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헬로윈데이가 다가오면서 중국 직구 플랫폼에서 저렴한 의상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00:06그런데 일부 제품에서 내분비계를 교란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되는가 하면 화염에도 취약한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00:14오동건 기자입니다.
00:18중국 직구 사이트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의 헬로윈 의상.
00:23저렴한 가격 때문에 소비자가 많이 찾는 제품입니다.
00:26한국소비자원이 이러한 어린이용 의상 17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알리에서 판매하는 9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36대부분의 헬로윈 복장에는 작은 반지나 귀걸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00:42이렇게 작은 제품들은 어린이가 삼키면 질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경고 표시가 있어야 하는데 35%의 제품에서 경고 표시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00:51유해물질 검사에서도 4개 제품에서 문제가 발견됐는데 아담스 패밀리에 나오는 손 모형 제품에서는 푸탈레이트계 가소재가 기준체 600배가 넘게 검출됐습니다.
01:04푸탈레이트계 가소재는 내분비계의 교란물질로서 생식이나 간 독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01:14화염 전파 속도 실험에서는 3개 제품이 순식간에 불에 탔습니다.
01:17국내 안전기준보다 최대 1.5배 빨랐습니다.
01:21다른 3개 제품은 필수인 화염 경고 표시조차 없었습니다.
01:26폭죽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흔히 있을 수 있는 놀이거든요.
01:30빨리 타들어간다는 얘기는 그만큼 어린이들이나 성인도 마찬가지지만
01:36배치할 수 있는, 벗어버릴 수 있는 시간, 또 그런 고온운의 화재로부터 피할 수 있는 시간이 단축된다는 측면에서
01:45소비자원은 앞으로도 해외 직구 아동제품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해
01:50유해 제품의 국내 유통을 차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01:55YTN 오동건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