맙단 소리는 죽기보다 하기 싫지
24:39
그래도 아들이 무섭긴 무섭고만
24:42
제 발로 찾아오는 거 보니
24:44
아들만 무섭냐?
24:46
지 엄마 등살에 왔겠지
24:48
지 엄마 등살에 왔겠지
24:50
아버지
24:51
어, 들어와
24:53
뭐 하세요?
24:58
보면 몰라
25:00
옷 정리하잖아
25:01
그...
25:03
받으세요
25:05
이게 뭐냐
25:07
뭐야, 기어이 사왔어
25:11
괜찮다는데도
25:13
이게 똑같은 건 안 나오고요
25:15
내가 왔어요
25:17
내가 올리브냐
25:19
옷장 문 열면 똑같은 옷만 쫙 있게
25:22
오, 올리브요?
25:26
야
25:27
너 지금 사이즈가 맞는다고 생각하냐?
25:30
니 아버지 쪼그라들은 지 한참 됐어
25:33
이 부대자리도 아니고
25:35
아니, 그냥 예전 사이즈 그대로
25:38
제가 바꿔올게요
25:39
저 나갑니다
25:41
티셔츠 샀구나
25:43
잘 골랐네
25:45
잘 골랐네
25:55
되게 사내녀석들이 눈썰미하군은
26:00
그래도 아버지 생각해서 사온 성의는 인정하마
26:05
응
26:06
왜
26:07
취향이 바뀌신 거야?
26:09
그게 아니라
26:10
크시대
26:11
아니, 딱 맞을 거 같은데
26:14
내가 그것보다
26:15
형, 올리브가 누구야?
26:17
올리브?
26:19
검색해봐
26:20
검색을 해봤는데
26:22
지중해 열매 밖에 안 나와
26:23
무슨 사람 이름처럼 말씀하셨는데
26:25
올리브
26:27
올리브
26:30
설마
26:31
외국인 선자리 들어온 거 아니야?
26:33
그거야?
26:35
그거네
26:37
아, 나 참
26:45
엄마가 이렇게 뒤끝이 긴 줄 몰랐네
26:47
왜?
26:48
당분간 서재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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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위에서 파티 두 번 했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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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쫓겨날 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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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게
27:03
파티 때문일까?
27:05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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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준비해야 할 게 있어
27:31
재단 측에도 연락해야 하고
27:33
물론
27:36
긴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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