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ancing the Ghost - EP 4-6 - video 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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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생각해보니까 내가 왜 숨어 다녀야 돼?

00:07먼저 한 건 예고

00:10이 집에 먼저 살고 있던 것도 나한테

00:13왜? 뭐?

00:33너가 먼저 했잖아 저번에 나한테

00:39술 한 잔 할까?

00:41이런 게 너무ags

00:43날씨야

00:47이�моöd양

00:49말아라

00:51한 명

00:55이날š�

00:58손에 고기를

01:01물에 곁들여

01:03아이스크림

01:05아이스크림

01:09와, 이게 얼마만에 마시는 술이야?

01:16그래도 1년에 한두 번 마시지 않나?

01:19명절 때나 제사 때

01:21나 가족 없어

01:23어?

01:25정확히는 연을 끄는 거지

01:26아, 버림받았다는 말이 더 정확한가?

01:32내가 남자 좋아한다는 걸 받아들이지 않으셨거든

01:35응, 그래서 내가 마음들 수 있었던 사람은 남준이 밖에 없었어

01:41아마 가족들은 내가 죽은 줄도 모를걸?

01:50근데 너 저번에 나한테 뽀뽀는 왜 있냐?

01:57귀접 한 번 하고 났더니 내가 좋아졌냐?

01:59아, 뭐라는 거야?

02:01아니면 동정심 그런 건가?

02:07동정심이라니

02:08내가 그럴 사람으로 보이나?

02:10그럼 뭔데?

02:12그냥

02:13너가 괜찮아졌으면 해서

02:16아

02:21아

02:31아

02:47아

02:49아

02:50아

02:54아

02:56아

02:57아

02:57ik

02:57아

02:58아

02:59아

02:59한글자막 by 한효정

03:29한글자막 by 한효정

03:59한글자막 by 한효정

04:02피곤해?

04:04뭐야? 언제 왔어?

04:06방금

04:06근데 괜찮아?

04:08그냥 사람이랑 하는 것보다

04:09귀신이랑 하는 게 더 피곤할 텐데

04:11나 걱정해주는 거야?

04:14아... 피곤해

04:16으음! 피곤하다며

04:22그래

04:51고마워

04:52다시는 이런 사랑 뵙는다는 느낌 못 느낄 줄 알았는데

05:22아 여보세요 펭귄빌라 205 입주자분 맞으시죠?

05:35아 여기 나른 부동산입니다

05:37네 무슨 일로

05:40다름이 아니라 이번 달내로 방을 다시 빼주셔야 될 것 같아요

05:45네?

05:45집주인분께서 갑자기 직접 거주하시겠다고 하셔서

05:54아 이런 경우에는 저희도 어떻게 해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거든요

05:59아무래도 이번 달내로 방을 다시 빼주셔야 될 것 같아요

06:03뭐해? 불도 안 켰고?

06:11아 뭐 잠깐 생각할 게 있어가지고

06:16무슨 생각하는데? 내 생각?

06:22근데 아까부터 왜 이렇게 표정이 안 좋아? 무슨 일 있어?

06:27음 일은 아니고

06:30왜? 뭔데?

06:33만약 넌 내가 이사가면 어떻게 할 거야?

06:37응? 갑자기 그건 왜?

06:41그게 사실

06:43누구 오기로 한 사람 있어? 아니?

06:54그쪽이 여긴 왜

06:56어?

07:00뭐야? 그때 그 술집 화장실?

07:04백남춘?

07:05아니 여기 사는 사람이 그쪽이야?

07:09세상 좁다 이렇게 또 만나고

07:14아 우리 세입자인 줄 알았으니 그때 좀 잘해줄 거야

07:17그때 넘어진 거 좀 괜찮나요?

07:21왜 온 거야 여기?

07:23아침에 부동산 지훈한테 연락받았죠

07:25이번 달대로 여기 방 좀 빼주셔야 될 것 같은데

07:28보시다시피

07:31여기 같이 살 사람이 있어서

07:33이번 이사할 때 못해 쓰시고

07:46병원도 좀 가버려

07:50그때 크게 넘어질 것 같아

07:52경찰에 신고하자 왜 꺼져

07:54이분들까지입니다

07:57갈게요

07:59어떻게 된 거야?

08:11만난 적 없다며

08:12못 찾았다며

08:14대체 옆에 그 사람은 뭐고

08:17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데?

08:20그게

08:21실은

08:22숨기지 말고 제대로 말해

08:24며칠 전에 그 사람 찾게 됐을 때

08:28너에 대해 물어봤었어

08:30그런데

08:31그런데?

08:33너를 더 이상 사랑하는 것 같지 않았어

08:36그 사람한테 너는 그냥

08:40파트너에 불과했다고

08:41너가 지긋지긋하게 달라붙어서 귀찮았다고

08:45그래서 말 못했어

08:48너가 충격 먹을 거봐

08:49아니야

08:53아니야 아니야

08:54그런 일 없어

08:55아니야

08:56아니야

08:57야

08:59이승훈

09:00이승훈

09:02괜찮아?

09:02정신 차려 이승훈

09:03정신 차려 이승훈

09:07나

09:11나

09:14부탁했어

09:16들어줄 수 있어?

09:18뭔데?

09:20나 천도대 지내줘

09:24그게 무슨 소리야? 이대로 떠나겠다고?

09:28이제 시간이 없어

09:32나 벌써 죽은 지 3년 됐고

09:34이대로면 난 고천을 떠돌게 될 거야

09:38너도 내가 그러길 원하진 않잖아

09:40그러니까 부탁할게

09:42너도 내가 그러길 원하진 않잖아

09:44그러니까 부탁할게

09:46네 손으로 날 제대로 보내줘

09:48난 못해

09:50내가 어떻게 해

09:52뭐야

09:54나 처음 만났을 때

09:56곧에서 쫓아내겠다더니

09:58완전 다 허세였네

10:00더민아

10:02내 이야기 들어봐

10:04지금 이 순간은 너무 고통스럽지만

10:06지금 이 순간은

10:08너무 고통스럽지만

10:10그래도 너 덕분에 꽤 즐겁고

10:14좋았던 기억도 많았어

10:16이제 그거만 충분해

10:18나 이제 편하게 떠날 수 있을 것 같아

10:22네가 날 찾아와준 것처럼

10:24나도 너도 너를 찾아갈게

10:26그때도 나 좋아해줄 수 있지

10:28그때도 나 좋아해줄 수 있지

10:30그때도 나 좋아해줄 수 있지

10:32그때도 다 좋아해줄 수 있지

10:42그때도 나 좋아해줄 수 있지

10:4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11:1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11:4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12:1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12:44제가 괜찮다 그랬는데 못 데려 도와준 거잖아요.

12:48와 진짜 1억이에요?

12:50알겠습니다.

12:52먹어볼래요?

12:54음 이사하셨으니까 짜장면?

12:57삼선짜장 먹어도 돼요?

12:59깐풍기도 추가하고.

13:01예예. 가시죠.

13:02제가 여기 진짜 맛있네. 좀 굽지 말아요.

13:06맛없으면 안 살 거예요.

13:08그럼 어차피 사게 될 거니까.

13:11유린기랑 크림새우도 추가해도 돼요?

13:14고량주도 먹을래요?

13:16더럽게 많이.

13:19음 몇 살이에요?

13:21스물일곱 살.

13:23헐 저도인데.

13:23진짜요? 그렇게 안 보이는데.

13:26제가 좀 어려 보이긴 하죠?

13:28에? 아니요?

13:29저 저보다 형님이신지.

13:30와.

13:31진짜 죽을래?

13:32어? 반말?

13:33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Romancing the Ghost - EP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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