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 https://www.dt.co.kr/series/S010203548
#디지털타임스 #디따 #희대의구독중 #인터뷰 #유튜브 #크리에이터 #공대생 #대생이
#디지털타임스 #디따 #희대의구독중 #인터뷰 #유튜브 #크리에이터 #공대생 #대생이
카테고리
😹
재미트랜스크립트
00:00대한민국 대표 유튜버
00:02대한민국 대표 유튜버
00:04자 반갑습니다
00:06안녕하십니까
00:08희대인하고 독중 칼럼 목자 여러분
00:10지금 대세의 채널로 활동을
00:12주로 하고 계신데
00:14예전 활동명 공대생
00:16그것도 익숙하실텐데요
00:18당연히 저는 그때부터의 애독자고
00:20사실
00:22설명이 필요없는 대한민국 대표 유튜버라고
00:24저는 당연히
00:26변순주가
00:28국방의 의문을 맞추고 와서
00:30현재 활발하게 다시
00:32다양한 컨텐츠 선보이고 계신데
00:34우리 대생이 변순주님을
00:36모셨습니다
00:38희대인 나오고 독중 시청자 여러분
00:40그리고 디지털타임즈
00:42독자분들에게 간단하게
00:44소개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00:46안녕하십니까 여러분들
00:48아시는 분들도 있고 모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00:50저는 14년도부터 10년이 넘게 유튜브에서
00:52크리에이터라는 직업으로 활동중인
00:54예전 공대생 변순주
00:56제가 약간 질문지를 드렸기 때문에
01:00다짜고짜라는 말은 좀 웃기긴 한데
01:02아 그렇죠 제가 뭐 보긴 했습니다
01:04그러나
01:06요즘입니다 옛날도 아니고
01:08한 십몇 년을 해서 지금 다시 돌아온 변순주
01:10왜냐하면 혹시나
01:12오랜만에 보신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서
01:14한 문장으로 정리해본다면
01:16어떻게 소개하시겠어요?
01:18정말 치열한 대한민국에서
01:20치열하게 살고 있는
01:22청년
01:24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01:26지금 유튜브 보고
01:28정말 제 주변 친구들이 사회초년생이기도 하고
01:30또 취준을 아직까지 하고 있는 친구들도 많은데
01:32그들 사이에 껴서
01:34살아남으려고 열심히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01:36네 그러면 그 열심히 사는 변순주가
01:40공대생으로 워낙 유명했던 거 다 알고 있잖아요
01:42근데 대생으로 어쨌든
01:44이름 바꾼 거는
01:46말 그대로 진짜 이름 바꾼다
01:48채널 이름 이런 의미만은 아니고
01:50약간 스스로 어떤 의미를 들고
01:52이런 게 있을 거잖아요
01:54물론 얘기도 좀 하시고 그랬다지만
01:56이것도 한번
01:58다짜고짜 먼저 한번 물어볼게요
02:00사실 제 채널명의 역사가
02:02이제 어떻게 되냐면
02:04원래는 남고딩의 일상
02:06이라는 채널로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02:08자연스럽게 이제
02:10어? 나 고등학생도 아니고
02:12졸업했으니까 채널 이름 뭘로 하지?
02:14아 모르겠다 공대 갔으니까
02:16공대생으로 하자
02:18이렇게 됐습니다
02:19사실은 제 채널이 원래
02:21과학 같은 걸 다루는 채널이 아니었고
02:23초신부터 애초에 일상 채널이었는데
02:25공대생이라는 그 이름 때문에
02:27사람들이 저한테 과학을 원하더라고요
02:29뭔가 싫어
02:31왜 채널 이름이 공대생인데
02:33치킨 먹고 있어요? 뭐 이런 식으로 돼서
02:35아 저도 아 이 니즈를 좀 충족시켜줘야겠다
02:37하면서 그런 실험 영상도 하고 하다가
02:39대학교를 그만두게 되고
02:41이제 더 이상 공대생도 아니구나
02:43근데 이제 그때 사람들이
02:45대생이 형 대생이 형
02:47이렇게 이제 불렀었어요 그래서 뭔가
02:48공을 빼고
02:50좀 친근감 있게 대생이 좋다
02:52이렇게 바뀐 그런 히스토리가 있습니다
02:54야 이러다 보면 그럼 나중에
02:56나중에 나이 더 먹고 뭐
02:58그거 하면 또 이제
03:00아빠 뭐
03:01아 그렇죠 뭐
03:02자식이 생기면 뭐
03:03누구 아빠
03:04뭐 이렇게 바뀔 수도 있고
03:05이럴 수도 있겠네
03:06그럴 것 같습니다 그냥
03:07상과 함께 계속 채널 이름이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03:09그러니까
03:10고딩에서
03:12공대생으로 갔다가 다시 대생일까지
03:14알겠습니다
03:16일단은 또 한번 변신한다는 느낌을 주면서
03:19대생이라는 걸로
03:20조금 범위를 약간 넓힌
03:22굳이 공대에다가 넘는 것보다
03:24자 그리고 지금도 또
03:26원래는 뒷부분에 나올 질문인데
03:28또 한번 훅 들어가는 건
03:30솔직히 구독자 수가
03:32제가 체크를 좀 해봤거든요
03:36그랬더니
03:38와우
03:39그러니까 무슨 소속사 있고 뭐 이런 거 빼고
03:42예능 쪽이죠
03:43우리가 예능이라고 치면
03:44물론 워낙 많으니까
03:46예능 쪽에서는 거의 탑이는데요
03:48346만이 10인 게 아니에요
03:51근데 물론 뭐 여러 가지 그건 있겠지만
03:53어쨌든
03:54그리고 조회수도 많다 보니까
03:56되게 많은 컨텐츠
03:57그것 때문에 일어나는 에피소드 되게 많았겠지만
04:00구독자 반응이라는 기준으로 생각했을 때
04:03나 이거는 너무 기억난다
04:05하나 정도만 일단 먼저 훅 들어가서
04:08여쭤보려고
04:09제가 이제
04:11최근에 있었던 일들이에요
04:13두 가지 에피소드가 있는데
04:15한 가지 에피소드는
04:17예전에 이제 한 17년도 정도에 제가
04:20그런 영상을 올린 게 있어요
04:22다 같이 합심해서
04:23우리 모든 구독자들이
04:25아무 댓글이나 내 영상에 달아줘라
04:28우리 이 많은 사람들이 댓글을 이렇게 많이 쌓으면
04:31순식간에 뭐
04:3210만 개, 20만 개, 30만 개의 댓글이 모이지 않겠냐
04:35뭐 이런 이벤트로 진행한 영상이 있었는데
04:38과거에
04:39예 제가 문득 그 영상에서 생각나서
04:41최근에 들어가 봤더니
04:43댓글 수가 100만 개인 거예요
04:45영상 하나에
04:47와우
04:49예 사람들이 아직도 거기다 가끔 들어와서
04:51아직도 댓글 남기고 있어요
04:52뭐 이런 것도 있고
04:53그게 쌓이고 쌓여가지고
04:55이야
04:56지금까지 댓글 남긴 사람의 총 수가
04:5929만 명
05:00그리고
05:01그 사람들이
05:02쌓은 댓글 수가
05:03백만 개
05:04와우
05:05와 이런 게 있더라고요
05:06그래서
05:07아 이걸 보고
05:08아 너무 감사하다 재밌다
05:09그런 또 에피소드가 있었고
05:11네
05:12댓글로 탑을 써달라고 했다
05:13맞습니다
05:14그래서 지금도 와서
05:15저거 뭐
05:16저기
05:172017년도에 봤는데
05:18지금
05:192025년도에 와서
05:20남겨
05:21예를 들면 이런 시킨 거잖아
05:22맞습니다
05:23그런 걸 보고 되게
05:24감사하다라는 생각도 했고
05:26최근에 또
05:27되게 군대 안에서
05:28되게 감사한 일이 한번 있었어요
05:29어
05:30군대 안에서?
05:31예
05:32아무래도 이제
05:33뭐 군대에서
05:34같이 생활하는 분들도
05:35또 알고 하긴 하지만
05:37제가
05:38군대 가기 전에
05:391년 정도는
05:40전혀 상관없는
05:41게임 영상들을 좀
05:42많이 올리다가 갔거든요
05:43그때 이제 좀
05:44아
05:45군대 가기 전에 좀 쉬다가
05:46가야겠다
05:47하던 상황에서
05:48쉬면서 게임을 했는데
05:49어
05:50이거라도 좀
05:51그래도 올려볼까?
05:52하면서 1년 정도
05:53게임 영상을 올렸는데
05:54어느 날 이제 제가
05:55군대 가서
05:56외출 외박을 나가서
05:57햄버거 가게 갔는데
05:59그 알바생분이
06:01저를 이제 알아보시고
06:02저는
06:03여자분이셨어요
06:04제
06:05홈페이지에 딱 들어가서
06:06제가
06:07게임을 아무것도 모르는데
06:08그냥
06:09오빠 영상이어서
06:10이걸 다 봤어요
06:11하면서 저한테
06:12보여주시는 거예요
06:13게임을 모르는데
06:14게임을 모르는데
06:15그냥 제 영상이어서 봤다
06:16그렇게 하면서
06:17콜라 서비스 주시고
06:18아 여기 올라오네
06:19그러면
06:20단전부터 감동이 올라와가지고
06:22제가 지금까지
06:2310년 동안 활동하면서
06:24그 순간
06:25누군가한테
06:26내가 이렇게
06:27까지
06:28영향을 주는 거
06:30소모를 받고
06:31애정을 건넨다는 걸
06:33제대로
06:34제대로
06:35이런 존재인가
06:36다시 생각해보고
06:37좀 더 이 일에 대한
06:39애정이 깊어진
06:40에피소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06:41정말 그때 너무
06:43잘 지내고 계시죠
06:44너무 감사합니다
06:45콜라 잘 먹었습니다
06:46게다가 또 군대 때
06:48여성분이니까
06:49아 그죠
06:50또
06:51아유
06:52그렇습니다
06:53자 어쨌든
06:55횟수가 벌써
06:5610년이 넘어가니까
06:58지금 얘기 주신 거 말고도 뭐
07:00많을 거 같아요
07:01제가 봤을 때는
07:02근데
07:03지금은 어쨌든
07:04재생이로 활동하시지만
07:05어쨌든
07:06우린 이제 공대생이라는 게
07:07워낙 이제
07:08기억이 남으니까
07:09근데 공대생 하면은
07:11그때 어떤 느낌이었냐면
07:13청년
07:15젊은 사람이 유튜버다
07:17라는 이름으로는
07:18그냥 되게
07:20전형적인 대한민국의
07:21대표
07:22그런 느낌이
07:23많이 떠올랐었던 기억이 나요
07:24실제로 그랬으니까
07:26그랬는데
07:27그때가 근데 생각해보면
07:292010
07:30얘기 주셨던 그때가
07:32아직 활성화가
07:34제대로 됐다기보다는
07:36막 그런 얘기가 있다
07:37유튜브가 뭐
07:39조회수가 올라간다
07:41MCN이 만들어진다
07:42뭐 이럴 때거든요
07:43그때
07:45뭐 채널 만든 거야
07:46그전에
07:47지메일 때문에 만든
07:48뭐 이런 사람들도 있을 수 있지만
07:50제대로 활동하면서
07:52시작했다는 의미는
07:54저는 이제 떠오르는 건
07:55비디오빌리지
07:56이런 거 떠오르긴 하지만
07:57그냥 궁금해요
07:58어떻게 하겠다고 했는지
07:59아니면
08:00했는데 연락이 온 건지
08:02사실 제가 처음 시작했었던
08:042014년에는
08:06지금 이제 숲인
08:08아프리카 BJ라는 개념이 있었는데
08:10근데 유튜브라는 개념은
08:12사실은
08:14거의 한국에서는 없었던 것 같아요
08:16그냥 아프리카TV 다시 보기 올리는 곳
08:18정서의 느낌으로 있었던 것 같은데
08:20저는 사실 유튜브로 시작한 건 아니고
08:22페이스북에서 이제
08:24요즘
08:26친구들 하듯이
08:27요즘 틱톡이나
08:28리리스 많이 하잖아요
08:29저도 사실
08:30그 친구들이랑 똑같은
08:31베이스의 그런 콘텐츠들을
08:33페이스북에서
08:34이제 시작을 하고
08:35페이스북 영상을
08:36유튜브에 조금
08:37같이 올리자
08:38해서 이제 2014년도에 만들었는데
08:40그걸 했던 계기는
08:41원래는 제가 가수가 되고 싶었어요
08:43인디밴드 가수가 되고 싶었어요
08:45이걸로 뭔가
08:46직업적으로 돈을 벌자
08:47이런 느낌은 아니었고
08:48그냥 취미로 인디밴드 가수를 하고 싶은데
08:50그러려면 일단
08:52홍대 근처로 가야겠다
08:53신촌으로 가야겠다
08:54그래서 사실
08:55어떻게 보면
08:56공부를 계속해서
08:57서황대학교에
08:58입학했던 것도 사실
08:59그 이유가 있었고
09:00부산에서
09:01양산에서
09:02이 시골에서는 내가
09:03가수가 될 수 없다
09:04무조건 서울로 가야겠구나
09:05그 과정에서
09:06페이스북에
09:07이렇게 영상을 올리는 사람들을 보면서
09:09내가 저런 비슷한 콘텐츠류를 올리면서
09:12조금이라도 유명세가 있다면
09:13나의 꿈에
09:14조금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09:16목적이 유튜브가 아니다
09:17예
09:18그렇게 해서 영상을 만들다 보니까
09:20어느 순간 제가 이걸 너무 즐기고 있는 거예요
09:22내가 뭐
09:23밴드고 보고 가수고 보고
09:24이게 더 재밌는데?
09:26라고 어느 순간 변환이 한번 있었어요
09:28그랬던 와중에
09:29사실 최근에 좀
09:31그런 일들이 있었지만
09:32대도서관님의 뉴스를 보게 됐어요
09:35대도서관
09:37월 수익
09:39월 5천만 원
09:40사실 그때
09:41난리가 났죠
09:42어른들이고 애들이고
09:43사이에서
09:44그때 대한민국 많이 봤었죠
09:45부모님도
09:46야 너 뭐 그런 인터넷 사이트에
09:47영상 그거 올려서
09:48그게 뭐냐
09:49너 취미냐
09:50그래 재밌게 해라
09:51라고 하던 부모님도
09:52아 이게 직업적으로
09:54가능성이 있는 그거구나
09:56라고 어떻게 인정을 해주시기 시작하면서
09:582016년도에
09:59저도 이제 부모님한테 딱 가서
10:01대학교를
10:02휴학하고
10:03이걸 정말 직업으로 한번
10:04시작해보고 싶습니다
10:06그렇게 이제
10:08계기가 됐던 것 같아요
10:09그러고 나서
10:10예를 들면 MCN이 나중에 연락이 온거죠
10:12그 과정에서
10:13비디오빌리지에 연락이 왔어요
10:14그렇게 하던 과정에서
10:15비디오빌리지에서 연락이 왔고
10:17저는 좀 취미로
10:18하고 있던 찰나에
10:19비디오빌리지에서
10:20또 제안을 하시더라고요
10:22직업적으로 한번
10:23받아들여 볼 생각이 없네요
10:25그때 MCN들이
10:26워낙
10:27난리가 아니었어
10:29지금도 남아있는 데들도 있지만
10:31기억나요
10:33샌드박스도
10:35그 뒤에 좀 생기고
10:36아무튼
10:37그때가
10:39그렇게 해서 시작이 됐다
10:40맞습니다 사실
10:41그리고 그게 돈이 된다는 거를
10:43잘 알고 계신
10:44부모님
10:45할머니까지 포함해서
10:47또
10:48채널을 만드셨던
10:51기억납니다
10:52그것도
10:53저는 재밌게 잘 봤었어요
10:55워낙
10:56아들한테 유전을 그렇게 주신건지
10:58그분들도
10:59부모님들도
11:00뭐라 그래
11:01스스럼이 없다
11:02조금 네
11:03살짝 끼가 있는
11:04이런거 안 창피하잖아
11:06맞습니다
11:07대단해
11:08어쨌든
11:09그 얘기 주신 것처럼
11:11이름을 그렇게 짓다가
11:13아니면 뭐
11:14남들이 부탁해서든
11:15하다보니든
11:16이른바
11:17실험 컨텐츠라는 것도
11:19일종의 장르를
11:20또 만든 사람처럼
11:21돼버렸잖아요
11:22그렇습니다
11:23그런 셈이 됐지
11:24맞습니다
11:25뭐뭐를 해보기
11:26뭐뭐를 해보기
11:27이런식이잖아
11:28그때
11:29지금도 뭐
11:30100시간 동안
11:31두부 먹고
11:32사실 연장선인 것 같습니다
11:33어떻게 보면
11:34그때는
11:35야 이거는 정말
11:36내가 이거 한다고 하니까
11:38하게 됐는데
11:39참 이건
11:40이런 실험 영상을 내가 하다니
11:41그런거 기억나는 거 있어요
11:42어
11:43실험 영상들 중에
11:44그니까
11:45교전해보는 거잖아요
11:46맞습니다
11:47제가 가장
11:48그래도 아직까지
11:49남아있는거는
11:50인도가서
11:51당일치기로
11:52카레를 먹고 올 수 있을까
11:53그런 영상을 찍었었는데
11:56음
11:57정말 그냥
11:58한 16시간 정도
11:59비행을 하고 가서
12:00밥만 먹고
12:02도착해서
12:03딱 밥 먹고
12:04다시 돌아온 영상이었는데
12:05그때가 제일 기억에 나와요
12:07왜요?
12:08그냥
12:09아니요
12:10정말 사실 유튜버로서 일을 하면서
12:13누군가가 이거는 감히
12:15도전조차 못하는 그런 것들을 했다는 거에
12:18되게 뿌듯함을 느꼈거든요
12:20그거 영상의 성과를 떠나서
12:22일종의 장르를 만든거죠
12:23맞습니다
12:24사실 뭐 장르를 만들었다고 하기엔
12:26근데 허팝님도 계셨고
12:27다른 분들도 실험 영상을 되게 많이 하시던
12:30아니 근데 하루만에 갔다 오는 건 누가 봐줘
12:32맞습니다
12:33가서 간 김에 많이 뽑아오기를 하지
12:35그쵸?
12:36예
12:37그래서 그런 영상들을 했었는데
12:38그때가 좀 떠올라서
12:40요즘에 지금 제가 기획 중인 것 중에 하나는
12:43가장 빠르게
12:44동쪽이든 서쪽이든
12:46대한민국 동쪽으로 쭉 비행기를 타고 돌아와서
12:49다시 서쪽으로 들어오고
12:51그러면 몇 시간 안에 그게 가능할까가 좀 궁금하더라고요
12:54대한민국 지구 한 바퀴 돌기
12:56컨텐츠는 너무 좋은데
12:58항상 돈 들어가는 거를 해요
13:00저는 뭐 사실
13:02모르고 싶은 이유가
13:03영상 찍고 싶어서여서
13:04대단합니다
13:05얼마 전에도 뭐
13:07마라탕 먹으려고
13:08그냥 갑자기 중국 갔다 오고
13:10그런 류의
13:11오훈 초치기하고
13:12그런 거
13:13제가 개인적으로 찍으면서 좋아해서
13:14난 보면서 쫄려
13:16이런 심리적으로
13:18비행기로 엄청 타지
13:19맞습니다 그런 것도 있고
13:21보통 우리 여행 가면
13:23그전에 막
13:24엑셀로 막 스텝을 잘 짜잖아요
13:26맞습니다 저도 뭐
13:27그런 편인데
13:29컨텐츠로서는
13:31말도 안 돼
13:32이걸? 이걸 왜 하지?
13:34라고 하는 걸 사실 저는 좀
13:35하는 걸 좋아해요
13:36어
13:37그래요 그러니까 하시겠죠
13:38맞습니다
13:39우리는 보는 거고
13:41아까 이제 부모님이 얘기 주셨는데
13:43맞습니다
13:44그래 너 해봐라는 좋아
13:46직업으로 해봐라?
13:47라는 말은 사실은
13:49뭐 부모님도 그럴 수 있겠지만
13:51주변에서도
13:52그때 당시에
13:53아니면
13:54어쩌면 이걸 직업으로 했다는 생각으로
13:56뛰어든 건 아닐 수도 있겠지만
13:58어쨌든 그때 감시는 어땠어요?
14:00저는 일단은
14:01스무살에
14:02학교를
14:03그만둔다
14:04라고 생각했을 때
14:05이건
14:06평생 직업으로 가져가야겠다
14:07라고 생각을 했었고
14:08사실 그때는 유튜버라는 걸
14:11어른들에게
14:12인지시켜 드리기는
14:13너무 어려운 개념이었고
14:14말이 안 되는 상황이어서
14:16부모님은 뭐 괜찮다고 하시는데
14:18오히려
14:19주변 분들이나
14:20그렇지
14:21또 괜찮은 학교까지 가고
14:22어쩌고
14:24막 이렇게 엄청 말씀 많이 하셨는데
14:26특히나 교수님이 이제
14:27휴학한다고 했을 때
14:28그걸로 몇 년 먹고 살 수 있을 것 같냐
14:31그래봐야 3, 4년이다
14:33학교 다니면서 그냥 대충 하지
14:35왜 그러냐
14:36라고 하셨는데
14:37어떻게 보면 그 말이
14:38틀린 말이 아닐 수도 있고
14:39맞습니다
14:40예
14:41맞습니다
14:42사실 뭐 그때도
14:43저도 사실 저한테
14:44스스로 확신 없었지만
14:46그래도 감사하게도
14:47거의 10년이 지났는데
14:49제 한
14:50한 사람 챙길 정도는
14:52벌고 있으니까
14:53그걸로 만족하고 있는 상황이고
14:54그때는
14:55이런 느낌이 컸습니다
14:57그냥
14:58얼굴 내가
14:59부자가 되지 못하고
15:00많은 돈을 벌지 못해도
15:02정말 그냥 예술가 마인드로
15:03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15:04어느 정도 수익을 버는 거에
15:06만족할 수 있는 사람이
15:07될 수 있을 것 같아서
15:08크게 주변에 흔들리지는 않았습니다
15:10특히 부모님이 믿어주시니까
15:11네
15:12근데 말은 이렇게 하지만
15:13솔직히
15:14아 이게 좀 되는구나
15:16그 순간이 있으니까
15:17그래도 하겠다는 생각
15:18맞습니다
15:19맞습니다
15:20그것도 맞습니다
15:21그러니까
15:22그때는 이제
15:23대학교를
15:24자퇴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15:26대학교를 이제
15:28자퇴하기로 마음먹었을 때는
15:29이제 좀 다른 이야기더라고요
15:31휴학은
15:32언제든
15:33안 되면 돌아갈 수 있지만
15:34다 쓰고 이제 이거를
15:36학교와 이별을 하기로
15:37이별을 하기로 마음먹었을 때는
15:39그때 좀 고민이 많이 됐는데
15:42그래도
15:43통장 정보로
15:44아 통장 정보가
15:45그때도 막 그렇게
15:46여유롭진 않았어요 사실
15:47학교를 때려치고
15:48나 이거 평생 먹고 살 수 있어도
15:49아직 사실
15:50지금도 아니에요
15:51저는 워낙
15:52컨텐츠 많이 써가지고
15:53지금도 아니지만
15:54계산을 딱 해봤을 때
15:56제가 이 일로
15:57그래도 지금
15:58학교를 졸업하고
15:59중소기업에
16:00아니면 중견기업에
16:01대기업에
16:02취업했을 때
16:03직장인 월급만큼은
16:04내 몸을 갈아 넣으면
16:06벌 수 있다는 확신은
16:07있었어서
16:08그 정도 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16:10다 모든 건 다 선택인 거고
16:12지금은 또
16:13유명해진
16:14또
16:15어떤
16:16신뢰도라든지
16:17인지도라는 게
16:18또 2차 3차에
16:19그런 게 있을 수 있으니까
16:20그때
16:21그걸 안 간 거랑
16:22또 다른
16:23지금
16:24길을
16:25걷고 계신 거죠
16:26자 그리고
16:27아까 인도 그것도 있지만
16:29이게 영상이 될까?
16:31했던 것 중에
16:33좀 약간
16:34뭐라고 표현하지?
16:35이건 좀
16:36오바하다 싶을 정도
16:37일 수도 있고
16:38이게 진짜 될까라고 했던 것도
16:39뭐 하나 있는 거
16:40있으면 기억하면
16:41이게 될까
16:43했던 것들이
16:45사실 최근에
16:47했던 것 중에는
16:49좀 많이
16:50영상을 만들기 전에
16:51두려웠던 것 중에
16:5272시간 동안
16:54밤새고 게임하기
16:55손텐츠를 만들면서
16:57아니 죽으면 어떡하지
16:58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16:59정말로 진작에
17:00무섭더라고요
17:01진짜 한숨도 안 자
17:02네
17:03한숨도 안 자고
17:0472시간을 못 버텼고
17:05결국엔
17:0660 몇 시간 지나갈 때쯤
17:08잠을 잤는데
17:09보통 일찍 고문할 때 쓰는 거죠
17:11진짜
17:12너무 힘들더라고요
17:13일정 수준 지나니까
17:14진짜 막 환청도 들리고
17:16그때부터 이제
17:17다음부터 이런 건 하려면 안 되겠다
17:19라는 생각도 좀 들면서
17:20이런 걸 해야 되는 직업인데
17:21싶기도 하면서
17:22좀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17:23그런 거 보면
17:25스테이머 분들도
17:26대단하니까
17:27서른 시간
17:2840시간
17:2940시간
17:30안 자고 할 때도
17:31대단하다
17:32진짜
17:33근데 얼마 전에
17:34거기까지 해봤더니
17:35이게
17:36말 그대로
17:37생각한 거랑
17:38실제로는 다르다는 걸
17:39한번
17:40제대로 느끼셨구나
17:41제대로
17:42이거는 또
17:43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17:44가족들도
17:46지금은 이제
17:47하시진 않지만
17:48공대생
17:49대세이 채널로도 이제 오잖아요
17:51얼마 전 것도 재밌게 잘 봤어요
17:52보도하는 거
17:53봤는데
17:54가족분들도
17:56대세이
17:58가족으로 채널을
17:59공대생 가족으로도 했었고
18:01뭐
18:02친구들이라고 할 수도 있고
18:03아니면 뭐
18:04직장 동료들
18:05동료도 있고
18:06또
18:07당시에는
18:08뭐
18:09예를 들면 이번에
18:10뭐 여행
18:11저기 뭐
18:12이런 거는
18:13스트리머들
18:14다른 분들도 있고
18:15또
18:16뭐 이걸 얘기 안 할 순 없잖아
18:17워낙 또
18:18연휴하고
18:20연휴하고
18:21엄청 있고
18:22이런 거까지 해서
18:23그때 당시에
18:24출연하면서
18:25이렇게 다
18:26진짜
18:27오픈되는 게 맞나
18:28까지 포함해서
18:29지금 근데 완전히
18:30어떻게 보면
18:31그래도 그냥
18:32포롤 단신
18:33개별 채널
18:34개념이 좀 강하잖아요
18:35맞습니다
18:36그건 어때요?
18:37그런 비교는 또
18:38어쨌든 간에
18:39제 컨텐츠 자체가
18:40특히 뭐가 정해져 있다기 보다는
18:41그때 그때 제가 하고 싶은 거
18:44그때 그때 제가
18:46살고 있는 일상을 뭔가
18:47공유 드린다는 느낌이 좀 강해서
18:49주변 사람들과 함께하는
18:51콘텐츠
18:53는 제가 너무 좋아해요 사실
18:55지금도 그렇게
18:56그냥
18:57저한테 어떻게 보면 그게 워라벨이거든요
18:58그러니까
18:59이왕
19:00핑계 삼아
19:01네 핑계 삼아
19:02가족 여행 너무 가고 싶은데
19:03언제 가야 되지
19:04언제 가야 되지
19:05고민할 시간에
19:06가족 여행을 콘텐츠로 만들어서
19:08부모님과 가족 여행을 가자
19:10이런 느낌의 것들이 되게 많았고
19:13이번 효자 콘텐츠도 사실은
19:15군대를 전역하고 나서
19:17군대 안에서
19:18가족에 대한 많은 애틋함이 또 생기잖아요
19:21그런 애틋함을 풀 수 있는 장이 필요하고
19:24또 막 전역한 너무 중요한 시기이고
19:26이거 두 개의 니즈를 어떻게 충족하지? 하다가
19:28그러면 효도를 콘텐츠로 만들어 보자
19:31하고 나왔던 콘텐츠이기도 하고
19:33나한테 탔더라
19:34감사합니다
19:35사실은
19:36그런 영상들은
19:38어떻게 보면 자극적이지도 않고
19:41뭔가 특별한 게 없을 수도 있고
19:44누가 보기엔
19:45그래서 이게 성과가 안 나올 걸 저도 알지만
19:47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정말로 하고 싶어서 하는 것들이고
19:51이게 3년 4년 뒤에 봤을 때
19:53또 너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고
19:56그런 생각들을 가지면서 만드는 콘텐츠들이라
19:59그러니까 일부러 가족이나 친구, 연인 이런 식으로 했던 건 아니고
20:04그때 그 상황에서
20:05맞습니다
20:06어쩌저쩌 하다 보니까 서브 채널처럼 나오기도 했고
20:08그런 것들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20:10그리고 요즘에는 좀 많이 오버해서
20:16게스트들을 많이 모시려고 해요
20:18이게 일반인 친구들과 됐든 스트리머 친구가 됐든
20:22아니면 가족이 됐든 많이 출연시키려고 하는 것 자체가
20:25제 채널에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20:28스토리들을 자연스럽게 담고 싶어요
20:31요즘에 2, 30대 남자들은 이런 고민이 있고
20:342, 30대 여자분들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살고
20:37어른들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살고
20:40이런 음식을 좋아하고
20:41이런 것들이 그냥
20:43자연스럽게 제 콘텐츠에 담겼으면 좋겠다
20:46그래요
20:47그 중간에 그 역할을
20:49되게 말 그대로
20:50자연스럽게 하고 있으니까 그게 가능한 거지
20:53솔직히 말하면
20:55게임만 계속 하는 스트리머나 이런 분들은
20:58가족분들 만나기도 생각해도 쉽지 않아
21:00맞습니다
21:01그렇게 일상 콘텐츠 만들기 쉽지 않고
21:03특별한 어떤 장르만 하시는 분들도 그런데
21:06되게 독특한 어떻게 보면 중간 지점에 있는
21:09캐릭터긴 한 것 같아
21:10장르가 있는 것 같으면서 장르가 없기도 하고
21:13애초에 장르가 없다는 게 가장 큰 단점이자
21:16가장 큰 장점인 채널이라
21:18맞아요
21:19그래서 뭔가 뾰족하진 않지만
21:20하고 싶은 건 다 알 수 있는
21:22맞네
21:23항상 그렇게 가져가고 싶습니다
21:24그러겠네요
21:25이번에 그 뭐야
21:27양산 내려가는 그 그림은 보기 되게 보기 좋더라
21:30따뜻하더라
21:31할머니도 그렇고
21:33오랜만에 전 그 가족 채널도 계속 봤었는데
21:36오랜만에 뵈니까
21:38내가 다 뭐라 그러지
21:40친근함을 느껴주고
21:41잘 살고 계시는구나
21:42이라고 드렸네요
21:43맞습니다
21:44근데 이제는 안 하신 게 안 하시더라고요
21:46지금 이제 좀 다시 좀
21:48종종 만들어 볼까
21:50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21:51그래요
21:52그리고 제가 여기
21:54질문지에서 소제목으로
21:56잠깐 멈췄던 시간들
21:58이렇게 했는데
21:59얘기 주신 것처럼 자퇴
22:01그러니까 한 두 번이에요
22:02템포를 따지면
22:04자퇴는 콘텐츠를 자퇴한 건 아니지만
22:07그때 어떤 뭐랄까
22:08삶에서 한번
22:09전환기가 있었고
22:10이번에
22:11곤복무
22:12곤백이라는 측면보다는
22:13뭔가 약간
22:14터닝포인트 같은 건데
22:15맞습니다
22:16그때마다 약간씩
22:17콘텐츠도
22:18변화가 좀
22:19몰라
22:20변화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
22:21얼굴만 바뀌게
22:22살 빠져던 거
22:23살이 예
22:24군대에서는 좀 많이 빠지고
22:26이런 거 같긴 한데
22:27그건 어떻게 좀 받아들이셨어요?
22:29자퇴 얘기 날까요?
22:30하긴 하셨지만
22:31그럼에도 불구하고
22:32자퇴에서는
22:35저는 이제 제가
22:36진퇴양란의 지점에서
22:38퇴로를
22:39막아버렸죠
22:40난 이걸 한번 간다
22:42저는 이제
22:43나는 이걸로
22:44평생 살아야 되는 사람이다
22:46라는 생각을
22:47저 때 확실하게 하게 됐고
22:48좀 더
22:49제 일에 대해
22:50간절해졌던 것들이
22:51있었던 것 같아요
22:52스스로를 거기다 밀어넣고
22:53성과에 대해서
22:54되게 간절해졌고
22:55뭔가 되게 좀
22:56더 치열해졌던 것 같아요
22:58근데 이제
22:59군대에 들어가서 느낀 점은
23:01도대체 느껴봤잖아요
23:02네
23:03늦게 가서 이제 좀 좋은
23:0420대 젊은 친구들이랑
23:06일정한 생활패턴과
23:07좋은 자연환경에서
23:09꼬박꼬박
23:10삼시세끼 먹으면서
23:11되게 건강하게 살다 보니까
23:12힐링이 많이 됐고
23:13저는 너무 좋았어요
23:14그 생활에
23:15힐링이 너무 힐링이었다
23:16네 너무 힐링이었고
23:17누군가처럼
23:18자퇴에서 이어지는 내용이지만
23:20강제로 좀
23:21멈춰줬으면 좋겠었던 것 같아요
23:23그 말도 많다
23:24이게
23:25쉬려고 마음먹었는데도
23:26게임 채널을 하고 있고
23:27쇼츠를 올리고 있고
23:28이게
23:29멈추는 방법을
23:30아무도 안 가르쳐준 거예요
23:31근데 이거
23:32대생의 변승주만 그런 거 아닌 것 같아
23:34모두가
23:35크리에이터들 뿐만 아니라
23:37그냥
23:38대한민국으로 살아가고 있는
23:39많은
23:40직장인분들도
23:41자영업자분들도
23:42멈추는 게
23:44죄처럼 느껴지잖아요 사실
23:46너무 힘들잖아요
23:48멈추는 거
23:49저도 아직도 쉽지 않은데
23:50군대에서 한번
23:51강제로 멈춤 당해보니까
23:53사실 근데 군대를
23:54멈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별로 없어요
23:55그러니까 일적으로
23:57군대가
23:58가기 싫어하는 거 중에 하나지
23:59그걸 누가 멈추면
24:00아 얼마나 유튜버가
24:02컨텐츠 새로 생각하고 찍고 하는데
24:05스트레스를 받으면
24:06군대가 힐링이라냐
24:08아니 그냥
24:09정말 그래서
24:10거기서 이제 좀
24:11멀리서 제 채널도 한번 바라보고
24:13제가 살았던
24:14그러네
24:15것들도 바라보고 하니까
24:16문제가 많더라고요
24:17문제가 많았고
24:18다시는 그렇게 살리지 않겠다라고
24:20좀 마음먹은 시기였고
24:21그러면서 PX가서
24:23말년 휴가 때
24:24저기 사가지고
24:25컨텐츠 만들고
24:26아 맞습니다
24:27또 그런 것들도
24:28그게 또 어쩔 수 없는거지
24:29아니 쉬
24:30그러니까 완전히
24:31이게 때려친다 가 아니고
24:32정말
24:33몸이 버틸 수 있는 수준으로
24:35살아보자
24:36그런 생각도 많이 했고
24:37그렇겠네
24:38또 한 가지 크게 더 느낀 거는
24:39한 번 더 느꼈습니다
24:41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산다는 거는
24:43말도 안되는 기적이고 축복이구나
24:45맞아요
24:46정말 감사함을
24:47너무 많이 느꼈고
24:48이게 이제
24:49성과를 떠나서
24:50정말 이제 그
24:51단순한 조회수로
24:52비춰지는 성과를 떠나서
24:53제가 이 영상을 만들고 있다는
24:55행위 자체의 행복감을
24:56요즘 느끼고 있습니다
24:57정말
24:58그게 기적이라는 거를
25:01제대로 한 번 깨달았습니다
25:02군대에서도
25:03이렇게 또 약간
25:04객관적 시각으로 또 한 번
25:05배운 것도
25:06그런 거 느꼈을 것 같고
25:07사실 누군가
25:08특히 20대 젊은 친구들과
25:10함께 있으면서
25:11아니면 정말 간부님들조차도
25:133, 40대 간부님들조차도
25:153, 40대 간부님들조차도
25:16하루 종일 하고 있는 고민이
25:17아 나 저녁하고 뭐하지?
25:19나는 3, 40대 간부님도
25:21은퇴하면 뭐하지?
25:23이거를
25:24하루 종일 정말 고민상담하고
25:26정말 자주 나오는 톱팩인데
25:28저는
25:29나는 죄 좋아한 죄 내용을 할 게 있다
25:30할 게 있다
25:31할 게 있고
25:32내가 좋아하는 거다
25:33심지어
25:34이거만으로도
25:36감사하고 살 수 있는
25:37충분한 명분이겠구나
25:39그걸 좀 느꼈습니다
25:40긍정적으로
25:42긍정적으로
25:43생각하는 거 같기도 하고
25:44또 그래야지 뭐
25:45긍정적인 선택지가
25:47이미 자퇴했고
25:48이길밖에 선택지가 없다
25:50어떤 상황에서도
25:51긍정적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25:53마인드센트를 갖추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25:55근데 어쨌든 군대에서 그렇게
25:57뭐라 그러지?
25:58다음 컨텐츠 만들 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거나
26:00그러지 않은
26:01어쨌든 한 1년 6개월을 지내다가
26:03그리고 또 얘기한 것처럼
26:05나 제대하고 할 거 있어라고 했지만
26:07또 막상
26:09제가 카메라를 딱 켠 순간은 어땠을까?
26:12느낌이
26:13너무 좋았죠?
26:14너무 좋은 그 자체였고
26:16사실 저는
26:17요즘 더 크게 느끼는 게
26:19스트레스 받고 힘든 거랑
26:21행복함이
26:22공존할 수 있는 감정이더라
26:24공존할 수 있는 감정이더라
26:26힘든 얘기인데 대단하다
26:28저도 지금도 사실
26:29없지 않죠
26:30스트레스가 어떻게 없겠어요
26:31창작을 하는데
26:32아 내일 뭐 찍지?
26:33아 다음 주에 뭐 찍지?
26:34이거 언제 편집하고
26:35어떻게 편집하지가
26:36매번 즐겁지 않고
26:38고통으로 다가오는데
26:40그 와중에서도
26:41감사하고 행복하다라는
26:43그 감정을 이어가려고
26:44되게 노력 중인 것 같아요
26:46그냥
26:47공존할 수 있는 감정임을
26:49받아들이기로 했어요
26:50옛날에는
26:51아 스트레스 받아
26:52아 다음 주에 뭐 찍지가
26:53어떻게 보면 좀
26:55불행하게 만드는
26:56느낌을 받았었는데
26:57근데 군대에서
26:58할 수 있는
26:59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27:00돈을 버는 거는
27:01기적이다
27:02그거를 진짜
27:03끝까지
27:04항상 떠올리면서
27:05좀 살려고 노력 중인데
27:06아직 잘 안 돼요
27:07사실
27:08다음 주 뭐 찍을지 안 떠오르면
27:09스트레스 받고
27:10고통스러운 게 사실인데
27:11그래도
27:12공존 시켜보자가 요즘 좀
27:13목표이자
27:15그런 것들입니다
27:18군대
27:19그러니까 이런 얘기하면
27:20요즘에 또
27:21이제 꼰대라고 하겠지만
27:22역시 군대를
27:24하하하하
27:25진짜 맞는 것 같아요
27:26이해하고 있어
27:27아 이게 군대
27:28군대가 사람을
27:29많이 바꾸는구나
27:30아 1년 6개월이라도
27:31필요하다
27:32진짜 필요하다
27:33아 그러니까 그게 느껴지는구나
27:35네
27:36근데 그 짧은 시간 안에
27:38또 유튜브 생태계가
27:40연예인분들 다 들어오고
27:43무슨 전문가
27:44뭐 이런 사람들 하면서
27:45막
27:46그 사이에 막 바뀌고
27:48물론 이제 가기 전에 쇼츠는 떴지만
27:50맞습니다
27:51지금 쇼츠가 디폴트가 되고
27:52생태계가
27:53그 사이에 또 바뀌었죠?
27:54네 많이 바뀌었어
27:56깜짝 놀랐어
27:57그거 보고
27:58야 이거
27:59요즘 말로
28:00옛날식으로 하면 안 되겠다
28:01또 느꼈겠네
28:02어땠어요?
28:03사실 저는
28:04유튜브를 한 10년동안
28:07가장 크게 느낀 건
28:08두 가지가 있는데
28:09메타인지를 잘하자
28:11설치지 말자
28:13좀 속된 말로
28:14예 그러니까
28:15또 객관적 시각이네
28:16예 그러니까
28:17이게 뭔가
28:18새로운 걸 너무 하려고
28:19나서지 말고
28:20시대의 흐름을
28:21나는 그 정도로
28:22잘난 사람이 아니더라고요
28:24저는 흐름을 만들 수 없는 사람임을
28:26그러니까
28:27흐름을 만들 수 없는 사람임을
28:29알았고
28:30흐름을 타고 가야 되는 사람임을
28:32알았던 세월이라
28:34잠깐은 그래도
28:35내가 흐름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
28:37했던 적이 있잖아요
28:38물론 있죠
28:39있었는데
28:40사실 그때조차도 저는
28:42제가 만든 흐름은 아니었고
28:44일본에서 유행하던 거를
28:46처음 가져와서
28:47일본 컨텐츠가
28:50한국 사람들한테
28:51좀
28:52그때 신박하게 다가와서
28:53그런 일본식 컨텐츠의 흐름이
28:55이어갔던 적은 있는데
28:56사실 그것도
28:57제가 만든 거라고 하기에는
28:58이미 있던 걸 가져온 느낌이에요
29:00누가 먼저 하는 거라고 중요하지
29:01아 그렇죠
29:02우리나라 에누비도 다
29:03일본 거 베꼈어요
29:04맞습니다
29:05그런 느낌인데
29:06그래서 뭔가
29:07요즘에는
29:08너무 새로운 걸
29:09하려고 하지 말고
29:10항상 지금 시장에서
29:11가장 잘 되고 있는 거를
29:13나의
29:14방식으로
29:15스타일대로
29:16만들자
29:17하는 것들이
29:18제가 7, 8년 동안
29:19느끼던 가장 큰 거고
29:20어떻게 보면
29:21그런 말을 많이 들을 때가 많아요
29:24어?
29:25저 사람이 하고 있는 컨텐츠가 아니냐
29:27이 사람이 하고 있는 컨텐츠가 아니냐
29:28비슷비슷하다
29:29라는 말을 들었는데
29:30사실 이제
29:31저는 알잖아요
29:32제가 어떤 흐름을 가져왔을 때
29:34제 컨텐츠를 남이 해도
29:35다른 영상이거든요
29:37그렇죠
29:38제목만 같을 뿐
29:39해석하는 사람이 다르고
29:40하고 있는 사람이 다르면
29:42다른 영상이기 때문에
29:44또 그
29:45본인만의 매력이 있기 때문에
29:47그런 식으로
29:49잘되고 있는 컨텐츠를
29:50재해석하자가 요즘 가장 큰
29:51변화가 있는 건 인정
29:52하지만
29:53난
29:54내 스타일을
29:55또 어느 정도
29:56지키면서
29:57가야지
29:58여기서
29:59그렇다고
30:00부하 내동하지 않는다
30:01맞습니다
30:02오히려 좀 반대인 것 같아요
30:03내 스타일을 고집하지 말고
30:04변화에 맡겨라
30:05변화에 맡겨서
30:07이거 이거가 요즘 시장의 변화야?
30:09이리로 가
30:10이리로 가
30:11이리로 가
30:12네
30:13사람의 색깔을 잃지 않대
30:14컨텐츠의 색깔은
30:15언제든 이를
30:16이를 준비를 해라
30:18가 요즘 제가 좀
30:19가지고 있는 마인드입니다
30:20트렌드에 따라
30:22좀 변화무상하게 하되
30:24변승주라는
30:25정체성 자체를 유지하면서
30:27맞아요
30:28그냥 이 영상을 틀었을 때
30:29사람들이 받았으면 하는
30:31그 감정에는 변화가 없어요
30:34내 영상을 틀었을 때
30:35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했으면 좋겠고
30:36이런 감정을 느꼈으면 좋겠다
30:38에 대해서 변화는 없지만
30:39그 감정을 느끼게 할
30:41컨텐츠의 색깔은
30:43언제든 바뀔 준비가 되어 있고
30:45계속 바꾸고 있습니다
30:46시작했을 때
30:482017년 이러다가
30:50사실
30:51전 세계적으로
30:52유튜브 틱톡
30:53이게 완전 피크친 게
30:55코로나잖아
30:56맞습니다
30:57그때
30:58지금 코로나 되기
30:592019년
31:0120년하고
31:02지금 25년
31:0324년하고
31:04채널 속의 컨텐츠 수가
31:05명확하게 두 배가 올랐대요
31:07전 세계 유튜브에서
31:09수요보다는
31:10공급이 초과된 거지
31:12공급이 많아진 느낌
31:13그러니까 옛날처럼
31:14클릭률이나
31:15이런 거 나오기도 쉽지 않은 상황인데
31:17난다 긴다
31:18하는 사람들은 다 채널에 나오고
31:20지금 뭐 암튼
31:21엄청나게 큰 변화 속에 있는 것 같은데
31:23오히려
31:24얘기하신 것처럼
31:25변승주는
31:26정체성을 가져가되
31:28그런 트렌드가 변하면
31:30거기에
31:31잘 또
31:32맞습니다
31:33쇼츠가 잘되면 쇼츠도 하고
31:34뭐
31:35그냥 할 수 있는 거 다
31:36쇼츠 얘기 나중에 할 거야
31:37그
31:38대단한 쇼츠 얘기
31:39맞습니다
31:40그럼 이제 군대 갔다 온 다음에
31:41저녁 후에는
31:42그러면 일종의 약간
31:43루틴 같은 걸 좀 가져가려고 하세요?
31:44이게 한 번 더 틀어지면
31:46사람들이 저를
31:48좀 약간
31:49테스트하더라고요
31:50주변에서 지금 다 지켜보고 있어요
31:52너 그 생활 언제까지 가나 한번 보자
31:55저는 그러고 계시거든요
31:56그래서 지금
31:57지키고는 있구나 지금 나를
31:58약간 좀
31:59오히려 좀 반발감 들어서
32:00나는 끝까지 한번 지켜볼게
32:02하고 있는 상황이긴 한데
32:03저도 사람인지라 이게
32:04가끔씩 좀 아침 9시에 일어날 때도 있고
32:06저녁에 늦게 잘 때도 있고
32:07이건 사실 제 의지보다는
32:09뭐 내일까지 편집을 전달해서
32:11줘야 되는 상황도 생기고
32:12이러다 보니까
32:13그런 것들이 있긴 한데
32:15최대한
32:16군대 때 루틴을 좀 지키려고 노력한다
32:18네 좀 넓게 잡아놨어요
32:19새벽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32:22무조건 일어나기
32:23그 다음에
32:24밤 11시부터
32:25새벽 1시 전까지는
32:26무조건 자기
32:27널찍널찍하게
32:29좀 잡아서 그렇게 살고 있고
32:31그러니까 예전에는 진짜 안 그랬잖아
32:33예전에는 뭐
32:34저는 한 달 동안
32:35해를 못 본 적도 있어요
32:36겨울에 해 짧을 때
32:38해 질 때쯤
32:39들기 일어나가지고
32:40아침 6시에 자
32:41맞습니다 이거
32:42그렇게 20대는 버티는데
32:44이제 저는 30대를 준비해야 되면서
32:46아 이거는 안 되겠다 싶어서
32:48근데 딱 좋을 때 갔다 왔네요
32:50맞습니다
32:51근데 있을 때도 컨텐츠 아이디어
32:54떠올렸다고 들었는데
32:56나가면 내가 꼭 만들어야 되겠다 했던 거 중에
32:59지금 버킷리스트 하나씩 하고 있는 거예요
33:01아니면 아직
33:02그때 고민했던 거는 아직 안 나왔나요
33:04아직 한 둘씩 나오고 있긴 한데
33:08제가 사실은
33:09군복무 중에 떠올렸던 컨텐츠 중에 가장 하고 싶은 건
33:13아까도 말씀드렸듯이
33:14뭔가 잘 되고 있는 거를
33:16저의 스타일로 해석하는 거를
33:18제가 되게 선호하는 편인데
33:19어쨌든
33:20전 세계 유튜브의 1등
33:22미스터비스트식
33:23대회 컨텐츠를
33:25한 번쯤 꼭 해보고 싶다
33:27그러니까
33:28이렇게 전 세계적 규모의
33:2910억
33:30100억 들어가는 건
33:31전 절대 못하죠
33:32단지 그래도
33:33저만의 스타일로
33:34로컬라이징 해서
33:35그런 식의 컨텐츠를 해보고 싶다고
33:37계속 생각 중이고
33:38좀 디벨롭 하고 있습니다
33:39근데 이거는
33:40이제
33:41한국에 이런 컨텐츠가
33:42아직은 사실 많이 안 나오는 거는
33:43돈이 안 돼요
33:44그래
33:45될 수가 없는 구조고
33:47오로지 낭만 하나로 가야 되는 컨텐츠인데
33:50언어 문제도 있지
33:51이러려면 영어로만 노래야
33:53아 아닙니다
33:54회사 분들도 어딘지 할 거 아니야
33:55그나마
33:56100% 한국인 대상으로 하고 싶고
33:58내년 안에는 꼭 하자 하고
34:00지금 준비 중인 게
34:01한 두세 개 정도 있습니다
34:02실험
34:03뭐
34:04이제 실험을 제가 일부러 넣는 건 아니지만
34:06그래도
34:07실험 형태의
34:08그러니까 우리의 변승주가
34:10이런 걸 한번 해보네 라는 걸 보고
34:12즐거워하는 게 또 어떤
34:13이 채널의 매력이다 보니까
34:15먹방
34:16그리고 원래 일상 컨텐츠지만
34:18일상이지만
34:19도전 이런 형태로도 많이 있고 그런데
34:21아까 우리가
34:22장르가 없음이 장르라고 했지만
34:24맞습니다
34:25성격을 굳이 얘기하자면
34:26아직까지도 못 이루는 목표고
34:29항상 추구하는 목표인데
34:31들어왔을 때
34:33보는 사람이
34:35기분이 좋았으면 좋겠어요
34:37제 컨텐츠 철학은
34:39정말 그거 밖에 없어요
34:40근데 그게 정말 어렵잖아요
34:42제일 힘들죠
34:43제일 힘들잖아요
34:44그래서
34:45아직까지도 제가
34:46한 번도 스스로
34:47아
34:48목표를 이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
34:50목표이기도 하고
34:51그냥 딱 제 채널 클릭하고
34:53제 영상 틀었을 때
34:54그 순간만이라도
34:55아
34:56좋다
34:57하고 있었으면 좋겠다
34:58사람들이
34:59본 사람들이
35:00추상적인데
35:01되게 힘든 이야기네
35:02네
35:03너무 추상적이라 오히려 힘든 이야기인데
35:05그거를 자꾸 생각해요
35:06이 영상을
35:07누군가 틀었을 때
35:08어떤 표정을 하고 보고 있을까
35:10무슨 생각을 하고
35:11어느 때 보고 있을까
35:12그런 것들을
35:13저 스스로 되게 많이 고민하고
35:15노력하고 있는데도
35:16나타나진 않는 것 같아요
35:17그러니까
35:18딱 눈에 보이게
35:19나타나진 않는 것 같지만
35:20어쨌든 제 스스로가 정의하는
35:22그 채널의
35:23목표는 딱 그거고
35:24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35:27어떤 컨텐츠든 상관이 없어요
35:29그래도 사실 이게 많이 바뀌고 하는 것들이고
35:33야
35:34되게 힘든 이야기인데
35:35그렇게 하니까
35:36이걸 계속 하는 거네요
35:38그러지 않으면 힘든데
35:39한편으로는
35:40그래도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는
35:42보여주고 싶은 것도 하고
35:43뭐 웃게 만든다고 하지만
35:44그런데 동시에
35:46뭐라고 표현할까
35:48아까 얘기한 것처럼
35:49웃게 만들거나
35:50사람 모두가 좋아하려고 그러면
35:52약간 선이라는 게 있잖아요
35:54너 선나 모습 이런 표현처럼
35:56그 중간 어딘가 쯤에서
35:58이 채널은 어디쯤 있는 것 같으세요?
36:01저는 그래도
36:02뭐
36:03제가 항상 가지고 있는 생각은
36:05제 채널에 대해서는
36:07그냥
36:08법적으로
36:09도덕적으로만
36:10문제없으면
36:11무슨 컨텐츠를 만들든
36:13만들면 되지 않나
36:14정도예요
36:15근데 사실 도덕적으로
36:16법적으로
36:17그 말이 더 어려워
36:18제일 어려워요
36:19특히나 법적으로는 어떻게 된다
36:20저도
36:21도덕적인 걸
36:22모두에게 만족시키기가
36:24너무 어렵고
36:25도덕적인 걸 이제 넘어서
36:27요즘에는 좀
36:28신념적인 것들도 있잖아요
36:30그렇지
36:31그런 것들에서
36:32저도 최대한 누군가한테
36:33상처가 되지 않기 위해서
36:35고민하고 노력하는데
36:36잘 못 지킨 것 같아요
36:38솔직히 지금까지
36:39그리고 우리나라는
36:40도덕적 기준이 높아가지고
36:42맨날
36:43커뮤니티 사이트 들어가면
36:45공격하고
36:46나락 보내고
36:47이런 거 많이 하잖아
36:48저도 누군가한테
36:49불편하려고
36:50너네 불편해!
36:51하고 이런 말을 한 게 아니고
36:52누군가를 마음 아프게 하려고
36:54이런 말을 한 게 아닌데
36:55어쨌든 간에
36:56제가 무슨 말을 해도
36:57누군가는 또
36:58상처받고
36:59누군가는
37:00그거에 대해
37:01기분이 나빠하는 것들이
37:02있더라고요
37:03그래서 공부를
37:04많이 해요
37:05많이 하는데도
37:06아직 그런 것에 대해
37:07부족함을 너무 많이 느끼고
37:08아마 엄마랑 할머니
37:10아빠랑 나와도
37:12반말하는 걸로도
37:13뭐라고 할 거야
37:14맞습니다 막 그런 것도
37:15싫은 사람들한테
37:16왜 엄마한테 반말해
37:18그래서
37:19진짜 싫으면 그럴 거야
37:20하나
37:21그래서 그냥
37:22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자가
37:24목표긴 한데
37:25그
37:26제 채널을 떠나서는
37:27하고 싶은 걸 하는 게
37:28컨텐츠다
37:29어떤 책임도 따른다는
37:30그냥 저는 그냥
37:31시장의 수요와 공급으로
37:32알아서 하라고
37:33내두고 싶어요
37:34역시
37:35누군가가
37:36제가 너무 싫어하는 컨텐츠고
37:37저런 걸 왜 만드는 거야
37:38싶은데
37:39누군가가 또 그걸 보고
37:40하루에
37:41위안을 얻는 사람들이 있다면
37:42어
37:43제가 신경 쓸 부분이 아니다
37:44라고 생각하고 있기는
37:45맞아요
37:46정말 막
37:47영상에서 욕을 하고
37:48이렇게 이렇게 하고
37:49와
37:50저건 좀 불편하다는
37:51감정은 들지만
37:52딱 봤을 때
37:53법적으로 문제가 없고
37:54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네
37:55근데 누군가가
37:56저걸 즐기네
37:57하면은
37:58그 사람들은 그 세상에서
37:59재밌게 살고 있으니까
38:00또 그거에 대해
38:01제가 왈가왈바할 수 있는
38:02문제가 아니다
38:03라고 생각하기는
38:04그 선을 지키는 게
38:05근데 참 쉽지 않아도 그렇지
38:06근데 뭐
38:07이미 오만 가지를
38:08많이 해봤잖아요
38:09제가 보면
38:10그런데 이제 이건 있지
38:11네
38:12그런 걸 하려다 보니까
38:13기획 같은 게
38:14조금 너무 힘이 들어가거나
38:15현실성이 없는데도
38:16무리하게 좀
38:17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38:18뭐 이제
38:19군대 가기 전이
38:21좀 더 그랬다고는 했지만
38:22피로 누적한 거랑
38:24같이 찍다 보면은
38:25원래 뭐 이제
38:27대생 채널이
38:28이런 게 아니라
38:29일부러 막
38:30여행 유튜버들은
38:31오지도 가기도 하고
38:32뭐
38:33크리에이터 분들 전반이
38:34약간
38:35어쨌든 사람들이
38:36그런 걸 좋아하잖아
38:37맞습니다
38:38거기서 결국은
38:39또 한편으로는
38:40컨디션
38:41체력
38:42장기전 유지
38:43이런 것도 해야 되는데
38:44요 부분 질문은
38:46대생이 개인도 있지만
38:48같이 하잖아요
38:49어떻게 해요
38:51관리 어떤 그런 것들을
38:52사실 뭐 저는 요즘
38:54거의 혼자 움직이고 있고
38:55채널을 출연하는 친구들은
38:57거의
38:58저랑 같이 한다는 느낌보다
38:59가끔 와서
39:00도와준다
39:01라는 느낌이 강한데
39:02사실은
39:04일정 부분에서는
39:05그냥
39:06익스트림 스포츠라고
39:07생각을 하면
39:08마음이 편하지 않을까
39:09그러니까
39:10뭐
39:11스카이다이빙이 직업인 사람들이
39:12그 스카이다이빙 강사라면서
39:15항상 안전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39:17무리한 기획
39:18뭐 이런 것들
39:20너무 오지에 가서
39:21여행을 찍는다거나
39:22여행 촬영을 한다거나
39:23이런 것들도
39:24결국에는
39:26직업적으로
39:27감당해야 될
39:28부분이라고도
39:29생각을 하는데
39:30저도 그렇게 생각을 하지만
39:32저는 요즘
39:34군대에서
39:35도파민 디톡스라는 걸
39:36빠져가지고
39:37그게
39:38어떤 느낌이냐면
39:39되게 추상적인
39:40개념이라고
39:42생각하실 수도 있고
39:43누군가는
39:44비과학적이라고
39:45받아들일 수도
39:46있는 이야기인데
39:47직업 자체가
39:49자극적인 직업이잖아요
39:50그렇죠
39:51예를 들면
39:52항상
39:53다수의 사람들이
39:54막
39:55하하
39:56떠들면서
39:57야
39:58누구는
39:59어떤
40:00게임을 한다던가
40:01게임 스트리머 분들은
40:02그것도 다 자극이고
40:03시청
40:04너무 많은 사람들과
40:05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40:06일적인 부분에서
40:07자극을 많이 받아요
40:08저희가 사무실에서
40:10타자 치고 있는 일은
40:11아니다 보입니까
40:12그러면서
40:13뇌가 항상
40:14과부화되는데
40:15이런 상황에
40:16도달했다가
40:17집에서 딱 혼자
40:18쉴 때
40:19공허함이 엄청
40:20들잖아요
40:21공허함이 엄청
40:22들고
40:23그런 감정이
40:24다 호르몬적으로
40:25드는 감정이라고
40:26저는 책에서 봤는데
40:27그때 이제
40:29보통 저희는
40:3020대 초반이었고
40:31중반이었다 보니까
40:32다 바깥으로 나가서
40:33더 자극적인 걸 찾고
40:35술을 먹고
40:36막
40:37그렇게 쌓이다 보니까
40:39계속 계속 계속 이렇게
40:40올라가니까
40:41결국에는
40:42번아웃이 오고
40:43정신적으로
40:44뭔가 문제가 생기고
40:45한다는 것들을
40:46제가 사실
40:47좀
40:48군대에서 책을 통해서
40:49열심히 공부를 했거든요
40:50또 군대구나
40:51제가 느꼈어요
40:52제가 느꼈어요
40:53사실 저도 그 상황이었고
40:54제가
40:55번아웃이 좀
40:56군대 가기 전에
40:57심하게 왔었어서
40:58영상들도 많이
40:59네
41:00그런 것들에 대한
41:02공부를 많이 하니까
41:03요즘은
41:04쉴 때 쉬어야겠구나
41:05그러니까 일을
41:06줄이는 것보다
41:07우리 같은 직업의 사람들은
41:09쉴 때 정말
41:10아무것도 안 하고
41:11그 공허함이
41:12끝까지 가라앉아서
41:13평온해질 때까지
41:14가만히 있어야겠구나
41:15라는 생각을 좀 해서
41:17저는 제 주변 사람들한테
41:18요즘 그걸 많이 이야기해요
41:20쉴 때 술 먹으러 나가지 말고
41:21그건 맞아
41:22네
41:23쉴 때 뭐 이렇게
41:24너무 힘든 거 하지 말고
41:25진짜 쉬어라고
41:26아니면은
41:27악순환이 계속 반복될 것 같다고
41:29이야기를 좀 많이 해요
41:30그러니까요
41:32최소한 토요일 일요일에
41:33약간 금오디잖아
41:34네
41:35여기는 그게 안 되고
41:36맞습니다
41:37그렇게 직장인들이
41:38그러니까
41:39최소한 그걸 해야 된다는 얘기
41:40직장인들은 평소에
41:41우주지하게
41:42지루하게 살다가
41:43주말에 이제 신나자
41:45이런 느낌인데
41:46저희는 일할 때도
41:47와아
41:48이러고 있는데
41:49쉴 때까지
41:50와아
41:51이러면은
41:52병 걸립니다
41:53딱 그거를 많이 전파하고 있습니다
41:54제 동료들한테
41:55제발 깨달았으면 좋겠는데
41:56겪어보기 전에는 몰라요
41:57저도 그 공허할 때
41:58끝까지 공허해지면
41:59더 우울해질 줄 알았는데
42:01머리가 맑아지고
42:02깨운해지는 그 지점이 찾아오더라고요
42:04직장인들은 근데
42:05주중에
42:06지루하지 않아요
42:07아 그래요
42:08도파민이 안 나올 뿐이지
42:09도파민이 안 나오잖아요
42:10그러니까
42:11고생은
42:12안 합니다
42:13고생을 안 한다는 느낌의
42:14접근은 아니었고
42:15주말에 그래서
42:16사실상 퍼지지
42:17아 그런 분들도 많이
42:19아빠들은 특히
42:20그렇습니다
42:21근데
42:22반복 작업을 하시는
42:24그런 직장인분들의
42:25한정된 이야기였는데
42:26충분히 뭐
42:27저는 근데
42:28무슨 얘기인지 알겠어요
42:29도파민은
42:31디톡스를 해야 된다는 얘기인데
42:33근데 이거는 또
42:34물론 여기 나와있는 얘기지만
42:36조금 이따 얘기하겠지만
42:37요즘에 쇼츠가
42:39딱 그거 얘기하시는 거 같아
42:41짧은데
42:42응축해서
42:43감정을 딱 올려
42:45끌어올리는 게
42:46지금 완전히 그냥
42:47뭐 그냥 다 그렇게 돼 있잖아요
42:48맞습니다
42:49그러니까 일반인분들도
42:50쇼츠 보다 보면
42:51막 한
42:52어영구영 하다가
42:533시간
42:543시간 보고 이런다고 그러더라고
42:55그렇습니다
42:56그러면
42:57그게 계속
42:58그 도파민 때문에
42:59중독되는 그런 건데
43:00아이고
43:01크리에이터들은 우죽하겠어
43:02맞습니다
43:03그러니까 이게
43:04보는 게 얘기다 보니까
43:05저희는
43:06정말
43:07공부로
43:08일적으로 또 봐야 되다 보니까
43:09그러니까
43:10멈출 수도 없고
43:11그런 지점이 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
43:13아유
43:14근데 이제
43:15우리 또 얘기하다가
43:16금요일에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