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쏠했던 오징어잡이 수익! 꿈도 꾸지 못했던 최준혁?
중국 어선의 오징어 싹쓸이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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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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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통광일이 씻겠습니까?
00:02오징어 배가 씻겠습니까?
00:04이게 진짜 어렵네요.
00:06비교하기 어렵죠.
00:07둘 중 어느 게 더 어려웠어요?
00:10개인적으로 저는 바다가 더 어렵습니다.
00:12그래요?
00:13더 느꼈어요.
00:14왜냐하면 탕강로는 육상이라서 그냥 12시간을 일하고 올라오면 육지잖아요.
00:19집이 가깝고.
00:20근데 바다는 공해상까지 북한에서 나가요.
00:23하루 이틀 나가 있는 것도 아니고
00:25큰 배들은 일주일, 열흘, 들기는 한 달까지도 있거든요.
00:28바다에 또 상선배라고 있어서 바로 거기서
00:31거기를 잡아서 바로 파는 그런 것 같아요.
00:33거기다 거기다 넘겨주고 우린 또 돌고.
00:35근데 거기다 벌리까지 하는 사람들은 더 해요.
00:37완전히 지역이에요.
00:38열물까지 다 포하고.
00:39오징어 장대는 또 밤에 또 일 많이 하잖아요.
00:43다 밤에 자망 뿌리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자망 거두고
00:46근데 뿌리고 또 가만히 있는 게 아니에요.
00:48경비를 줘야 해요.
00:49서로서로 북한 사람들이 또 자망을 도둑질해 간다고 해요.
00:52아 진짜?
00:53남의 자망을? 그물을?
00:55네.
00:56왜?
00:57왜냐하면 이제 자망 값이 중국에서 들어오는데 자망이
01:00그게 비싸요 자망이.
01:01그러다 보니까 초기 투사금이 없거나 손해를 받거나
01:04전에 받아 나갔을 때
01:05그러면 나와서 남의 자망 도둑질하는 거죠.
01:08자망이 길어요.
01:09그러면 우리 거 없어진 사람은 또 훔치러 가야 되죠.
01:11또 반복적으로 그냥 도둑질하다가 그냥.
01:14싸움 굉장히 많아요. 바다사람 굉장히 무서워요.
01:18그때 춘혁 씨가 몇 살이었죠?
01:19저 그때 당시가 스무 살이었어요.
01:21러시아 바다를 넘어가기처럼.
01:23그렇구나.
01:24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배를 탔던 이유는
01:26가장 높은 돈벌이 때문입니다.
01:28와.
01:29당시 탄과왕에서 일하는 것보다 춘혁 씨가 오징어잡이 배를 탔을 때 벌 수 있는 돈이 훨씬 더 많았죠.
01:34그때 당시 탄과왕에서 일하면 한 달 평균이 한 30만 원 정도.
01:38북한 돈으로 벌 수 있었는데 오징어 배를 타면 한 번 나갔다가 들어오는 기간을 일주일으로 상정했을 때
01:46일주일 때 많이 벌면 북한 돈으로 250만 원까지 벌 수 있었다고 하니까
01:50훨씬 더 생계에 보탬이 됐던 거죠.
01:53그래서 춘혁 씨가 살던 동네에는 당시에 오징어잡이 배를 탔을 때 두 번 나갔다 왔는데
02:00휴대전화를 사고, 주변 동료분들이 얼마 안 돼서 집을 바꾸는 친구도 있었고
02:06집까지?
02:07어떤 선장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돈 벌이가 괜찮았던 것 같아요.
02:11할만한 일이죠.
02:16춘혁 씨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보면 바다를 나가시잖아요.
02:19살림살이가 조금 나아지셨나요?
02:21다른 친구들이 많이 벌어서
02:24누구 집 사고, 휴대폰 사고, 오토바이 사고 이러니까
02:27나도 인생 역전환 좀 해보자 하고 운이 안 좋게 제가 나갈 때부터는
02:33오징어가 진짜 안 잡히더라고요.
02:35우리나라가 딱 그때 안 잡히기 시작했거든요, 속초에서.
02:38맞습니다.
02:38이유가 있습니다.
02:40그렇지.
02:41그 이유가 2017년도까지는 그래도 기후변화랑 이런 것들도 있겠지만
02:46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중국 어선들.
02:49그냥 바다에 나가면 다 중국배들이 이런 400마력자들이
02:52그냥 바다를 두척해서 싹쓰리를 해 가거든요.
02:57싹쓰리 해가요.
02:58중국이 이제 막무가내로 들어오는 게 아니에요.
03:01중국 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인데
03:04저인망 쌍끄리 어선을 쓰거든요.
03:06배 두척 가지고 밑에서부터
03:08싹쓰악 쓰고 가버리거든요.
03:10중국 측 연안에서는
03:12씨가 다 벌써 말라버렸어요.
03:14그러니까 중국 어선들은 갈 데가 어디 밖에 없냐?
03:16우리나라는 당연히 못 들어오고.
03:18북한 영해로 들어가야 하는데
03:19이걸 북한에 돈이 없다보니까
03:21어업권을 팔았어요.
03:222004년도에.
03:23아 그래요?
03:25네 그래가지고
03:26북한이 어업권을 팔아가지고 당시로는 2004년도에 팔았거든요.
03:30합법적으로 북한 어선들이 이제
03:32북한 영해에 들어와가지고 또 쌍거리로 쓰러 간 거예요.
03:35그러니까 처음에는 단동, 웨이하이, 그 다음에 다렌 이쪽에서 와가지고
03:40우리 측으로 보면 서해죠.
03:41여기서 싹쓰를 다 해 갔는데
03:43여기도 씨가 말라버리니까
03:45남해를 돌아가지고 이 중국 어선들이 우리 동해까지 올라갔어요.
03:50여기도 다 싹쓸 해버린 거예요.
03:51춘혁 씨도 동해성에서 오징어를 잡으려고 해도
03:55중국 저인망 쌍거리가 다 끌고 왔기 때문에
03:57씨가 말라가지고 어쩔 수 없이
03:59러시아 영해로 갈 수밖에 없었던 거죠.
04:01최악이다. 그걸 팔았다고?
04:02그러니까 팔았다니까요.
04:0318년도, 17년도까지는 그래도
04:05오징어가 그나마 많이 잡혀서
04:07많이 돈 벌고 그런 사람들이 많았어요.
04:09근데 18년도부터
04:11자망을 뿌려놓고 밤새 기다려도
04:13아침에 오려면 한대밥도 안 올라오는 거예요.
04:15그렇죠.
04:16그러다 보니까
04:17분명히 러시아를 가면 소문이 다 났거든요.
04:20때리고
04:21개 풀어서 막 물어놓고
04:23막 이런 소문들이 북한에서도
04:25돌았지만
04:26부러움에도 불구하고
04:27갈 수밖에 없는
04:28모험을 해야 돼요.
04:29모험을 하는 거죠.
04:30진짜 목숨을 목숨을 넣었구나.
04:31잡힌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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