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전
위로가 필요한 때 따끈한 국물 한그릇
양지 무 탕국
양지는 지방이 적고 고기결이 부드러워
끓이면 끓일수록 진한 국물이 많이 나와
끊을수가 없는 진한 국물
활기가 넘치는 '행복한 아침'이 시작됩니다!
'행복한 아침'
월~금 아침 7시 30분 방송
카테고리
📺
TV트랜스크립트
00:00어느덧 11월입니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지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그래서 내 마음이 이렇게 헛떳한가 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00:09더더군다나 지금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잖아요.
00:14위로가 필요한 날씨예요. 그렇죠?
00:16이렇게 위로가 필요한 날에는요. 몸과 마음을 따끈따끈하게 데워주는 국물 요리가 아주 제격인데요.
00:24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입맛도 기운도 살아나는 한 그릇의 국물 메뉴입니다.
00:30오늘요. 이 따끈따끈한 국물 한 그릇 잡숫고 나잖아요.
00:34그러면 몸도 편해지고 마음도 굉장히 편해져서 정말 위로받는 하루가 되실 것 같은데요.
00:40오늘 메뉴가 뭐냐면 바로 양지 무탕국입니다.
00:44양지 부위는요. 우리가 소의 앞가슴살부터 복부까지 아주 넓은 부위를 얘기를 하거든요.
00:51또 굉장히 운동량이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고기 결이 굉장히 부드럽고 대신에 지방이 적습니다.
00:57그래서 끓이면 끓일수록 굉장히 진한 국물이 많이 나는 게 특징이거든요.
01:03이거 가지고 양지 무탕국을 끓이니까 얼마나 맛있게요.
01:09그런데 여기에다가 우리가 지금 제철 가을무가 제철이잖아요.
01:13이거까지 같이 섞으니까 바로 금상첨화 국물 요리가 됩니다.
01:18그래서 오늘 이 양지 무 곰탕 가지고 여러분들한테 위로도 좀 드리고
01:23따끈따끈하게 국물로 마음도 조금 데펴드시라고 제가 준비를 했습니다.
01:29안 그래도 양지 바른 채널A 방송국에 11월이 돼가지고 너무 쌀쌀해져가지고
01:35저희가 기운이 없었거든요.
01:37맞아요.
01:37양지 무탕탕국국국국폭탕탕국국 드시면서
01:43좋아요.
01:43긴을 차려보시길 바라겠습니다.
01:45제가 이제부터 준비를 해야 되는데 제가 아까 가을무 얘기했잖아요.
01:51그래서 가을무를 먼저 준비를 할 건데요.
01:54가을무가 이렇게 아주 좋습니다.
01:57그런데 무도 부위가 있다고 제가 말씀을 한번 드렸었어요.
02:01무가 이렇게 박혀 있죠
02:03그리스문은 이렇게 햇볕을 받아서 연초록으로 되어 있는 부분에
02:08굉장히 단맛이 많습니다
02:10무생채도 이걸로 하시면 좋고 무나물도 하시면 좋은데
02:13특히나 무국 끓일 때 이거 들어가면 정말 단맛이 많이 나거든요
02:17근데 제가 오늘 끓이는 무국은 미리 무를 납작납작하게 썰지 않고요
02:22이렇게 두껍게 썰어요
02:252cm가량으로 덩어리로 썰어요
02:30약간 투박한 느낌이네요
02:32네, 왜냐하면 이렇게 덩어리로 들어가야 국물 맛이 훨씬 더 시원하게 깔끔하게 나거든요
02:39그래서 이거 한 4토막 정도 내면 600g 정도 될 거예요
02:43그래서 이거 이렇게 준비를 하시고요
02:46가을 무라고 그러는데 소리도 쫙쫙쫙 이뻐요
02:50그리고 여기에다가 이거 다시마, 건다시마 또 준비를 할 거예요
02:55건다시마는 이 안에 있는 마니토리라는 게 있어요
02:59여기에 감칠맛을 내는 건데 그걸 완전히 씻어버리시면 안 되니까
03:03약간 젖은 거즈로 약간 먼지 닦는다 생각하고
03:07이렇게 약간 바다이끼 같은 거 있거든요
03:10그런 것만 좀 닦아내시면 되고요
03:12그다음에 이제 우리가 준비한 게 바로 아까 말씀드렸던 양지예요
03:18양지는 제가 이렇게 핏물을 조금 빼놨거든요
03:20양지 핏물을 빼놓을 때는 중간중간에 핏물을 좀 갈아주시는 게 좋아요
03:26그렇게 해서 이렇게 준비를 하세요
03:29이렇게
03:29양지 좋다
03:31핏물이 진짜 꽤 많이 나온다고
03:32네, 핏물이 많이 나와요
03:33저렇게 빠져요?
03:34네, 이렇게 됐으면 이거 좀 닦은 다음에 도마에다 올려놓고
03:40그냥 덩어리째 하면 이게 굉장히 오래 걸리잖아요
03:43그러니까 한 4등분 정도 이렇게 잘라주세요
03:46고기 좋다
03:49현지 튼실하다
03:50이거는 맛이 없을 수가 없겠는데요
03:54바알무에, 고기에
03:55너무 맛있겠죠
03:56그런데 양지를, 요리 안 한 양지를 저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04:00옆에서
04:00아, 그래요?
04:00네, 그렇게 생겼구나
04:02양짓머리가요, 이렇게 덩어리 된 것도 있고
04:05치맛살 양지라고 해서 이렇게 펼쳐진 것도 있거든요
04:08그런데 두 개 다 쓰셔도 괜찮습니다
04:10자, 이렇게 다 준비가 됐으면
04:12그다음에는 이제 냄비에다가 담는 게 필요해요
04:16냄비에, 제가 이렇게 냄비에 물을 한가득 이렇게 4리터를 넣었어요
04:214리터
04:21네, 4리터를 넣는데 4리터를 넣은 이유가 있어요
04:25자, 이번엔 꿀팁 나갑니다
04:27꿀팁
04:29뭐냐, 이거를 우리가 물을 끓인 다음에 대부분 넣잖아요
04:34그렇죠
04:34그러지 않고 맛있는 국물을 내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같이 넣고 끓인다입니다
04:40여기에 또 넣어야 될 게 뭐냐, 바로 킥이 하나 있어요
04:45청양고추
04:47청양고추를 하나 넣어주시면
04:49기름기 있는 약간 투박한 맛들
04:53그런 것들을 좀 없애요
04:55그래서 이렇게 같이 넣어주시는 게 좋아요
04:58딱 4리터 하면 냄비에 이렇게 딱 맞아요
05:01보이시죠?
05:01네
05:02이렇게 하고 이거를 이제 갖다가 놓고 끓이는 거예요
05:05팔팔팔
05:06국물을 내는 게 저렇게 큼직큼직하게 썰어서는
05:08그렇죠
05:09자, 이렇게 해서 이거 이제 갖다 놓고 끓여요
05:12아이고, 무겁습니다
05:14자, 이렇게 해서 끓이기 시작해요
05:17자, 그랬으면 제가 어김없이 퀴즈 하나 내겠습니다
05:22예인 씨
05:23네
05:24지금 뚜껑 덮을까요?
05:25덮으면 안 돼요
05:26네
05:27왜 안 되죠?
05:28일단 한번 그 고기의 잡내를 날린 다음에 덮을게요
05:32맞습니다
05:33역시
05:34우등생이야
05:34잘 배운 우등생이에요
05:36이렇게 해서 이제 끓여주시면 되는데
05:38바글바글 끓고 있을 때 제가 뚜껑을 덮을 거예요
05:41자, 그랬으면 이렇게 다 됐으면 제가 오늘 들어가는 재료 중에
05:46숙주가 하나 있어요
05:48숙주
05:48맛있겠다
05:49제가 왜 숙주를 넣냐면요
05:52숙주가요 굉장히 국물 맛을 시원하게
05:55여러분 왜 쌀국수 한번 생각해 보세요
05:57시원하죠
05:58네, 쌀국수 그 양직 국물에다가 숙주 넣으면 아삭아삭하지만 굉장히 시원하고
06:03개운한 맛 많이 나잖아요
06:05네 네
06:05오늘 개운하면서 시원한 국물 맛 내기 위해서 숙주를 들어가는데
06:10숙주는 다듬을 때 이렇게 깍지 있잖아요
06:14녹두깍지
06:15이거 이렇게 떼어내고 깨끗하게 씻은 다음에
06:18팔팔팔 끓는 물에 살짝 한번 데쳐내세요
06:21데쳐서 물에다 헹구지 말고 그냥 그대로 식혀요
06:26그래서 이렇게 약간 뭐랄까
06:30아삭아삭한 식감이 그대로 좀 살아 있도록 이렇게만 준비를 해주세요
06:35숙주는 진짜 오래 두면 안 되잖아요
06:38네 맞아요
06:39쌀국수 먹을 때 면 대신 숙주 먹어요
06:42진짜 맛있어요
06:43그렇게 맛있어요
06:44이렇게 해서 이거 이제 준비를 해놓으세요
06:46자 그랬으면 이걸 이제 넣어야 되는 시점이 있어요
06:50우리가 국을 끓일 때 넣어야 되는 시점이 있는데
06:53그 넣어야 되는 시점이 언제냐면
06:55제가 여기서 불을 팔팔팔 센 불에 해서 한 30분 정도 끓였잖아요
07:01그랬으면 뚜껑을 덮을 때 한 10분 있다 뚜껑을 덮고 난 다음에
07:05센 불에서 20분 더 있다가
07:07중약 불에서 30분 이상을 푹 끓이세요
07:10푹 끓여놓으면 제가 이 옆에
07:14이렇게 국을 좀 끓여놨어요
07:17이렇게 국물 보시면
07:18근데 여기서 포인트는 뭐냐 하면
07:21여기서 20분 끓일 때 제가 사실은 이 건 다시마를 이쪽에 넣어야지 맞아요
07:27근데 건지는 걸 보여드리기 위해서 제가 일부러 이쪽에다 넣거든요
07:31이거를 한 10분 정도 끓이고 난 다음에 건져내세요
07:36더 이상 더 많이 끓이잖아요
07:39그러면 약간 쌉쌀한 맛 나오기 때문에 이걸 건져내요
07:42이렇게 해서 건져내요
07:44자 건져내서 이 다시마는 버려도 돼요
07:48나는 다시마 씹는 거 싫어서 그냥 국물 내는 걸로 만족할게요 하시는 분도 계세요
07:53근데 저 같은 경우에는 이 다시마 씹는 게 얼마나 맛있는데요
07:57맞아요
07:58얘를
07:59썰어서
08:00얘를 그러면 안 된다 또 혼내신다
08:03얘를
08:04이 다시마를
08:08이렇게 채썰어요
08:09다시마 저거 식감 좋거든요
08:11엄청 좋아요
08:13맛있죠 버리면 아깝죠
08:15한번 쓰고 다시 써서 다시마구나
08:17그거 몰랐네
08:19그 다시 써서 다시마
08:21그거 아닌가요?
08:22그건 저도 몰랐는데
08:24맞는 거 같은데
08:25인솔씨 쳤는가 봐
08:28이렇게 해서 다시마를 이렇게 올려놓으세요
08:33저거 그냥 먹어도 맛있겠다
08:34맛있죠
08:35저는 이왕이면 다시마를 좀 건져 먹는 편이에요
08:39그래야 쫄깃쫄깃하고 맛있잖아요
08:41그래서 다시마 이렇게 준비를 해놓고
08:43그 다음에는 뭘 준비하냐 하면
08:45고기가 다 끓였잖아요
08:47고기가 끓였으면
08:49고기를 건지세요
08:51이렇게 건져서
08:52맛있는 거 봐
08:53이렇게 놔요
08:54그리고 이제는 여기에 인선씨가 나와야 돼요
08:57명장신인선
08:58인선씨 나와서
09:00제가
09:01고기를 이따 놓고
09:03찬물을 하나 이렇게 준비해 놓을게요
09:05왜냐하면 고기가 지금 뜨거운 거 안에 들어가 있었으니까
09:08뜨겁다고요
09:09저는 만지는데 인선씨 못 만져요
09:11아야해요
09:12그러니까
09:13물을 적져가면서 이렇게 쪽쪽쪽 찢으세요
09:16아
09:17자 해보세요
09:18위험한 건 제가 알겠습니다 선생님
09:19어떻게 찢냐 하면 이렇게 야들야들하게
09:21장조림하는 것처럼
09:23이 느낌으로 찢으셔야 돼요
09:25그렇죠 그렇죠
09:26한번 해보세요
09:27네
09:28뜨겁죠
09:29뜨거울텐데 조심해서
09:30괜찮아요
09:31어 뜨겁다
09:32아하
09:33비열이 늦게 느껴지는구만
09:34그렇죠
09:35이렇게 해가지고
09:36그렇고
09:37이것도 꿀팁이네
09:38그렇죠
09:39쭉 찢어요
09:40짜자
09:41짜자
09:42짜자
09:43짜자
09:44아하시는 분들 보면 아네
09:46옳지
09:47알찌
09:48쭉쭉 쭉 찢어요
09:49알겠습니다
09:50인선씨가 찍고 있는 동안에 나는 뭘 하느냐
09:51바로 이걸 해요
09:52무
09:53아까 왜 덩어리 무 넣었잖아요
09:55맞아요
09:56근데 덩어리 무을 계속 넣고 있으면 이걸 어떻게 먹어요
09:58그래서 요렇게 해서 요것도 도마에 이렇게 담아요
10:04다 익히고 나서 썰어주는군요?
10:06그렇죠 그러고 난 다음에 요거를 납작납작하게 썰어요
10:10이거 어묵 파는 곳 가면은 이 무도 이렇게 파는 거구나
10:14요거 맛있잖아요
10:16요거 맛있어요
10:18요렇게 납작납작하게 썰어주세요
10:20오 옆에서 무향 올라온다
10:22요거 맛있겠다 요거
10:24무의 향이 있나 원래?
10:26우리가 양지하고 같이 끓였기 때문에 더 맛있어요
10:30요렇게 다 같이 넣어주세요
10:32단향이 넘어오지 않나요?
10:34무에서 단향
10:35다 됐어요?
10:36네
10:38고기까지?
10:40이걸 받아야 돼요
10:42고기까지
10:44그랬으면 아까 숙주도 준비해놨고 고기도 준비해놨고
10:48지금 무도 준비가 됐잖아요
10:50그랬으면 이 국물에다가 떠났던 국물에다가 요걸 다시 다 넣어요
10:54숙주 넣고
10:58숙주가 지금 들어가는군요
11:00그렇죠 그리고 고기 넣고
11:02맛있겠다
11:04아까 준비했던 무 넣고
11:08여기에다가 양념을 해요
11:12간장
11:14국간장
11:16진간장
11:18맛술
11:20그다음에 요거 다진 파
11:24그다음에 다진 마늘
11:26이렇게 넣고 요걸 섞어주세요
11:28근데
11:34아마 지금 이 행복한 아침을 시청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이 그러실 거예요
11:38아니 분명히 국물을 이렇게 많이 했는데 이렇게 많이 줄어들 때까지 끓이라고?
11:44그렇죠?
11:46아니에요
11:48제가 옆에 국물이 너무 많이 다를까봐 조금 옮겼어요
11:50워낙 국물은 한 3.5리터 정도 나오면 돼요
11:54그럼 딱 맞아요
11:56이렇게
11:58해서 요거를 이제 팔팔팔 끓여요
12:00팔팔팔 끓이고 나면 어떻게 되느냐
12:02바로 이렇게 됩니다
12:04와우
12:06고기가 두둥실 떴다
12:08이렇게 됩니다
12:10굉장히 시원하죠
12:12향기가
12:14이렇게 돼요
12:16이게 너무너무 맛있겠죠
12:18그랬으면 요게
12:20다음번 준비 과정이 있어요
12:22바로 뭐냐
12:24요거예요
12:26달걀
12:28저는 여기에다가 달걀 줄알을 쳐서 굉장히 부드럽게 만들거든요
12:34그리고 우리 왜 아침밥 안 드시고 나가시는 분 계시잖아요
12:38그럴 때는 요거 가지고 그냥 충분하게 한 끼니가 되도록 요렇게
12:42요렇게 젓가락을 대고 줄줄줄줄
12:45근데 요렇게 하고 난 다음에 절대로 다시 풀면 안 돼요
12:50그냥 가만히 두세요
12:51모양 되게 이뻐요
12:52가만히 두시면 요게 있거든요
12:54그걸 이제 떠야 돼요
12:56다 됐죠
12:58다 됐으면 이제 드실 국 끓을 했다가
13:02요렇게 놓고
13:04이제 거의 됐어요
13:05봐봐요
13:06거의 됐어요
13:07네
13:08이렇게 떠봐요
13:09요렇게
13:10고대로 뚝 떠서
13:11고대로 뚝
13:12그러니까 만약에 얘를
13:14만약에 이 달걀을 풀잖아요
13:17그러면은 엉기는 거예요
13:19제가 왜 자꾸 올 예라고
13:21큰일 났는데
13:22친근하잖아요
13:23네
13:24네
13:26자 요렇게
13:27오
13:29저렇게 하니까 또 색다른 묵국이 됐어요
13:30네
13:31네
13:32달걀이 또 들어가고
13:33네
13:34색다른 소고기 묵국이
13:36달걀 때문에 더 풍족해 보인다
13:38그쵸
13:39네
13:40와 이 향이
13:41이게 가을무에 양지까지
13:46와
13:47아
13:48적당해
13:49아
13:51적당해
13:52너무 좋아하시는군요
13:53야 이거 찐인데요
13:54진짜 반응인데
13:55야
13:56어쩜 이렇게 적당해
13:58아니 근데 국물이
13:59첫 번째 국이라
14:00우리 이지옥 MC님한테는
14:03고기가 조금 덜 들어갔어
14:04아니 너무 맛있데요 선생님
14:06그래요
14:07와
14:08이까지 굉장히
14:09네
14:10자 이제 두 MC분들 말이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14:12근데 여기에다가 제가 아까
14:14다시마 올리면 훨씬 더 맛있다고 그랬잖아요
14:16맞아요 그거 필요합니다
14:17그래서 다시마를 제가 조금씩 넣어드릴게요
14:19이렇게
14:21이렇게
14:22시마 넣어드릴게요
14:24우리 또
14:25이렇게
14:26다시마 넣는다고 말할까
14:29이렇게 해서
14:30밥을
14:31같이 해서 잡수시면 좋아요
14:33야
14:35진짜 뜨끈하게 이렇게 추운 날
14:37맞아요
14:38이만한 거 없거든요
14:39와
14:40진짜 맛있죠?
14:41진짜 맛있다
14:42이 묵국이
14:43예전에는
14:44집안에 제사 지내고 이럴 때
14:45맞아요
14:46탕국 많이 했죠
14:47요즘에 제사들을 안 지내니까
14:48집에서 먹기 힘든 음식
14:50맞아요
14:51큰일 났다
14:52이거 밥 도둑이 아니라
14:53밥 강도다
14:54밥 강도
14:56와
14:57진짜 맛있는데?
14:59너무 맛있죠?
15:00동물 살짝 이렇게 타가지고
15:02국밥처럼
15:03이게 어떤 느낌이냐면
15:04선생님
15:05멈출 수가 없어요
15:06네
15:07웬만하면 한번 먹고
15:08어떤지 말을 해야 되는데
15:09끊을 수가 없는 맛이에요
15:11맞아요
15:12그리고 이 무도
15:13너무 맛있다
15:14달고 맛있는데
15:15굉장히 달큰하죠?
15:16그게 바로
15:17가을 무의 맛입니다
15:19음
15:20무가 굉장히 이분하게 익었어요
15:21네
15:22아주 적당히
15:23거기서 이분이 나옵니까?
15:24네
15:25씹히는 맛도 있고
15:26부드러운 맛도 있고
15:27그리고 국물의 감칠맛도
15:29이게 다시마에서도
15:30우러난 거죠
15:31선생님
15:32네 네 네
15:33와
15:34양지 되게 부드럽네요
15:35선생님
15:36그렇죠 엄청 부드럽죠
15:37왜냐하면 고기를
15:38그렇게 익혔기 때문에
15:39이렇게 부드러운 맛이 나는 거예요
15:41흰 물도 잘 빼야 되고 끓이는 시간도 적절하게 잘 지켰어요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