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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 부푼 마음으로 고향 찾으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서울역에는 아침부터 귀성객들의 설레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표정우 기자!

아침보다 사람이 더 많아진 것 같은데,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아침부터 북적였던 이곳 대합실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귀성객들이 더 많이 모이고 있습니다.

커다란 여행 가방을 챙겨 온 가족들부터 선물 꾸러미를 든 학생들까지 고향길에 오르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모두들 전광판에 뜨는 열차 시간표를 보며 설렘이 가득한 모습인데요.

아이들은 어떤 걸 가장 기대하고 있는지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조연우 / 서울 돈암동 : 부산에 친할머니댁에 놀러 가요. 할머니가 만들어주는 맛있는 음료수가 먹고 싶어요. 고구마 우유, 바나나 우유 이런 거 해줘요.]

[류이안 / 서울 교남동 : 친할머니 만나러 울산으로 가요. 울산이 워낙 바닷가가 많으니까 바닷가에 가서 고기 구워 먹고, 수영도 하고….]

정부는 이번 연휴 기간 3천2백만 명 정도가 이동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 추석 연휴와 비교하면 이동량이 8.2% 정도 늘어난 것인데요.

이에 따라 코레일은 특별 수송 기간에 돌입해 KTX와 일반열차 모두 평소보다 하루 10차례 추가 운행할 방침입니다.

코레일은 오늘 하루 열차 좌석 33만8천 석을 공급하고, 추석 전날인 모레(5일), 연휴 기간 가장 많은 34만9천 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오늘 아침 8시 기준으로 전체 하행선 기차 예매율은 95.3%에 달합니다.

노선별로 보면, 하행선 기준 경부선 97.7%, 호남선 98%, 강릉선이 98.3%입니다.

특히 전라선은 98.5%로 표가 거의 매진된 상황입니다.

고속버스를 이용해 귀성길에 오른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요.

오늘 낮 1시 기준, 서울에서 지역으로 가는 전체 버스 예매율은 83%입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버스의 91.9%, 광주 78.5%의 표가 팔린 상태입니다.

역시 자리가 많이 남진 않았지만, 열차보다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데요.

예비 차량이 수시로 투입되는 만큼 아직 표를 구매하지 못했다면, 인터넷 홈페이지와 고속버스 앱을 통해 예매 현황을 확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영상기자 : 장명호
영상편집 : 양영운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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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개천절인 오늘부터 추석까지 최장 열흘 동안의 긴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00:06전국 고속도로와 버스터미널에는 이른 시각부터 귀성 행렬이 이어지고 있고, 해외를 차는 관광객들도 늘고 있는데요.
00:13서울역과 동대부 터미널, 인천국제공항 차례로 연결해 귀성길 상황 알아봅니다.
00:19먼저 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00:22표정호 기자, 오전보다 사람이 더 많아진 것 같은데 분위기 어떻습니까?
00:26네, 오전부터 북적였던 이곳 대합실에는 오후가 되자 더 많은 사람이 보이며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00:36커다란 여행가방을 챙겨온 가족들부터 선물꾸러미를 든 학생들까지 고양길을 향하는 발걸음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00:45모두들 전광판에 떠 있는 열차 시간표를 확인하며 설렘 가득한 모습인데요.
00:49아이들은 어떤 걸 가장 기대하고 있는지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00:56부산에 친할머니 댁에 놀러 가요.
01:00할머니가 만들어주는 맛있는 음료수가 먹고 싶어요.
01:04고구마 우유, 바나나 우유 이런 거 해줘요.
01:08친할머니 만나러 울산으로 가고 있어요.
01:12울산이 워낙 바닷가가 많으니까 바닷가에 가서 고기랑 이런 거 구워먹고 거기서 수영도 하고 놀고 있어요.
01:19정부는 이번 연휴 기간 3,200만 명 정도가 이동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01:28지난 추석 연휴와 비교하면 이동량이 8.2% 정도 늘어난 건데요.
01:32이에 따라 코레일은 특별 수송 기간에 돌입해 KTX와 일반 열차 모두 평소보다 하루 10차례 추가 운행할 방침입니다.
01:41코레일은 오늘 하루 열차 좌석 33만 8천석을 공급하고 추석 전날인 모레 연휴 기간 가장 많은 34만 9천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01:51오늘 아침 8시 기준으로 전체 하행선 기차 예매율은 95.3%에 달합니다.
01:58노선별로 보면 하행선 기준 경부선 97.7%, 호남선 98%, 강릉선이 98.3%입니다.
02:07특히 전라선은 98.5%로 표가 거의 매진된 상황입니다.
02:13고속버스를 이용해 기선길에 오른 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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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서울에서 부사른으로 가는 버스의 91.9%, 광주 78.5%의 표가 팔린 상태입니다.
02:30역시 자리가 많이 남진 않았지만 열차보다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데요.
02:34예비 차량이 수시로 투입되는 만큼 아직 표를 구매하지 못했다면 인터넷 홈페이지와 고속버스 앱을 통해 예매 현황을 확인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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