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Summer.E02. Sub Indonesia Raya

Feyy Channel

1 hari yang lalu
#fefey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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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13하기

00:02:26.

00:02:36.

00:02:38Sekarang kan aya 1차 대전 adalah

00:02:40그렇게 식탁에서 시작됐다.

00:02:44둘 다

00:02:46진심으로 화해할 때까지는 못 나온다.

00:03:08야, 오동나무라 네 머리로는 안 깨져.

00:03:16아, 깨질 수도 있겠다.

00:03:18돌머리.

00:03:26어? 이거 용혜 여튼이야?

00:03:28겁나 같다네.

00:03:30야, 한판 뜨고 지는 놈이 평생 머리 바꿔서 하자는 거다.

00:03:36잠깐, 너 게임에서 진 날에 감당할 수 있겠냐?

00:03:42뭔 미친 소린가 했다.

00:03:52오케이!

00:03:57오케이!

00:03:58넌 나한테 안 돼.

00:04:00한판 더.

00:04:02너 일부러 잡으면 죽는다.

00:04:06아, 진짜 씨.

00:04:10오케이!

00:04:1460판을 내리진 송하경은

00:04:16일부러 져주면 죽여버린다고 새벽 내내 고함을 쳤고

00:04:22아, 이겼다!

00:04:24야, 됐다 봤냐? 이게 나야!

00:04:26마침내 송하경이 첫 1승을 거뒀을 때

00:04:28난 졸려서 기절을 하고 말았다.

00:04:30그렇게 우리의 첫 평화협정은

00:04:32인사불성 상태에서 이뤄졌다.

00:04:36송하경은 읽던 책 주인공이 나랑 닮았다며

00:04:40나무 이름을 제멋대로 지으려고 했고

00:04:42응, 종만이.

00:04:44응, 백도아.

00:04:46응, 종종만이.

00:04:48그렇게 2차 대전이 일어났지만

00:04:50됐, 됐, 됐어.

00:04:52그, 그, 좀 많이 해.

00:04:54뭔데? 넌 쫄심도 없냐?

00:04:56어이없는 방식으로 두 번째 평화협정이 이뤄졌고

00:04:58수박하기로 할 거 어때? 수박아?

00:05:00그게 뭐냐, 촌스럽게.

00:05:02야, 얘 손봤을 때 기억 안 나냐?

00:05:04아직 털이 빨갛게 될 정도로 수박 껍데기 갉아먹고 있었잖아.

00:05:06네가 그렇게 단순하니까 맨날 전교 1등 놓치는 거 아냐.

00:05:12뭐라 그랬어?

00:05:14맨날 던져, 던지기를 아주.

00:05:16야, 해보잖아, 그래. 야.

00:05:18그 후 15년 동안

00:05:20수박아!

00:05:22총 99번의 전쟁과

00:05:2499번의 평화협정과

00:05:2699번의 평화협정을 반복했다.

00:05:34야, 넌 오늘부터

00:05:36폐박수박이다.

00:05:38송하경은 알고 있었을까?

00:05:40마지막에는 항상

00:05:42언제나

00:05:44결국은 너에게 젖었다는 걸.

00:05:46어떻게 나도 그래.

00:05:48그리고

00:05:502022년 여름.

00:05:52몇 명이라도 하라고!

00:05:54우리의 백번째 전쟁이

00:05:58발발했다.

00:06:00더 커져.

00:06:02그때는 몰랐다.

00:06:04우리 두 번 다시 보지 말자.

00:06:06우리의 이 전쟁이

00:06:08이 새끼야.

00:06:10이렇게까지 오래 계속 될 줄은.

00:06:16송하경.

00:06:22넌 내가 아직도 그렇게 밉냐?

00:06:26그래서 네가

00:06:28나를 그토록 미워하게 될 줄은.

00:06:32애석하게도 송하경은

00:06:36여전히 나를 미워하는 것 같다.

00:06:42네, 과장님.

00:06:46네, 지금 자리로 들어가고 있으니까

00:06:48제가 바로 들어가서 메일 드릴게요.

00:06:50네, 오늘까지 가능합니다.

00:06:52네.

00:06:54나 죽는 꼴 볼래?

00:06:56어?

00:06:58아직까지도 보고를 안 해?

00:07:00괜찮아.

00:07:01내가 알아서 다 설명해.

00:07:02뭘 알아서 설명한다는 건데요?

00:07:04너 오 사장님 성질 몰라?

00:07:05분명 난리 나실 거라고.

00:07:06나 좀 믿으라니까 그러네.

00:07:10아니, 너 대체 뭔 꿍꿍인데?

00:07:14아!

00:07:18아, 틈틈합니다.

00:07:20이게 얼마나 좋아.

00:07:22깔끔, 세련.

00:07:24딱 내가 원하는 대로야.

00:07:26이렇게 하니까 훨씬 좋지.

00:07:28사방이 뻥 뜨는 게 얼마나 좋아.

00:07:32백 소장도 결국에는 져준다는 게 사실이 없구만.

00:07:35그거 뭐지?

00:07:36어, 그쪽 사원.

00:07:38집에는 사람이 산다.

00:07:40응, 맞는 얘기야.

00:07:42내가 살 집인데 내 고집대로 백 소장이 아주 잘 지워졌어.

00:07:52아, 좋다.

00:07:58아니, 난간이 왜 이래?

00:08:01완전 다 정반대로 해 놨네.

00:08:03그렇죠.

00:08:04어르신께서 이쪽 난간은 철팬스로 해달라고 하셨고 이쪽 벽면은 통유리로 해달라고 하셨죠.

00:08:11아는 대로 이래?

00:08:13아, 이렇게 해 놓으면 밖에서 우리가 다 보일 거 아니야.

00:08:17안 보여요.

00:08:19오히려 풍경이 보이죠.

00:08:25어떠세요?

00:08:31좋구만.

00:08:35이게 제 두 달 밤샘의 결과입니다.

00:08:37어르신 말씀처럼 이 난간을 철팬스로 하게 되면 이 공간에서 이런 풍경을 감상할 수가 없어요.

00:08:45또 2층 벽면 자체를 다 통유리로 하게 되면 오히려 밖에서 건물 내부가 훨씬 더 잘 보이게 되고요.

00:08:51저한테 처음 이 집 우려하실 때 여기서 백수를 누리겠다고 하셨잖아요.

00:08:57그렇지.

00:08:58이제부터 여기 사시면서 이 사계절이 바뀌는 풍경을 마음껏 즐기시면 됩니다.

00:09:10수고했어.

00:09:16아휴, 야 너 이번에 진짜 잘못했으면 소송 걸릴 뻔했다.

00:09:20알어?

00:09:21그래서 결국 어떻게 됐는데 아는 사장님까지 소개해 준다는 거 못 들었어?

00:09:25어?

00:09:26못 들었구나.

00:09:27못 들었네?

00:09:28너 내가 둘 중에 하나만 하자고 했지?

00:09:35그냥 앗살하게 건축주 말대로 고쳐주든지 아니면 그냥 좀 적당히 설명하고 넘어가든지, 어?

00:09:41어떻게 그래?

00:09:42이 집에 살 사람은 내가 박 터지게 싸워서라도 설득해야 할 건축주인데.

00:09:45아니 그걸 왜 허구한 날 네가 싸우냐고.

00:09:48어쩔 땐 그냥 좀 네네 하면서 넘어가는 법도 있어야지.

00:09:51어떻게 네네 그래, 어?

00:09:53내가 설계자인데 그렇게 매사 져주면 두구두구 후회한다.

00:09:57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욕을 얼마나 처먹든 해내야지 우리는.

00:10:02안 그래?

00:10:03아이고 지고집대로 저, 저 고집을 진짜.

00:10:07고집이 아니라 진심입니다.

00:10:10너는 내가 아직도 그렇게 밉냐?

00:10:26착각하지 마.

00:10:31너랑 내가 뭐라고 내가 널 미워해?

00:10:37백도하 씨, 미워하는 것도 애정이 있어야 하는 겁니다.

00:10:41우리 사이에 남은 게 뭐가 있다고.

00:10:44거짓말.

00:10:48그런 사람이 나랑 한 집에 있는 게 싫어서 소송까지 해.

00:11:03네가 단단히 착각하나 본데.

00:11:06네가 미워서가 아니라 어이가 없어서야.

00:11:09이제 와서 네가 집에 대한 권리를 운운하는 게 말이 안 되잖아?

00:11:13지금껏 내가 살았고 내가 지켰어.

00:11:15그런 집을 네가 이제야 나타나서 뭘 하겠다는 건데?

00:11:18궁금해?

00:11:19변호사까지 선임한 나의 진심?

00:11:21아니 하나도 안 궁금해.

00:11:23너에 대한 건 일도 안 궁금해.

00:11:37너 하경이랑 무슨 일이 있었냐?

00:11:40얘 지금 한 시간째 아무 말도 안 하고 사람 피말리게 한다.

00:11:45야, 야.

00:11:48백도.

00:11:49백도라고 저장되어 있네요, 오순택 선배님.

00:11:52저장 친하신가 보다.

00:11:53게다가 보호까지 다 막 담아.

00:11:55뭐 백도화 피고 콕콩이세요, 선배님?

00:11:57아니, 빨리 줘.

00:11:59약붕은 무슨.

00:12:00그리고 선배님 또 뭐고.

00:12:02그냥 평소처럼 야라고 해.

00:12:03어떻게 그래요, 선배님?

00:12:05제가 싸우고 있는 피고 백도화 씨랑 저보다도 막역한 사이인데.

00:12:10그래서 그렇게 저 몰래 만나시고.

00:12:13서수혁 변호사도 소개시켜주신 거죠?

00:12:17왜요?

00:12:18선배님 집안이랑 친한 변호사 있잖아요.

00:12:20조절 99%, S공장 산재 사건도 항소심에서 뒤집은 서인주 막내 아들.

00:12:25야.

00:12:26아니, 나도 수혁이 형이 수임할지 몰랐지.

00:12:29아니, 그 형 맨날 연예인이랑 재벌가 케이스만 만든 사람인데 너네 거 맡았다 그래가지고 나도 얼마나 놀랐다고.

00:12:35어쨌거나 선배님이 다리 놔주셨다는 거네요.

00:12:38저희는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 선배님.

00:12:40그럼.

00:12:41너, 도아랑 제대로 얘기는 해봤냐?

00:12:44그래도 2년 만이잖아.

00:12:45아, 진짜 그놈의 2년만, 2년만.

00:12:48오빠.

00:12:49나 진짜 그 소리에 노이러제 걸릴 것 같아.

00:12:52내가 분명히 얘기하는데?

00:12:53예나 지금이나 우리 사이는 똑같아.

00:12:55아무것도 아니야.

00:12:56무야, 무.

00:12:57너 오빠도 알잖아.

00:13:04내가 또 이 걸어온 싸움에 질 수는 없다는 거.

00:13:10야, 야.

00:13:11너 또 뭔 일, 뭔 일 벌이려고 그래.

00:13:15이 CCTV 영상을 보시면 김기만 씨가 이 호텔에 있던 시간은 약 11분 정도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00:13:2311분은 잠을 자거나 성관계를 하기엔 부족한 시간이죠.

00:13:27이 주사를 맞기엔 아주 적당한 시간이고요.

00:13:30이 김기만 씨도 이미 구속된 지인들과 함께 이 호텔에서 마약류를 투여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00:13:38이에 검찰은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하는 바입니다.

00:13:42민고.

00:13:45피고인죠?

00:13:46변론 시작하세요.

00:13:50검사님은 왜 피고인이 11분간 성관계를 했을 리 없다고 생각하시는 거죠?

00:13:55말이 되는 질문을 좀 하십시오.

00:13:57영상 안 보셨습니까?

00:13:58피고인은 이 호텔에 들어가기 전에도 후에도 펜싱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00:14:03이 펜싱복은요, 입고 벗는 데에만 적어도 8분은 걸리는 옷입니다.

00:14:07그럼 3분 안에 성관계를 했다는 건데.

00:14:103분 안에 성관계를 했다는 거죠.

00:14:13네?

00:14:14저기 뭐라는 거야?

00:14:16맞습니다.

00:14:17검사님이 말씀하신 대로 피고인이 펜싱복을 입고 벗었다면 여유 시간은 3분 안팎이었겠죠.

00:14:23그런데요?

00:14:24저희 피고인은 그걸로 충분했을 겁니다.

00:14:291분이면 사정하는 분이라서요.

00:14:34부족하시다면 피고인이 조루증을 앓고 있다는 비뇨기과 전문의의 소견서를 제출하겠습니다.

00:14:43이것도 부족하시다면 피고인이 조루증 관련 약을 약 3년 이상 복용했다는 걸 증명해 주는 이 처방전들도 제출하겠습니다.

00:14:58비상입니다.

00:15:08이 미친놈, 이거 방청석 거의 다 기자였던 거 몰라?

00:15:13무슨 수를 쓰든 승소하라면서요.

00:15:17저는 성실히 조건을 이행했습니다만.

00:15:19덕분에 피고인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됐고요.

00:15:21그게 중요해?

00:15:23지금 기사들 죄다!

00:15:25조루 3분으로 도배가 됐는데?

00:15:27당신 이거 명예훼손이야.

00:15:28딱 30분만 손에서 휴대폰을 좀 넣으시죠.

00:15:32어디 있음 농구선수 고주빈 결혼과 오늘의 미세먼지에 밀리실 겁니다.

00:15:37세상은 생각보다 남들 사정에 관심이 없습니다.

00:15:44이 사건 수임료만 1억이라면서요?

00:15:48그렇게 큰 사건만 맡으시는 분이 본인에게 하등 득될 게 없는 이 땅콩집 케이스를 왜 맡으신 거예요?

00:15:55아니, 지금 혜림과서 사건도 터져서 여기저기 기사 나오고 재판 다니시느라 바쁘신 분이.

00:16:01저에 대한 조사를 많이 하셨나 봅니다.

00:16:03원피고 파는 게 변호사님 특기라면서요.

00:16:05저도 벤치막히게 좀 해봤습니다.

00:16:09그 백도어가 뭐라고 하면서 변호사님 선임하던가요?

00:16:12조건은 뭐고 목적은요.

00:16:16그걸 제가 왜 말씀드려야 하죠?

00:16:22아니, 땅콩집신 왜 하신 거냐고요?

00:16:24말이 안 되잖아요, 이런 작은 사건을.

00:16:26재미있으니까.

00:16:28네?

00:16:30그게 다라고요?

00:16:31네.

00:16:37주시죠.

00:16:39그거 주시려고 기다리신 거잖아요.

00:16:46사건 번호 202-164.

00:16:49이 사건 한번 검색해보세요.

00:16:51서현주를 이긴 사건이니까.

00:16:53직접 변호로.

00:16:55진행되기 전에 지금 손 떼시는 게 좋을 겁니다.

00:16:59사건 번호 202-164라고 말하는 게 맞습니다.

00:17:03그래야 제대로 검색을 할 수 있겠죠?

00:17:05그리고 직접 변호보다는 직접 변론이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00:17:10검토하고 연락드리죠.

00:17:12오랜만에 송하경 씨의 필력을 보는 재미가 있겠네요.

00:17:14아, 송하경 씨 알다시피 제가 항소심 전문 변호사라서요.

00:17:18적어도 우리 의뢰에 있는 항소까지는 생각을 하고 계신 것 같아요.

00:17:22단단히 준비하셔야 될 겁니다.

00:17:24게다가 아직까지는 저도 손 뗄 생각은 없어서요.

00:17:27이문.

00:17:40귀환은 매 21일씩 단기 거주밖에 못 해본 주제에 위 주택의 가치에 대해 논하고 있습니다.

00:17:45주택의 지옥 같은 부분은 보지 못하고 주옥 같은 부분만 기억하고 있는 탓입니다.

00:17:51게다가.

00:17:52다음 편 없나요?

00:17:53정말 백두아 씨 말대로 법정을 찾아왔더라고요.

00:17:56저한테 안 통한다는 걸 알았으니 변호사님 찾아갈 거라고 생각은 했습니다.

00:18:02백두아 씨는 송하경 씨에 대해 정말 모르는 게 없으신가 봐요.

00:18:07이것도 좀 보시죠.

00:18:10송하경 씨가 지난 2년간 혼자 땅콩집을 관리해왔다는 내역이 된 파일입니다.

00:18:16주택에 대한 관리 의무를 반기했으니 본인에게 더 많은 관리가 있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계시고요.

00:18:222년 동안 혼자 수리 관리를 해왔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영수증까지 싹 다 첨부하셨습니다.

00:18:28아무래도 이 부분은 저희 쪽이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0:18:32아니요, 이 부분은 절대적으로 불리하지 않을 겁니다.

00:18:40작년 장마 때 하루 민원 200건 넘은 거 다들 알지?

00:18:45이젠 후에 호자만 늘어도 멀미가 나.

00:18:47당장 올해가 더 걱정이에요.

00:18:49담장 없애면 장마 때 농지 유실되는 거 아니냐고.

00:18:53벌써들 난리 와서.

00:18:55그리고 본청에서 민원권으로 담장 허물기 담당자 내일 회의에 참석하라고 공지었습니다.

00:19:01프로젝트 관련해서 뭐 조정이 좀 필요하다네요.

00:19:05그리고 송 주무관, 자기 비상 대기조 1조 1번으로 넣어놨으니까 포우주의보 뜨면 지원 다니면서 마을분들한테 안심 좀 시켜드려.

00:19:14무슨 미친.

00:19:16무슨 미친.

00:19:18뭐야?

00:19:20어?

00:19:21죄송합니다.

00:19:22야, 백두아.

00:19:26너 진짜 죽고 싶냐?

00:19:29뭐?

00:19:31매달 보낸 수박이 양육비가 사실은 관리비랑 수리비로 준 명목이었다고?

00:19:35이게 어디서 약을 팔아?

00:19:36야, 네가 나를 아주 물로 봤구나, 그렇지?

00:19:39야, 송하경.

00:19:40네가 보낸 내용 증명은 말이 되고?

00:19:42각색이 점심했어야지.

00:19:45나 사실만 적었거든?

00:19:47그리고 내가 니네 집까지 관리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

00:19:52아, 됐다.

00:19:53찔데없는 소리 말고 왜 갑자기 수박이 양육비가 수리비랑 관리비로 둔가바랬을까?

00:19:57너 매달 그 명목으로 보낸 거 맞는데?

00:19:59뭐?

00:20:00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는 수리와 관리에 소임을 다하지 못했고.

00:20:04아, 진짜 어이가 없어서.

00:20:06내가 뭘 못했을까?

00:20:08좀 많이.

00:20:13게다가 이건 공동 재산도 아니고 사적 재산인데 말이야.

00:20:16내 나무 왜 이렇게 됐을까?

00:20:17설명 좀.

00:20:21너 그 옆집 할머니 뽕나무, 아나?

00:20:24그게 입마른 병에 옮아서.

00:20:27야, 원래 나무들이 그랬잖아.

00:20:28병 한 번 걸리면 우스 막.

00:20:30그러니까 결국은 네가 관리를 잘 못했다는 거네.

00:20:33야, 송하경.

00:20:35내가 돌아와서 며칠 찾은 너한테 불리한 증거만 한 12개가 돼.

00:20:39너 나하고 욕 계속 할 거야?

00:20:41소송 가면 너 나한테 무조건 져.

00:20:43뭐라고?

00:20:44야, 공동 재산인 담벼락도 네가 송개했지.

00:20:46내 나무도 네가 동의 없이 훼손했지.

00:20:48송하경.

00:20:49너 이번엔 나 못 이겨.

00:20:54내가 너한테 져 줄 생각이 없거든.

00:20:57저주?

00:20:58몰랐어.

00:21:00언제나 항상 결국은 너한테 져준 거.

00:21:06왜?

00:21:07너 왜 라니?

00:21:08너 몰라서 몰라?

00:21:18너 왜 돌아온 거냐?

00:21:20너 집 데미 온 거 아니지?

00:21:22넌.

00:21:26드디어 그게 궁금해?

00:21:28말해 줄까?

00:21:30아니, 말하지 마.

00:21:32나는 더 이상 너한테 듣고 싶은 것도 없고 알고 싶은 것도 없어.

00:21:36거짓말.

00:21:38궁금하면서.

00:21:46네 말을 내가 어떻게 믿고?

00:21:50너 어차피 사기꾼 같은 놈이잖아.

00:21:54이 양심 없는 새끼야.

00:21:56너는 나한테 미안하지도 않냐?

00:21:582년 전에 너같이 뻔뻔한 새끼 사기죄로 쳐넣었어야 했는데.

00:22:08야, 송하경.

00:22:11내가 그때도 말한 것 같은데.

00:22:15나 너한테 하나도 안 미안해.

00:22:19네가 100번을 물어도 100번 다 그렇게 얘기할 거야.

00:22:26그래.

00:22:28그랬으니까 그 짓을 했겠지, 네가.

00:22:33야, 고맙다.

00:22:35끝까지 쓰레기로 남아줘서.

00:22:38그나마 어렸을 때 갖지 않는 추억으로 어떻게든 좋게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잘 됐다야.

00:22:44우리 어디 한번 진흙탕으로 끝내보자.

00:22:46그게 우리한테 더 맞는 결말인 것 같아.

00:22:56guys, thanks.

00:22:59wu

00:23:01o

00:23:02o

00:23:04o

00:23:07o

00:23:08o

00:23:16o

00:23:18Uuh...

00:23:31Ya, 수박ah.

00:23:33Nidah emma 진짜 귀엽지 않냐?

00:23:35어?

00:23:37Kodding 때 하던 짓을 똑같이 하네.

00:23:40Hei튼, 저거 덜 자라갖고.

00:23:48그러니까, 민원도 미치게 많고 동의서는 못 받았다.

00:23:55그게 결론이네요?

00:23:56민원 제가 적극적으로 해결 중이고요.

00:24:00현재 주민 동의서도 40% 이상 받았습니다.

00:24:03과반도 안 된다는 말을 무척 긍정적으로 하시네요.

00:24:07제가 쓰면 41%가 되나요?

00:24:18아, 파천사는 사람으로서 공공건축과로서 저는 동의합니다.

00:24:37누나, 이 사업 송 주무관님이 하시는 일 무조건 동의하고 무조건 서포트하겠습니다.

00:24:44동의서 어떻게든 제가 전부 다 채워오겠습니다.

00:24:49채워오세요.

00:24:55송 중환님!

00:24:58야, 야, 송학영! 데려다 준다니까, 어? 타라 좀!

00:25:02아유...

00:25:03하경아, 오빠는 너 다 용서했다!

00:25:06비록 나를 고소했고 오빠가 뭐 적금을 깨서 벌금을 냈지만

00:25:11오빠는 그거 다 너 사랑한 대가라고 생각을 해?

00:25:14음...

00:25:15아, 맞다.

00:25:16너 그 본청 사람들이 아직도 뒤에서 얼마나 욕하는지 알지?

00:25:20그럴 때마다 오빠가 다 네 편 들어줬다.

00:25:24너 오빠가 그러는 거 몰랐지?

00:25:26하...

00:25:27천수장님.

00:25:29혹시 차 뽑은 지 얼마 됐다고 하셨죠?

00:25:32어, 어, 어, 이거 우리 코코 이거 6개월밖에 안 됐지.

00:25:36얼른 타!

00:25:39그럼 코코 백미로 박수하려면 아주 많이 슬프시겠네요, 그쵸?

00:25:44그치.

00:25:45슬프게 해 드려요?

00:25:47아니, 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00:25:49어어, 어어, 어어!

00:25:50잠깐만!

00:25:51손 떼, 손!

00:25:53가실 거죠?

00:25:55가야지.

00:25:58갈게!

00:26:00조용히 1978

00:26:02임�ладhi

00:26:05파이팅

00:26:06하...

00:26:07하아...

00:26:08하아...

00:26:09하...

00:26:10하아...

00:26:11하아ari

00:26:13feel it...

00:26:15ค무성

00:26:17컷

00:26:19할게 아마아!

00:26:21똥 모자!

00:26:22Selamat menikmati.

00:26:52여기 있네.

00:27:22주임님, 아까부터 계속 전화 오는데요?

00:27:26우랄배 하트?

00:27:27에이, 웃기지 마요.

00:27:29우랄배가 미쳤어요.

00:27:30나한테 전화를 하게.

00:27:31어? 아닌데?

00:27:32또 오는데?

00:27:34무슨 큰일 난 거 아니에요?

00:27:35보세요, 우랄배.

00:27:52할아버지.

00:27:56뭐야?

00:27:58이슬 씨.

00:28:00네?

00:28:02할아버님한테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00:28:04저는 대구은행 윤정한입니다.

00:28:08죄송한데 제가 지금 이 상황이 좀 이해가 안 가서 그런데 우리 할아버지가 대출을 받았나요?

00:28:19네.

00:28:21아니면 우리 지금 소개팅 중인 건가요?

00:28:23네, 그 대출 아니고 소개팅.

00:28:26할아버님한테 얘기 못 들으셨어요?

00:28:29네.

00:28:31제가 지금 매우 무척 당황스럽거든요.

00:28:36저 남자친구 있어요.

00:28:37죄송합니다.

00:28:38할아버지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00:28:48내가 10년을 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 선을 주선해?

00:28:51내가 그놈 절대 안 된다 했지.

00:28:55너 할아버지랑 영영 연 끊든가?

00:28:58그 새끼한테 가든가?

00:29:00하나만 선택해.

00:29:00그래서 내가 할아버지랑 연 안 끊고 오빠라도 결혼 안 하고 나름 절차도 안 하고.

00:29:08너 할아버지랑 널 버티고 있잖아.

00:29:11왜 그 노력은 물러줘?

00:29:15그리고 막말로 오빠가 뭐가 어때서.

00:29:17얼굴 잘생겨, 머리 좋아, 학력 좋아, 검사장 집안해.

00:29:23물론 내가 그래서 오빠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오빠 정도면 나한테 넘치는 거야, 할아버지.

00:29:30뭐가 넘쳐?

00:29:32어떻게 너한테 넘칠 수 있어, 이 반푸라?

00:29:38你 그냥 팔고 있으면 없을 거야.

00:29:52아, 새끼.

00:29:53샌네?

00:29:53살이 났어.

00:29:58샌네?

00:29:59샌네?

00:30:01샌네?

00:30:05샌네?

00:30:06Terima kasih.

00:30:36Terima kasih.

00:31:06Terima kasih.

00:31:36Terima kasih.

00:31:46Terima kasih.

00:31:48Terima kasih.

00:31:52Terima kasih.

00:31:54Terima kasih.

00:31:56Terima kasih.

00:31:58Terima kasih.

00:32:02Terima kasih.

00:32:04Terima kasih.

00:32:06Terima kasih.

00:32:08Terima kasih.

00:32:10Terima kasih.

00:32:12Terima kasih.

00:32:14Terima kasih.

00:32:16Terima kasih.

00:32:18Terima kasih.

00:32:20Terima kasih.

00:32:22Terima kasih.

00:32:24Terima kasih.

00:32:26Terima kasih.

00:32:28Terima kasih.

00:32:30Terima kasih.

00:32:32Selamat menikmati!

00:33:025정도 좀 시켜봐요.

00:33:04내가 옛날부터 궁금했던 건데.

00:33:06너 7급 어떻게 했다 했냐?

00:33:10의대는 어떻게 해갖고?

00:33:14아...

00:33:16Terima kasih.

00:33:46Terima kasih.

00:33:47나랑 같이.

00:33:55저, 소장님.

00:33:56이거 제가 사흘 내내 밤새워서 만든 거거든요.

00:34:05맞아?

00:34:06네.

00:34:08애가 셋이나 있는 집이야.

00:34:104억 병만 넘기고 나 철거하는 걸로 해.

00:34:14예?

00:34:15뭐해?

00:34:21또 설계 변경.

00:34:23그냥 김호중 교수님 것도 거절해.

00:34:25최 대표님 것까지도.

00:34:27야, 최 대표님 것...

00:34:29최 대표님 건 어떻게 거절하냐고.

00:34:31그게 얼마짜리인데 또...

00:34:33거절해.

00:34:34아이...

00:34:36아이...

00:34:39이거 준공일은 그대로인 거예요?

00:34:43이거 무리수지.

00:34:45소장님 왜 저런데요?

00:34:46팀장님.

00:34:48저 죽을 것 같아요.

00:34:50정작 공공공무원은 아직 발표도 안 왔는데 왜 이렇게까지...

00:34:56내가 한 판 뜨고 올게.

00:35:05야, 백 소장.

00:35:08나랑 얘기 좀 해.

00:35:09우리 지금 실시 설계팀 민간 뚜껑 공공 한 건 남았지?

00:35:12공공 이거 인허가가 왜 이렇게 안 나아.

00:35:14아니...

00:35:15그...

00:35:16담당 공무원이 장기 휴가를 가서...

00:35:18알지.

00:35:19제주도 갔다며.

00:35:20어.

00:35:21야, 나 드레스 가봉이 다음 주야.

00:35:26전세대출 알아보러 다닌다고 자존감도 바닥친 지 오래고.

00:35:31그 손짓 당장 멈춰.

00:35:33제일 빠른 걸로 예매했으니까 따라 내려가.

00:35:35너랑 건물 세 개 울리는 동안 여자한테 세 번 까였다.

00:35:38유정이 내 마지막 여자야.

00:35:40무조건 인허가 받아와.

00:35:41빨리 끝내고 다들 파탄 프로젝트 투입해야지.

00:35:44아, 저기.

00:35:46호텔도 예약해줄게.

00:35:47하루 변 되지?

00:35:49네가 사람 새끼냐?

00:35:51응.

00:35:52너 이 파탄인지 뭔지 안 되면 나랑 진짜 파탄 나는 거야.

00:35:58된다고.

00:35:59무조건 된다고.

00:36:01내가 디자인하고 형이 죽어라 깎은 건데 그게 안 될 리가 있어?

00:36:05내가 여름이면 운이 좋잖아.

00:36:08아, 그리고 오늘은 나 찾지 마.

00:36:10내가 할 건 다 했다.

00:36:12밥이라도 챙겨 먹어.

00:36:13도착할 때 영어 점심시간쯤 딱 되겠구만.

00:36:22야, 너 왜.

00:36:24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아, 어?

00:36:25우리 화해 간지 앞에서 만나기로 하지 않았어?

00:36:28들어오면 들어온다고 얘기를 해야지.

00:36:29화장님.

00:36:30이거 얼마예요?

00:36:31어, 안 돼, 안 돼, 안 돼.

00:36:32얘는 종부도 틀려.

00:36:33우리 존만이는 그 지리산 물풀의 나무였다고.

00:36:35따라와.

00:36:36다른 가게 가보게.

00:36:37그건 이파리가 너무 작다.

00:37:05아, 안 돼.

00:37:09걔는 줄기가 좀 두껍네.

00:37:14아니, 줄기가 얇고 이파리가 뻗어 있어야 그늘이 넓어지지.

00:37:22다른 데도 한번 볼까?

00:37:27인맥이 다르다고, 인맥이.

00:37:30우리 존만이는 인맥이 아주 대장부였는데.

00:37:33네가 인맥은 나무의 지문이라매.

00:37:35지문이 똑같은 나무를 어떻게 찾냐?

00:37:37어, 있어요.

00:37:38쌍둥이 나무.

00:37:40이 나무들이 쌍둥이 나무예요.

00:37:42같은 날 모나무에서 꺼꼬지 했다가 딱 오늘 팔려고 내놓은 거거든요.

00:37:47이 친구들은 어떠세요?

00:37:48어...

00:37:50저, 저쪽 한번 볼까?

00:37:53그럴까?

00:37:54어, 다시 올게, 사장님.

00:37:59그냥 큰 거 사자.

00:38:01이게 제일 닮았다.

00:38:03이거 사서 29 쳐먹고 나머지까지 올리고 그래, 유치하게?

00:38:07싫은데?

00:38:08작은 거 살 건데?

00:38:1017년 전에 아빠랑 내가 심었던 거랑 똑같은 걸로?

00:38:13그래, 그럼 작은 거 사.

00:38:16야, 이거.

00:38:17이거 똑 닮았다.

00:38:19아니다.

00:38:20큰 게 낫겠다.

00:38:22어.

00:38:23아닌가?

00:38:24하면 뭘로 하지?

00:38:25이거 고민되네.

00:38:26유값 그만 떨고 그냥 사자.

00:38:28응?

00:38:29야, 넌 애가 왜 그러냐?

00:38:31벌써 잊은 거야, 누구 때문에 여기 온 지?

00:38:34최선을 다하자.

00:38:35나 지금 충분히 최선 다하고 있거든?

00:38:37피 같은 반차 써서 이식거리 하고 있구만, 씨.

00:38:40그러니까 그걸 누가 죽이래.

00:38:45넌 뭐 죽일 정도로 키워는 봤고?

00:38:49너 맨날 미국에 처 계시는 동안 내가 다 키웠거든?

00:38:52아주 그냥 수박이나 좀만이나 내가 다 뒤치닥거리지 지가 뭘 했다고, 씨.

00:38:57너 기억 안 나냐?

00:38:58내가 해마다 사진 찍어가지고 미국에 처 계신 너한테 처 보냈던 거?

00:39:04뭔가 봐야 정신을 차리지.

00:39:07이거 2013년에 내가 보낸 좀만이고, 이거 2014년에 내가 보낸 거.

00:39:14너무 걱정은 안 되잖아.

00:39:15너무 걱정은 안 되잖아.

00:39:17또 그래.

00:39:19빨리 보고 가자, 태현은 차만 기회가 있다.

00:39:20빨리 보고 가자, 태현아.

00:39:25빨리 보고 가자.

00:39:26태현아, 잡았겠다.

00:39:27빨리 보고 가자.

00:39:28빨리 보고 가자, 태현아.

00:39:31빨리 보고 가자.

00:39:32태현아, 잡았겠다.

00:39:33어, 어.

00:39:34이게 진이선이랬나?

00:39:36Ini adalah jilisan?

00:39:38Ini adalah jilisan yang terjadi.

00:39:49Sebaiknya bahan dan bahan dan bahan-bahan dan bahan-bahan.

00:39:53Kita harus mencari-bahan.

00:39:58Tapi...

00:39:59Terima kasih telah menikmati.

00:40:29Eh, kita harus ada uang.

00:40:32Jangan menjainya.

00:40:33Mereka punya dia erti lagi pada kisahnya.

00:40:36Aku tak apa pun nak berpahamatan.

00:40:38Kamu hanya menanggap akan berisi itu itu di berpahamatan.

00:40:41Kamu hanya tahu yang tidak tidak kekampuan?

00:40:43Sebenarnya, dia mau sebuahnya kamu tidak mendapat.

00:40:46Jadi, mereka sudah menanggap dengan sebuah yang akan nampaknya.

00:40:51Apa?

00:40:52Seat ini, kamu pengganti muat sizes ini.

00:41:02Kamu ingat melihat pakturannya lebih baik.

00:41:08Ya, pertanyaan teman untuk pembelajian teman teman yang punya.

00:41:12Eh, исhanceng.

00:41:14Selalu sekarang kita berada kita kita berdiri dan kita berada kepada kami, kami berhubungan kita berhubunganku.

00:41:24Terima kasih telah menonton.

00:41:54Dia...

00:41:56잠 못 자서 수면센터 다니잖아.

00:42:00수면제가 겨우 내가 설득해서 끊었어.

00:42:03엄마 그렇게 가시고 아빠는 정신 놓고 해외 돌아다니고.

00:42:08파탄에 남은 건 하경이뿐인데 걔가 잠이 오겠냐? 어?

00:42:24어젯말이 효과 진짜 좋네.

00:42:34너 뭐하냐?

00:42:40뭐하긴.

00:42:44소화경도 보고 있었지.

00:42:48분들이랑 못 본 사이에.

00:42:52뭐... 왜...

00:42:54많이 늙었다, 응?

00:42:58야, 우리 나이 때부터 아이크림, 탄력크림 이런 거 부지런히 발라야 돼.

00:43:0230대 되면 이미 늦어.

00:43:06내려.

00:43:14소화경!

00:43:24누구야?

00:43:28너는 알 거 없어.

00:43:29먼저 들어가.

00:43:30들어가.

00:43:31회사님.

00:43:32그래서 뭐 하시는 거예요, 연락도 없이?

00:43:34어?

00:43:35아...

00:43:37아니, 여기 들어갈만한 카페가 도무지 없잖아.

00:43:41야, 근데 니네 집 주변은 진짜 여전하다.

00:43:44아무것도 없고 밤에는 진짜 조용하고...

00:43:49어우, 목이, 목이, 목이.

00:43:52왜 오신 거냐고요?

00:43:53용무가 뭔데요?

00:43:54누구냐고?

00:43:55이 삐딱한 남성분 누구셔?

00:43:57그러면 경험 없는 남성분은 누구실까?

00:43:59하...

00:44:00하경아.

00:44:01혹시...

00:44:02네 현남친이니?

00:44:04가세요.

00:44:05가고 나중에 용무 있으시면 저한테 따로 메일로 연락을 주세요.

00:44:08가세요.

00:44:09메일?

00:44:10저기...

00:44:11하경아, 잠깐만.

00:44:12너 혹시 나 차단 안 해 놨어?

00:44:13어?

00:44:14왜?

00:44:15너 혹시 오빠 아직도 못 잊은 거야?

00:44:16그런 거야?

00:44:17야, 하경아.

00:44:18너 오빠를 왜 자꾸 힘들게 만들어, 어?

00:44:21어쩐지 요즘에 계속 생각이 나더라니.

00:44:23내가 진짜...

00:44:24야, 그래, 하경아.

00:44:25우리 괜찮으면 우리 안에서 에어컨 좀 세면서 얘기할까?

00:44:28오빠가 일적으로 할 말이 좀 있어.

00:44:34친구 보내고 들어와.

00:44:36아니, 어딜 들어가요?

00:44:43뭐야, 당신?

00:44:44그거 당신이 알 거 없고.

00:44:46그만 돌아가시죠.

00:44:47다신 오지 말고.

00:44:49그만해, 하지 마.

00:44:50야.

00:44:53야.

00:44:54니가 뭔데 오라가라야, 어?

00:44:59웬 참견이냐고.

00:45:00야, 하경아.

00:45:01얘 니 남친이야?

00:45:02뭐야, 얘?

00:45:03그만해, 하지 마.

00:45:04좋은 말로 하면 못 알아먹는 스타일이구나.

00:45:06야!

00:45:07이게 진짜...

00:45:09놔, 놔라.

00:45:11야, 놔.

00:45:12셋 살 동안 놔라.

00:45:13너 진짜 안 놓으면 큰일 난다, 진짜.

00:45:15하나!

00:45:16둘!

00:45:24너 넘어진 거 아니야?

00:45:25그냥.

00:45:26몸은 거야, 몸은.

00:45:27아, 나 진짜.

00:45:28너 진짜 큰일 난다, 어?

00:45:30어?

00:45:31어?

00:45:32어...

00:45:33어, 씨.

00:45:34어?

00:45:35어?

00:45:36아아!

00:45:40어, 어리아.

00:45:41어!

00:45:42어!

00:45:43아니, 그, 저도.

00:45:45밤늦게.

00:45:46그것도 저기 밖에서.

00:45:47기다리고 싶었겠습니까?

00:45:48어?

00:45:49Aku berduanya Craig.

00:45:51Buah, aku sangat tahu.

00:45:53Aku harus bisa beri kita.

00:45:56Tapi aku sangat gunanya.

00:45:58Aku berusia.

00:46:00Aku perempuan dari dia.

00:46:03Tidak ada yang dia juga susahreat perkara reीh.

00:46:09Aku tidak.

00:46:11Aku, aku yang belum.

00:46:14Aku keepus ketika itu.

00:46:16Aku sudah sewa itu semuanya.

00:46:18untuk saya ini organisasi untuk bagian pembuatan saya ini untuk disuruskan bahwa depan pembuatan ini menguntuk penrapahствие saya dari depan adalah

00:46:26sebagai

00:46:26tersebut

00:46:29kami percikan berumur 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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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6:38kita berlalu

00:46:39tadiـ

00:46:40mudah

00:46:41kita

00:46:42sedikit

00:46:42bu

00:46:43sagat

00:46:43pencaban

00:46:45kita

00:46:45jadi

00:46:47Terima kasih.

00:47:17제가 얘기를 하는 게 더 빠를 것 같습니다.

00:47:21이 사람이 저랑 끝낼 얘기가 있어서 좀 찾아온 모양인데요.

00:47:25그...

00:47:26보시다시피 좀 지 혼자 제스처가 많은 스타일이라 말하다가 지 혼자 넘어진 거고요.

00:47:30야, 송아경.

00:47:34너 지금 누구 편드냐?

00:47:36야, 너 진짜 그러는 거 아니야.

00:47:38오빠가 본청에서 계속 네 편 들어주고...

00:47:41단 소장님 그만하시죠.

00:47:42야, 야, 야.

00:47:44너 왜 그래?

00:47:45네가 그랬잖아.

00:47:47그 하도 꼴 비기 싫다고 다 잘라버렸으면 좋겠다고 하도 오빠만 만나면 그래가지고.

00:47:52오빠가 네 나무 다 잘라줬잖아, 오빠가.

00:47:55어, 하경아.

00:47:56안 알아버렸잖아.

00:47:57야, 야.

00:47:58하지 마.

00:47:59야, 하지 마.

00:48:01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00:48:03잠깐만.

00:48:04야, 송아경.

00:48:07너, 너 내가 나무 자르는데 돈을 얼마나 썼는지 알아, 너?

00:48:13얼마 썼는데, 이...

00:48:14야!

00:48:15아...

00:48:15한 20원.

00:48:2210원.

00:48:38아, Inst double go.

00:48:41야, 송아경.

00:48:43송아경.

00:48:45Ya, 송하경.

00:48:47송하경.

00:48:49너 아까 저 새끼가 하는 말 다 사실이야?

00:48:59어.

00:49:01그냥 지긋지긋해서 잘라달라고 했어.

00:49:05왜 그렇게 오반데?

00:49:07그건 나무가 대체 뭐라고.

00:49:09어차피 이 집 팔면 다 없어질 것들이야.

00:49:13진심이야?

00:49:15너한테는 우리 17년 추억이 집 팔면 다 없어질 것들이야?

00:49:21야, 추억?

00:49:25야, 우리가 무슨 애야?

00:49:27당장 먹고 살기도 바빠 죽겠는데 무슨 놈의 추억.

00:49:31아, 너 나랑 저기서 키스 한 번 했다고 이러는 거야?

00:49:37야, 그렇게 따지면 나 전 남친이랑은 헤어질 때마다 버스정류장에서 했어.

00:49:41전 전 남친이랑은 놀러가는 바다마다 있고.

00:49:45그럼 다 그게 굽이굽이 추억되게?

00:49:47가는 데마다 죄다 가슴 두근거리면 대체 어떻게 사니?

00:49:51네 추억 나한테까지 강요하지 마.

00:49:55365일 중에 끼케야 21위로는 주제에.

00:49:59여름 잠깐 있다가 항상 돌아간 주제에.

00:50:03네가 나한테 뭐라고 할 자격 되냐?

00:50:09듣다 보니까 네 말에 해석의 여지가 되게 많아 보인다.

00:50:13그래서 아쉬웠던 거야?

00:50:17서운하단 거야?

00:50:19더 있어달란 거야 뭐야.

00:50:35야, 너는 방학 때 잠깐 왔다 가버리면 그만이니까 여기가 뭐 별장 같고 휴가 같고 그런가 본데 나는, 나는 끔찍해.

00:50:49너무너무 뭐가 많아.

00:50:51집안 곳곳이 다 그래.

00:50:53거대해 이 공간이.

00:50:55너무 내 인생이 추격판이라고.

00:50:57진짜 지긋지긋하다고.

00:51:03네가 안 나가면 내가 나갈 거야.

00:51:23너무너무 내 인생은 안 늘고 싶을까?

00:51:27네?

00:51:29네?

00:51:35네?

00:51:49Terima kasih telah menonton!

00:52:19terima kasih.

00:52:22Terima kasi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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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2:26Terima kasih.

00:52:28Saya juga, bukan sesuatu sana berat akan muduhn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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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2:37Terima kasih telah menanam sobie.

00:52:40Semuanya��, panam Prov, se siyal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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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9:57Saya tidak terlalu mengenai.

00:59:59Saya tidak terlalu amalan kemahuan.

01:00:02Tidak.

01:00:03Saya tak terlalu terlalu sedikit mungkin sekarang.

01:00:06Tidak untuk berpambah kemahuan.

01:00:14Saya takutnya maaf lagi.

01:00:17Anda, aku takut akan berpantikannya sendiri.

01:00:18Jadi ternyata saya, wanita kita tidak mendapatkan.

01:00:25Jisаты sekarang selesai.

01:00:27Adulia, oke?

01:00:32Bisa.

01:00:37Gue perempat.

01:00:39Agnesmu sudah selesai.

01:00:43Habut, aku akan selesaikan.

01:00:46Masih, apa yang kamu berponakan.

01:00:50Terima kasih telah menonton.

01:01:20야, 송아경.

01:01:22너 내가 왜 돌아온 줄 알아, 어?

01:01:26나 네가 말한 그 지긋지긋한 여름 좀 너랑 같이 간겨보려고.

01:01:34나 그래서 돌아왔어.

01:01:38이번에는 안 가.

01:01:40안 꺼져주려고 마.

01:01:46나는 알고 있다.

01:01:50우리가 여름을 함께하기 위해선 그 상자를 열 수밖에 없다는 걸.

01:01:58난 올해 여름 그 상자를 열기 위해 돌아왔다.

01:02:04안 해지만 천천히 걸어가던 중이었잖아.

01:02:12우릴

01:02:14뻔하지만 불타지 않는 사랑하자 약속해.

01:02:22백두아 씨, 그래서 다음 계획은 어떻게 되세요?

01:02:36폐교된 파탄고를 천문대로 리모델링하는 건인데 설계자가 뉴욕 출신이야.

01:02:41내 직장까지 와서 뭐 하는 거야, 너?

01:02:43정말로 안 꺼질 거지?

01:02:44소환경 씨, 백두아 씨가 그렇게 좋아해?

01:02:46좋아해.

01:02:477월 7일에 여름의 대삼각형 아래에서 고백하면 절대로 안 헤어진다니까.

01:02:53떠올리고 싶지 않은 너는 왜 이렇게 내 앞에 나타나는 걸까?

01:02:57나 마음껏 미워해, 내 옆에서.

01:03:00야!

01:03:01난 이 여름 동안 너 좋아할 거니까.

01:03:04너 진짜 여기서 나랑 같이 살겠다는 거야?

01:03:07네가 뭔데?

01:03:08네가 무슨 권리로?

01:03:10권리를 찾는다면 네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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