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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대통령실 "이재명 정부 경기부양 효과"
대통령실 "주요국 내년 성장률, 올해보다 낮게 전망"
대통령실 "韓 경제 회복세 내년까지 이어진다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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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리고요. 이 OECD가 우리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올해보다 크게 개선된 2.2%로 전망했습니다. 이것도 또 좋은 소식이네요. 먼저 민생 경제를 살리겠다고 나섰던 이재명 대통령의 목소리 들어보시죠.
00:15현장 민생과 직결된 소매 판매의 경우에는 소비 쿠폰 취급에 힘입어서 29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적절한 재정 투입이 국민경제 성장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현장에서 증명됐습니다.
00:33OECD에서 지금 오랜만에 또 좋은 전망치를 발표를 해서 희망을 가져볼 만합니다. 그런데 이 수치에 대해서 대통령실이 이렇게 해석을 했어요.
00:47재정 정책을 잘했고 소비 쿠폰을 발행하는 등 여러 가지 경기 부양책이 효과를 보는 거다. 이렇게 해석을 했습니다.
00:56물론 경제라는 게 저렇게 단순하게 한두 개 갖고 해석된 건 아니지만 대통령실에서는 긍정 수치를 의미를 부여한 것 같습니다.
01:05어떻게 보세요, 교수님은?
01:07저는 절반만 동의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01:10정부 공백 상태에서 우리가 0%대, 마이너스까지 갈 정도로 위기에서 빠져나온 건
01:16새 정부 들어와서 소비 쿠폰을 비롯해서 각종 경기 부양책이 어떻게 보면 분위기 전환,
01:23반등의 발판이 된 건 분명히 그렇다고 볼 수 있는데
01:26우리의 원래 잠재 성장률이 2% 안팎이에요.
01:30그러고 보면 원래 이 정도의 복원량은 우리가 갖고 있었던 게 당연하다.
01:35그러니까 불가능했던 성장률을 경기 부양책 때문에 달성할 수 있었던 게 아니고
01:40원래 할 수 있었던 능력을 복원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된다고 해서 절반만 동의한다는 말씀을 드린 거고
01:47우리가 또 하나 눈여겨봐야 될 건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2%로
01:51지금 OECD가 전망을 했거든요.
01:54다른 주요 국가들은 좀 낮췄어요.
01:56우리는 그대로 유지한 거예요.
01:58상대적으로 우리가 도드라져 보이죠.
01:59이것도 지금 정부랑 대통령 측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평가를 했는데
02:02기저효과에 착시해서 우리 벗어나야 됩니다.
02:05전년 대비 성장률을 비교해야 돼요.
02:07우리는 못하는 상태에서 내년 성장률이 이 정도 반등한 거다라고 봐야 되기 때문에
02:12이런 원래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반등하는 것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말자.
02:18그래서 이재명 정부의 경제 실력은 이제부터 평가를 받는 게 맞지 않을까.
02:24그러면 내년 일단 1차적으로 OECD가 전망한 대로 2% 안 밖에 성장률을 회복할 수 있느냐.
02:30그걸 먼저 보여주는 게 이재명 정부의 경제 실력 첫 번째 시험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02:35알겠습니다. 학생 때 꼴찌에서 10등 올리는 거하고 10등에서 1등 올리는 거하고
02:42그건 완전히 다른 문제죠.
02:43다른 얘기죠.
02:44그리고 또 한 가지 감기 걸렸을 때 감기약을 먹고 나았는데 그게 안 먹어도 나을 건지
02:50아니면 약을 먹고 나은 건지 물론 약에 도움이 좀 있었겠죠.
02:54뭐 이런 비유가 교수님 얘기 듣는 동안 두 가지가 떠올랐습니다.
02:57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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