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7시간 전


[앵커]
주변 여러 나라에서 태풍 피해 소식 들려오는데 우리는 잠잠하다 싶었죠.

올해 단 한 번도 없었는데요.

태풍이 한반도를 빗겨간 건 16년 만에 처음이라는데, 다 이유가 있다합니다.

이현용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파란 가을 하늘 아래 코스모스가 피어 있고 들녘은 황금빛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콤바인이 쉼 없이 오가며 나락을 베고 있는데 농부는 절로 콧노래 나옵니다.

한 번도 태풍이 오지 않아 말 그대로 풍년이기 때문입니다.

[이종호 / 전남 장성군 농부]
"올해는 태풍이 안 왔기 때문에 첫째 쓰러짐 방지가 됐고 들녘이 이제 누렇게 황금빛으로 물들면 마음이 흡족하죠."

올해 발생한 태풍은 모두 23개.

하지만 적도 부근에서 북상하며 중국 쪽으로 향하거나, 일본 앞바다로 빠져나갔습니다.

한반도에 버티고 있는 고기압이 태풍을 다 밀어낸 겁니다.

[이창재 / 기상청 예보분석관]
"우리나라 부근에 평년보다 고기압이 확장하는 편차가 나타나고 있고요. 당분간은 고기압의 강도가 조금 더 강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매년 평균 3.4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10월엔 0.1개로 사실상 올해는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태풍이 한반도를 완전히 비켜 간 건 16년 만에 처음입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고온 현상이 한반도를 태풍 무풍지대로 만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영상취재: 이기현
영상편집: 김민정


이현용 기자 hy2@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주변 여러 나라에서 태풍 피해 소식 들려오는데 우리는 잠잠하다 싶었죠.
00:05올해 단 한 번도 없었는데요.
00:07태풍이 한반도를 비껴간 건 16년 만에 처음이라는데 다 이유가 있다 합니다.
00:13이현용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00:17파란 가을 한 알 아래 코스모스가 피어있고 들려 큰 황금빛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00:24콤바인이 쉼없이 오가며 나락을 베고 있는데 농부는 절로 콧노래가 나옵니다.
00:30한 번도 태풍이 오지 않아 말 그대로 풍년이기 때문입니다.
00:45올해 발생한 태풍은 모두 23개.
00:49하지만 적도 부근에서 북상하며 중국 쪽으로 향하거나 일본 앞바다로 빠져나갔습니다.
00:55한반도에 버티고 있는 고기압이 태풍을 다 밀어낸 겁니다.
01:00우리나라 부근에 평년보다 고기압이 조금 더 확장하는 편차가 나타나고 있고요.
01:06당분간은 고기압의 강도가 조금 더 강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기 때문에.
01:12매년 평균 3.4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줍니다.
01:16하지만 10월엔 0.1개로 사실상 올해는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01:24태풍이 한반도를 완전히 비껴간 건 16년 만에 처음입니다.
01:29기후변화로 인한 고온 현상이 한반도를 태풍 무풍지대로 만들고 있습니다.
01:35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01:46adesso는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습니까?
01:49가족들과 함께하는 고온 현상이 한반도를 태풍에 있는 후에
01:51head하는 고온 현상이 하나님의 대화나에 있는 광고를 태풍에 있는 것입니다.
01:54하관인공간에 사항이 한반도가 높은 광고를 태풍에 있는 고온 현상으로 인해 한 범에 있는 광고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01:58manos 현상으로 인해 한 범에 있는 광고를 태풍에 있는 광고를 태풍에 있는 광고를 태풍하게encia해 한 범에 있는 광고를 태풍에 있는 광고를 희망합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