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강릉의 심각한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암댐 물이 24년 만에 비상방류됐습니다.
00:07밤사이 강릉에는 70mm가 넘는 단비가 내리면서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40%를 넘어섰는데요.
00:14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00:17임형준 기자, 도암댐 방류가 시작됐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고 또 가뭄 해소에는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00:25네, 조금 전인 낮 1시부터 도암댐 도수관로에 저장된 물이 남대천으로 방류되기 시작했습니다.
00:32발전 방류가 중단된 지 무려 24년 만인데요.
00:3515.6km 도수관로에 차있는 15만 톤 가운데 하루 1만 톤씩 나눠 방류합니다.
00:41강릉시 하루 물 사용량의 14% 수준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00:46지난 1991년 건설된 도암댐은 대관량 물을 모아 전기를 생산한 뒤 강릉 남대천으로 흘려보내는 구조였습니다.
00:53하지만 가축 분유와 농약, 토사가 유입되면서 수질이 4급수로 나빠졌고 시민 반발 속에 2001년 발전 방류가 중단됐습니다.
01:03이번 도암댐 물 공급 재개는 최악의 가뭄 상황에서 생활용수를 확보하기 위한 비상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01:12강릉시는 도수관로물을 수질 검사한 결과 중금석을 비롯한 30여 개 항목은 모두 안전기준에 적합하다고 밝혔습니다.
01:19시민 반응은 엇갈립니다. 감음 극복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과거 오염 피해 기억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여전합니다.
01:30강릉시는 환경부 등과 함께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해 수질 정보를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38아울러 혹시라도 수질의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방류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1:42네, 또 간밤에 강릉에 비가 내렸는데 해갈에 좀 도움이 될까요?
01:48네, 밤사이 강릉에 7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01:52강릉 시민에겐 반가운 단비일 텐데요.
01:55오봉저수지 저수율도 어제보다 크게 올라 40%를 넘어섰습니다.
02:0010%대까지 떨어졌던 저수율이 평년의 절반을 넘는 수준까지 회복된 겁니다.
02:05저수율이 오르면서 강릉시는 저수조 용량이 100톤 넘는 아파트 113곳을 대상으로 하루 두 차례 이뤄졌던 제한급수를 전면 해제했습니다.
02:17저수율이 25% 아래로 떨어진 지난달 20일 제한급수가 시작된 지 한 달 만입니다.
02:23이 아파트에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시간 제한 없이 물을 자유롭게 사용하시게 됐습니다.
02:29다만 가구별 수도 밸브 75% 자율 잠금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02:34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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