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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의 남편에게 미련이 있는 아내의 친구?
그의 눈빛도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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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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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런 포찬 진짜 오랜만이네.
00:10저도요.
00:12예전에 만난 남자친구랑 자주 왔는데.
00:16저 일 시작하고 대표님하고 술 마시는 거 처음이네요.
00:23그러게요.
00:25술은 뭐 드세요?
00:28전 소주요.
00:31대표님은 여전히 마지막처럼만 드시죠?
00:35네.
00:36안주는 여전히 닭발이랑 닭똥집 못 먹고.
00:41네.
00:43이걸 어떻게 디테일 알지?
00:44설마?
00:45전남친이 저 남자네.
00:48뭐요?
00:49방금 얘기한 전남친이 이 대표님이에요.
00:52유인나 씨는 지금 전남친이 바로 저 대표고.
00:56지금 약간 상황극을 하고 있다.
00:58헤어지고 대표로 다시 만나게 돼서 오랜만에 다시 간 거죠.
01:03이제 저 여자가 대표를 평소에 그동안 계속 스토킹처럼 대표의 취향 같은 거를 다 메모를 해놓고.
01:13그 다음에 이제 공략하려고 접근했냐.
01:17저는 이제 이쪽 이거.
01:18나는 형처럼.
01:19너 왜 나만 따라와.
01:20아 형만 따라오는 게 아니라.
01:21나 원래 그 생각하고 있는데.
01:22형이 먼저 입으로 뱉었잖아.
01:24브라이가 다른 의견 좀 내봐요.
01:26브라이가.
01:27똑같아요.
01:28똑같아요.
01:29여기는 김풍신.
01:30네.
01:31인나 씨가 확실히 그 여자의 그.
01:33촉.
01:34말에 대해서 그거를 파악하는 능력이 되게 대단하죠.
01:37대단하죠.
01:38확실히 여자만 알 수 있는 그 말에서 찍는 게 있어.
01:41저는 이게 맞는 거죠.
01:43지금 둘이 전남친인데.
01:45대표 만나가지고.
01:46오레감마 일대일 자리에서.
01:48이제 공적인데.
01:49시작적인 전화를 하기 위해서.
01:52그렇지.
01:53앞에 넣었다.
01:54너무 사이코 영화의 내용 같은데.
01:56봅시다.
01:57어쨌거나 뭐.
01:58일종이지.
01:59어묵탕이나 오돌뼈?
02:03오돌뼈 좋아했잖아요.
02:05좋아했잖아요.
02:06저거 봐.
02:07네.
02:08사장님.
02:09여기 마지막처럼 한 병이랑.
02:13어묵탕 하나.
02:14오돌뼈 하나.
02:15대화하는 게.
02:16서로.
02:17전부 단사인 것 같은 느낌인데요.
02:19그래요?
02:20안 실장은 방에 들어가서 쉬는지 계속 안 나와.
02:24이딴 너 지켜봐.
02:25네.
02:37한 병 더?
02:40너무 많이 마셨어.
02:42어? 말랐다.
02:43너 취한 것 같은데?
02:45우리 예전에 다섯 병도 거뜬했는데.
02:51아이 그건 어렸을 때 얘기지.
02:55이봐.
02:56우리 예전에.
02:57이야.
02:58이봐.
02:59그죠?
03:00역시.
03:01대단하다.
03:02역시 역시.
03:03유인나 씨하고 결혼할 분은 절대 바람 못 피셔.
03:06그럼.
03:07말의 하나의 의도를 모든 걸 파악하고 있거든.
03:09유인나 씨 만날 분들은 각오를 단단히 하셔.
03:12대신 내가 잘해줄게.
03:16나는 그때가 좋았는데.
03:21어머머머.
03:22저 정도로.
03:33그만 일어나시죠.
03:34사장님 여기 계산이요.
03:37여자는 미련이 있고.
03:38그러니까.
03:39남자는.
03:40있어 있어.
03:41네.
03:42취한 건 아니지?
03:43일단.
03:44여자는.
03:45있어 있어.
03:46네.
03:55취한 건 아니지?
03:57일단.
03:58인형.
04:15아.
04:16인형이다.
04:17흠.
04:18흠.
04:19흠.
04:20흠.
04:21흠.
04:22흠.
04:23흠.
04:24흠.
04:25아아.
04:26예뻐.
04:27나 저 핀코색 인형 갖고 싶은데.
04:31너.
04:32아직도 저런 걸 좋아해?
04:34응.
04:35요즘은.
04:36더 좋아해.
04:37나 저 핀코색 인형 갖고 싶어.
04:39응?
04:40응?
04:41좀 더 옆으로.
04:42옆으로.
04:43제발.
04:44제발.
04:45제발.
04:46제발.
04:47그냥.
04:52아아아앙.
04:54아유.
04:55아유 진짜.
04:56다시 해.
04:59어머.
05:00어머.
05:01아아아.
05:03조..조금 더 왼쪽으로 가는.
05:04어.
05:05됐어?
05:06어, 될 거 같은데.
05:07제발.
05:08아구.
05:09아악.
05:10와... 데이트 왔네. 진짜는 이쪽이었나?
05:17근데 오늘 인형 뽑기하는데 쓴 돈으로 이런 인형 10개쯤은 살 수 있지 않을까?
05:3220개.
05:34아, 기억나? 우리 집 앞에 가게?
05:39그때 우리 밤에 아이스크림 먹으러 자주 갔었는데.
05:45어렸을 때야. 추억이 좀 어렸을 때야, 그죠?
05:47그랬었나? 근데 뭐 애도 아니고 이런 거 사달라고 하냐? 나도 과자 하나만 줘.
05:55어? 안돼! 이거 특별한 거란 말이야.
06:00뭐가 특별해?
06:02오빠가 사준 거잖아.
06:04오빠라 불렀어 방금 오빠.
06:07너 아직도 술 버릇 못 거쳤구나?
06:11아니거든? 나 술 다 깼거든?
06:15아무것도 모르면 가만히 있어라.
06:19그래도 과자 하나만 줘.
06:21안돼! 이거 말고 다른 거 줄게.
06:25그래 아까 줄 거 있다고 그랬잖아.
06:27맞아 맞아 맞아. 뭐지?
06:33자.
06:35이게 뭐야?
06:43지갑. 저번에 보니까 바쁠 때 된 거 같더라.
06:47나 컨설팅하는 회사 대표님들께 꼭 지갑 선물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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