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울산 출신의 세계적인 무궁화 연구 권위자가 개교 100주년을 맞은 모교를 찾았습니다.
00:06이 권위자는 세계의 무궁화를 알리기까지의 여정을 후배들에게 전하며
00:10100년 뒤 개교 기념식에는 여러분이 강연을 해달라는 특별한 부탁을 남겼습니다.
00:16JCN 울산 중앙방송 박영훈 기자입니다.
00:21태화강 국가정원 무궁화정원 곳곳에 무궁화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피어 있습니다.
00:27이곳에 심긴 무궁화의 품종은 태화강을 비롯해 야음과 여천, 대현 등 울산의 지명에서 이름을 땄습니다.
00:36울산 출신의 세계적인 무궁화 연구 권위자인 심경구 박사가 80여 종의 무궁화 품종을 개발하며
00:42본인이 자라온 지역과 모교의 이름을 붙인 겁니다.
00:46모교인 대현초등학교의 개교 100주년을 맞아 오랜만에 울산을 방문한 심 박사는
00:51본인이 개발한 품종의 무궁화가 가득한 정원을 다시 찾았습니다.
00:57이어지는 대현초에서의 강연 시간.
01:13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모교 학생들 앞에서 심 박사는 학생들의 자신감을 북돋으며
01:18후배들이 자신을 뛰어넘어 훌륭하게 자라주길 부탁했습니다.
01:22미국에서 공부하던 시절 우리나라보다 무궁화를 활발히 연구하는 미국 연구진을 보고
01:40본격적인 무궁화 연구에 들어갔다는 심 박사.
01:43동양인 최초로 미국 원예학회 학술상을 수상하고 미국과 유럽, 호주 등
01:49세계 곳곳에 본인이 개발한 품종의 무궁화를 피우기까지의 여정을 학생들에게 전합니다.
01:56학교 선배로 찾아온 심 박사의 강연을 들은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02:00박사님이 저희 학교를 나오셨다는 게 좀 자랑스럽고요.
02:07저도 식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저도 박사님처럼 식물을 연구해서 우리 학교를 빛내고 싶습니다.
02:17무궁화의 꽃말인 영원함처럼 같은 학교에서 74년의 세월을 넘어 이루어진
02:24심 박사와 후배들 간의 만남이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영감을 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02:31JCN 뉴스 박영훈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